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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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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비상 - 선물

  • 김지연
  • 등록 2005.12.20 10:35
  • 조회수 1,694
무제 문서
일 시 : 2005년 12월 22일 오후7시 30분
장 소 :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문 의 : 063)280-7000~1

ㅁ출연 - 飛上

ㅁ프로그램
1.가야금삼중주 강강술래
: ‘강강술래'가 자유의 몸으로 느끼려 했던 여인네의 희망이 담겨있는 것처럼 이 작품을 통해 강강술래의 놀이정신과 다양하게 변화하는 음계를 통해 윤무를 느낄 수 있다. 남도음악 특유의 정서가 정감 있게 느껴지는 곡으로 강강술래의 단선율이 가야금 삼중주를 통해서 입체적인 모습으로 표현된다. 중중모리와 엇모리장단의 반복을 통해 나타나는 선율의 율동성을 통해 곡을 풀어나가다가 마지막에는 중모리 장단의 안정성을 그려나가면서 풍부한 곡선의 아름다움, 여백과 여운의 애틋함을 남긴다.
(고음 김지연 이영 중음 정고운 정세희 윤이나 저음 강성미 이현지 서나영)

2.최옥삼류 산조합주
: 격조 있는 남성적 산조로 팽팽하게 조여진 줄 위에서 선이 굵은 가락을 만들어낸다. 여기에 무게감이 실린 농현이 조화를 이루며 힘과 기가 살아나는 산조이다. 오늘 연주는 산조합주로 연주한다.
(출연 강성미 김지연 윤이나 이영)

3.저녁노래
: 청중에게 스며들 수 있게 만든 음악으로 4대의 가야금은 각각 Ab 7음계와 C 7음계로 조율하여 여러 조성ㆍ화성적 느낌을 주는 작품이다.
(출연 이영 정고운 이현지 서나영)

4.옹혜야
(출연 윤이나 정세희 강성미 김지연)

5.신관동별곡
: 관동별곡에서의 관동은 한국의 영동지방인 강원도를 중심으로 아래로는 경상도, 위로는 함경도 지역을 말한다. 신관동별곡은 강원도 지방의 선율인 강원도 아리랑과 한 오백년을 바탕으로 한 한국의 18현가야금과 서양의 현악 4중주로 협연하는 곡이다.
메나리조의 애틋한 느낌과 2박과 3박의 종ㆍ횡적인 결합, 특히 8분의 10박자 엇모리 장단의 멋스러움이 돋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야금 4대로 원곡과는 다른 버전으로 연주한다.
(출연 이영 정고운 김지연 서나영 강성미 정세희 윤이나 이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