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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년만에 문닫은 파리의 서점 ‘지베르 죈(Gibert Jeune)

특집부
기사입력 2021.04.2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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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악신문] 사진은 2차대전 당시 책을 사기 위해 장사진을 이룬 모습.

     

    지난 16일 프랑스 파리 시내 노트르담대성당 남쪽 건너편의 생미셸 광장 5번지. 1886년 개업해 135년간 파리 시민들의 사랑을 받은 서점 지베르 죈(Gibert Jeune)’이 폐점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이 서점은 중부 도시 생테티엔에 살던 고전문학 교사 조세프 지베르(1852~1915)1886년 파리로 상경해 생미셸 광장에 노점을 열고 책을 판 것이 효시다.

     

    서점이 태동한 광장 인근이 파리의 대학가를 상징하는 라탱 지구(Quartier latin)라는 점에서 이 서점은 젊은이들을 위해 지성의 원천 역할을 한다는 이미지를 얻었다. 파리시민들은 "지성이 저물었다고 탄식했다. 폐점 원인이 코로나의 폐해인지 내분에 의한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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