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9 (수)

청소년을 위한 명랑국악대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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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명랑국악대제전

  • 김지연
  • 등록 2004.12.08 10:04
  • 조회수 4,359
* 초등무용부문대상 김예지 * “평소에 예지는 다른 어떤 어린제자보다 특별히 무용을 좋아하고 열심히 하는 아이입니다. 앞으로 10년 후면 무용계의 촉망받은 인물이 될겁니다. “ 최근 전남 해남군에서 열린 ‘제9회 청소년을 위한 국악제 명랑국악대제전’에서김예지 (11·해남서초 4년)가 초등부 무용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한 것. 이 대회는 (사)한국국악협회 해남군지부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와 전남도, 해남군 등이 후원한 전국대회로 널리 알려져 있기에 가족과 선생의 기쁨이 더 큰 것이다. 춤과 인연이 벌써 5년이 된다는 예지는 춤 중에서도 살풀이 춤을 유난히 더 좋아한다. 어린 일곱살 나이에 지금의 김영자 선생을 만나 지금껏 춤을 배웠다. 김영자 선생은 해남 출신으로 임이조 선생께 전통 춤 전반을 사사받았으며, 장흥가무악 전국대회와 법성포단오제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진도북춤 이수했으며, 고려대학교 대학원에 재학중이다. 이런 선생 밑에서 배운 예지는 해남과 전남에서 알아주는 어린이 춤꾼이다. 선생을 따라 다니면서 무대에서 춤을 춘것이 벌써 30여 무대. 이 과정에서 예지는 자연스럽게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런 예지를 바라보는 김영자 선생은 “무용만 잘하는 것이 아닌 먼저 무용을 사랑하는 춤꾼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