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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정가악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명상콘서트로 위로를 전한다.
정가악회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은평구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신작 ‘풍류재(風流齎) - 침묵을 위한 노래’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 작품은 ‘2021년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됐다. ‘1인을 위한 공연’이라는 콘셉트에서 시작해 운치를 경험할 수 있는 소수의 관객(회당 20여명)을 만난다. 지난 2월 5일에 열린 쇼케이스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정가악회는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예술의 방식을 제시하고자 고민했다"며 "음악의 고요함과 음악을 담아내는 공간의 울림을 느끼고 체험하는 것, 이러한 행위를 통해 스스로의 정서적 위안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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