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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립국악단, 민요단원 및 기획단원 6명 위촉
2022년 창단한 춘천시립국악단(예술감독 이유라)
정현조 기자
기사입력 2022.01.08 18:11
춘천시립국악단은 한국음악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춘천만의 특화된 민요(강원의 토속민요)를 발굴ㆍ보존하고자 이번 달 비상임으로 창단됐다. 이번 단원 선발은 더욱 다채롭고 입체적인 소리를 선보이기 위해 진행됐다.
춘천시립국악단은 1년에 정기공연 2회, 특별기획 1회와 다수의 찾아가는 공연을 펼친다.
이번에 위촉된 단원들은 오는 3월 말 창단공연을 시작으로 정기공연 및 기획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민요 단원에는 류지선(32), 최은영(30), 이현진(25), 정유정(26), 박희린(28), 기획단원에는 최병훈(36)이 선발되었다. 그중 2명은 춘천시민이다.
이유라 예술감독은 "각 지역마다 국악관현악단이 있지만 소리로 우리만의 색채를 들려줄 수 있도록 풀어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 감독은 1991년 춘천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강원도와 춘천에 국악 인재를 가르칠 전문가가 없었다. 스승 안비취(경기민요 예능 보유자)의 권유로 후학을 양성하다가 2000년 춘천에 정착했고, 이듬해 강원소리진흥회 이사장과 춘천국악원 원장으로 전승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비상임단원으로 운영되는 춘천시립국악단은 오는 3월 말 창단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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