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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보람 안무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 수상)’
문화체육관광부 ‘2020년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 문화훈장
무용 부문 안무가 김보람 문체부 장관상 수상
전세계 3억뷰 돌파 관광공사 댄스 국악버젼 “범내려온다” “좌우나졸" "수궁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오늘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2020년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로 ‘문화훈장’ 수훈자 18명, 등 총 36명에게 문화훈장을 수여했다.
앰비규어스(Ambiguous)댄스컴퍼니 김보람(1983년생) 안무가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무용 부문에서 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장림 깊은 골로 대한 짐승이 내려온다."(이날치 `범 내려온다`)
이날치 밴드의 율동에 맞추어서 춤추는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의 군무는 최근 판소리 수궁가에 맞춰서 목포 유달산 이순신 장군상 앞에서 춘 군무, 2억 번 넘게 재생되면서 전 세계 사람들을 홀리고 있다. 전세계인을 사로잡은 한국 관광 홍보 영상에는 서울, 전주, 강릉, 안동 등의 판소리 버젼 춤판이 이미 3억뷰를 향해 넘어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홍보 영상 `Feel the Rhythm of KOREA` 시리즈는 유튜브, 페이스북, 틱톡 등을 합쳐 조회 수 2억건을 훌쩍 넘고 3억건을 향해 돌진하고 있다.
김안무가는 고등학교 졸업후 미국으로 가는 비자를 구하기 위해 대학생 신분이 필요했다. 그러나 스승인 서울예대 김기인(2010년 작고) 교수가 "한국 것을 더 많이 배워야 한다"고 만류하는 바람에 보류하고 김기인 교수가 운영하는 김기인무용연구소에서 '스스로 춤'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외부에서 현대무용, 한국무용, 발레 같은 여러 장르의 춤을 배우다가 2005년 졸업 후 수년간은 방송댄스와 힙합을 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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