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9 (수)

국립무형유산원, ‘이수자뎐(傳)’, 차세대 무형유산 전승주역들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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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이수자뎐(傳)’, 차세대 무형유산 전승주역들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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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휘경.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22일부터 819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토요일 오후 4시 국립무형유산원(전주) 얼쑤마루 소공연장에서 ‘2023 이수자뎐()’을 개최한다.

 

이수자(履修者)는  보유자 또는 보유단체, 전수교육대학으로부터 전수교육을 수료하고 국가에서시행하는 기량심사를 거쳐 이수증을 발급받은 무형문화재 전승자를 말한다.

 

'이수자뎐()'은 무형유산의 차세대 전승주역인 이수자들이 활약할 수 있는 장을 넓히고자 추진되는 공모 공연으로, 공모·심사로 선정된 무형유산 이수자들의 작품으로 진행된다.

 

올해에는 악사주도형 굿으로서 양중의 역할과 강릉단오제 무악미적본질에 대해 조명하는 ▲ '양중 지() 미음(微吟)'(강릉단오제/7.22.)시작으로, 가야금병창의 연주 곡목(레퍼토리)23현가야금병창, 철가야금병창, 25현가야금병창 등으로 재창작한 ▲ '모던 수궁가_과거와 현재의 만남'(가야금산조 및 병창/8.5.), 스승들의 계보를 이어온 승무에 대한 고민을 담아낸 ▲'생명의 몸짓, 그 치유의 무무무무 : 巫武舞無'(승무/8.12.), 12대에 걸쳐 세습무로 이어져온 남해안별신굿을 세 남매의 이야기로 구성한▲ '(), 별신 이야기'(남해안별신굿/8.19.)까지 역량 있는 이수자들의 작품 총 4편이 펼쳐진다

 

무형유산의 전통적인 멋과 아름다움을 각자의 개성으로 승화한 (((()의 다채로운 공연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공연일

선정자

공연주제(선정종목)

주요 내용

7.22.

성휘경

양중 미음(微吟) : 양중이 노래를 읊조리다

(국가무형문화재 강릉단오제)

악사주도형 굿으로서 양중의 역할과 강릉단오굿 무악의 미적본질 조명

8.5.

이은희

모던 수궁가_과거와 현재의 만남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및 병창)

가야금병창의 레퍼토리를 23현가야금병창, 철가야금병창, 25현가야금병창 등으로 재창작

8.12.

권효진

생명의 몸짓, 그 치유의 무무무무 : 巫武舞無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스승들의 계보를 잇는 승무를 현재적 고민과 실천으로 재구성한 무대

8.19.

정은주, 정석진, 정승훈

(), 별신 이야기-삼남매의 별신이야기

(국가무형문화재 남해안별신굿)

12대 세습무로 이어진 남해안별신굿을 세 남매의 이야기로 구성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각 공연별 10일 전부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현장 관람이 어려운 국민은 국립무형유산원 유튜브(www.youtube.com/@nihc2014)로 실시간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참고하거나 전화 (063-280-1500, 1501)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무형유산 이수자들이 더욱 폭넓은 관람객과 만나 그 아름다움과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3 국립무형유산원 이수자뎐 포스터.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