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뉴스 뉴스목록
-
한&아세안의 수중문화유산 보존 학술회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는 오는 20일 오후 1시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전남 목포시)에서 '한·아세안 수중문화유산 보존처리 사례와 현황'이라는 주제로 학술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콜로키움은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의 수중문화유산 보존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각 국가의 보존처리 사례와 현황, 향후 방향 등 연구 성과를 논의하고, 자유롭게 토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행사는 총 6개의 주제발표로 구성되며,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의 수중문화유산 보존처리 현황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알아보는 ▲ 과거의 보존: 필리핀 수중문화유산 보존 현황(Rachelle A. Geline, 필리핀 국립박물관), ▲ 태국의 수중문화유산 보존과 노력(Wongsakorn Rahothan, 태국 미술문화부), ▲ 태국 고선박 파놈 수린(Phanom-Surin)선의 보존처리 및 과학적 분석연구(Natchaya Pattanasuttir at, 태국 미술문화부), ▲ 인도네시아 수중문화유산의 현재, 도전과 기회(Nia Naelul H. Ridwan,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 순으로 발표가 진행된다. 이후, 에너지절감 등 친환경적인 수중문화유산 보존관리 환경조성을 위한 ▲ 지속가능한 수중문화유산 보존·관리를 위한 노력(김서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현재 목포해양유물전시관에 전시 중인 신안선의 보존상태를 분석한 ▲ 전시 중 고선박의 보존관리(서수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발표를 통해 국내의 사례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신안선은 1975년 어부에 의해 발견된 중국 원나라 선박으로, 도자기와 각종 공예품 등이 함께 인양됨. 보존처리 후 실물 복원된 신안선 선체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내 목포해양유물전시관에 유물과 함께 전시되고 있다.
-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 국제포럼 15일문화재청 산하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는 오는 15일 서울 종로구 서울 관광플라자에서 '세계유산 해석설명 국제 포럼'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더 많은 공동체와 함께 세계유산 보호를 위한 공동체의 역할을 짚고, 더 많은 이해관계자가 세계유산을 보호하는 데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또, 각 공동체가 세계유산의 의미를 만들어 나가고, 이해와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돕는 국제센터의 역할을 논의하고 주요 사례도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조셉 킹 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ICCROM·이크롬) 선임이사, 올웬 비즐리 호주 국립공원야생센터 연구원, 이현경 서강대 교수, 심혜리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 교육협력실장 등 9명의 발표자가 3개 분과(세션)로 나눠 발표한다. 국제센터는 행사에 앞서 13∼14일 이틀간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초대하는 '세계유산 해석설명 청년 국제 역량 강화 연수회'도 함께 연다. 연수회에서는 한국, 싱가포르, 인도, 홍콩 팀이 세계유산 해석 전략을 수립하는 경진대회도 한다. 국제센터는 한국 정부와 유네스코 간 국제적 협정을 통해 설립한 기구로, 세계유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유산 해석·설명 분야의 연구,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
용인민예총, 예술토크콘서트 ‘아트 Talk Talk’용인민예총이 오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 플로렌스 파티하우스에서 예술토크콘서트 ‘아트 Talk Talk’을 개최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용인민예총이 주관하는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프로그램 ‘예술토크콘서트 : 아트 Talk Talk’은 ‘예술을 말하다’라는 대주제를 가지고 각 예술 분야의 전문가들과 예비 · 청년 · 신진 예술가들이 담화를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11월 30일에는 ‘대한민국 예술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경기민예총 김성수 사무처장,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정호붕 교수, 용인대학교 연극학과 김종석 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박인수 교수가 토론패널로 참여한다. 12월 1일에는 ‘대한민국 예술의 실제와 사례’를 주제로 상상발전소 남주경 대표, 메이킹컴퍼니 진해근 대표, 유상통프로젝트 오동석 대표, 생동감크루 남대원 대표가 토론패널로 참여한다. 예술토크콘서트 ‘아트 Talk Talk’은 매회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각 분야 예술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2부에서는 패널들과 참여자 간의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예술마당 시우터 박종욱 대표가 콘서트의 진행을 맡았으며, DIMF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연기상 수상자 박병건, 전국우륵가야금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 김태은, 전주대사습놀이 차상을 수상한 최관용이 노래와 연주로 콘서트에 참여한다. 용인민예총 안재식 지회장은 "이번 예술토크콘서트가 청년 · 예비 예술가들의 성장에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민예총은 문화예술인의 역량 강화와 문화예술인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크콘서트는 경기도 내 예비 · 청년 · 신진 예술가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온라인 구글폼(아트톡톡.lrl.kr)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
국립민속박물관 지역관 건립 포럼일시: 2023년 11월 13일(월) 14:00~17:30 장소: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주최: 국회의원 김형동, 국회의원 소병철, 안동시, 순천시 발표: 천진기, 배영동, 이윤선, 정낙현 토론: 이재완, 나승만, 권혁설
-
한국구비문학회 추계학술대회 온라인(ZOOM) 개최, 호랑이 메타포 등한국구비문학회(회장 최원오) 2023 추계학술대회가 11월 11일(토), 4편의 논문이 ZOOM 방식으로 발표된다. 자유 주제의 논문 네 편이다. 1. 한국계 미국인 작가의 소설에서 호랑이 메타포의 활용 양상 -태 켈러, <호랑이를 덫에 가두면>과 김주혜, <작은 땅의 야수들>을 중심으로 : 박정애(강원대), 토론 김유미 (조선대) 2. 한국 구전설화에 형상화된 나병의 양상과 그 의미 : 박광은(서울대), 토론 정장순 (고려대) 3. '절망'의 개념을 통해 본 <장자못 전설> 속 ‘돌이 된 며느리’의 존재적 의미 : 김혜미(한림대), 토론 박재인 (건국대) 4. 삼국유사 탑상 편의 기록성과 구술성–가섭불연좌석·전후소장사리·대산오만진신 조 중심으로 : 윤예영(충북대), 토론 황인순 (덕성여대) 이다.
-
문체부·교육진흥원, '한·중·일 문화예술교육 포럼' 개최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6일(월) 오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23 제8회 한·중·일 문화예술교육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한·중·일 문화예술교육 포럼’은 2012년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에서 도출된 ‘상하이 액션플랜’에 따라 열리는 행사로서,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했다가 올해 재개했다. 올해는 ‘2023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축제’ 기간을 맞이해 ‘미래세대를 위한 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각국의 문화예술교육 정책환경을 진단하고 주요 정책 사례와 현안 등을 공유한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한·중·일 문화예술교육 주요 정책 현안과 지향성’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문체부 최학수 문화예술교육과장을 비롯해, 중국 문화여유부 타오청(도성) 과학교육사 사장, 일본 문화청 시타미 카즈나리 교과조사관 등 정부 관계자들이 각국에서 진단한 문화예술교육의 현황과 향후 방향을 발표한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중국 동방연예집단유한공사 장레이(장뢰) 이사와 일본 효고교육대학 후쿠모토 킨이치 명예교수,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혜인 예술정책연구실장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의 미래 사회 문화예술교육의 기능과 확산 방식을 논의한다. 세 번째 분과에서는 일본 시즈오카대학 키타야마 아츠야스 명예교수,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김재완 연구 교수, 중국애니메이션그룹 천슈에후이(천학회) 이사 등이 다양한 사례를 통해 청소년 문화예술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심도 있게 짚어볼 예정이다. 네 번째 분과에서는 앞선 발표를 토대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아동청소년극 전공 황하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을 이어간다. 이번 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교육진흥원 누리집(www.arte.or.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
'동아시아 북연주와 진도북놀이의 위상' 국제학술회&제3회진도북페스티발학술난장, 놀이난장, 국내외 아시아 연구자와 공연자들이 진도에 모인다. 진도군이 주최하고 국립남도국악원과 진도북놀이보존회가 주관한다. 국립남도국악원 명현 원장은 "한국에서는 보통 한 손에 채를 쥐고 북을 연주합니다. 하지만 진도북놀이(북춤)는 양손에 채를 쥐고 연주한다고 해서 ‘양북’이라고 합니다. 상여 운구에 사용되었다는 고대의 기록과 증언이 있습니다. 전통 장례의식과 관련된다는 뜻입니다. 모내기할 때 의례나 퍼포먼스로 연행되기도 하였습니다. 전통적인 북은 상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인류 최초의 악기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진도학회 이윤선 학회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동아시아 여러나라 북놀이와 진도북놀이를 비교해보고 그 위상이 무엇인지를 살펴보는 자리입니다. 인도, 인도네시아, 대만, 필리핀, 중국, 일본, 그리고 한국의 북을 비교해봅니다. 향후 아시아의 더 많은 전통을 비교해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장차 아시아 여러 나라의 북놀이를 묶어 유네스코 무형유산으로 등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북놀이(북춤)는 인류가 영원히 보존하고 전승해가야 할 문화유산입니다. 흥미로운 발표와 신명 넘치는 공연일 것이니 많이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제가 늘 생각해오던 바를 실천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연구자와 지역민이 총화를 이루는 컨셉, 마땅히 지역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고 지역학회가 꾸려야 할 몫일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전남무형문화재 진도북놀이보존회 이희춘 회장은 "당대 명북수 김행원(김득수 부친)과 박태주선생의 예술성을 계승한 양북놀이는 1987년 진도북놀이로 지정되고 전국적 인기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농경사회 영고,무천, 동맹이라는 전통을 이어가는 진도북페스티발은 세계인의 축제로 나아갈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11월 2일 학술대회는 하미순(진도학회 총무이사) 사회로 진행되며 이윤선 진도학회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국립남도국악원 명현 원장의 환영사, 김희수 진도군수의 격려사로 문을 열 예정이다. 1부 아시아의 북울림 1 좌장: 이용식(전남대학교 교수) 인도북춤의 역사와 특징/프라딥타 구마르 모하라나(푸스프비하르, 비를라 비디야니케탄 교사) 인도네시아 뚤룽아궁 지역의 북춤 "레옥 끈당"의 신화와 표상/정지태(가자마다대학교 연구원) 대만의 북의례에 대하여-지역신앙과 신체(台南三股龍德宮_跳鼓陳)/차오바후이(角八惠, 耳邊風工作室, 대만 바람과 귀 스튜디오 대표) 2부 아시아의 북울림 2 좌장: 최헌(부산대학교 명예교수) 중국의 북춤과 운남영상(줌발표)/장웨이(張巍, 중국 베이징무용대학교 연구원, 特聘研究员) 남일본의 북춤-신앙, 세대, 젠더/아라키 마호(荒木真歩, 고베대 박사과정) 전통적이고 혁신적인 필리핀 악기/로돌포 리베슈(산오거스틴대학교 문화예술감독) 3부 진도북놀이와 북춤 좌장: 송혜진(숙명여자대학교 교수) 진도북놀이(양태옥류, 박관용류, 장성천류)-무형문화재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박강열(진도북놀이 예능보유자) 박병천류 진도북춤의 특징/강은영(박병천북춤보존회 이사장) 종합토론 좌장: 나승만(목포대학교 명예교수) 진도북의 전통과 아시아 북연주 비교 토론자: 발표자, 토론자, 번역자, 통역자, 방청객 전원 3일 진도북 페스티탈은 이윤선 회장의 진행으로 개회식에 이어 공연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제1부 축제 북소리에 담다 1. 뿌리깊은 나무.......타악그룹 얼쑤, 나빌레라무용단, 소리꾼 김은비 2. 양태옥류 진도북놀이......박강열 외 보존회원 3. 광양버꾸놀이........광양버꾸놀이보존회 4. 문둥북춤......고성오광대보존회 5. 서한우버꾸춤........서한우버꾸춤보존회 6. (국제) 자연파괴와 갱생의 일곱날.............필리핀 전통음악단 7. 박관용류 진도북놀이........이희춘 외 보존회원 제2부 북으로 하나되는 축제 1. 울림의 향.........김죽엽무용단, 퓨전타악 자유 2. 박병천류 진도북춤.........무가향 몸짓 3. 밀양오북놀이.......밀양백중놀이보존회 4. (국제) 인도의 전통북 연주.........인도 뮤지션 5. 장성천류 진도북놀이........김병천 외 보존회원 6. 대동 한마당굿..........전 출연진과 관객
-
한국국악진흥예술연합 "국악진흥법 제정의 어제와 오늘" 학술회11월 1일 국회의원 임오경 의원실 주최, 한국국악진흥예술연합 주관으로 '2023 추계 한국국악진흥예술연합 학술세미나'가 "국악진흥법 제정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1일(수) 오전 9시 30분에 시작한다. 사)전주대사습놀이 보존회, 사)대한민국농악연합회가 후원한다. 좌장 변미혜 (한국교원대 명예교수)과 이수현 (조선락광대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다. 발제1 "국악진흥법의 제정과정과 나아갈 방향"김세종 (한국국악진흥예술연합 상임이사) 발제2 "국악진흥법과 국악산업의 미래전략" 조이킴 (동아방송예술대학 교수) 토론은 정은경 (부산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임웅수 (대한민국농악연합회 이사장), 박정경 (국립국악원 학예연구관) 이정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예술정책연구실 연구원)가 맡는다.
-
"전통연희 현장 사례와 향후 방향성", ‘2023 전통연희활성화 심포지엄’ 개최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11월 23일 오후 1시 스페이스 살림 다목적홀에서 ‘2023 전통연희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전통연희의 생활화와 대중화를 도모하는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전통연희 기반 예술 현장 사례발표와 쟁점 논의 등을 통해 전통연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관련 사업을 재설계하기 위해 기획됐다. 2007년부터 개최된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는 매년 2만여 명이 찾는 대규모 야외축제로 올 7월에도 농악, 무속음악, 줄타기, 탈춤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통연희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충청북도문화재위원회의 박혜영 전문위원이 ‘한국 전통연희의 패러다임’이란 주제로 현대 연희는 무엇인가 대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전통연희예술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김지훈 연출가와 장보미 연희단팔산대 단원이 전통연희 예술 현장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한다. 김동원 원광디지털대학교 교수와 임영호 연희컴퍼니 유희 대표가 토론 패널로 참여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블랙스트링, 음악그룹 나무 멤버이자 천하제일탈공작소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황민왕이 전통연희의 주요 고민과 쟁점, 향후 과제에 대한 발표를 이어간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전통연희 현장의 소리와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향후 전통연희 관련 사업을 재설계하는 발판으로 삼아 전통연희 활성화와 대국민 향유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통연희에 기반한 예술단체와 전통 예술계 종사자 간의 네트워킹 형성과 교류 확대를 기대하는 ‘2023 전통연희활성화 심포지엄’은 전통연희에 대해 토론을 희망하거나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현장 참여가 가능하다. 심포지엄 현장 영상은 추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공식 유튜브와 네이버TV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현장 참가 신청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 (https://www.kotpa.org/)에서 가능하다.
-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 화성지역 독립운동기념관 교육활성화 학술대회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이 운영하는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은 한국박물관교육학회(회장 이관호)와 함께 ‘화성지역 독립운동기념관 활성화’를 주제로 2023년 학술심포지엄을 10월 20일(금) 오후 1시 동탄복합문화센터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경기남부보훈지청의 국비지원 사업인 현충시설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일제강점기 화성3.1운동과 2019년 개통된 화성3.1운동만세길(이하 만세길)의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교육적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학계연구자들과 박물관, 기념관 종사자들, 대학원생 등이 다수 참여했다.화성 독립운동가 후손인 김주용 원광대 한중관계연구원 교수의 기조 강연 ‘화성지역 독립운동의 성격과 특징’ 발표를 시작으로 제1주제 ‘MZ 포스트메모리 세대의 문화적 기억과 독립운동·트라우마적 경험의 유산화 방향(강선주 경인교육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제2주제 ‘교육으로 독립운동 가치 나누기(박한나 독립기념관 학예연구사)’, 제3주제 ‘만세길의 교육적 활용방안(윤태석 전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장)’ 그리고 사례발표 ‘스토리텔링 기반 박물관 전시해설 이용자 경험에 관한 사례연구(하미라 백범김구기념관 연구원)’가 이어졌다.이후 종합토론에서는 박희명(백범김구기념관 학예팀장), 한동민(수원화성박물관장), 김형준(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가 참여해 MZ 세대들이 생각하는 기억과 추모가 아는 지식을 넘어 삶에 대한 통찰로 가기 위해 기념관의 역할은 무엇인지, 새로 건립된 기념관의 학예 사업 방향과 2025년 받게 될 평가 인증, 만세길의 현황과 문제를 되짚어 보고 지방자치단체가 활성화를 위해 가야 할 방향 등 깊이 있고 광범위한 토론이 진행됐다.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김태동 독립운동문화팀장은 "지금까지 일제강점기 화성의 독립운동은 제암리·고주리학살 사건에 집중되고 연구됐다면, 이제는 3.1운동이 가장 격렬하게 펼쳐진 화성지역의 3.1운동 활성화를 위한 교육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학술대회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화성독립운동 연구 및 만세길 활용사업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기준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화성시문화재단은 2019년 7월,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과 화성3.1운동만세길을 화성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이번 학술심포지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독립운동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한글서예로 읽는 우리음악 사설(193)<br>강원도아리랑
- 2제6회 시흥갯골국악대제전(06/22)
- 3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상에 이소영씨
- 4‘2024 광무대 전통상설공연’
- 5국립남도국악원, 불교 의례의 극치 '영산재', 특별공연
- 6이윤선의 남도문화 기행(145)<br>한국 최초 '도깨비 학회', 아·태 도깨비 초대하다
- 7제3회 대구풍물큰잔치 ,19일 디아크문화관광장
- 8아리랑 사이트 운영자 정창관 선생 따님 시집 보내는 날
- 9국립극장 마당놀이 10주년…“새로운 얼굴 찾아요”
- 10이무성 화백의 춤새(91)<br> 춤꾼 한지윤의 '전통굿거리춤' 춤사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