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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울림, 하늘의 신명 18 - 한벽예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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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땅의 울림, 하늘의 신명 18 - 한벽예술단

  • 김지연
  • 등록 2005.10.13 11:42
  • 조회수 1,388
무제 문서

일 시 : 2005년 10월 15일 오후 7시 30분

장 소 : 전주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

문 의 : 063-280-7000~1, 280-7006~7(문화사업팀)



ㅁ출연


*한벽예술단
ㆍ2002. 전주전통문화센터 전속풍물단 ‘한벽' 창단
ㆍ2002. 부산아시안게임 초청공연
ㆍ2003. ‘한벽 예술단'으로 단체명 변경
ㆍ2004. 제2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막식 ‘소리의 소통' 공연
일본 가나자와시 초청공연 (가나자와시 21세기 미술관)
2004전주세계소리축제 홍보예술단 활동


*단장 양진환
ㆍ전북대 한국음악학과 졸업 및 동대학원 무용학과 졸업
ㆍ양순용 선생 사사
ㆍ일본 후쿠오카, 교토, 중국 산동성 등 해외 초청공연 다수
ㆍ광주비엔날레 축하공연
ㆍ임실필봉농악 정월대보름 판굿 공연 다수
ㆍ전주시립국악단 수석단원 역임
ㆍ중요무형문화재 제11-마호 임실필봉농악 이수자


<단원>
부단장 이재정
타 악 김지영, 박종대



ㅁ내용

1. 고구려의 혼
: 고구려의 진취적 기상을 표현한 곡으로 신디사이저와 동살풀이 장단의 타악 리듬을 통해 박진감과 통쾌함을 느끼게 한다.


2. 가시버시 사랑

: 가시버시는 부부를 이르는 순 우리말이다. 신랑&#8228;신부의 검은머리가 파뿌리처럼 하얗게 되도록 화목하게 살라는 덕담을 담은 곡이다.


3. 검정고무신
: 무용곡에도 삽입된 검정고무신은 민용태 교수의 작시와 이병욱 교수의 작곡으로 만들어진 국악가요이다. 첫날밤을 못 치르고 시베리아로 징용나간 남편을 기다리는 아내의 애절한 마음이 담긴 노래이다.


4. 25현가야금을 위한 한오백년
: 25현 가야금은 전통가야금이 가진 음계적, 음역적 가능성을 넓히기 위해 만들어진 악기이다. 뒷부분으로 자유롭게 표현되는 곡으로 마지막은 카덴자처럼 허튼가락의 기교적인 부분으로 마무리 되는 곡이다.


5. 시집가는 날
: 한마을의 이쁜이가 시집가는 날 동네총각과 처녀들의 장난 어린 시샘을 재미있게 표현한 국악가요이다.


6. 딸에게

: 최상화에 의해 작곡된 곡으로 시집간 딸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국악실내악 반주에 맞춰 노래한다.


7. 제주의 왕자
: 제일교포 작곡가인 양방언이 작곡한 Prince of Cheju는 태평소의 선율을 시작으로 제주바다의 넓고 시원한 풍경을 표현한다. 원곡에서의 리코더 소리를 국악기 소금을 사용하여 제주 바다의 아름다움을 표현하였다.


8. 프론티어
: 양반언의 전통국악과 클래식한 음악적 요소, 자신의 음악세계를 함께 융화시켜 미래음악으로 향하는 모습을 표현한 곡으로 박진감 넘치는 타악과 악기의 선율이 어우러져 듣는 이로 하여금 손장단이 절로 이끌어지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