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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 서울시뮤지컬단(단장 한진섭)은 오는 11월 24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작은 아씨들>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서울시뮤지컬단의 2020 창작초연작 뮤지컬 <작은 아씨들>은 미국의 소설가 루이자 메이 올컷(Louisa May Alcott)의 동명 원작소설을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서울시뮤지컬단은 고전창작 시리즈의 2020년 작품으로 <작은 아씨들>을 선택했다. 예술감독 한진섭은 <작은 아씨들>에서 전쟁으로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는 중에도 마치家의 여성들이 보여주는 따뜻한 사랑이 오늘날의 관객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전해줄 것이라고 작품 선정의 배경을 밝혔다. 이번 뮤지컬 <작은 아씨들>은 뮤지컬 <영웅>, <윤동주, 달을 쏘다>, <왕세자 실종사건> 등 창작 뮤지컬계 대표 작가로 꼽히는 한아름, 뮤지컬 <레베카>, <넥스트 투 노멀> 등 여러 라이선스 작품을 번역하고 <다윈 영의 악의 기원>, <마라, 사드>의 작곡으로 폭 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인 박천휘가 작곡으로 참여한다. 이번 <작은 아씨들> 연출은 연극 <라스트 세션>, 뮤지컬 <시티오브엔젤>, <레드북> 등 드라마의 섬세한 해석과 세련된 표현으로 알려진 오경택이 맡았다. 원작의 힘에 창작진의 시너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이번 <작은 아씨들>은 2020년 뮤지컬 초연작 중 가장 기대되는 작품(2020 공연 포털 스테이지 톡. 1위 작은 아씨들, 2위 마리 퀴리)으로 꼽히고 있다.
원작소설 <작은 아씨들>은 남북전쟁이 한창이던 1860년대 헌신적이고 자상한 어머니와 아버지의 도덕적 가르침 속에 온정이 넘치는 가족의 삶을 보여주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 성격이 각기 다른 네 자매가 자신들의 꿈을 키우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따뜻하고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작은 아씨들>은 출판 당시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고 작가 루이자 메이 올컷은 미국을 대표하는 여성 작가 중 하나로 떠올랐다. 이후 전 세계 언어로 번역되고 출판되어 청소년 필독서로 꼽힐 만큼 국경과 세대를 뛰어넘어 전 세계의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명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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