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2 (일)

‘생황’ 기악 독주곡 산조’ < 한지수: 생황 방앗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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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황’ 기악 독주곡 산조’ < 한지수: 생황 방앗간 >

전시: 2021년 5월 22일(토) - 5월 27일(목)
공연: 2021년 5월 22일(토) 오후 2시, 5시
공연 예매: 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1004009
후원: 서울문화재단, VOKS KOREA

  • 편집부
  • 등록 2021.05.21 11:30
  • 조회수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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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 관악기 ‘생황’으로 기악 독주곡 ‘산조’를 창작하는 < 한지수: 생황 방앗간 >은 전통예술의 보존과 전승을 뛰어넘어 새로운 흐름이 생겨나길 기대하는 젊은 음악가의 시도이다. 산조를 만든다는 것은 단순한 작곡을 의미하지 않는다. 평생에 걸쳐 한 곡을 다듬어 나가는 산조에는 한 음악가의 삶과 경험이 누적되어 있다. 이 프로젝트는 그 기나긴 여정의 출발점으로, 자신의 첫 번째 산조를 만들어 세상과의 대화를 시도하고음악에 담긴 이야기를 전시로 풀어낸다.

 

한지수는 피리, 태평소, 생황 등 한국의 전통 관악기를 중심으로 음악을 만들고 공연을 기획하는 예술가다. 박제되지 않은, 계속해서 흐르고 변화하는 전통을 만들기 위해 현 시대에 귀를 기울이고, 예술로 이를 대변하고자 한다. 국립국악중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피리를 전공으로 전통음악을 공부하였으며, China Conservatory of Music에서 생황 전공 교환학생을 수료하였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 작곡 석사 과정 재학중이다. 2019년, 〈한지수 생황 방앗간〉과 〈시선을 거둔 후; 한국의 생황〉을 기획·제작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