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국립전주박물관은 후백제를 건국했던 견훤을 조명하는 특별전 ‘견훤, 새로운 시대를 열다'를 내년 1월 31일까지 연다. 견훤의 활약과 후백제의 역사 및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다. 혼란스러웠던 통일신라 말기의 문화상, 견훤의 웅기와 활동 등을 3부에 걸쳐 보여준다. 전주 동고산성의 대형 건물터에서 출토된 기와, 전북 장수 침령산성에서 발견된 자물쇠, 목간 등이 나왔다. 후백제 왕실 사찰로 추정되는 완주 봉림사지 출토 석조 삼존불상 본존불을 3D 스캐닝한 복제품도 볼 수 있다. 박물관은 "역사의 패배자로 기록돼 있지만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했던 개척자 견훤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원장현 명인, “산조는 우리 삶의 소리”
- 2‘한국-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 해 개막행사’
- 3'국악계 거목' 박헌봉 기념 '기산음악박물관' 11일 개관
- 4문경찻사발축제에서 울려 퍼진 문경새재아리랑
- 5이무성 화백의 춤새(90)<br> 춤꾼 송영은의 '강선영류 태평무' 춤사위
- 6이윤선의 남도문화 기행(144)<br>거문도 인어 '신지끼' 신격의 계보는 어떻게 될까
- 72년 만에 국내 최장수 현대무용축제 '모다페' 개최
- 8박상진의 한류 이야기 81 <br> ‘국악의 날’ 지정을 위한 제언(8) - “고려의 문화적 기반은 융화와 소통”
- 9국립국악원, 유명 게임과 협업으로 국악 매력 발산
- 10광주시립 광지원 농악단 “시민과 동행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