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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 Line. Daedam Silla’ talks about Wolseong- Talk in real time on YouTube Channel, The Gyeongju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 April 28th, 7 pm - Under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the Gyeongju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 (the GNRICH, Director Lee Jong-Hoon) runs a program, ‘Daedam Silla’ meaning ‘sitting down and talking about stories of Silla face to face.’ The ‘Daedam Silla’ will be live-streamed on the GNRICH YouTube channel on April 28th at 7 p.m.*The GNRICH YouTube channel: https://www.youtube.com/watch?v=BuTWxHZtINg&feature=youtu.be ‘The Daedam Silla,’ launched in 2018, has been run to gather residents together in the evening with a cup of tea and talk about the history of Silla and cultural heritage. This program is presented by the director and researchers of the GNRICH. They will tell residents about historical sites and artifacts of Silla and Silla history in literature and answer residents’ questions. The program has received an excellent response as experts explain stories of excavations sites and cultural heritages, which are hard to see, in plain language. Since last year, it has been changing to an online called ‘LAN line, Daedam Silla’ as it applied an ‘untact’ method, which is doing things without direct contact with others, to prevent the spread of the Covid-19. The program allows anyone interested in Silla history and culture beyond the Gyeongju area could participate. This time in ‘Daedam Silla’ will talk about Wolseong, a palace of Silla. Lee Jong-Hoon, the Director of the GNRICH, hosts the program, and Silla historians and researchers of Wolseong will perform as storytellers to tell the story of Wolseong from archaeology and literature studies. During the talk, photographs related to the topic will be presented for better understanding. Moreover, if audiences ask their curiosities on a chat window of the YouTube channel, talkers will answer it immediately. The stories of Wolseong will be based on five questions that many people are curious about. These questions are as follows; when wolseong was built, what kind of buildings were in Wolseong, there were official documents in the Silla era, what kind of animals were lived in Wolseong and how long Wolseong had been as a palace. Based on these questions, the ‘Daedam Silla’ will present Wolseong through records of Wolseong in literature and excavation researches. Due to the spread of Covid-19, it is not easy to visit excavation sites and attend guide tours in fields. Therefore, the GNRICH tries to resolve public desire for cultural heritages through ‘LAN line, Daedam Silla.’ Furthermore, the GNRICH will plan to provide an ‘untact’ communication with the public through various ways such as live-streaming the academic conferences and online unveiling the excavation site for preventing the spread of covid-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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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만나는 대담신라, 신라 왕궁을 이야기하다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마주 앉아 나누는 신라 이야기'라는 뜻을 가진 ‘대담신라(對談新羅)’ 프로그램을 오는 28일 오후 7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진행한다.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 https://www.youtube.com/watch?v=BuTWxHZtINg&feature=youtu.be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2018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대담신라’는 연구소장과 조사·연구 담당자가 저녁 시간에 경주 시민들과 모여 앉아 차 한 잔을 함께 마시며, 신라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신라 유적과 유물, 문헌 속 신라 역사 이야기 등을 지역 주민들에게 들려주고 주민들의 질문에 답을 하며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평소 접하지 못했던 유적 발굴과 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들을 수 있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 왔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여 온라인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주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신라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시청하고, 댓글을 통해 질의응답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대담신라’에서는 신라 왕궁 ‘월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종훈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장이 진행하고, 신라사 연구자와 월성 발굴조사자가 이야기꾼으로 나서 고고학과 문헌으로 본 월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계획이다. 관련 문헌과 발굴된 자료 사진을 보여주며 이야기의 이해를 돕고, 시청자들이 궁금한 부분은 유튜브 채널에 실시간 질문하여 이야기꾼들이 즉시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전체 구성은 월성에 대한 궁금증을 4개로 압축하여 질문으로 던진다. ▲ 월성은 언제 세워졌나? ▲ 월성 안에는 어떤 건물(시설)들이 있었나? ▲ 신라 시대에도 공문을 썼나? ▲ 월성에는 어떤 동물들이 있었나? 등 4개 질문에 대해 이야기꾼들이 해설을 하며, 문헌에서 전하는 월성에 대한 기록과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월성의 모습들을 보여주며 대담을 펼칠 예정이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문화유산에 대한 자유로운 답사나 대면 해설이 어려운 상황에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의 ‘온라인 대담신라’는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의 갈증을 해소하는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비대면 소통 창구로 학술대회 온라인 중계, 발굴조사 현장 온라인 공개 등 다양한 내용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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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무안 전국 승달국악대제전 9월 3일(예선),5일(본선)■ 목 적 대한민국의 국악명가 강윤학家의 명인·명창이신 강용안(최초로 전통창극과 창작창극을 연출하신 창극의효시, 창극으로 일제와 맞서서 이인직의 은세계가 아닌 최병두타령으로 예술혼을 지킴), 강태홍(중요무형문화제 강태홍류 가야금창시자), 강남중(국악인으로 유일한 독립운동의 숨은애국자(상해임시정부의 국국이념을 담은 노래를 만들어 불렸으며, 백범(김구)선생으로부터 悟峴 호받음, 일본에서 애국운동을 하시다 일본경찰의 혹독한 고문에 청각을 읽어버림.)선생들의 정신을 기리고, 전국의 국악신인들을 발굴. 육성하여 권위 있는 신진국악인의 등용문으로 정착시키고 우수한 국악 인재를 발굴하여 훌륭한 전통국악의 전승 보전과, 21세기를 맞아 우리 전통예술을 육성하여 세계문화예술 창달에 기여하고 평화통일을 목적으로 함 ■ 일시 및 장소 : 2021년 9월 3일(금), 5일(일) / 승달문화예술회관 비대면 영상예선 – 2021년 09월 03일 (금) 10:00 ~ 18:00 : 승달문화예술회관 (판소리, 병창, 현악, 관악, 무용, 고법 부문은 참가신청시 경연영상을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장애인 국악대제전 또한 참가신청시 경연영상을 함께 제출하여야 합니다) 본 선 - 2021년 09월 05일 (일) 10:00 ~ 16:30 : 승달문화예술회관 결 선 - 2021년 09월 05일 (일) 15:30 : 승달문화예술회관 시상식 - 2021년 09월 05일 (일) 16:30 : 승달문화예술회관 ■ 주 최 : 무안군, 사)승달우리소리고법보존회 ■ 주 관 : 사)승달우리소리고법보존회 ■ 후 원 : 행자부, 문체부, 전라남도, 전남교육청, 무안신문 ■ 경연부문 : ①현악, ②관악, ③판소리, ④가야금병창, ⑤무용, ⑥판소리고법 ■ 참가자격 - 전국 초, 중, 고, 대학, 일반, 외국인 - 고법 신인부, 판소리 신인부, 무용 신인부는 대학생 및 전공자 참여 불가 - 판소리 노인부, 고법 노인부는 65세 / 1957년 출생자부터 접수가능 - 본 대회 노인부, 신인부 종합대상 수상자는 수상 부서에 접수 불가. - 단 전년도 대회에서 동일부문 최고상(대통령상)수상자는 접수 불가. - 장애인국악대제전은 참가부문 장애에 한함.(010-9211-7222 문의) ■ 참가신청 ▪ 접수기간 : 2021년 5월 1일 ~ 8월 31일 18:00 ▪ 접수방법 : 우편, 팩스, 이메일, 전화(장애인부·노인부·신인부에 한함) ▪ 접수처 : 사)승달우리소리고법보존회 - 주소 : 전남 무안군 삼향읍 초의길13 [우:58559] - 전화 : 061-285-1151 - 팩스 : 061-285-1152 - 이메일 : wlseh53@hanmail.net ※ 장애인부, 노인부, 신인부에 한해서 전화접수 가능 ※ 학생부의 경우 비대면 영상 단일심사, 종합결선은 대면으로 진행함. ■ 경연요령 ▪ 경연방법 - 본회의「운영(심사)규정」을 원칙으로 함. - 학생부, 장애인부 : 예선⦁본선 무 장단 또는 고수 대동 - 고수신청을 원할 경우 신청서에 신청하시거나 현장에서 신청가능 ▪ 지정고수 - 지정고수를 이용할 참가자는 신청서에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신청해야 함 - 계좌 : 농협 351-0361-6391-23 사)승달우리소리고법보존회 구분 본선 결선 학생부, 장애인 청소년부 50,000 무료 신인부·노인부·장애인 일반부 50,000 50,000 명인부 100,000 200,000 ▪ 경연순서 : 예선, 본선「운영(심사)규정」을 원칙으로 함. ▪ 경연시간 - 학생부, 명인부 예선·본선 – 6분∼10분 이내 ■ 동영상 자료 제출방법 - 동영상 파일 제출시 제목 형식 준수 (예시 : 학생부 현악부문 _ OOO) - 경연자 얼굴이 명확히 식별될 수 있어야 하며 마스크 착용한 영상 금지 - 영상화질은 1920×1080(FHD) 이상의 고화질, MP4 파일 (구글메일 이용시 대용량도 첨부가 가능함) ※ 아이폰으로 촬영시 MOV 파일로 심의시 영상과 음원이 밀리는 현상이 있으니 안드로이기반의 촬영영상을 송부 부탁드립니다. - 소음이 없는 밝은 장소에서 촬영권장 - 경연시간을 준수하여 영상은 원테이크로 촬영하되 편집 등 2차 가공은 불가 (공고기간 중 촬영분만 인정) - 복장은 한복 착용을 원칙으로 함 - 타 경연대회 제출영상 혹은 과거 공연영상 불가 및 대리 응시 실격 - 경연영상을 찍을 때는 인사후 바로 준비한 경연작품을 촬영해주십시오 영상안에 본인소개는 금지 ■ 심사요강 ▪ 심사위원 결정방법 및 절차 - 신청서 접수 마감 전 후 심사위원 선정심사규정에 따른 인사로 지역별 선정 - 전년도 심사위원 역임한 자 제외 ▪ 심사회피 제도 - 본 대회는 공정성을 위해 직접스승 및 8촌 이내 친인척은 심사를 할 수 없도록 만전을 기하여야 한다. 만약 심사회피를 신청하지 않고 수상한 후, 회피 신청 사유가 있었음이 발견될 시에는 수상이 취소될 수 있고 수상자는 해당 상장, 상금을 반환하여야 한다. ▪ 심사기준 및 절차 - 100점 기준 심사 - 예선 : 학생부부터 심사, 각 부 심사종료 후 심사위원장 확인 거처 본선참가자 발표 - 본선 : 학생부부터 심사, 각 부 심사종료 후 심사위원장 확인 거처 결선참가자 발표 - 결선 : 심사위원 전체 심사종료 후 심사위원장 확인 거처 결과 발표 ▪ 심사항목 무용 기능 40 안무 30 의상 10 무대매너 20 판소리 공력 30 음정 30 박자 20 무대매너 20 기악 공력 30 음정 30 박자 20 무대매너 20 가야금병창 공력 30 음정 30 박자 20 무대매너 20 판소리고법 박자 30 기능 40 자세 10 무대매너 20 ▪ 수상자 결정방법 - 예선, 본선 : 전체 심사위원 점수 중 최고점 최하점을 뺀 후 점수를 합하여 가장 높은 점수부터 순위결정 - 결선 : 각 심사위원의 점수를 합하여 높은 점수가 대상(1등:2점. 2등1점) - 동점일 경우 고학년 및 고령자 및 다수 참가자로 함, 모두 같을시 심사위원 회의를 거쳐 심사위원장이 결정한다. ▪ 수상자 혜택 및 사후관리 - 승달국악대제전 수상자 무안 연꽃축제 메인무대 승달 국악 콘서트 초청공연 (매년개최하고있음) - 승달국악대제전 수상자 개인발표회 후원 및 초청발표회 예정(후원신청 받고 있음) - 개인 발표회 (대관료, 팜플렛 등 비용보조), 초청 개인발표회 (공연비 지급) - 대통령상 수상자 심사위원 또는 판소리고법 명창 초청. 승달국악대제전 수상자 음반 발매예정 ■ 시상계획 부 문 내 용 시상훈격 시 상 금 인원 명인부 현 악/관 악 판소리/무 용 가야금병창 판소리고법 종합대상 대통령상 10,000,000 (부상8,000,000) 1 종합최우수상 국무총리상 3,000,000 (부상4,000,000) 1 부문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000,000 (부상4,000,000) 4 최우수상 전라남도지사상 500,000 6 우 수 상 무안군수상 300,000 6 장 려 상 보존회이사장상 200,000 6 노인부 판소리 판소리고법 종합대상 국회의장상 500,000 (부상4,000,000) 1 대 상 전라남도지사상 500,000 1 최우수상 무안군수상 300,000 2 우 수 상 군의회의장상 200,000 2 장 려 상 보존회이사장상 100,000 2 신인부 무 용 판소리 판소리고법 종합대상 농림부장관상 500,000 (부상4,000,000) 1 대 상 전라남도지사상 500,000 2 최우수상 무안군수상 300,000 3 우 수 상 군의회의장상 200,000 3 장 려 상 보존회이사장상 100,000 3 학생부 현 악/관 악 판소리/무 용 가야금병창 판소리고법 학생부 종합대상 교육부장관상 500,000 (부상4,000,000) 1 대 상 전라남도교육감상 300,000 6 최우수상 무안군교육장상 200,000 6 우 수 상 군의회의장상 100,000 6 장 려 상 보존회이사장상 50,000 6 부 문 내 용 시상훈격 시 상 금 인원 장애인 일반부 국악 전체장르 대 상 평화통일자문위원장상 대통령 문재인 2,000,000 (부상4,000,000) 1 최우수상 무안군수상 500,000 1 우 수 상 무안군수상 300,000 1 장 려 상 무안군 의회의장상 200,000 1 장애인 청소년부 국악 전체장르 대 상 보건복지부장관상 1,000,000 (부상4,000,000) 1 최우수상 무안군수상 300,000 1 우 수 상 무안군 의회의장상 200,000 1 장 려 상 무안군수상 100,000 1 * 2021-06-11 14:30에 최종 수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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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홀가얏고을, 5월부터 7월까지 ‘국악정오무료특강’ 운영아트홀가얏고을에서 5월부터 7월까지 ‘국악정오무료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문화 향유의 기회 진작을 목표로 하여, 국악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한다. 특강은 가야금, 해금, 단소, 정가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5월에 개강하여 두 달 동안 매주 화요일 낮 12시마다 아트홀가얏고을(선릉역 6번 출구 앞)에서 이뤄진다. 신청 및 문의는 홈페이지(gayatarthall.com)를 방문하거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아트홀가얏고을)이나 전화(☎02-553-0067)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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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회상’ 연주 영상 SNS에 올리세요정악의 대표 기악곡으로 꼽히는 ‘영산회상’의 연주 영상을 SNS에 올리는 챌린지가 오는 5월 21일(금)까지 진행된다.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고기석)은 국립국악원 개원 70주년을 맞아 ‘영산회상’을 연주해 SNS에 올리는 ‘우리 곁에 살아 숨 쉬는 정악 챌린지’를 줄인 말인 ‘우아정챌린지’를 5월 21일(금)까지 진행한다. 이번 ‘우아정챌린지’는 오는 5월 27일(목)부터 29일(토)까지 진행하는 국립국악원 정악단 정기공연 ‘정악, 천년의 결이 숨 쉬는 음악’을 앞두고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정악의 멋을 많은 국악 연주자들과 함께 다양하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캠페인이다. 챌린지의 연주곡목인 ‘영산회상’은 정악의 바이블로 꼽히는 대표 기악곡으로 총 9개의 악곡이 모여 구성된 작품이다. 느리면서도 유장한 기품이 느껴지는 ‘상령산’으로 시작해 선비들의 우아한 흥이 전해지는 ‘군악’까지 총 9곡 전 바탕을 연주하면 약 1시간 가량 소요된다. 정악 연주자라면 가장 많이 연습하는 곡이기도 하다. 이번 챌린지에서는 영산회상 가운데 좋아하는 한 장의 연주 영상을 찍어 본인의 SNS에 올리고 다음으로 3명의 연주자를 지목하면 된다. 참여자 전원에게는 오는 5월 진행하는 국립국악원 정악단 정기공연 50% 할인권 2매와 정악 모빌 꾸러미 선물을 증정한다. 지난 22일(목) 시작 이후 국내는 물론 미국, 캐나다 등의 다양한 국악 연주자들이 참여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영상을 통해 챌린지의 첫 시작을 알린 이건회 국립국악원 정악단 악장은 "우리 정악이 지닌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이번 챌린지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히며 "많은 국민들이 정악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학생, 동호인, 전문 연주인 등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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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시식공감(현장행사)&궁온(온라인 행사) 동시 개최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2016년부터 시작해 많은 인기를 받아온 궁중병과 체험 행사 <경복궁 수라간 시식공감>과 궁궐 활용 프로그램을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궁온 프로젝트>를 오는 4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경복궁 외소주방에서 열리는 <수라간 시식공감>은 지난해 겨울에 새롭게 선보였던 ‘식도락 곱하기 시식공감’으로 진행된다. 드라마 등 미디어에서 주로 볼 수 있었던 궁중음식과 왕실 문화, 조선의 궁중요리사 대령숙수, 주방장이 만난 궁중 수라상, 수라간 궁녀들의 앞치마 이야기, 조선 시대 궁중잔치인 ‘연향’을 주제로 펼쳐지며 다섯 가지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시식공감 후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을 즐길 때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경복궁의 특별한 장소 5곳을 소개한 야광 지도와 경복궁의 밤에 어울리는 야광 천가방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수라간 시식공감>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1회 20명으로 제한하며,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한다. 표는 4월 28일 오후 2시부터 11번가 티켓(www.ticket.11st.co.kr)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1인당 요금은 1만 6천원(경복궁 야간특별관람료 포함 금액)이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선보인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 <궁온 프로젝트>도 마련되어 있다. <궁온 프로그램>은 정해진 시간에 현장에서만 관람할 수 있었던 궁궐 대표 유료 프로그램들을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집에서 편히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쌍방향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영상을 관람하거나 만들기 꾸러미(키트)만 배송받는 방식이 아닌, 궁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쌍방향 궁궐 체험 프로그램으로, 창덕궁 달빛기행, 경복궁 생과방과 별빛야행, 궁중문화축전의 세부 프로그램을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궁온 프로젝트>는 먼저, 4월 29일 오후 2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온 생과방’(무료·선착순 회당 100명) 예매를 시작하며, 6월 10일까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온 별빛야행’, ‘온 달빛기행’을 순차적으로 예매(무료·선착순)할 수 있다. 참고로, 이번 궁온 프로젝트에는 김현모 문화재청장이 병과를 만드는 방법을 직접 소개하는 홍보 영상 제작에 참여하였다. 해당 영상은 4월 27일 오전 10시에 문화재청 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chluvu)와 궁중문화축전 유튜브(https://url.kr/JIL1Tt)에서 공개되며 누구나 궁온을 즐길 수 있고 소중한 이와 함께 나눌 수 있다는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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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 정창관의 신보유람 34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2020년 7월 12일 오후 5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이슬기가야금 독주회 ‘낙이불류 III’ 공연이 개최되었다. 이 음반은 그 연주곡이다. 앞의 2곡 ‘춘설’과 ‘빗물 같은 슬픔’은 스튜디오에서 녹음하고 나머지 3곡은 실황녹음으로 출반한 것이다. ‘낙이불류’(樂而不流)란 삼국사기에 나오는 사자성어로 ‘즐거워도 지나치게 흥청거리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황병기 작곡의 ‘춘설’은 1991년 MBC에서 위촉하여 작곡한 17현 가야금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새봄” 중 가야금 부분을 독립시켜 만든 독주곡이다. 눈이 오는 이른 봄의 아름다운 마을 풍경을 그린 동심 어린 곡이다. 제1장 ‘고요한 아침’, 제2장 ‘평화롭게’, 제3장 ‘신비롭게’, 제4장 ‘익살스럽게’, 제5장 ‘신명나게’ 등 5악장으로 구상되어 있다. 장구 반주로 18현가야금 연주이다. 나효신 작곡의 ‘빗물 같은 슬픔’은 이슬기 연주자의 위촉곡으로 작곡자가 이백의 시 ‘국경을 지키는 자의 슬픈 노래’를 읽고 영감을 받아 작곡하였다고 한다. 산조가야금 독주이다. 토마스 오스본(미국) 작곡의 ‘동짓달 기나긴 밤을’은 그에게 영감을 준 이슬기 연주자를 위해 작곡 했고, 그녀에게 바치는 곡이다. 원래 산조가야금과 현악사중주를 위해 2012년에 작곡되었으나 공연에서는 더블베이스를 추가하여 선보인다. 나효신 작곡의 ‘곰의 노래’도 시로부터 영감을 받아 만든 곡이다. 시인은 곰이 먹은 것들을 소화시키려고 긴 잠을 자기위해 마음에 드는 동굴을 찾아내는 것으로 시를 마친다고 한다. 원래 ‘현악 앙상블과 가야금 독주’를 위해 2015년에 작곡했으나 공연에서는 산조가야금, 현악사중주와 더블베이스가 함께한다. 마지막 5번째 곡, 임준희 작곡의 ‘혼불VI-巫(무)’는 최명희의 대하소설 <혼불> 중 제6권 ‘아소, 님하!‘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으로 인간의 슬픔과 한을, 하늘의 기원을 통해 풀어가는 한풀이 굿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원래 가야금합주곡이었으나 공연에서는 18현가야금과 타악이 더한 현악3중주로 연주한다. 이슬기 연주자는 서울대학교에서 음악대학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이다. 음반 작업에 열심인 연주자로 2005년 <현의 노래>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산조, 정악, 창작음악 등 10종의 음반을 출반하였다. 쉽지 않는 일이다 오래간만에 듣는 황병기 작곡의 ‘춘설’은 언제 들어도 좋다. 서양 현악기의 울림 속에 가야금이 우뚝 선 역할을 잘 해주고 있어 또한 좋다. 일청을 권해 본다. 관련 음반 : http://www.gugakcd.kr/music_detail.asp?cd_num=ADCD-027&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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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 시인 나태주 강연 성황리 종료화성시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은 4월 24일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인 나태주 작가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도서관 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열린 행사로, 도서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운영했다. 강연자 나태주 시인은 시 ‘풀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현재 제43대 한국시인협회 회장이다. 강연은 ‘시로 물든 아름다운 삶’이란 주제로, 시와 삶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로 진행됐다. 시인은 "시는 감정을 다루기 때문에 쓰기 어렵지만, 세상 모든 것이 시의 영감”이라며 "포기하지 않고 살아내는 삶과 용서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열린 시선과 마음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 전하는 위로의 말, 우울함을 떨치는 방법과 삶의 지혜 등 젊은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당부의 말을 밝은 분위기 속에서 전달했으며 시인의 대표 시 ‘선물’을 낭독하면서 강연을 마쳤다. 강연을 들은 시민들은 ‘시와 삶의 철학을 나누어 주어서 감사하다’, ‘힘든 시기 위로가 되는 강의였다’고 유튜브 실시간 댓글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이 강연은 한 달간 화성시문화재단 도서관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한편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독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문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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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선 타고 바다에서 즐기는 선상박물관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연수)는 조선통신사선 재현선을 국민과함께하는 체험형 문화공간으로 활용한 ‘선상박물관 문화기행’을 4월 28일부터10월20일까지 운영(10회 예정/1회 50명씩)한다. 역사문화자원으로 재현한 조선통신사선은 2019년부터 해양문화를 생동감 있는 현장 중심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국민과 함께 했다. 2021년 선상박물관 문화기행은 대한민국 4대 관광도시로 선정된 목포를 중심으로 문화유산 소개,옛 뱃길 산책, 수중발굴유적지 탐방, 문화예술 공연, 체험 등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움직이는 선상박물관은 4월 28일 처음 시작하여, 5월 8일‧26일, 6월 12일‧30일, 7월 10일‧28일, 9월 29일, 10월 9일‧20일 총 10회 운영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전문해설사와 함께 ▲ 조선통신사 역사 소개와 새롭게 발굴된 통신사선의 재현과정 사진과 영상 소개, ▲ 목포의 옛 뱃길을 따라 문화유산 보는 재미, ▲ 고려 시대 선박이 발굴된 해양유적지 소개, ▲ 바다 위에서 선상에서 펼쳐지는 조선통신사 취타대 공연과 사물놀이 공연을 진행한다. 특히, 옛 뱃길을 따라가는 운항경로는 연구소에서 출발하여 천연기념물 갓바위,삼학도, 목포항구, 고하도, 달리도 수중발굴현장, 시하바다를 둘러보는 특별한 경험을 누릴수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운영하며,행사 10일전부터국립해양문화재 연구소 누리집(www.seamuse. go.kr)을 통해 초등학생 이상 국민이라면누구나 신청(개인‧단체)할 수 있다. 또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 배려계층을 별도 모집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이번 선상박물관 문화기행을 통해 해양문화유산의 가치를 느끼고 공감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조선통신사선 재현선을 국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자원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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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6회 궁중문화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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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황금빛 오스카상 수상! 韓 최초 여우조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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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신문이 걸어 온 길 31국악신문 지면 전문화 안착에 기여, 양종승 박사(中) 특집부 기자 제100호를 맞으며 부문별 전문가 12인의 편집위원 선임은 지면 전문화를 위한 것이다. 이들은 전문성과 나름의 명성으로 기획과 아이템(Item) 선정에 참여하고, 칼럼 및 기획기사 집필과 교열 업무는 물론, 광고 수주에도 영향력을 발휘했다. 이를 통해 국악신문의 정체성 제고에 힘을 더했다. 양종승 박사는 무속분야 전문가로서 칼럼 집필 등을 통해 무속의 역사, 기능, 무속음악에 대한 독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지난 회에서는 국악신문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살폈다. 어린 시절부터 춤과 음악을 체화하고, 무속 현장을 조사하고 유학하여 민속학과 문화인류학을 전공한 세계적인 샤머니즘 전무가임을 전하였다. 이 번 회에서는 활동상의 성과 중 하나인 샤머니즘박물관과 관련하여 살피기로 한다. 1994년 ‘국악신문’이 창간되었다. 이 해에 당시 일반인들로서는 의외의 두 가지 기사를 접하게 되었다. 하나는 개발로 철거 위기에 처한 은평구 소재 ‘신당 금성당(錦城堂) 보존을 위한 LH건설 상대 반대운동’ 기사이다. 신당을 철거하고 재건축을 한다는 데, 이를 결사 반대한다며 그 주인공이 양종승 박사라는 내용이다. 또 하나는 ‘샤머니즘박물관’ 건립이 본격화했다는 보도였다. 당시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인 양 박사가 ‘샤머니즘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양종승) 발족’시켰다는 내용이다. 당시 일반인들에게는 모두 의외로 받아들인 기사였다. 그리고 3년 뒤인 2013년 드디어 성북구 정릉동에 전문 사립박물관인 ‘샤머니즘박물관’을 개관하였다. 무구, 무복, 문서 등 유물과 기록물 3만여점을 갖춘 전문박물관으로 당연히 양박사는 박물관의 설립자이면서 동시에 초대관장이 된 것이다. 이를 계기로 ‘샤머니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그에 따라 다양한 행사와 학술적 접근이 이뤄지게 되었다. 민속기록학회 창립, ‘금성당 샤머니즘박물관 관광명소 세계화 연구사업’, ‘금성당·금성대군 충의제’ 학술대회, 금성당제보존회 발족 등이 그것이다. 그런데 이런 활동의 중심에는 ‘금성당(錦城堂)’이 위치한 것이다. 이 신당은 국가민속문화재 제258호로 지정 보호되는 곳으로 전라도 나주 금성산의 금성대왕(錦城大王)과 세종대왕의 여섯째아들 금성대군(錦城大君), 그리고 여타의 신(神)을 모신 곳이다. 고려 왕실을 거처 조선왕실은 진관동, 망원동, 월계동 세 곳에 당(堂) 건립을 후원하고, 조선 후기에 이르러 세종대왕 여섯째아들 금성대군(錦城大君, 1426-1457)도 영험한 신으로 모셔졌다. 그리고 1970년대 들어 도심개발로 지금은 은평구 진관동 금성당만 남게 되었다. 그동안 옛 전통을 이어받아 매년 봄가을 금성당제(錦城堂祭)를 개최하여 나라의 태평성대와 시화연풍 그리고 지역민의 대동단결을 축원해 왔다. 이 역사적인 신당 금성당으로 샤머니즘박물관을 이전, 개관하였다. 드러누워 개발을 저지하여 지킨 23년만의 금성당으로. 샤머니즘박물관 개관에 따른 찬사는 컸다. 양 박사에 대한 일부의 평가이기도 하다. 당연히 누구보다 앞서 반긴 전 제주민속박물관 관장 진성기 박사의 "빛나는 햇살처럼, 늘 푸른 솔처럼, 명예도 벼슬도 다 내려놓고 가시밭 험한 길을 택해 나선 참삶의 결과~”에 이은 각계의 축사는 다음과 같다. # "국립민속박물관에 재직하면서 샤머니즘 연구를 해오며 세계적 학자들과 교류하여 한국 무속의 위상을 더 높였습니다. 이제 선생이 평생 모은 샤머니즘 유물들을 정리하여 샤머니즘박물관으로 세상에 빛을 보게 하였으니 진심으로 축하하며 환영의 박수를 보냅니다.”(인하대 명예교수 최인학 박사) # "한삼자락으로 탈춤사위를 뿌려내고 승무장삼으로 허공을 감싸던 양종승 박사의 옛 모습이 솔향기처럼 그윽하게 다가옵니다. 한민족 역사와 문화 그리고 한국인 사상과 정서의 근간이 되는 무속학에 몰두하여 온 외길인생 양종승 박사는 샤머니즘 탯자리를 찾아가는 기나긴 구도의 여행을 해 왔습니다. 그리고 그 여정의 작은 마침표로 그토록 갈망하던 샤머니즘박물관을 개관하게 되었습니다. 문화 간 소통의 장으로써 그리고 현대인의 힐링터로써 역할 해 나갈 샤머니즘박물관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전 국립민속박물관장 이종철 박사) # "평생 동안 열정적으로 샤머니즘 조사와 연구는 물론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전시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국외적으로도 한국 샤먼문화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이번 샤머니즘박물관에서 선보이게 될 양종승 박사의 샤먼유물들은 한국 및 아시아 샤머니즘을 표방할 정도로 가치가 있는 귀중한 유산들입니다. 이제 샤머니즘박물관 전시를 통해 앞으로 국내외 소장 및 중견학자와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이 분명합니다.”(한국무교학회 고문 엘렌 해의만) # "한국무속을 깊이 있게 연구해 온 양종승 박사는 샤먼 학자로써 그리고 샤먼들의 아픔을 이야기하는 대변자로써 이번 샤머니즘박물관을 개관하게 된 것입니다. 샤먼 유물의 깊이 있는 전시를 통해 한국 무속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입니다.”(미국아시아학회 회장 로렐 켄달 박사) # "오늘날 서울의 많은 공공 굿당에서는 굿이 행해지고 있지만 현대 한국인들은 그러한 샤먼 유산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있게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샤머니즘박물관 개관은 다양한 계층이 샤먼문화를 이해하고 공유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샤머니즘박물관 개관을 통해 한국의 귀중하고 훌륭한 샤먼유산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되길 기대합니다.”(서강대 명예교수 다니엘 키스터 박사) # "한국샤머니즘 총체와 중대성을 담고 있는 무속유물을 한자리에 모아 샤머니즘박물관을 개관하니 기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가 회장으로 있는 ICME 에서 국제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양종승 박사의 샤머니즘박물관 개관을 진심으로 환영하는 바입니다.”(국제저널 무형유산 편집위원 아넷 프롬 박사) 이런 찬사 속에 ‘하늘과 땅을 잇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곳’ 금성당, 세계적 샤머니즘박물관으로 재탄생했다. 양종승 박사의 집념이 이뤄낸 인류의 문화유산 금성상 샤머니즘박물관인 것이다. *2021 금성당 샤머니즘박물관 제5회 전통문화학교 강좌 1회 발표자 양종승 관장을 5월 3일 만날 수 있습니다. 문의(02-351-6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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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민속박물관 ‘2021 박물관·미술관 주간_우리 지구를 지켜줘!’(재)구정문화재단 온양민속박물관(관장 김은경)은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이하여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우리 지구를 지켜줘!’ 프로그램을 5월 14일부터 6월 6일까지(매주 금, 토, 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2021년 박물관·미술관 주간 ‘박물관의 미래 : 회복과 재구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더욱 악화되고 있는 환경적 변화를 지역민들과 함께 문화적인 경험과 공유를 통해 회복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아산시민 대상으로 4월 23일부터 5월 12일까지 ‘작은 플라스틱을 모아주세요!’ 캠페인을 시작한다. 수집된 플라스틱은 분쇄하여 압출하고 성형하는 과정을 거쳐 새로운 물건으로 탄생된다. 이번 전시와 워크숍은 디자인 스튜디오 ‘BKID’, ‘노플라스틱선데이’ 그리고 서울환경운동연합 ‘플라스틱 방앗간’과 함께 참여하였으며 전시를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있다. 또한 전시기간 중 어린이는 물론 성인을 대상으로 환경문제에 대해 알아보는 워크숍이 진행된다. 재활용이 어려운 작은 플라스틱으로 특별한 업사이클링 물건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민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며, 지역 환경에 대한 문제의식을 고찰하고, 지역의 참여적 문화콘텐츠를 운영함으로써 다채로운 문화예술활동의 확대와 지역문화발전을 기대하고자 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실 면적 대비 참여자 간 거리두기를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인원 (15명 내외)을 사전예약 접수를 통해 진행하고, 입장 시 발열 체크, 출입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개인방역지침을 준수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http://onyangmuseum.or.kr/) 또는 학예실 전화 (041-542-6002)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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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 마음을 보듬다 「2021년 제7회 궁중문화축전」 개최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주관하는 2021년 제7회 궁중문화축전이 4월 30일 오후 7시 30분 경복궁 수정전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1일부터 9일까지 5대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 사직단에서 9일간 개최된다. 궁중문화축전은 조선 시대 궁궐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전통문화 활용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2015년을 시작으로 지난 6년간 약 380만 명을 동원한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유산축제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우리나라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궁중문화축전은 지난해 다채로운 궁중문화와 즐길 거리로 지친 국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격려하여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안전하게 즐기는 축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고종이 외국 사신을 영접했던 흥복전 앞마당에서 어둠 속 달빛을 조명삼아 궁궐과 얽힌 영화들을 상영하고 전문가와 대화 나누는 ’시네마궁‘,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에서 궁궐의 아름다운 경관과 정취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는 체험프로그램 ’심쿵쉼궁‘, 정조가 독서를 즐기던 집복헌에서 ’나‘를 주제로 글쓰기와 그림그리기를 진행하는 ’나를 찾는 시간, 궁에 다녀오겠습니다‘, 영조-사도세자-정조 3대의 슬픈 이야기를 창경궁 명정전을 배경으로 선보이는 음악극 ’복사꽃, 생각하니 슬프다‘, 올해 축전을 위해 특별히 기획된 창덕궁 궁궐야행 행사이자 시민의 참여로 완성되는 ’달빛기행 in(인) 축전‘, 그동안 경복궁에서만 선보였던 수문장 교대의식에 더해 새롭게 기획한 ’창덕궁 돈화문 수문장 교대의식‘ 등 다양한 대면 행사가 마련되었다. 벽사진경을 기원하는 명무들의 춤의 향연 ’덕수궁 풍류-고궁 명무전‘, 호흡기 질환에 좋은 한약 재료를 살펴보고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궁궐 속 치유-창덕궁 약방‘, 조선의 전통제본방식을 살펴보는 ’규장각 전시·체험‘, 증강기술(AR)기술로 구현한 위치기반 관광 프로그램와 3차원 입체(3D)로 재현한 한양도성을 즐기는 ’경복궁 시간여행‘ 등의 대면 프로그램이 있다. 온라인 행사는 5월 행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12.31.)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으로, 온라인을 통해 다방면으로 시민의 일상에 가까이 다가가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궁궐 고유의 분위기와 희망의 기운을 전할 예정이다. 국내 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예인들과 궁의 의미를 엮어 감동적으로 그리는 ’아티스트가 사랑한 궁‘, 궁궐 구석구석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내 새롭게 선보이는 ’궁궐TV‘를 유튜브(궁중문화축전 채널)에서 만날 수 있고, 축전을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만들기 꾸러미(키트)로 배달(1,000명)하는 ‘궁중문화축전을 집으로 배달합니다’와 시민 공모전 ‘궁을 즐기는 101가지 방법’ 등 안전하면서도 다채로운 즐거움을 전할 비대면 행사들도 운영된다. 자원활동가 ‘랜선 궁(宮)둥이’의 경우, 시민과 축전을 온라인과 현장에서 동시에 활발하게 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전 기간 내 진행되는 일부 행사(대면·비대면)는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참여할 수 있으므로 궁중문화축전 누리집(www.royalculturefestival.org)에서 자세한 일정과 예약기간 확인이 필요하다.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현장에서 진행하는 대면 행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인원수를 엄격하게 제한하고, 행사장 곳곳에 예방지침 안내문 부착,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한 본인 인증과 문진표 작성 완료 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안전거리 유지와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체온 측정, 손소독제 배포 등 현장 방역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제7회 궁중문화축전은 31개 온라인과 현장에서 대면과 비대면으로 선보인다. ’궁, 마음을 보듬다‘라는 대주제 아래 ’휴식‘을 핵심주제로 봄(5월)과 가을(10월) 두 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2021 제7회 궁중문화축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일정은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or),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 궁중문화축전 누리집(www.royalculturefestiva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전 기간 내에 공개되는 온라인 행사는 궁중문화축전 유튜브(https://url.kr/JIL1Tt)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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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와 예술의 만남 ‘오페라떼’ 개최해운대문화회관(관장 김영순)은 29일 19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예술과 오페라가 결합된 예술융합 공연 ‘해설이 함께하는 김성민의 오페라떼(Operate)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오페라떼는 오페라 ‘Opera’와 예술 ‘Arte’의 합성어로 다양한 분야의 예술융합 공연이라는 뜻으로, 콘서트 가이드 김성민과 해운대문화회관이 새롭게 만든 공연이다. 콘서트 가이드 김성민과 해운대문화회관은 ‘음악과 함께하는 여행과 작품’ 시리즈를 통해 음악과 작품에 대한 유래, 문화 등 해설을 제공했으며, 관객에게 음악과 시각 자료를 함께 전달한다는 평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2021년에는 ‘오페라떼’로 이탈리아 르네상스 3대 거장과 음악이 함께하는 테마로 진행된다. 29일 공연에는 예술가 미켈란젤로의 작품과 주세페 베르디, 루제로 레온카발로 등의 작곡가의 곡과 함께 유익하고 다가가기 쉬운 클래식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콘서트 가이드 김성민은 이탈리아 로마 산타첼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부산문화회관 ‘예술의 초대’ 유럽의 미술관 연재 및 음악과 미술, 유럽 문화를 융합해 인문학 강사와 공연 전문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공연을 함께하는 출연진은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아코디언 연주자 이자원, 피아니스트 김경미 그리고 바리콘 허종훈이 함께한다. 4월의 마지막 주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예술융합 공연 ‘오페라떼’는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취학아동 이상이면 공연 관람을 할 수 있으며, 예약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해운대문화회관은 공연 개최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소홀함이 없도록 공연장마다 철저한 방역을 이행하는 등 공연 현장에서 관련 지침이 잘 준수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하고 있다. 해운대문화회관은 2006년 부산 해운대에서 오픈한 문화 예술의 전당으로, 기획공연과 대관공연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적 소양도 키우면서 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곳이다. 대공연장인 해운홀은 좌석규모는 495석으로 음악, 연극, 뮤지컬 등 수준 높은 예술공연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공연 무대의 일차적 조건인 음향 효과는 특히 음악 연주 무대에서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는데, 최상의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최신 음향 설비와 조명 설비, 무대 기계 설비와 지원 공간으로 분장실, 대기실 무대 연습실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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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청년예술가 창작지원 공모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이 전통 분야 청년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2021 청년예술가 창작지원’ 공모를 진행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2020년 전통공연예술인을 위한 창작 공간 ‘전통공연창작마루’를 열어 연습실, 공연장 등 공간 인프라를 바탕으로 예술인 지원 및 교육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예술가 창작지원’ 사업은 전통 분야 청년예술가의 창작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실험적인 창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0년 첫 공모를 통해 청년예술인 3명과 단체 4팀이 선정돼 국악과 아카펠라, 택견, 스트리트 댄스 등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를 펼친 바 있다. 올해도 청년예술가들의 기존 활동 경력이나 창작품의 완성도보다는 향후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창작활동에 대한 비전에 중점을 두고 지원할 예정이다. 전통예술계를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예술가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청년예술가들에게 필요 경비와 공간뿐 아니라 전문 멘토링, 예술인 네트워킹, 창작활동 결과발표 공연 등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예술가는 활동을 증명하는 소정의 절차를 통해 4개월간 월 1회의 창작활동 지원금을 지원받고 창작활동 결과발표회 준비를 위한 창작활동 발표 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정성숙 이사장은 "자신의 작품 세계와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전통 분야 청년예술가 모두를 위해 준비된 사업”이라며 "‘소울疏鬱; 답답한 마음을 풀어헤치다’라는 결과 발표회 이름처럼 실험적인 창작활동을 마음껏 풀어내 원하는 세계관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예술가의 창작열을 해소할 계기가 될 ‘청년예술가 창작지원’ 사업의 접수는 5월 3일(월)부터 16일(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예술의 진흥과 문화향수 기회 확대를 통한 국민의 문화 품격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재단 설립 허가를 받아 국악문화재단으로 출발했으며, 2009년 재단 명칭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으로 바꿨다. 전통예술의 보급 및 저변 확대, 고품격 전통문화 콘텐츠 개발 및 전통예술의 대중화, 신진 인력 양성, 해외 교류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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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br> ‘2005’의 아리랑<8>아리랑 발생설2005년 문화재청 발간 보고서 중 ‘강원도 아리랑의 존재양상과 전승실태’에서 경복궁 중수와 아리랑의 확산에 대해서는 기존설을 답습하고 있다. 1930년 총독부 기관지 ‘언문 조선’에 발표된 김지연의 ‘조선민요 아리랑’ 해설에 제시된 주장이다. 보고서는 다음과 같이 요약 제시하였다. "19세기말에 대중의 호응을 넓게 받는 노래로 자리 잡고 있었다면 그 연원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서울과 경기지역에 통속민요 아리랑이 형성된 것은 경복궁 중건 때일 것으로 보인다. 아리랑의 발생을 경복궁 중건 때로 보는 견해는 일찍부터 제기되어 온 바이다. 이를테면 김지연은 아리랑의 발생과 관련된 여러 설을 소개하면서 경복궁 중건시에 팔도에서 부역꾼들이 징발되었는데, 그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연희를 벌였고 이 때 부역꾼들이 각 지방의 노래로 자신들의 심회를 풀어내는 가운데 아리랑이 불렸다는 견해도 제시되었다.” 이 대목에는 세 가지 의미 있는 논점을 담고 있다. 하나는 1800년대 말의 서울 경기지역 아리랑은 ‘통속민요 아리랑’이다. 이미 음악적 장르를 달리한 아리랑이란 말이다. 둘은 이 지역의 통속민요 아리랑 형성은 1865년으로부터 7년간의 공사를 마친 1872년 경복궁 중수 이후라는 것이다. 셋은 공사에 동원된 부역꾼들이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래기 위해 부른 고향의 노래와 함께 아리랑을 부르게 되면서 확산되었다는 것이다. 이상의 논지는 오늘날 일반화 된 것이다. 그런데 세 번째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공사 현장에서 누가 어떤 아리랑을 불러 확산의 계기를 마련했느냐의 문제이다. 이에 대해 아리랑연합회 김연갑 이사는 「한국의 아리랑문화」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즉, 강원도의 아라리는 남북한 강을 따라 서울 경기 일원에 이른 시기에 전해졌다. 이에 강원도 아라리가 뗏꾼들이나 부역꾼들이 중수 기간에 불러 새로운 아리랑을 형성시켰다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중수공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박달나무의 대량 공출에 대한 상실감을 호소하는 "문경새재 박달나무~ ”로 시작하는 ‘문경새재소리’ 또는 ‘문경새재아라리’가 영향을 주었다고 하였다. 이 주장에 대해서는 음악적으로도 뒷받침이 되고 있다. 통속민요 아리랑으로 첫 번째 형성된 것으로 대표사설이 "문경새재 박달나무~ ”인 경기잦은아리랑(H.B 헐버트 채보)과 음악적으로 제일 가까운 것은 문경새재아리랑이라는 분석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정리하면 경복궁 중수 현장에서 새로운 아리랑을 형성시키게 한 것은 부역꾼들에게 공감을 얻을 만한 문경새재아리랑이란 것이다. 단 전제하는 것은 통속민요 아리랑의 첫 번째를 ‘경기잦은아리랑’이냐 ‘긴아리랑’이냐라는 논란이 있지만 전자가 후자에 앞서 형성된 아리랑으로 본다는 것이다. 경기지역 통속민요 아리랑을 형성시킨 계기가 대규모 장정들이 부역꾼으로 집결한 경복궁 중수 공사장이라는 사실에는 이의가 없다. 그러나 어떤 아리랑이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는가에 대해서는 막연하게 ‘강원도아리랑’ 또는 ‘정선아라리’라고 말해왔으나, 이제는 ‘문경새재아리랑’으로 좁혀야 한다. 이에 2005년 문화재청 발간 보고서 ‘지역별 아리랑 전승 실태 조사보고서’ 중 ‘강원도 아리랑의 존재양상과 전승실태’에서 문제의식 없이 서술된 ‘아리랑 발생설’은 수정되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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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추천 휴일의 시 30: 진달래꽃(김소월)진달래꽃 김소월(1902~1934)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우리다 영변(寧邊)에 약산(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추천인; 지윤주 (사할린한글교육협회후원회 회원): 4월이 오면 동네 뒷산에 지천이던 분홍과 빨강과 하양이 섞인 진달래꽃. 중학교에 들어가서 이 꽃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꽃'임을 김소월이란 존재와 함께 알게 되었다. 시 ‘진달래꽃’은 ‘민족의 시’, ‘국민의 시’라고 한다. 이 한 편의 시를 외우는 나는 민족의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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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감각을 갖춘 실무형 광고 인재 50명 양성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사)한국광고총연합회(회장 김낙회, 이하 총연합회)와 함께 5월부터 ‘국제적(글로벌) 광고 인재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광고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 능력을 바탕으로 광고산업을 이끌어 나갈 인재를 키우기 위한 사업으로서, 광고회사의 업무 전반을교육과정(이하 한국광고아카데미)으로 운영한다. 실습 연수회와 실무 기획 등 생생한 광고 현장을 반영한 교육 실시 ‘한국광고아카데미’에서는 국내 대표 광고회사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광고 기획부터 아이디어 발굴, 광고물 제작, 고객사 제안 등에 이르는 전반적인 광고 실무 과정을 지도한다. 교육생들은 ▲ 광고업계 현직 종사자의 현장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전문가 특강’, ▲ 광고 문안 작성(카피라이팅), 광고디자인, 동영상 광고 제작 등, 광고 기획 및 제작과정을 교육하는 ‘실습 연수회(워크숍)’, ▲ 광고회사 및 광고주와 협업해 실제 진행 중인 광고 기획에 참여해보는 ‘실무 기획(프로젝트)’, ▲ 현업 전문가와의 진로상담을 통해 생생한 현장 지식을 전수할 수 있는 ‘전문가상담(멘토링)’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로 재편되고 있는 광고산업 환경을 반영한 교육과정을강화했다. 교육생들은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입체효과(3D) 등의 광고기술(AD-Tech)관련 교육을 듣고, 거대자료(빅데이터) 활용 통합 마케팅, 누리소통망(SNS) 활용 광고마케팅 등,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광고 기획과 실행전략도 함께 배울 수 있다. 이들은 현장 연계형 교육과정으로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것은 물론 디지털 광고 제작 능력도 겸비해 취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단기간에 광고 업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특별과정도 신설해 2차례 운영한다. 해외광고제 출품을 통해 본인의 실력을 국제무대에서 시험해 볼 수 있는 ‘국제광고제 출품반’을 7월부터 2개월 과정으로 진행하며, 전문가와 함께 실제 광고주의 광고 제작 사업에 참여해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실무 실전반’도 11월에 1개월 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특별과정은 추후 별도로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5월 10일(월)까지 정규과정 교육생 모집 접수, 5개월간 무료 교육 지원 대학생, 취업준비생, 신입광고업계 종사자 등 광고업계에 관심 있는 사람은누구나 5월 10일(월)까지 한국광고아카데미 정규과정에 신청할 수 있다.현직 광고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50명을 선발할예정이며, 선발된 교육생은 5월 말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무료로 광고 실무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교육과 관련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한국광고아카데미 누리집(adacademy.a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교육으로 실무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광고 미래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고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문체부는 코로나19이후의 새로운 디지털 시대 변화에 대비하고 국제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광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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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소통과 치유 인문 프로그램 총 740개 진행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수영, 이하 출판진흥원), (사)한국도서관협회(회장 남영준), (사)한국박물관협회(회장 윤열수, 이하 협회)와 함께 2021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참여할 622개 운영기관을 선정했다. 2021년 ‘길 위의 인문학’은 ▲ 강연과 현장 탐방, 체험활동을 연계한 ‘자유기획(300개)’, 중학교의 자유학년(기)제와 연계한 ‘자유학년(기)제(20개)’, 참여자 중심의 읽기 및 글쓰기 활동인 ‘심화과정(80개)’을 운영하는‘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지역 인문대학 강사 등 전문인력이 도서관에서참여형·토론형 인문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도서관 지혜학교(100개)’, ▲ 지역의 생활문화시설과 미취업 인문 전문가가 협력·기획한 지역 주민 대상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생활문화시설 길 위의 인문학(120개)’, ▲ 박물관 소장품과 인문학을 접목한 교육·체험 프로그램 ‘박물관 길 위의인문학(120개)’등 총 740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21년 길 위의 인문학 운영계획> 사업명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도서관 지혜학교 생활문화시설 길 위의 인문학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내용 도서관의 인적‧물적자원 활용, 독서‧토론‧탐방(체험)을 연계한다양한 인문 프로그램 도서관의 인적‧물적자원과 대학의 전문인력 연계, 참여·토론형인문심화 프로그램 생활문화시설과 미취업 인문전공자가협력, 기획하는 인문프로그램 박물관의 유물과 전시를 활용한 체험및 인문프로그램 지원 대상 공공·대학·전문도서관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시설 공·사립·대학박물관 지원 규모 400개 프로그램 100개 프로그램 120개 프로그램 120개 프로그램 운영 기간 2021년 4∼11월 2021년 4∼10월 2021년 5∼10월 2021년 4∼11월 특히 올해는 코로나19가 가져온 일상의 변화와 유례없는 재난 상황 속에서공동체 구성원이 서로에 대해 공감하고, 소통하며, 치유하는 방안들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강서구립곰달래도서관은 인문학을 통해 코로나 우울을 치유하는 방안을 탐색하는 ‘코로나블루를 극복하는 인문학적습관’을, ▲ 경기 고양시립대화도서관은 감염병 속에서 함께 공존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지금, 지구를 돌보는 환경시간’을, ▲ 부산 정관도서관은 ‘대화, 공감, 소통, 치유의 지혜’를, ▲ 서울 돌곶이생활예술문화센터는 ‘우리동네, 안녕한가요’를 진행한다. 그 외에도 ▲ 여주 세종도서관은 코로나19로 떠나기 어려워진 세계여행에대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인문프로그램을, ▲ 대전 산성도서관은인근 중학교와 연계해 지역문화에 대한 연극·영상 제작 등 공연·방송 관련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 우리옛돌박물관은 석조유물에서 보이는다양한 상징과 종교와의 연관성을 바탕으로 전통사회의 가치관을 살펴보는프로그램을, ▲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앞으로 삶의 방향을 탐색해보는 박물관인 서울상상나라 등에서는 시의성 있는 주제와 지역 인문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단계에 따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대면과 비대면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를 원하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식누리집(www.libraryonroad.kr)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공식누리집(www.kpipa.or.kr), ‘박물관길 위의 인문학’ 공식누리집(www.museumonroad.org)에서 프로그램 내용과시설을 확인한 후 해당 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문체부 황희 장관은 "공동체가 지향하는 가치관인 문화를 통해 코로나19 극복과 사회적 갈등 해소 및 통합 등의 사회적 가치를 구현할 수 있다. 우리 사회가 보다 나은 공동체로 나아가고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는 철학적·인문적 성찰이 중요하다.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우리 사회와 국민들이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와 공동체의 가치 등에 대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치유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