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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고양행주 국악대제전 영예의 대상 / 황미선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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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고양행주 국악대제전 영예의 대상 / 황미선 씨

  • 김지연
  • 등록 2005.10.2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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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 문서


제10회 고양행주 국악대제전
영예의 대상
/ 황미선

고양 행성의 오랜 역사 만큼이나 국악 등용문으로 인정 받은 제10회 제10회 고양행주 전국대회가 지난 8일~9일 고양시청 문예회관 공연장에서 고양국악협회(지부장 김권수) 주최로 개최됐다.
이날 영예의 장원(문광부장관상)은 일반부 가야금 병창 경연에 참가한 황미선 씨가 수상 했다.
수상소감을 묻자. 황미선 씨는 “우리 전통을 꾸준히 한다는 것은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길입니다. 항상 변함없이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신 강정열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고제 병창을 대중적인 음악의 장르로서 발전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이자리를 만들어 주신 관계자들과 심사위원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황미선 씨는 예선-춘향가 중 ‘갈까부다~아차아차까지’ 본선 ‘심봉사가 뺑덕이네를 잃고 탄식하는 대목,’ 심청가 중 ‘심봉사 목욕하는 대목’을 불러 영예를 앉았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및 병창 보유자 강정열께 공부를 하고 이수를 받은 황미선 씨는 추계예술대학 국악과 졸업하고, 고양시 우리가락 연구회 원장, 대불대학교 전통 연희과 강사, 일산 농협문화센터 강사, 신일중학교 국악강사 등 고양, 일산지역에서 후학들을 가르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