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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는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창작 항일음악극 ‘화성 1919-2021'을 개막한다고 17일 밝혔다.
순국선열의날을 맞아 제작된 ‘화성 1919-2021’은 화성을 중심으로 경기도의 주요 독립운동 사건과 독립운동가를 소재로 한 음악극이다.
안창호 작사 ‘격검가’, ‘광복군 아리랑’ 등 일제에 대항하며 부른 항일음악 노랫말을 사용해 극적효과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음악극은 사실주의 역사극이 아닌 전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역사전문가 및 항일음악 연구자들이 직접 참여해 작품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공연은 화성시 독립운동사에 대한 관심을 확장하고 청년들과 아이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기위해 순국 선열의 날을 맞아 제작됐다.
매년 11월17일은 순국 선열의 날로 지난 1997년 5월9일 국가기념일로 제정됐다.
이병희 문화유산과장은 "음악과 극으로 화성시 독립운동의 확장된 메시지를 전달함은 물론 역사를 소재로 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 제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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