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공연창작소 공간, 연극 ‘하얀 비’ 관객 성원 속 11월 7일까지 앙코르 연장
김한나
기사입력 2020.11.03 11:56
공연창작소 공간의 창작 연극 ‘하얀 비’가 관객 성원에 힘입어 앙코르 연장 공연에 들어간다. 연장된 기간은 단 5일이다. 10월 24일 개막한 작품으로 11월 7일까지 이어진다.
창단 5주년 정기 공연으로 올려진 작품으로 ‘국립극장 별오름’ 극장에서 쇼케이스를 마치고 2년 만이다. ‘하얀 비’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현수’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꿈과 사랑을 잊어가는 인간의 외로움뿐만 아니라 부조리한 사회의 모습까지 유쾌하게 풀어냈다.
연출을 맡은 박경식은 "연극은 창작하는 작품마다 성격이 상당히 다르다. 이전의 작품들은 연출의 의도와 개성이 강했다. 하지만 이 작품은 가족이나 연인, 청소년과 부모님들 세대까지 모두가 접할 수 있게 창작하고 싶었다. 특히 연극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말했다.
‘하얀 비’는 11월 7일 토요일까지 공연한다. 특별히 앙코르 작품에서만 볼 수 있는 장면이 연출된다. 또한 재관람을 원하는 관객이 동반 1인과 함께 관람할 시 본인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공연창작소 공간의 연극은 ‘아무것도 없는 빈 곳’에서 시작된다. 단체만의 독창적인 해석과 표현 방식으로 ‘공간’을 채워가는 연극을 제작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준 높은 작품을 통해 동시대와 소통하며 연극성에 대한 다양한 가치를 찾아가려 한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토속민요의 힘, ‘일노래, 삶의 노래’
- 2공연예술로 하나가 되는 '더원아트코리아' 최재학 대표를 만나다
- 3유인촌 문체부 장관, '국제문화정책 추진전략' 발표
- 4김연자 "노래 좋아 달려온 50년…88 폐막식 하늘 지금도 생각나"
- 5'새 국악진흥법' 시행령·시행규칙 공청회 31일 개최
- 6도자의 여로 (146)<br> 분청귀얄문잔편
- 7문화체육관광부, 지역 예술단체 22개 선정
- 8전란 속에 피어난 춤, 김동민 일가의 춤4代가 이어준 '오래된 인연'
- 9무형유산‧퓨전국악 어우러진 '무등울림축제' 개최
- 10서울문화재단, 노들섬 중심으로‘노들 컬처 클러스터’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