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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가 개최하는 춤꾼들의 축제 `천안 흥타령축제 2005’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춤추는 천안, 신명나는 대한민국’이란 슬로건으로 오는 9월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간 열리는 올해 축제는 삼거리공원과, 아라리오 광장, 천안역 광장 등에서 화려하게 펼쳐지게 된다.
축제 첫날인 9월 30일에는 경축음악회가 삼거리공원 주무대에서 열리며 인기 가수 및 성악가, 국악인 등이 출연 축제의 개막을 알리게 된다.
특히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춤 경연에는 모두 116팀 2천 318명이 참여하기로 결정돼 명실공히 전국최고의 춤꾼들이 끼와 실력을 겨루게 된다.
또한 거리퍼레이드는 천안여상에서 서부역에 이르는 구간과 천안역에서 아라리오 광장에 이르는 2개 구간에서 51팀 964명이 참여, 화려한 볼거리와 축제 분위기를 돋우게 된다.
거리퍼레이드에는 외국팀으로 자매 우호도시인 미국 비버턴시와 중국 스좌장시, 원덩 등 10개국 21팀 338명이 참가하기로 하여 세계 각국의 춤과 문화를 접할 수 있게 된다.
이 밖에 능소전 공연과 민속놀이,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 시민 참여프로그램 등 37종목의 부대행사가 축제기간에 열려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가 펼쳐진다.
시는 이를 위해 삼거리 공원에 무대시설과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농특산물판매장 운영, 먹거리 장터 운영, 공예품 전시, 와인 만들기 및 시음행사, 애완견, 관상용 조류 전시 등 갖가지 행사를 마련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 자원봉사자 운영과 안내소 운영, 급수 봉사소 운영, 교통종합대책 마련, 잡상인 단속, 화장실 관리, 꽃 식재 및 장식 등으로 주변 환경 정비 및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임경환 문화관광담당관은 “모든 준비사항을 내실 있게 갖추고 다양한 홍보로 많은 시민의 참여는 물론 관광객을 유치해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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