2024.06.02 (일)

국립중앙박물관 나들이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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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나들이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

  • 편집부
  • 등록 2021.10.09 01:17
  • 조회수 152


화면 캡처 2021-10-09 011756.jpg
2021년 국립중앙박물관 나들이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현장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1년 국립중앙박물관 나들이 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박물관 나들길에서 31일까지 열린다.

이번에 전시하는 사진은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2021년 국립주앙박물관 나들이 사진공모전' 수상작이다. 주제는 ‘국립중앙박물관에 나들이 가고 싶은 마음을 자아내는 작품’이다.

이번 사진공모전에는 작품 989편이 출품됐다. 이는 2017년 가을과 2018년 봄에 열린 공모전 대비 각각 5.6배, 7.6배 많은 수치다. 

사진공모전 심사는 박물관 디자인팀장, 유물부 사진 전문 학예관 등이 진행했으며 수상작 40점을 선정했다. 박물관은 당초 총 30점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금년 공모전 응모결과 역대 최고 지원율과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10점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맑고 쾌청한 날 거울못과 박물관의 전경을 담은 박주원 씨의 작품 '잉어가 노니는 국립중앙박물관'이 받았다.

금상으로는 초대형 파노라마 디지털 실감 영상관을 담은 강일웅 씨의 작품 '달 밝은 개골산', 노란 수선화가 흐드러진 석조물 정원의 풍경을 담은 신성호 씨의 작품 '박물관 봄나들이', 서울타워를 배경으로 노을이 지는 박물관 열린마당 전경을 담은 유여진 씨의 작품 '허니 가족의 행복한 순간'이 수상했다.

은상 수상작은 김선미 씨의 작품 '계획에 없는 산책', 박윤준 씨의 작품 '신라를 보다', 신승희 씨 작품 '박물관의 오후', 전용환 씨 작품 '거울못에 비친 고요한 아침', 담은 태성민 씨의 작품 '흔적 바라보기' 등이다.

전시를 직접 관람하고 개인 SNS에 인증샷 후기를 남기는 관람객 중 30명을 추첨해 국립박물관 문화상품인 ‘반가사유상 미니어쳐’를 증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