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월)
내년 8월 준공될 정부세종 신청사에 역대 최대 규모의 미술품을 설치·전시한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 설치할 미술 작품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른 '미술작품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사업비는 법적의무 설치 비용(17억원)보다 1억원 많은 18억원으로, 신축 청사 미술품 설치 단일 건으로는 최대 규모다.
예술활동 이력이 있는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계획 단계부터 시민과의 친화성, 주변환경과의 조화, 작품 간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작품의 구성·주제 및 설치 위치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충청권(세종·대전·충남·충북) 예술인과 만 40세 미만 청년 예술인의 경우 공모안 평가 시 이들의 참여도에 따라 가점을 준다.
청사관리본부는 다음 달 8일 현장 설명회를 거쳐 내년 1월21일까지 공모안을 접수받아 심사위원회 평가를 한 후 1월 말께 미술 작품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조소연 청사관리본부장은 "상징성과 조형미가 뛰어난 미술품을 설치해 정부청사 이용객들이 품격 높은 문화작품을 향유할 수 있도록 시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은 지난 2014년 정부세종청사 준공 이후 기관의 추가 이전에 따른 사무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건립 중이다.
총 3297억원을 들여 세종시 어진동 중심행정타운 내 연면적 13만4489㎡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진다. 내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명칭은 기존 청사의 중앙에 위치한 점을 고려해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으로 정했다. 15개 동 건물이 연결된 기존 청사는 '정부세종청사 1동~15동'으로, 이와 2.5㎞ 떨어져 있는 별동에 위치한 2개 동은 '정부세종2청사 16~17동'으로 각각 불린다.
1916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발행된 애국창가 2011년 8월 24일 문화재청은 ‘애국창가’를 등록유산 제475호로 지정했다. ...
도편의 반 이상이 내섬명 이규진(편고재 주인) 내섬시(內贍寺)는 각 궁전에 대한 공상, 2품 이상에게 주는 술, 왜와 야인에게 주는 음식과 직조 등의 일을 맡아보던...
김율희 (강태홍류 산조춤 보존회 회장) 김율희 이사장은 부산에서 태어나 전통춤 4대 가업을 잇는 무용가다. 조부 김동민과 고모 ...
정선아리랑을 쓰다. 한얼 이종선, (2024, 문양에 먹, 34× 34cm) 담뱃불로 벗을 삼고 등잔불로 님을 삼아 님아 님아...
현역 최고령 무용가인 김매자 창무예술원 이사장이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포스트극장에서 열린 '세계 무용사'출판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5...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정기공연 '일노래, 삶의 노래' 공연 장면. (사진=국립국악원 ) 2024.05.22. 소박하고 향토적인 ...
세븐틴 일본 닛산 스타디움 콘서트 (사진=위버스 라이브 캡처) "오늘 저희가 (데뷔) 9주년인데,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전 세...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사진=물고기뮤직) 2024.05.26. "이깟 날씨쯤이야 우리를 막을 수 없죠....
5월 8일부터 18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에서 2024 남산소리극축제 ‘여설뎐(女說傳)- 싸우는 여자들의 소리’가 펼쳐졌다. 이 공연에서는 여성이 주체가 되어 극을 주도하는 ...
가수 김연자 (사진=초이크리에이티브랩) "오로지 노래가 좋아 달려온 50년입니다. 여러분의 응원과 사랑에 힘입어 힘든 순간도 다...
2년 전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서울연희대전'이란 이름의 한 공연이 있었다. 제1회 '장구대전'이란 부제가 붙어있고, 입장권 전석이 판매 되어 화제가 되었다. 무대에서 오직 '장...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나무 그늘이 우거진 5월의 한복판, 양재동의 한 공원에서 곧 있을 해금플러스 25주년 기념 공연 준비에 한창인 해금연주자 강은일 교수님을 만났다. 지저...
이탈리아 기록유산 복원 전문가인 마리아 레티치아 세바스티아니 전 국립기록유산보존복원연구소(ICPAL) 소장이 최근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에서 한국 취재진과 만...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9일에서 10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기획 공연 ‘긴산조 협주곡’이 펼쳐졌다. 이태백류 아쟁산조와 원장현류 대금산조 전바탕이 협주곡으로 초연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