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4 (화)

여성국극 명인 박옥진 선생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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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여성국극 명인 박옥진 선생 별세

  • 김지연
  • 등록 2005.04.18 20:06
  • 조회수 1,816
여성국극의 개척자 박옥진(향년 69세)씨가 3월 30일 오후 11시 20분께 지병인 간암으로 별세했다. 1935년 진도에서 태어난 박씨는 1950~60년대 여성국극의 주인공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으며, `육자배기’ `흥타령’ 등 남도잡가의 명창으로도 명성을 누렸다. 1992년 장한 예술가의 어머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국악인 김성녀씨를 비롯해 성일(무용가^SMS 스타덤 총괄이사) 성애(국악인) 성희 성자 성아(국립국악원 상임연주자) 등 1남 5녀가 있다. 연출가 손진책 씨가 사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