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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산하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는 오는 15일 서울 종로구 서울 관광플라자에서 '세계유산 해석설명 국제 포럼'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더 많은 공동체와 함께 세계유산 보호를 위한 공동체의 역할을 짚고, 더 많은 이해관계자가 세계유산을 보호하는 데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또, 각 공동체가 세계유산의 의미를 만들어 나가고, 이해와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돕는 국제센터의 역할을 논의하고 주요 사례도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조셉 킹 국제문화재보존복구연구센터(ICCROM·이크롬) 선임이사, 올웬 비즐리 호주 국립공원야생센터 연구원, 이현경 서강대 교수, 심혜리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 교육협력실장 등 9명의 발표자가 3개 분과(세션)로 나눠 발표한다.
국제센터는 행사에 앞서 13∼14일 이틀간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초대하는 '세계유산 해석설명 청년 국제 역량 강화 연수회'도 함께 연다.
연수회에서는 한국, 싱가포르, 인도, 홍콩 팀이 세계유산 해석 전략을 수립하는 경진대회도 한다.
국제센터는 한국 정부와 유네스코 간 국제적 협정을 통해 설립한 기구로, 세계유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유산 해석·설명 분야의 연구,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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