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금)

제4회 인천국악대제전 대상에는 이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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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인천국악대제전 대상에는 이채희

  • 김지연
  • 등록 2004.08.17 23:52
  • 조회수 125,269

학생 기악부 대상 서울국악예고 3년 조혜은 양 인천국악대제전이 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인 축제와 경연으로 성공했다는 관객과 참가자들의 호평속에 7월 18일 인천계양문화회관에서 마쳤다. 

 

이날 경연은 민요 명창부와 일반부을 비롯한 4개부문 판소리 기악 무용 등 일반부와 학생부 경연이 있었다. 

 

이날 영예의 대상은 미국 하와이에서 무용부문 경연에 출전한 이채희(3면에 사진)씨가 살풀이춤(이매방류)으로 종합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했으며, 각 부문 장원자는 판소리대상(문광부장관상)에 양수진(대구)씨가 기악부대상(문광부장관상)에는 강이석(서울)씨가 민요명창대상(문광부장관상)에는 서도소리를 열창한 강정민 씨가 수상했다. 

 

특히 이날 학생부 경연에서 유난히 돋보이는 학생은 고등부 기악부문에서 장원을 수상한 조혜은(서울국악예고 3년) 으로 강태흥류 가야금산조를 아주 야무지게 연주했다. 경연 후 수상 소감을 묻자. "아직 부족한 저에게 이런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임경주 선생님이 가르쳐 주신대로 했는데, 저를 아끼고 가르쳐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부모님께도 고맙습니다. 이 상을 교훈삼아서 더 열심히 하겠다." 며 연신 기쁨을 표했다. 조혜은 중학교때 우연히 가야금소리를 듣고 호기심에 배우기 시작했다. 

 

처음엔 어려웠지만 배우면서 점점 가야금의 깊은 소리에 매료됐다. "앞으로 더 열심히 배워서 국악을 널리 알리는 훌륭한 국악인이 되고싶다"는 조혜은 양, 이밖에 각 부분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일반부 민요대상 - 이미리 (인천) * 고등부 민요대상 - 이미리(국악예고) * 고등부판소리대상 - 이지연(전통문화고2) * 고등부기악대상 - 조혜은(국악예고) * 고등부무용대상 - 최하나(인천) * 초 중등민요대상 - 윤보라(청천중3) * 초 중등 판소리대상 - 서은애(현풍초6) * 초 중중등 기악대상 - 박혜원(서울 염광중2) * 초 중등 무용대상 - 임새솔(경기 수원여중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