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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의원, 어린이해방선언 100주년 기념 회견
교육청·교육단체·교원양성기관 등과 기념행사
어린이날 101주년 기념 공동행동 기자회견 개최
도종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북 청주흥덕)과 각 지역 교육청·교육단체·교사단체·어린이문화예술단체 등은 4월 25일(화) 11시 국회 소통관에서 어린이 해방선언 100주년과 어린이날 101주년을 기념하여 공동행동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올해는 우리나라가 어린이 해방선언 한지 100주년 되는 해이자, 어린이날 101주년을 맞는 해이다. 일제 강점기인 1922년 천도교소년회를 중심으로 어린이를 만들고 어린이날을 정하였으며, 1923년 5월 1일 어린이들을 과거의 낡은 윤리적 압박과 경제적 압박 등에서 해방시켜야 한다며 전세계 최초로 어린이 해방선언을 하였다. 이는 1924년 국제연맹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어린이 권리선언을 채택한 것보다 한 해 앞선 것으로 더 많이 알리고, 이어가고, 확산시켜야 할 우리 어린이 운동의 역사다.
이에 각 지역의 교육청·교육단체·교사단체·교육대학·어린이 문화예술단체 등은 최근의 어두운 교육 현실을 보면서 아직도 실현되지 못한 어린이 해방을 올바로 실현하기 위해 공동행동으로 뜻을 모으고 책임감을 갖고 같이 노력하기로 하였다.
공동행동은 5월 1일 기념일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교육 관련 단체와 기관들 그리고 우리 사회 전체에 1) 어린이를 온전한 인격체로 인정하고 존중하고, 2) 누구에게든 학대나 폭행을 당하는 어린이가 없도록 하며, 3) 과도한 경쟁 중심의 교육체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올바른 교육체제를 만들어 4) 당당하고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어른들이 책임감을 갖고 행동에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
도종환 의원은 "어른 중심의 구조와 생활에서 벗어나야 하고 어린이를 바라보는 인식 자체가 달라져야 한다는 것에서 출발했지만, 100년이 흐른 지금도 현실은 여전히 녹록치 않다”며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이어질 교육계의 공동행동이 1923년의 선언을 기억하고, 되새기고, 어린이의 인권과 평화를 위해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소중한 발걸음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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