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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이 신진 예술가의 온라인 예술활동과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영영상제작지원 공모사업을 진행한다.
공연영상 제작을 원하는 예술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금(초상권 및 저작권료) 100만원과 공연영상 실황중계 기술 서비스 및 예술의전당 '공연영상스튜디오-실감'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선 총 7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결과 발표는 7월11일 오후 6시 예정이다.
라이브 실황중계(예술의전당 SAC on Screen 유튜브 채널 및 예술의전당 모바일 플랫폼 송출) 조건이 부합하는 작품에 한해 심의한다. 심의기준은 ▲기획의도 및 역량 ▲작품 완성도 ▲발전가능성 ▲독창성 등이며, 장애인을 위한 가점제도도 마련한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공연영상의 저작권 활용 내용도 새롭게 포함했다. 최종 선정된 단체(개인)와 예술의전당은 공동으로 2년간 저작권을 소유하며, 이후 최종 선정된 단체(개인)가 해당 공연 영상의 저작권을 단독 소유해 자유롭게 이용하고 배포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이를 통해 예술인과 단체가 자유롭게 예술 작품을 공유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공영영상제작지원 공모에는 총 107개 예술단체가 지원했다. 이중 10개 단체가 선정돼 총 30여개 공연영상이 제작됐다. 예술의전당은 지난해 5월 공연 영상 제작을 위한 '공연영상스튜디오-실감'을 새롭게 열었다.
장형준 사장은 "우수 공연 작품을 발굴해 소개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형태의 문화예술을 개발하고 확산시키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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