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2 (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창작 뮤지컬 <금악:禁樂> (예술감독: 원일)이 메인 타이틀롤 성율 역의 뉴 캐스트로 뮤지컬 배우 유주혜, 고은영의 합류 소식과 함께 출연 배우들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8월 18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 예정인 뮤지컬 <금악:禁樂>은 타이틀롤 성율 역의 새로운 캐스트로 뮤지컬배우 유주혜와 고은영이 합류한다. 기존 성율 역으로 참여 예정이었던 배우 나하나는 목디스크 증상으로 인해 공연에 참여가 불가하여 최종 하차를 결정했다.
‘성율’은 들려오는 모든 소리의 비밀을 풀어내는 천부적 재능을 가진 악공으로 장악원에서 금지된 악보 ‘갈’과 마주하면서 권력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되는 인물로, 새로운 캐스트로 파워풀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를 선보이는 유주혜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은 고은영이 출연한다. 두 배우는 극 전체를 이끌고 가는 타이틀 롤로서 음악적 재능을 꽃 피우는 재기 발랄함과 조선 전체를 뒤흔들 소용돌이 한 가운데 놓이게 될 운명을 맞이하는 순간의 반전매력을 완벽하게 소화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8월 2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뮤지컬 <금악:禁樂>의 출연진 인터뷰 영상에서 성율 역의 유주혜를 비롯하여 조풍래, 황건하, 추다혜, 윤진웅, 남경주, 한범희, 조수황 등 주조연 9인의 배우가 작품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비롯하여 전혀 새로운 형식의 창작 뮤지컬에 대한 관람 포인트를 전하는 등 작품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내며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가장 먼저 ‘성율’역의 유주혜 배우는 "뮤지컬 금악은 활활 타오르는 불꽃같은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압도적인 스케일과 웅장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면서 "연습하면서 나도 모르게 흥이 날 정도로 내 안에 내재된 우리 가락의 흥을 느낄 수 있다”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영’역의 조풍래 배우는 "총체극처럼 여러 공연 장르를 한번에 다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이 있다.”고 운을 띄우며 "배우 생활을 하면서 지금껏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도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그가 만들어 낼 ‘이영’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또한 "대본 리딩 때 다른 배우의 부분도 너무 흥미롭기 때문에 빠져 들다 보면 시간이 빠르게 지나갈 정도로 즐겁게 연습하고 있다.”는 ‘이영’역의 황건하 배우는 "사극이라고 해서 일부러 무거워지지 않으려고 캐릭터와 연기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며 데뷔작품에 임하는 진지한 자세를 내비쳤다.
이어 ‘갈’역의 추다혜는 "다양한 음악 장르가 포함되어 있어서 음악적으로 듣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초연만 올리기에는 너무 아까운 작품이어서 10년, 20년, 30년 계속되었으면 좋겠다.”고 뮤지컬 <금악:禁樂>을 향한 자신감과 애정을 담았다.
같은 역으로 무대에 오르게 될 윤진웅도 "종합 예술처럼 느껴지는 부분이 매력적인 작품”이기 때문에 책임감을 가지고 멋진 ‘갈’ 역할로 나타날 것을 예고했다.
한편 ‘홍석해’역의 남경주는 뮤지컬 <금악:禁樂>을 "내면의 소리를 듣고 치유를 받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하면서 "우리 음악에 대한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창작진에 대한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김조순’역의 한범희는 "그 어느때보다 더욱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새로운 악역으로 김조순이라는 캐릭터를 재창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임새’역의 조수황은 "소리꾼의 한 명으로 뮤지컬과 판소리를 잘 접목할 수 있는 방법을 치열하게 고민”하면서도 "한국 뮤지컬의 한 획을 그을 작품”이 될 것임을 자신했다.
뮤지컬 <금악:禁樂>은 조선시대 궁중에서 연주하는 음악과 무용에 관한 일을 담당한 관청인 장악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기묘한 사건을 담은 판타지 사극으로 내용은 물론 우리 음악의 다채로운 색채를 기본으로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담은 새로운 창작 뮤지컬이다.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형태와 장르의 창의적인 음악적 시도로 볼거리와 들을 거리로 가득 찬 뮤지컬 <금악:禁樂>은 성율 역에 유주혜, 고은영, 이영 역에 조풍래, 황건하, 갈 역에 추다혜, 윤진웅, 홍석해 역에 남경주를 비롯하여 15명의 배우와 30여명의 앙상블, 32인조 오케스트라가 펼치는 웅장한 음악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무대와 객석을 가득 채울 예정이며, 오는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1916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발행된 애국창가 2011년 8월 24일 문화재청은 ‘애국창가’를 등록유산 제475호로 지정했다. ...
도편의 반 이상이 내섬명 이규진(편고재 주인) 내섬시(內贍寺)는 각 궁전에 대한 공상, 2품 이상에게 주는 술, 왜와 야인에게 주는 음식과 직조 등의 일을 맡아보던...
김율희 (강태홍류 산조춤 보존회 회장) 김율희 이사장은 부산에서 태어나 전통춤 4대 가업을 잇는 무용가다. 조부 김동민과 고모 ...
정선아리랑을 쓰다. 한얼 이종선, (2024, 문양에 먹, 34× 34cm) 담뱃불로 벗을 삼고 등잔불로 님을 삼아 님아 님아...
현역 최고령 무용가인 김매자 창무예술원 이사장이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포스트극장에서 열린 '세계 무용사'출판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5...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정기공연 '일노래, 삶의 노래' 공연 장면. (사진=국립국악원 ) 2024.05.22. 소박하고 향토적인 ...
세븐틴 일본 닛산 스타디움 콘서트 (사진=위버스 라이브 캡처) "오늘 저희가 (데뷔) 9주년인데,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전 세...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사진=물고기뮤직) 2024.05.26. "이깟 날씨쯤이야 우리를 막을 수 없죠....
5월 8일부터 18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에서 2024 남산소리극축제 ‘여설뎐(女說傳)- 싸우는 여자들의 소리’가 펼쳐졌다. 이 공연에서는 여성이 주체가 되어 극을 주도하는 ...
가수 김연자 (사진=초이크리에이티브랩) "오로지 노래가 좋아 달려온 50년입니다.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에 힘입어 힘든 순간도 다...
2년 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서울연희대전'이란 이름의 한 공연이 있었다. 제1회 '장구대전'이란 부제가 붙어있고, 입장권 전석이 판매 되어 화제가 되었다. 무대에서 오직 '장...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나무 그늘이 우거진 5월의 한복판, 양재동의 한 공원에서 곧 있을 해금플러스 25주년 기념 공연 준비에 한창인 해금연주자 강은일 교수님을 만났다. 지저...
이탈리아 기록유산 복원 전문가인 마리아 레티치아 세바스티아니 전 국립기록유산보존복원연구소(ICPAL) 소장이 최근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9일에서 10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기획 공연 ‘긴산조 협주곡’이 펼쳐졌다. 이태백류 아쟁산조와 원장현류 대금산조 전바탕이 협주곡으로 초연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