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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장진호 전투영웅 추모 행사'가 27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고 국가보훈처가 26일 밝혔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박삼득 보훈처장, 이승도 해병대사령관, 브래들리 제임스 주한 미 해병대 사령관 등 주요 인사와 박종길 무공수훈자회장 등 보훈단체장과 회원, 군 관계자, 시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한다.
추모식은 전사자 명비 헌화, 가평군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등 식전 행사와 보훈처장이 대독하는 대통령 추모사, 추모 공연, 전투 영웅의 편지낭독, 감사패 증정, 추모 비행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박삼득 보훈처장이 대독하는 추모사를 통해 "장진호 전투 영웅들의 용기와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며,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과 전사자 유해발굴·송환을 위해 필요한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이날 추모식은 식전 행사로 전사자 명비 헌화와 가평군소년소녀합창단의 군가 합창 등을 실시하고, 추모 공연, 전투 영웅의 편지낭독, 전투 영웅 및 전사자 유족에 대한 감사패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 추모식에서 장진호 전투 생존 참전 영웅인 장동욱 참전용사와 전사자 유족 5명에게 감사패 증정을 통해 감사를 표현한다. 또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행사 당일 추모 비행을 한다.
무공수훈자회는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했던 장진호 전투 영웅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현하고, 추모 행사를 통해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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