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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동서양을 넘나드는 이보석 화백의 <이야기가 있는 세상 'COSMOS'>
21세기 국제창작 예술가 협회 회장 이보석 화백
한복, 한글.아리랑을 제재로 조형미 구축
주제: COSMOS/일시: 2021.04.27~05.17/장소:Le Salon de YEON (연 갤러리)
21세기 국제창작 예술가 협회’ 회장과 (사)세계문화예술가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는 이보석 화백은 27일 20일 동안 서초구 연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연다.
이보석 화백이 ‘21세기 국제 창작 예술가 협회’를 창립한 1996년만 하더라도 우리나라는 국제교류가 활발하지 않았던 시기 리얼리즘미술의 메카라 불리는 러시아에서 문화 충격을 받고 돌아왔다. 이후 문화예술콘텐츠가 부각 되고 있는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국제예술교류를 통해 국제사회에 기여하고자 1996년 1월 '21세기 국제 창작 예술가 협회'(21st Century Creative Artists Association)를 창립했다.
21C ICAA는 매년 국내외적으로 ‘국제교류미술제’및‘국제 학술 아트 포럼’,‘국제아트심포지엄’등을 열고 격년으로 ‘Seoul International Art Festival’을 개최하고 있다.
이보석 화백은 "초창기 어려웠던 점은 외국작가들 섭외문제였다. 당시는 인터넷도 없었기 때문에 국제전화와 편지, 팩스 또는 현지를 방문해야만 했기 때문이다. 그에 따른 경비나 국제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하기 위한 재정이 어려웠지만, 기업들의 후원이 이어져서 모든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고 회상한다.
이화백은 국제미술협회에서 "한복, 한글.아리랑을 제재로 하여 한민족이 표방하는 독창성을 탐구하여 왔다.한복의 선과 한글의 조형미에서 숨어있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기호화 하여 특별한 조형미를 구축한다"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개인전의 주제에 대해 이화백은 "세상 만물들의 순환을 통해 코스모스를 표현하고자 한다. 인류는 보이지 않는 코로나로 대혼란(카오스)를 경험하고 있지만 코스모스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살아있는 생명들은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된다. 물속의 고기가 죽는다면 인류도 존재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그래서 예술가에게 우주의 모든 만물은 예술가의 보물 창고이다. 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은 매일 새로운 영감과 예술창작의 씨앗이 된다. 모든 것은 인드라망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런 수직 및 횡적 관계는 수많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라고 하면서 다시 붓을 들었다.
이보석의 작품은 시각적인 현대 예술세계의 다양한 형태에 대한 이해이다. 글자와 기호에 대한 형태적 분석, 무의식적인 사색에서 세상을 관찰하는 직관적인 감정을 자신의 방식으로 대자연의 이미지와 새로운 시각적 경험으로 표현하고 유도한다. 특히 작품의 핵심을 이루는 상징적인 문자와 기호들은 언어와 의사소통의 관계를 스토리텔링 하고 있다.
작가는 사회 문화적인 현상을 날카롭게 주시하고 인식하면서 자신의 미학적 코드를 한국성의 재해석과 발견에 초점을 맞춘다. 새로움의 추구를 위한 작가의 창의적 혜안을 통해 우리는 동서의 만남, 문화의 화해와 융합, 그리고 깊은 우주적 성찰을 통해 얻은 인간의 삶과 해학, 그 너머에 존재하는 삶의 비전을 보는 희열을 느끼게 한다.
작품들은 추상 작품들로 견고하고 절제된 안정된 구도를 취하며, 내면에는 나와 가족, 그리고 사회의 모습(우리 뿌리와 문화)을 찾아가는 형식으로 우주의 보물창고로부터 받은 영감이 씨앗이 되어 스토리텔링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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