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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첫 축제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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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내년 3월 첫 축제박람회

  • 김지연
  • 등록 2005.10.01 11:20
  • 조회수 3,305
내년 3월 첫 축제박람회 전국의 대표적인 축제들과 전통 민속놀이, 지역 특산물 및 먹거리 등을 한자리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축제박람회가 내년 4월 부산에서 국내 처음으로 열린다. 대한민국 축제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조직위원장인 허남식 시장과 집행위원장인 이재웅 국회의원, 공동주관사인 벡스코(BEXCO) 정해수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4월 1일부터 9일까지 벡스코에서 `제1회 대한민국 축제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축제박람회는 실내 8천평과 야외 4천평 등 총 1만2천평의 전시장에 전국의 대표적인 축제들은 물론 각 지방의 전통민속놀이 50여개와 1천여종류에 이르는 지역 특산물들을 한 곳에 모아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람회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관 ▲농.수산물 및 특산물 전시관 ▲팔도 전통 먹거리관 ▲축제산업 공예품 전시관 등으로 구성되며 부대행사로 전통민속 체험 한마당과 팔도사투리경연대회, 유명가수와 공연단체들이 출연하는 120여개의 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역사적인 장소인 해운대 동백섬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전국 시도지사들이 모여 지역의 문화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가 열리고 광안대교와 해운대를 무대로 화려한 불꽃축제도 펼쳐진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대표축제관은 전국의 대표적인 축제들의 홍보코너를 마련해 한나절이면 전국의 유명축제들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고 전통축제 한마당에서는 한지공예와 도자기 만들기, 죽세품 공예, 장승만들기 등 전국각지의 축제에서 펼쳐지는 행사들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직위측은 “내년 박람회에 100만명 이상 관람객을 유치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로즈페스티벌과 삼바페스티벌 등 외국의 유명 축제들을 초청해 세계축제박람회를 개최하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다. 또한 축제박람회는 전국의 축제들의 홍보의 장일 뿐 아니라 벤치마킹을 통한 수준향상의 좋은 기회이자 지역화합의 무대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람회 참가 관련 문의 : 051) 740-34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