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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 공연 '고궁음악회'가 오는 10월12일부터 경복궁에서 펼쳐진다.
이번 하반기 고궁음악회는 오는 10월13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2023 가을 궁중문화축전’과 연계해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발레×수제천' 공연이 오는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경복궁 집옥재 앞마당에서 열린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이 공연은 국악과 발레의 융합 형식이다. 발레정재, 발레판타지, 발레비나리의 세 마당으로 구성된다.
발레정재는 명인의 남창가곡으로 시작된다. 조선시대 전통 음악이자 천상의 선율이라고 불리는 수제천과 클래식 발레가 만나 동서양 고전의 융합을 보여준다.
이어지는 발레판타지는 발레와 태평가, 침향무가 어우러지며 판소리와 경복궁으로 내려온 북악산 요정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마지막 발레비나리에서는 현대 발레가 생황과 단소의 연주와 사물놀이 장단에 맞춰 펼쳐진다.
사전 예매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진행된다. 회당 선착순 500명(1인당 최대 5매)까지 참여 가능하다.
경복궁 수정전에서는 '풍류에 그루브(Groove)를 더하다'가 오는 10월13일과 14일까지 매일 2회, 오는 10월18일부터 20일까지 매일 3회 열린다.
재즈 선율을 기반으로 국악과 전통무용 등 다양한 분야를 결합한 공연이다. 국악기와 클래식 악기의 연주에 춘앵전과 처용무 등 전통무용을 융합했다.
사전 신청 없이 경복궁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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