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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14편 참가

김지연
기사입력 2008.09.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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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에서 개최되는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한국 공연팀이 대거 참가한다. 3일 예술경영지원센터에 따르면 2일~25일 열리는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국내 공연 14편이 참가한다. 극단 모시는사람들은 연극 ‘몽연’을 해외 무대에 처음 올리며, 극단 POP는 콘서트 드라마 ‘고물밴드 이야기… 어?!’를, 극단 초인은 무언극 ‘선녀와 나무꾼’을 공연할 예정이다. 두비컴의 댄스 뮤지컬 ‘사랑하면 춤을 춰라’, 루나틱컴퍼니의 댄스 뮤지컬 ‘스카이워크’와 ‘스팀 패밀리’, 최소리의 타악연주와 무술을 결합한 ‘아리랑파티’ 등 대사 없이 춤이나 무술 등을 매개로 한 공연들도 눈길을 끈다. 이밖에 대구시립무용단의 ‘햄릿 에피소드’, 드럼캣엔터테인먼트의 여성타악공연 ‘드림 오브 캣’, 극단 서울의 어린이영어뮤지컬 ‘춘향’, 대구시립극단의 ‘공씨의 헤어살롱’, 극단 수의 ‘Shut Up!-Listen!’, 한동대의 국악 뮤지컬 ‘춘향-판소리’, 무용과 영상이 결합된 ‘흐르는 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참가할 예정이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이중 ‘고물밴드 이야기...어?!’, ‘몽연’, ‘선녀와 나무꾼’ 등 3개 작품을 공모를 거쳐 지원작으로 선정, 각각 3천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23일간 열리는 올해 축제에는 46개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2천여 작품이 참가해 공연장 247곳에서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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