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은 올 12월까지 예정된 다양한 기획공연과 정기공연의 티켓을 한꺼번에 구입하면 선택하는 공연 수에 따라 20-40% 할인해 준다고 23일 밝혔다. 기획공연인 ‘세계 무형유산과 함께하는 청소년 여름 음악회’(8월12-14일)와 ‘명인이 모이다, 미래를 읽다’(10월11-12일), ‘옛 그림 속 춤과 음악’(12월5일), ‘세종조 회례연 태평지악’(12월18-19일) 등 4개 지정 공연 티켓을 동시에 구입하면 40%를 깎아준다. 정기공연으로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청년 연주자, 거장을 꿈꾸다’(9월24-25일)와 무용단의 ‘나비야 청산가자’(10월23-24일), 민속악단의 ‘풍류, 과거를 넘어 현재를 수놓다’(11월5-6일), 창작악단의 ‘구조 & 소리’(11월11일) 등 4개 공연 티켓을 모두 예매하면 40% 할인된다. 이밖에 국립국악원의 기획 및 정기공연 가운데 관객이 원하는 3개를 선택하면 총 입장료의 20%를, 4개 이상 고르면 30%를 깍아주는 ‘자유 패키지’도 있다. 국립국악원은 관객에게 폭 넓은 공연 선택 기회와 할인 혜택을 주면서 철저한 사전 제작을 꾀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해부터 자체 제작한 공연 티켓을 묶음으로 미리 판매하는 ‘공연 시즌제’를 운영하고 있다. 문의 : 02-580-33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