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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행렬 축소, 온라인 행사로 대체

연등회보존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전통문화마당·공연마당 등 온라인 행사로
5월 30일까지 점등탑은 밝힌다

김하늘
기사입력 2021.04.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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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이후 첫 연등회로 등재의 기쁨을 국민과 함께하고 연등회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연등회를 희망하였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을 위해 종로 일대에서 이루어지는 대규모 연등행렬은 진행하지 않고 다양한 방식의 온라인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연등봉축 부집행위원장인 오심스님은 21일 서울 중구 불교중앙박물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 19 장기화로 올해 연등회 규모가 축소된다. 대신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연등회는 전통등전시회, 줌으로 진행되는 연등법회, 유네스코 등재 기념식, 온라인 연등행렬, 유튜브로 만나는 전통문화마당·공연마당 등 온라인 행사가 열린다.

     

    유네스코 등재 기념식에는 유네스코 등재 인증서 전달, 연등회의 유네스코 등재 축하 공연이 이뤄진다. ,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서울 도심에서는 연꽃등, 단체 행렬등, 장엄등을 볼 수 있는 전통등 전시가 확대된다. 청계천 전통등전시회(5.7~21), 조계사 앞 등간 및 행렬등(5.8~30), 종로 및 우정국로 등의 거리(4.28~5.30), 봉은사 전통등전시회(4월말~5.23) 등이 열릴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종로 버스정류장 가로등에 연꽃 모양 조형등이, 가로연등 일부구간에 전통등이 설치된다.

     

    '연등법회, 유네스코 등재 기념식'515일 오후 6시 조계사에서 진행된다. 온라인으로도 중계한다. 어울림마당의 연등회 노래와 춤사위는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이 각자 자리에서 촬영한 영상으로 선보인다.

     

    온라인 연등행렬도 준비됐다. 연등회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단체를 선택하고 이름, 소원을 작성하면 전통등을 들고 행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주한외국인 20개국의 32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서포터즈는 연등회의 역사와 가치 교육, () 만들기, 율동 영상 번역을 통해 각자 개인 SNS를 통해 다양한 언어로 연등회를 소개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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