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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Little Ambassador 선발 공모전2021 Little Ambassador 선발 공모전 - 한국전쟁 UN 참전 용사에게 감사편지쓰기 참가안내- ■ 접수기간: 2021년 6월 14일(월) ~ 8월 31일(화) 까지 접수분 ■ 대 상: 초 / 중 / 고 학생 및 동 연령대 청소년 ■ 주 최: 국가보훈처, (사)H20품앗이운동본부 ■ 주 관: 국제평화품앗이학회 ■ 후 원: 한국교총, 종이문화재단,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 ■ 내 용: 한국전쟁 UN 참전 용사에게 감사편지쓰기 (영문 / 국문) ■ 부 문: 초등 / 중등 / 고등 부문 ■ 접수방법: 한글(hwp) 또는 MS워드 파일 1~2페이지 (글씨크기 12폰트) 분량 - [공모전 참가양식_학교명_성명_국.영문] hwp파일 - 학교 명 / 학교 주소 / 학년 / 반 / 참가학생 성명 / 참가학생 연락처 / 담당교사 명 / 담당교사 연락처 기재 - 제출 파일명은 학교명_성명_국문/영문 이메일 접수 : msh2o@naver.com * 우편 접수는 받지 않으니 워드로 작성된 파일을 이메일로 제출바랍니다. ■ 시상내역 - 대상 (초/중/고 각 부문 영문편지에 한함) : 국가보훈처장상 시상 Little Ambassador로 임명 및 "Thank you From Korea” (참전국가 방문시) 참가자격 부여 -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초/중/고 각 부문 국문, 영문편지) : 한국교총 회장상(최우수), 품앗이운동본부 및 후원단체장상 시상 Little Ambassador 임명 및 "Thank you From Korea” (참전국가 방문시) 참가자격 부여 - 지도교사상 (담당 지도교사에게 시상 – 한국교총회장상 ) * 코로나 감염병으로 인해 단체접수가 부진할 경우 지도교사상 시상은 없을 수도 있습니다. ■ 심사절차 - 1차 심사 : 각 학교 별 심사 - 2차 심사 : TFK 심사위원회 심사 (실기경연대회 참가자 선발) - 3차 심사 : 실기(말하기)경연대회 - 10월 예정, 장소는 추후 공지 - 수상자 발표 :10월 중 홈페이지 발표 예정 - 시상식 : 10월 24일(UN Day) 예정 ■ 심사기준 - 내용의 창의성 (20점) - 문장의 표현력 (25점) - 한국전쟁과 참전국가에 대한 이해 (10점) - 문법의 정확성 (5점) - 3차 실기 평가 (40점 – 영문편지에 한함) ■ 참조 영상 * (이전) Thank you From Korea 관련 영상 단체 접수시 담당선생님께서 편지쓰기 후에 제출해 주실 내용 (지도교사상 시상 기준) 1. 전체 학생인원 2. 편지쓰기 참가학생 인원 3. 참가학생 단체 사진 4. 학교(또는 담당교사)에서 평가한 우수학생 명단 (참가학생의 10%) * 감사편지는 참전 22개 국가 중 어느 나라 참전용사에게 써도 무방합니다. * Little Ambassador공모전은 Thank you from Korea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 "Thank you From Korea” 는 6⦁25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국가를 대상으로 감사의 마음 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며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다시 돌려준다.” 는 우리나라의 품앗이 정신을 가지고 2001년부터 매 해 진행 되었습니다. * 제출한 자료, 그에 대한 저작재산권은 주최 측에서 공익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허락하며,필요한 범위 내에서 수정하는 것에 동의함. * 타 공모전에 출품, 입상경력이 있는 자료 또는 표절하였거나 표절로 인정되는 자료는 수상 취소 * 수집된 개인정보는 공모전 시상 및 우편 발송을 위한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감사편지 제출시 이에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 반드시 주최측 홈페이지 상세안내 참조 후 제출 바랍니다. ■ 문의: 02-591-3325, Little Ambassador공모전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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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KOSAC) 공모전2021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KOSAC) ■ 공모주제 : 지역 소상공인·자영업자 코로나19 위기극복 프로젝트 -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가장 큰 어려움에 직면한 지역사회 여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과 커뮤니케이션 방안(광고, 마케팅, 프로모션, 이벤트) 제시 ■ 지원자격 : 2년제 이상 대학 및 대학원 재(휴)학생 - 지도교수를 선임한 2~5인의 팀 구성 필수 ■ 혜택 : 심사위원의 피드백 - 2021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에 출품된 모든 작품에는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생생한 피드백이 전해집니다. ■ 시상내역(본심PT심사) - 대상 * 상장 및 트로피, 상금 500만원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여 * 「2021 대한민국 광고대상」 후원사(차이커뮤니케이션) 특별상 수여 * 대상팀 전원 광고회사(SM C&C) 인턴십 지원 - 금상 * 상장 및 트로피, 상금 300만원 - 5개 부분별 상 : 상장 및 트로피, 상금 각 100만원 1) 전략·기획상 2) 미디어솔루션상 3) 아이디어상 4) 크리에이티브상 5) 프레젠테이션상 ■ 공모일정 - 수업연계신청 : 6월 17일(목) ~ 9월 10일(금) - 작품 접수 : 11월 1일(월) ~ 11월 8일(월) - 서류심사 : 11월 16일(화) - 예심PT심사 : 11월 23일(화) ~ 11월 25일(목) - 본심PT심사(전국대회) : 11월 29일(월) ■ 제출방식 - 출품 주제에 대한 크리에이티브 제작물 시안을 포함한 캠페인 전체 기획서를 MS파워포인트 슬라이드 30장 이내로 작성하여 제출 ■ 출품방법 -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우편, 방문접수 불가) ■ 문의처 - 한국광고총연합회 사무처(02-2144-0764/kosac@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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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추천 휴일의 시 46: 8월의 시 (오세영)8월의 시 오세영(吳世榮, 1942~ ) 8월은 오르는 길을 멈추고 한번 쯤 돌아가라는 길을 생각하게 만드는 달이다. 피는 꽃이 지는 꽃을 만나듯 가는 파도가 오는 파도를 만나듯 인생이란 가는 것이 또한 오는 것 풀섶에 산나리 초롱꽃이 한창인데 세상은 온통 초록으로 법석이는데 8월은 정상에 오르기 전 한번 쯤 녹음에 지처 단풍이 드는 가을 산을 생각하는 달이다. 추천인:김명기(상주아리랑보존회 사무총장) "마음도, 세상도, 절기로도 무덥고 지리한 8월 말이다. 그럼에도 이 시기를 건너뛸 수 없다. 9월의 영근 과실들을 만나기 위해서다. 남은 8월의 무더위를 견디련다. 그리고 시에서처럼 8월의 녹음을 기억하며 오는 가을의 낙엽을 상상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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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학자 김종욱의 문화사 발굴 자료(3)김종욱 近日 新聞紙上에 ‘愛國歌 作詞者 問題를 癸期하여 文敎當局에서 새 國歌를 制定한다’고 報道되었다. 여기에서 먼저 愛國歌 作詞者問題를 論하여 새 國歌制定說에 反對한다. 1. 獨立協會와 愛國歌 나는 16歲 때 愛國歌를 平壤出身 敎師에게 傳聞하였으므로 安昌浩 先生의 作詞로 알아왔다. 그런데.... 1951년 釜山피난 중 "李承晩博士”란 徐 氏 著 傳記에서 愛國歌에 對한 다음과 같은 記事를 보았다. 1898년 지금 57年 前에 徐載弼 博士를 中心한 獨立協會가 조직되었고 얼마 後에 愛國歌이자 獨立協會歌를 尹致昊 氏가 지어 불렀다 하였고 ‘이 박사는 7년간 獄中苦生을 마치고 1904년 지금 51년 전 30세 때에 미국에 건너 갔는데 在美同胞 歡迎會 席上에서 밤새도록 東海물과 白頭山을 高唱하였다’고 記錄되어 있다. 그래서 나는 4년 전부터 愛國歌 作者를 調査하였으나 ‘島山 創作’이라고 認定할 수 없는 點에서 誤解를 두려워서 發表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지금 美國學界로부터 ‘貴國 愛國歌의 作者가 누구이냐?’는 물음에 대답할 수 없는 羞恥를 당하고 있으므로 나의 硏究一端을 發表하지 않을 수 없다. 2. 蔡 牧師와 鮮于 氏의 말하는 作者 나는 다시 書面으로 鮮于 燻 長老에게 물어보았다. 선우 장로는 安 先生의 門下人이요 아들같은 侍從者였고 안 선생의 臨終弟子이었으니 그의 말은 가장 有力한 證言이라고 믿는다. 선우 장로가 ‘信仰’誌 主筆에게 答書를 줄 때에 發表할 것을 이미 諒承한 것이요 그 答書는 다음과 같다. "上略 지금 弟 記憶에 略 48년 전 평양에서ㅜ小學校때 愛國志士였던 權美步 선생 指導 하에서 1. ‘聖子神孫 五千年은 우리 皇室이요’하는 노래를 2, 3次 불러본 일이 있습니다. 그 후 5, 6년 만에 大成中學校가 設立되고 尹致昊 씨가 名譽校長이요 島山이 교장으로 있으면서 尹致昊씨가 創作하신 ‘聖子神孫’을 島山이 고쳐서 ‘東海물과 白頭山’으로 하였고 第 末節에 가서 ‘이 기상과 이맘으로 忠誠을 다하여 괴로우나 즐거우나 임금을 섬기세’(나라 사랑하세) 하는 皇室에 대한 文句를 이었습니다. 이렇게 大成中學校 時代에 愛國歌가 完成이 되어 朝會 時 마다 島山이 親 히 부르던 것이요 前에 각 소학교에서는 ‘슬프도다. 우리 民族아 四千餘年 歷史國으로’ 하는 唱歌를(權美步 作) 늘 불렀던 바를 經驗과 본 것으로 알리어드리오며 ‘그 後 島山이 安州 百祥樓로 가서 李P, 盧伯麟, 李東輝 3인으로 더불어 오래 전부터 河畔에서 淸川江 흐르는 물을 보고 四人이 일어나서 모래를 파내고 乙支公의 碑石을 일으켜 세우자 하는 비장한 말씀을 島山이 하였답니다.” (乙支公 碑石이야기는 島山께 들은 말씀.) 그 이튿날 安州 高等係에서는 島山을 보고 이제 한 말을 强問하였는데 島山 선생은 그 말이 日警에 報告된 까닭을 모르겠다고 하셨습니다.(1953년 8월 13일 敎弟 鮮于 燻 謝上) 以上 鮮于 長老의 答書에 依하면 愛國歌의 原作者가 尹致昊씨요 안 선생이 改訂한 部分이 있다 함이다. 佐翁의 아들 尹永善씨가 가지고 있다는 1907년의 原稿는 이 박사傳의 早期說에 比하여볼 때 그것이 창작 원고는 아닐 것이다. 李정魯 牧師(忠淸道 75세)에게 물어보니 ‘尹致昊 作입니다. 우리 학생시대에 어른들에게 듣고 尹 氏 作으로 알고 불렀소,’ 金在衡 敎師(黃海道 64세)에게 물어본 즉 ‘尹致昊 作입니다. 우리 서울서 학생 때에 윤 씨 작으로 알고 불렀소.’ 尹潽善 국회의원(佐翁의 조카)에게 물어본 즉 ‘우리 叔父님 작입니다.’ 이로써 보면 서울서는 윤 선생 작으로 평양에서는 안 선생 작으로 알려진 모양이다. 東大 文學士 蔡弼近 교사(평양 71세) 曰 "내가 25세 때에 大成學校에서 數學을 가르쳤지요. 그때 내가 島山선생에게 ‘愛國歌는 本校 名譽校長 尹致昊 선생이 作詞하였습니다’란 말씀을 직접 들었습니다. 내가 皇室歌와 太極歌 등 옛 노래들을 평양서 해방 후까지 保存하였는데 皇室歌와 愛國歌는 전혀 다릅니다. 내 기억력에 異狀이 없다면 애국가 작사자는 尹致昊씨입니다.” 4. 歌詞로 본 作者 東海물과 白頭山이 마르고 닳도록 하나님이 보호하사 우리나라 萬歲 무궁화 三千里 화려江山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保全하세 南山우에 저 소나무 鐵甲을 두른 듯 바람 이슬 不變함은 우리 기상일세 가을 하늘 공활한데 맑고 구름 없이 밝은 달은 우리 마음 一片丹心일세 이 기상과 이 마음으로 忠誠을 다하여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 사랑하세 이상 가사는 백두산, 南山松, 秋天月 등 順序 整然한 點으로 보아 대체가 一人의 構想이 分明하다. "東海물과 白頭山이 마르고 닳도록”은 ‘泰山이 如礪(칼 가는 숫돌) 黃河가 如帶토록’이란 漢人 山礪河帶의 誓願을 알고 쓴 것이요 二節에 南山은 周京豐鎬의 終南山을 보고 節彼南山이여 維石岩岩이란 周詩를 聯想한 것이요 三節 ‘秋夜月’은 ‘月白風淸 如是良夜를 何오?’란 蘇東坡의 詩句에 通한 것이니 이는 漢學에 무젖은 南方 調라고 본다. 島山 작 ‘나의 사랑 모란峰’이 平壤 調라면 ‘南山우에 저 소나무’는 서울調다. 如海 如山 如松 如月 등 四重物喩에 修辭麗句를 만들고 實際 肇國精神을 부르지 못한 것은 實質 本位의 北方調라기 보다 文華崇尙의 南方調다. 그리고 杜子美의 界 景 情 事式 私律體를 模倣한 것은 律詩에 익은 솜씨다. 歌詞는 吟味하여 볼수록 高句麗의 尙武氣質이기 보다 百濟의 崇文才華다. 山林 猛虎의 부르짖음 이기보다 月下佳人의 嘉音이다. ‘하나님이 보호하사’는 英國國歌 ‘God save our King'과 通 하고 愛國歌 舊曲은 영국국가 曲調를 引用한 것이니 英國歌 는 영국에 留學한 尹致昊 씨의 作詞라고 본다. 5. 島山 선생 沈黙의 뜻 島山선생에게 ‘愛國歌’는 某年에 내가 창작하였다는 사람은 없다. 島山정신의 代辯者 李光洙 著 ‘島山 安昌浩’ 傳記에도 ‘드렸다.’는 말은 없고 鮮于 장로의 書面에도 ‘直聞하였다.’는 말이 없고 姜齊煥 著 ‘安昌浩雄辯全集’제 143 페이지에 愛國歌 作者問題가 있다. 同著의 내용에 의하면 姜 군 亦 親近弟子인데 그 問答이 다음과 같다. "愛國歌를 안 先生님께서 창작하였습니까? 고 仰問함에 대하여 선생은 아무 대답도 아니 하셨다. 아마도 謙遜의 뜻이라고 생각된다.” 만일 안 선생이 創作하셨다면 直言하셨을 것이다.l 誠一貫의 안 선생이 歷史의 大 文字에 대하여 謙讓의 沈黙이 있을 수 없다. 그러면 왜 原作者를 밝히지 아니하셨을까? 첫째, 日帝 壓迫 하에서 尹 선생을 愛國歌 作者라고 밝히지 못한 것은 그의 身邊을 염려한 것이요 일제 威力 하에 무릎을 꿇고 있는 愛國歌 작자를 밝히면 愛國歌의 運命이 危殆로워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필자도 윤 씨 작이란 기록을 볼 때 節義感에 傷處를 받았으나 歷史는 고칠 수 없다. 愛國歌 作詞者는 不幸失節하였으나 國尊 島山 선생의 품에서 기르고 島山 선생의 목소리로 傳하여 愛國歌로의 大義名分을 잃지 아니하였다. 6. 다른 國歌 制定說에 反對 近日 신문지상에 전하는 새 國歌 制定說이 사실이라면 不謹千萬이다. ‘東海물과 白頭山’ 一節과 後斂이 國歌로 充分하다. 獨立運動의 歷史를 보던지 首節의 가사는 國歌로의 壯重性을 가지고 있다. 특히 ‘하나님이 보호하사’는 天下로도 바꿀 수 없는 最古最大의 民族信仰이 아니냐? 本來 ‘東海물과 白頭山’으로 우리의 誓願이 足한 것이요 南山松, 秋, 天月 등 四重物喩는 衍文인 것 같다. 피로 전하여 오는 愛國歌의 首節은 天作의 國歌로 불려지고 있으니 또 다른 國歌가 있을 수 없다. 所謂 새 國歌란 ‘하나님’을 빼어버린 金日成의 賣國歌를 들어보았거든 새 國歌란 異端을 다시 말하지 말라. ‘하나님이 보호하사 우리나라 萬歲’는 4천년 信仰의 讚頌이요 先烈의 피로 기록한 國歌요, 하나님의 三千萬 民族魂에게 삭여준 民族頌이다. 東海물과 白頭山이 마르고 닳도록 하나님이 보호하사 우리나라 만세. =<信仰生活>1955년 3. 4. 5월 합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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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참전국에 전통문화 알리기 업무협약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이하 ‘보훈처’)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함께 6·25전쟁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유엔참전국에 한복 등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한 업무협약을 20일(금) 오후 4시 30분,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에서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유엔 참전용사에게 전통문화 무료 체험 등을 통해 감사를 전하고, 유엔참전국에 ‘한복’ 등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림으로써 미래세대까지 한국과의 인연이 계승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유엔 참전용사와 후손 방한 행사, 유엔참전국 현지 위로‧감사 행사 등을 계기로 전통문화 알리기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향후 참전국과의 인연을 미래세대로 계승하기 위한 국제보훈 정책과 전통문화 홍보 정책에 대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양 기관은 유엔 참전용사에게 한복을 선물하는 재능기부 활동으로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국격을 높이는 일에 앞장선 김인자, 김혜순 한복 디자이너에게 공동으로 감사패를 수여한다. 두 디자이너는 각각 ‘유엔군 참전의 날(7.27)’ 계기로 방한한 유엔 참전용사 후손과 ‘한-콜롬비아 정상회담(8.25)’을 앞두고 방한할 콜롬비아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한복을 지원했다. 황기철 보훈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71년 전 유엔 참전용사들이 지킨 한국이라는 나라가 문화적으로 얼마나 아름다운 나라인지 알리고,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이 보답받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보훈문화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한국의 아름다움을 미래세대까지 전파하여 그 인연이 계승될 수 있도록 문체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체부 황희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우리나라를 지키고자 맞서 싸웠던 분들께 우리 전통문화를 수호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세계 속에 한류를 확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엔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의 정신을 계승하고, 우리 전통문화를 바르게, 널리 알리기 위해 보훈처와 다각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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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주년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247명 포상국가보훈처는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1919년 충남 천안에서 광부들의 만세시위를 이끈 박창신 선생과 도산 안창호 선생의 장남으로 미국에서 대를 이어 독립운동에 앞장선 안필립 선생 등 독립유공자 247명을 포상한다고 13일 밝혔다. 포상자는 건국훈장 65명(애국장 12명·애족장 53명), 건국포장 30명, 대통령표창 152명이다. 생존 애국지사는 없고 여성 포상자가 14명이다. 이로써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독립유공자로 포상된 사람은 1949년 최초 포상 이래 건국훈장 1만 1465명, 건국포장 1422명, 대통령표창 4045명 등 모두 1만 6932명(여성 540명)에 이른다. 앞으로도 보훈처는 독립기념관, 국사편찬위원회, 국가기록원, 지방자치단체, 지방 문화원 등 유관기관과 독립운동 사료수집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고, 국내외 소장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독립유공자 발굴·포상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다양한 독립운동 사례를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 천안군에서 광부들의 독립만세운동을 이끈 박창신 선생은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된다. 박창신 선생은 1919년 3월 25일 충남 천안군 소재 직산 금광회사 고용인으로 동료들을 설득해 만세시위 계획을 세우고 사흘 뒤인 3월 28일 오전 금광 광부들의 교대시간을 이용해 광부 등 200여 명을 인솔해 천안 입장시장까지 시위행진을 벌이다 체포돼 징역 1년 6월을 받았다. 이날 일본 군경의 발포로 시위 참가자 6명이 부상을 입었다. 당시 직산 금광은 일제강점기 국내 최대 금광 중 하나였다. 언뜻 독립운동과 무관해 보이는 광부들의 만세시위는 1910년 경술국치 이후 조선인의 생존권이 심각한 위기에 빠졌음에도 이에 좌절하지 않고 제1차 세계대전 직후 자유와 평화를 갈망하는 국제적 분위기에 귀기울이면서 남녀노소와 신분계층을 막론하고 거족적 저항운동에 나섰음을 반증한다. 광주여자고등보통학교 재학 중 광주학생운동에 참여한 최심 선생은 대통령표창이 추서된다. 최심 선생은 광주여자고등보통학교 3학년 재학 중이던 1929년 11월 광주학생운동에 참여했다가 체포돼 주동자로 퇴학 처분을 받았다. 광주여자고등보통학교는 광주역에서 일본인 중학생에게 댕기머리를 잡히는 수모를 당한 조선인 여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였다. 선생은 같은 학교 학생이 당한 수모에 연대시위로 저항한 것이었다. 이 소식이 광주 시내에 알려지면서 광주 소재 학교 학생들이 대거 시위에 나섰고, 이는 다시 조선인의 민족적 공분을 자극해 전국 250개 학교 5만 4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함으로써 또 하나의 거족적 민족운동으로 발전했다. 강원도 춘천군에서 춘천공립농업학교 재학 중 학생비밀결사인 독서회를 조직해 활동한 이효선 선생은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된다. 이효선 선생은 춘천공립농업학교 3학년 재학 중 교내에 조선 독립을 목적으로 하는 비밀결사 독서회를 결성해 활동하다 체포돼 징역 2년을 받았다. 또한 이효선 선생 등은 교내 독서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한편 전체 인구의 80%를 차지하는 농민층에 확산시킨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이 활동은 일제 말기에 접어들면서 조선의 피폐해진 농촌 현실을 직시하며 일본의 허구적 농업정책에 저항하는 학생세력이 조선총독부의 감시와 탄압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했음을 보여준다. 이번에 같은 결사에 참여한 5명이 동시에 포상된다. 충남 예산군에서 일본 경찰의 총칼에 맞서 만세시위에 참여하다 체포돼 태형을 받은 정대홍 선생은 대통령표창이 추서된다. 정대홍 선생은 1919년 3월경 충남 예산군에서 군중과 함께 만세시위에 참여하다 체포돼 태형 60도를 받았다. 태형은 신체 일부에 폭력을 가하는 전근대적, 비인격적 형벌로 조선인에게만 적용됐고 신체 불구나 심한 후유증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정대홍 선생은 태형을 받은 뒤 불과 1년 5개월만인 1922년 30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했다. 이는 일본이 조선에 대한 식민통치 과정에서 자행한 제도화된 폭력의 전형을 보여준다. 보훈처는 지난 2018년 독립유공자 포상기준 개선을 통해 태형 90도 미만인 분들도 포상이 가능하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정대홍 선생과 마찬가지로 충남 예산군에서 만세시위에 참여했다가 체포돼 태형 90도 미만의 태형을 받은 30명도 이번에 대통령표창이 수여된다. 미국에서 일본의 한국 침략을 비판하고 한국 독립운동을 지원한 안필립 선생은 대통령표창이 추서된다. 안필립 선생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장남으로, 1938년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일본의 한국 침략을 비판하는 연설을 하고, 1940년 10월 한국광복군 창설 축하식을 지원하기 위해 조직된 한미친우회를 관리했으며, 1942년 3월 재미한족연합위원회가 주관한 ‘한국일’ 행사에서 항일의식을 고취하는 연설을 했다. 선생이 독립운동에 나선 1938년은, 아버지 안창호가 머나먼 고국에서 기나긴 옥고 끝에 숨을 거둔 해였다. 아울러 안필립 선생은 태평양전쟁기에 미군에 징집돼 참전했고, 미국 헐리우드 영화계에 진출한 최초의 아시아계로도 기억된다. 1950~70년대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 아시아계의 자긍심을 높였고, 헐리우드 ‘명예의 거리’에도 이름을 올렸다. 아버지 안창호 선생(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뿐만 아니라 어머니 이혜련 여사(2008년 건국훈장 애족장)도 독립유공자로 추서돼 독립운동 명문가로 손꼽힌다. 미국에서 윌로우스 비행학교에 입교해 비행교육을 받고 1944년 주미외교위원부에서 활동한 손이도 선생은 건국포장이 추서된다. 손이도 선생은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장을 지낸 손정도 선생의 동생으로, 1920년 3월 대한민국 임시정부 군무차장 노백린 선생이 운영하는 윌로우스 비행학교에 입교해 비행교육을 받았다. 이밖에도 1920년 이래 새크라멘토, 시카고 등지에서 대한인국민회와 구미위원부가 주최하는 독립기념식에 참석하고, 1944년 주미외교위원부 협찬부 서기로 활동했으며, 1918~1942년 여러 차례 독립운동자금을 제공했다. 손이도 선생뿐만 아니라 첫째 형인 손정도 선생(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 둘째 형인 손경도 선생(2020년 건국포장)도 독립유공자로 추서돼 3형제가 독립유공자가 된 흔치 않은 사례다. 문의: 국가보훈처 공훈발굴과 044-202-5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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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장군 온라인 추모공간에 추모객 5만7256회 접속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 ‘보훈처’)는 봉오동․청산리 대첩의 영웅인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꿈에 그리던 고국으로 돌아와 18일(수)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되면서 마무리했고, 유해봉환을 통해 장군의 독립정신을 잇고 국민통합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이번 유해봉환 이후 카자흐스탄 홍범도 장군 묘역이 있던 장소는 한민족의 정체성을 일깨우는 상징적인 장소로 지속 보존·관리하고, 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비롯해 국외에 안장된 독립유공자의 유해봉환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홍범도 장군 유해봉환 대통령 특별사절단(이하 ‘특사단’) 출발부터 유해 안장식까지 이어진 홍범도 장군의 유해봉환은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추모의 열기 속에 서거 78년, 봉오동 전투 101주년 만에 고국 품에 안긴 것으로 많은 의미와 성과를 남겼다. 홍범도 장군 유해봉환의 주요 과정으로 황기철 보훈처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통령 특사단이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에 묻힌 장군의 유해를 광복절인 15일에 국내로 봉환해 왔다. 홍범도 장군 유해봉환은 1994년 김영삼 정부 때부터 추진되었으나 난항을 겪다가 27년 만에 결실을 맺은 것이다. 2019년 4월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 때 문재인 대통령이 토카예프 대통령에게 유해봉환을 요청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봉오동 전승 100주년이던 지난해 한․카자흐스탄 양국이 유해 봉환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1년여 미뤄졌고 이번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국빈 방한(8.16.~17.)을 계기로 장군의 소원대로 독립을 이룬 조국으로 모시게 되었다. 특히, 이번 유해봉환 과정은 국권 회복과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헌신한 독립 영웅을 잊지 않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한다는 보훈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14일 황기철 보훈처장 등 대통령 특사단이 카자흐스탄 현지에 파견되어 광복절에 공군 특별수송기로 장군의 유해를 모셨다. 특별수송기가 우리 영공에 진입할 때에는 공군 전투기 6대가 조국으로 귀환하는 장군을 호위했다. 이번 안장식에는 고려인을 대표해 카자흐스탄에서 영주 귀국한 최재형 선생과 김경천 장군의 후손도 참석해 장군의 마지막 가시는 길에 함께 했다. 국외 안장 독립유공자 유해봉환 사업은 1946년 윤봉길·이봉창· 백정기 의사 유해를 시작으로 이번 홍범도 장군 유해봉환까지 총 144위의 유해가 국내로 돌아왔다. 보훈처는 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비롯해 국외에 안장된 독립유공자의 유해봉환을 위해 외교적인 노력 등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마지막 예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보훈처는 이번 유해봉환 이후에 카자흐스탄 홍범도 장군 묘역이 현지 고려인들에게 민족적 자긍심을 갖고 한민족의 정체성을 일깨우는 상징적인 장소로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보존·관리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17일, 청와대 한·카자흐스탄 정상회담에서 보훈처와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 주(州) 정부는 홍범도 묘역의 보존·관리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MOU) 내용은 홍범도 기념단지(memorial complex)의 안전한 관리와 상호합의 하에 홍범도 기념비 설립 및 거리 조성 협력, 관리를 위한 재정적 지원 등이다. 이에 앞서 14일, 크즐오르다 주 청사에서 가진 압드칼리코바 주지사와의 면담에서 보훈처장은 "유해가 봉환된 이후에도 홍범도 장군의 기념물이 보존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할 것임을 약속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크즐오르다에 있는 홍범도 묘역에 대한 관리를 강화함에 따라 봉오동 전투를 이끈 홍범도 장군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보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범도 장군의 유해봉환을 계기로 한․카자흐스탄 양국의 우정이 더욱 깊어지고,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카자흐스탄은 80여 년 전 강제 이주된 고려인을 카자흐스탄 국민으로 따뜻하게 품어 주었고, 2019년 계봉우․황운정 지사 부부의 유해를 봉환한 데 이어 이번 홍범도 장군의 유해까지 한․카 양국은 독립 영웅에 대한 유해봉환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 이에 대해 황기철 특사단장은 14일 크즐오르다 주지사와의 면담에서 "홍 장군님의 유해가 대한민국으로 봉환되도록 지지와 각별한 관심을 보여준 카자흐스탄 정부와 크즐오르다 주에 감사하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카자흐스탄 정부와 크즐오르다 주 정부는 특사단 환영부터 추모식, 유해봉송까지 유해봉환 전 과정에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 독립이라는 공통의 역사적 경험과 홍범도 장군을 비롯한 고려인을 통해 한․카자흐스탄 양국의 우정은 더욱 굳건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보훈처는 내년 한·카자흐스탄 양국 30주년을 맞아 홍범도 장군 묘역에 대한 정비․관리와 고려인 초청행사 등 양국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보훈처에서는 홍범도 장군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보훈처 누리집에 추모 공간(추모페이지)을 마련하여 ‘국민추모’ 기간을 운영했다. 18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추모 공간(추모페이지)에 접속 횟수는 총 57,256회이며, 이중 홍범도 장군에게 6,406건의 감사와 추모의 글을 남겼다. 감사와 추모의 글에는 ‘홍범도 장군님의 귀환을 환영합니다’, ‘장군님의 귀환에 눈물이 나고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장군님의 숭고하고 고귀한 헌신에 감사하며 기억하겠습니다’, ‘장군님의 애국정신을 잊지 않고 실천하겠습니다’라고 남기기도 했다. 특히, 유튜브 등 보훈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홍범도 장군의 영상과 사진의 조회 수가 100만 회에 도달했으며, 15일 밤 11시경 자녀를 동반한 시민 두 가정이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국립대전현충원에 도착한다는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와 유해를 먼발치에서 참배했는데, 두 가정이 보여준 영웅을 대하는 마음이 온라인 추모에 참여한 국민의 마음을 대변하였다. 또한, 참배를 원하는 국민들을 위해 제한적으로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국립대전현충원에 ‘국민분향소’를 운영하여 직접 참배와 승차 참배(드라이브 스루)를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 점검 속에서 대전현충원 현충문 앞에서 진행된 국민분향소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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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회 통일논문 및 홍보영상 공모 공모전제40회 대학(원)생 통일 논문 및 홍보 영상 공모전 대학사회 내 변화하는 남북관계와 평화․통일에 대한 학문적 관심과 연구 분위기를 조성하고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통일 논문 및 통일 홍보 영상을 공모하니, 대학(원)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 응모자격 - 대학 재학생, 대학원 석사과정 재학생(휴학생 포함) * 학사·석사 과정에 있는 해외 동포 및 유학생 응모 가능(단, 국문 논문만 가능) * 공동응모는 2명으로 제한, 동 공모전 입상경력자 제외 ■ 공모주제 : 한반도 평화와 번영 및 평화통일 관련 전반 - 논문 :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과 관련된 이슈 전반 * 예) 평화통일 외교정책, 남북 경제협력 방안, 보건복지 협력 방안, 과학기술·정보통신·문화예술 분야 협력, 통일교육 발전 방안 등 - 홍보 영상 :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에 대한 관심·공감을 제고할 수 있는 자유 주제 * 예) 나에게 통일이란, 통일의 좋은점, 상상 통일미래 등 ■ 공모일정 - 제출기간 : ’21. 9. 6(월) ~ 10. 8(금) 24시 - 결과발표 : ’21. 12월 중 * 결과 발표 일정은 변경 가능하며, 시상 일정은 추후 공지 ■ 시상내용 - 최우수상 : 통일부장관상 수여 * 논문 : 1편(500만원) * 홍보 영상 : 1편(400만원) - 우수상 : 통일부장관상 수여 * 논문 : 2편(300만원) * 홍보 영상 : 2편(300만원) - 장려상 : 통일교육원장상 수여 * 논문 : 3편(각 200만원) * 홍보 영상 : 3편(각 200만원) ※ 응모작 수 및 작품 수준을 고려하여 시상 규모는 변경될 수 있음. ■ 논문 제출 - 논문분량 : A4용지 25매 내외(휴먼명조, 크기 : 11pt, 줄간격 : 160%) * 편집용지 : 위쪽·아래쪽 20mm, 왼쪽·오른쪽 30mm, 제본 0mm, 머리말·꼬리말 15mm - 제출서류 : 최종논문, 요약문(2쪽), 재학증명서(스캔한 파일) - 응모요령 : 논문과 요약문(2쪽)은 하나의 파일로 작성 ■ 홍보 영상 제출 - 비율/시간 : 1,280*720(가로*세로) 픽셀(pixel) / 1분 이내 - 용량/파일 : 150MB 미만 / WMV, AVI 파일 - 형식 : 공익광고, 애니메이션, 플래시몹, UCC 등 자유 형식 - 작품설명서(2쪽 이내, 자유형식), 재학증명서(스캔한 파일) ■ 접수방법 : 국립통일교육원 > 주요소식 > 통일이벤트 접수 ■ 기타사항 - 출품작의 저작재산권 및 저작인격권은 원천적으로 응모자에게 귀속 * 단, 통일부는 수상작의 온·오프라인 광고·전시 등 홍보를 위한 목적으로 공개 배포하거나, 2차 가공하여 배포하는 등의 포괄적인 비영리적 사용권한을 가짐. - 국문 작품만 접수함. - 공모논문은 국내외에서 발표된 바 없어야 하고, 학위청구 논문 또는 다른 공모전 응모 논문이 아니어야 하며, 표절이 없어야 함. * 상기내용을 위반한 경우 수상이 취소되며, 상금 환수 조치 - 홍보 영상 제작과정에서 일어난 지적재산권, 초상권, 명예훼손 등 출품작에 대한 분쟁 발생 시 모든 책임은 응모자(제작자)에 있음. - 제출한 모든 자료는 반환되지 않음. - 응모작 수와 수준에 따라 시상등급 및 인원 조정 가능 - 문의 전화 : 02-901-7074(국립통일교육원 학교통일교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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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한 학술심포지엄 공모전2021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한 학술심포지엄 공모전 ■ 참가대상 - 고등학생 이상 참가 - 팀 또는 개인단위로 응모가능(한 팀당 최대 3인까지 가능) ■ 논문주제 - 주 제 : 제한 없음 - 예 시 [일본군‘위안부’문제] * 일본군‘위안부’피해자 명예회복 방안 * 일본군‘위안부’문제의 국제사회 인식 [일본군‘위안부’피해자] * 해방이후 일본군‘위안부’피해자의 귀환 * 해방이후 일본군‘위안부’피해자의 삶 *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억 및 기림 방안 [일본군‘위안부’박물관] * 일본군‘위안부’박물관의 피해자 전시 방향 * 각 나라별 일본군‘위안부’관련 박물관 및 전시 비교 [기 타] * 기타 일본군‘위안부’문제 및 피해자와 관련된 주제 ■ 논문 제출 형식 - A4용지 15매 내외 분량으로 논문형식을 따름 - 기준폰트 : 휴먼명조 12pt, 줄 간격 160% ■ 접수 및 문의 - 접수 방법 : 나눔의 집 홈페이지 모집요강 참조 후 E-mail로 접수 * 이 메 일 : nanum201903@naver.com - 문의처 *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 031-768-0064 ■ 주요일정 - 논문제출 기간 : 2021년 11월 7일 (일) - 선정논문 발표 : 2021년 11월 30일 (화) - 학술대회 및 시상 : 2021년 12월 18일 (토) ■ 시상내역 - 최우수상 : 150만원 (1팀) - 우수상 : 100만원 (1팀) - 장려상 : 25만원 (2팀) ※ 일반부 및 학생부 총 4팀 선정 ■ 주최 및 주관 - 일본군‘위안부’역사관 ■ 유의사항 - 논문 제출 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활용 동의서와 함께 이름, 연락처를 기재해야 함 - 대필 및 표절 등의 저작권 위반에 관한 일체의 책임은 논문 제출자에게 있으며, 발견 시 수상을 취소함 - 수상자는 학술대회에 반드시 참석해야 하며, 미 참석 혹은 종료 시까지 참석하지 않을 경우 수상이 취소됨 - 적격 수상작이 없으면 시상하지 않을 수 있음 - 선정된 논문은 학술지에 게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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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호아빈의 리본 평화 영상제 공모전■ 주제 : 평화 ■ 대상 : 초중고생 포함 20세 미만 청소년 ■ 시상 내역 - 대상(1 작품) : 100만 원+문화상품권(20만 원)+부상(이철수 작가님의 소품 1점 외) - 최우수상(2 작품) : 70만 원+문화상품권(20만 원)+부상 - 우수상(3 작품) : 50만 원+문화상품권(20만 원)+부상 ※ 제세 공과금은 수상자 부담 ■ 일정 1) 출품 기간 : 10월 1일(금) ~ 11월 1일(월) 18:00 2) 심사 기간 : 11월 2일(화) ~ 11월 12일(금) 3) 결과발표 : 11월 15일(월) [사]호아빈의 리본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보 4) 시상식 : 11월 27일(토) [사]호아빈의 리본 큰 배움터 (*코로나 상황으로 변경 가능) ■ 응모 방법 1. 서류 접수 : 참가신청서, 개인정보 수집·활용 동의서, 지적 재산권 공유 동의서 이메일로 접수(hoaribon@naver.com) 2. 출품 영상 : 참가자(팀) 이름의 파일을 웹하드에 업로드 ( http://www.webhard.co.kr 홈페이지 참조 ) ■ 출품 조건 1. 러닝 타임 3~5분의 2021년 작품, 참가자가 직접 만든 영상 창작물이어야 합니다. 2. 영상 파일은 avi, wmv, mp4, 해상도는 1920X1080(500MB 이내 용량)입니다. ※ 동영상 시작 화면에 작품 제목과 참가자(팀) 이름을 표기해주세요. ※ 동영상 끝 화면에 BGM 등 자료의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세요. ※ 수상작은 추후 고화질 원본 파일을 제출해주셔야 합니다. ■ 유의사항 - 작품의 저작권은 참가자에게 있지만, 수상작의 저작재산권(복제, 공연, 전송, 방송, 디지털 음성 송신, 전시, 배포, 대여 등)은 공모전 발표일부터 3년간 [사]호아빈의 리본(이하 ‘주최 측’)에 귀속됨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주최 측’은 1차 저작물과 2차 저작물(번역, 편곡, 변형, 각색, 영상제작, 그 외 방법으로 작성한 창작물)을 공모전의 취지나 목적에 맞게 필요한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수상작의 사용 권한 활용에 동의하지 않으면 수상이 취소될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 참가 작품은 2021년에 제작된 순수 창작물이어야 합니다. 표절을 비롯한 위반 사실이 밝혀지면 수상이 취소되고 시상 내역이 환수 조치 된다는 점도 미리 알려드립니다. - 참가자는 저작권과 초상권이 모두 해결된 작품만 출품하실 수 있으며, 관련 분쟁에 따른 모든 책임(민형사상)은 참가자에게 있다는 점도 알려드립니다. - 출품 작품과 관련 서류는 반환되지 않습니다. - 그 외 사항은 ‘주최 측’의 결정에 의하며, 참가자(팀)는 위 모든 내용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 문의 : 사단법인 호아빈의 리본 - 전화 : 02-303-0067 - 메일 : hoaribon@naver.com - 홈페이지 : http://www.hoarib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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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트롯 스타 1위 등극’…대체 불가 대세로 시선 집중트롯 여신 송가인이 트롯스타 1위로 등극하며 가시지 않는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송가인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스타랭킹 플랫폼에서 진행된 ‘트롯스타 여자 1위는?’이라는 투표에서 5,597표라는 압도적인 득표를 기록하며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송가인은 "여전히 꾸준한 사랑을 주신 AGAIN(송가인 팬클럽)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항상 멋진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곧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고 말하며 다음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결과는 TV조선 ‘미스트롯’이 끝난 지 2년이 지났지만 송가인의 건재함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송가인은 다양한 방송을 통해 남다른 가창력을 선보이며 ‘송가인 이름이 곧 브랜드’라는 평을 들은 바 있다. 또한, 송가인은 다양한 방송을 통해 지극한 팬 사랑을 자랑하기도 했는데, 최근 트위터를 통해 직접 팬들과 소통하는 것 역시 팬 사랑의 일환이다. 송가인은 트로트의 주 소비층인 7080세대뿐만 아니라, MZ세대까지 사로잡으며 그녀만의 매력을 전 세대에 알림으로써 대체 불가 대세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송가인은 오는 9월부터 JTBC에서 방송되는 ‘풍류대장 – 합한 소리꾼들의 전쟁’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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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지난 19일 국회의사장은 아수라장# 지난 19일 국회의사장은 아수라장이었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재석 위원 16명 중 9명의 찬성으로 언론중재 및 피해 구제에 관한 법률(언론중재법) 개정안을 19일 오후 통과시켰다. 야당 위원들은 위원장석을 둘러싸고 항의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은 단독 기립표결로 개정안을 처리했다. 도종환 문체부위원장이 표결을 강행했다. "논의가 계속 공전하고, 똑같은 얘기가 반복되고 있어 계속 절차를 진행해달라, 표결해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표결을 시작할 것이다." 이에 김도읍 위원이 반발했다. "여기가 북한이냐!" 언론자유가 없는 나라라는 말! #평창올림픽에서 메밀 꽃밭 이미지연출해 호평을 받은 개폐회식 총감독 송승환 씨. 시력이 나빠 30㎝앞만 보이는데 2020도쿄 올림픽 개폐회식 해설에서 역시 호평을 받았다. 지난달 23일 열린 개회식 KBS는 중계에서 8.4%, 지난 5일 폐회식 6%로 지상파 3사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축소지향'을 풀어 일본의 도시락, 트랜지스터 등을 설명, 폐회식 오륜의 AR기술이 캐나다 '모멘트 팩토리'라는 설명, 평창 때는 창작곡 중심이었는데 도쿄는 알려진 곡을 편곡해 사용하였다는 사실, 그리고 마지막 장면 ‘아리가또’라는 글자가 1964년 폐회식의 ‘사요나라’와 같은 글꼴이라는 해설 등이 신뢰와 이해를 높였다는 것이다. 이에 송승환씨의 해설 덕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송승환씨는 이렇게 말 했다. "예습을 열심히 했어요. 해설은 처음 해보는 거니까. 이왕 하는 거 욕은 먹으면 안 되잖아요. 3년 전 평창올림픽 개‧폐회식을 총괄했던 베테랑 감독인데도, 도쿄올림픽 해설은 ‘수험생처럼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국악계는 부럽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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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제30대 위원장 전영우 국민대학교 교수 선출문화재청은 20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제30대 문화재위원회를 이끌어갈 문화재위원회 위원장단(위원장 1명, 부위원장 2명)을 선출하였다. 위원장으로는 전영우 국민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출되었다. 임기는 2023년 4월 까지 2년이다. 이와 함께 문화재위원 100명, 문화재전문위원 200명도 선임했다. 위원장단은 「문화재위원회 규정」(대통령령) 제3조(위원장과 부위원장)에따라 위원들 간 호선에 의하여 선출하는데,문화재청은 문화재위원회 전체회의(대면)를 2차례계획하였다가 코로나19 상황과 정부의 방역 방침을 고려하여 연기한 바 있다. 문화재청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투표시스템」을 활용하여8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위원장단 선출을 위한 온라인 투표로 이번 위원장단을선출했다. 제30대 문화재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2명), 각 분과위원회의 분과위원장은다음과 같으며, 참고로, 각 분과위원회 위원장(9명)은 위촉 후인 지난 5월에 각 분과위원회 회의에서 이미 선출되었다. 주요 분과위원장은 근대문화재분과위원장: 윤인석(1956년생, 성균관대학교 교수),민속문화재분과위원장: 김왕직(1961년생, 명지대학교 교수), 세계유산분과위원장: 강현숙(1959년생, 동국대학교 교수)이다. 전 위원장은 문화재(자연유산) 연구에 평생을 매진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04)과 은관문화훈장(’19)을 수여받은 바 있으며, 대한민국학술원상 수상(‘06), 문화관광부 우수학술저서 선정(’99, ‘11) 등 다수의 저명한 학술연구와 저술 활동을 해왔다. 또한, 자연유산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30여 년간 (사)숲과문화연구회 대표, (사)생명의숲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얻은 ’소나무 박사‘란 별칭으로 대중적으로 친숙하게 불리는 인물이다. 1962년에 발족한 문화재위원회는 문화재청의 자문기구(비상근)로서 9개 분과(건축문화재, 동산문화재, 사적, 천연기념물, 매장문화재, 근대문화재, 민속문화재, 세계유산, 궁능문화재)로 구성되어 있고, 국가지정(등록)문화재의 지정(등록)·해제,문화재 현상변경, 역사문화환경 보호, 매장문화재 발굴, 세계유산 등재 등 문화재관련 주요 안건을 조사·심의하는 기능을 수행해왔다. 문화재청은 올해 문화재행정 60주년을 계기로 제30대 문화재위원회의 내실화와 효율화에 더욱 힘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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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동구릉 주제로 손수제작물(UCC) 공모전 개최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소장 송시경)는 세계유산 동구릉을 소재로 국민이 자유롭게 다양한 형태의 영상을 만들어보는 ‘세계유산 동구릉 홍보 손수제작물(이하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접수는 9월 20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전자우편)으로 받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세계유산인 동구릉을 소재로 ▲ 동구릉의 역사, 유적 소재 등 동구릉 탐방 영상(동구릉 보호 홍보, 탐방후기 등) ▲ 동구릉 역사와 설화를 소재로 한 창작 영상(브이로그(V-log), 단편영상 등)을 제작해 응모하는 내용이다. 내·외국인 모두 가능하며, 1인 1작품으로 한정되며, 반드시 응모자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조선왕릉 누리집(http://royaltombs.cha.g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geca92@naver.com)으로 접수하면 되고,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 9일 조선왕릉 누리집(http://royaltombs.cha.go.kr)에 결과가 공개된다. 금상 1명 (상금 100만원), 은상 2명(상금 각 50만원), 동상 3명(상금 각 30만원) 등 6명의 당선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는 이번 공모전이 코로나19로 인한 장기간의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른 국민의 지친 일상을 위로하는 한편,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동구릉의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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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대한민국 전통예술 무용연희 대제전 수상자명단번호 기관 부문 순위 이름 소속 1 국회의장 명인명무부 무용 종합대상 황미영 2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일반부 무용 종합대상 신유정 3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신인부 연희 종합대상 서예브게니이 외8명 러시아한국전통연희단 '아라사' 4 교육부장관상 학생부 연희 종합대상 김하연 전통국립예술중 2학년 5 농림부장관상 명인명무부 연희 대상 고은경 6 전라남도 도지사상 일반부 연희 대상 류병훈 외5명 7 광주광역시 시장상 신인부 무용 대상 조은비 8 광주광역시 교육감상 학생부 연희 대상 여민서 외4명 하울림연희팀 (하동고등학교) 9 학생부 무용 대상 고나연 군산중 2학년 10 학생부 무용 대상 박주하 전주예술고 3학년 11 광주광역시 시장상 명인명무부 무용 최우수상 송정원 12 명인명무부 연희 최우수상 박태희 향은예술원 (중앙대1학년) 13 광주광역시 남구청장상 일반부 무용 최우수상 차수현 14 일반부 연희 최우수상 정병인 함경남도무형문화재 제2호통소신아우보존회 15 광주광역시 남구청장상 신인부 무용 최우수상 박효진 16 신인부 연희 최우수상 남경화 외3명 꼬꾸메풍물단 17 광주광역시 서부교육장상 학생부무용 (고등) 최우수상 김선희 전남예술고 3학년 18 학생부연희 (고등) 최우수상 정하윤 국립전통예술고 1학년 19 학생부무용 (초,중등) 최우수상 강지원 군산진포중 2학년 20 학생부연희 (초,중등) 최우수상 김단영 국립전통예술중 2학년 21 광주광역시 시의회의장상 명인명무부 무용 우수상 신미나 22 명인명무부 연희 우수상 이세영 명지대 4학년 23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상 일반부 무용 우수상 문지윤 24 일반부 연희 우수상 조정현 사)사물놀이 향음예술원 25 신인부 무용 우수상 염수경 외7명 26 신인부 연희 우수상 김은숙 외1명 27 학생부무용 (고등) 우수상 임민경 경북예술고 2학년 28 학생부연희 (고등) 우수상 김단우 국립전통예술고 2학년 29 학생부무용 (초,중등) 우수상 임진영 외7명 동산중 3학년 30 학생부연희 (초,중등) 우수상 박서경 외5명 하동중연합팀 31 광남일보사장상 명인명무부 무용 장려상 천귀순 32 명인명무부 연희 장려상 이민주 단국대 33 사단법인 남도전통예술진흥회 이사장상 명인명무부 무용 장려상 전영애 34 명인명무부 연희 장려상 고맹가 한두레마당예술단 (한국예술종합학교) 35 광남일보사장상 일반부 무용 장려상 이우영 36 일반부 연희 장려상 권진우 한국예술종합학교 37 사단법인 남도전통예술진흥회 이사장상 일반부 무용 장려상 최예지 38 일반부 연희 장려상 장민옥 39 광남일보사장상 신인부 무용 장려상 정동식 40 신인부 연희 장려상 왕경옥 41 사단법인 남도전통예술진흥회 이사장상 신인부 무용 장려상 이현정 서경대학교 42 신인부 연희 장려상 임효영 43 광남일보사장상 학생부무용 (고등) 장려상 김미진 경북예고 2학년 44 학생부연희 (고등) 장려상 조건우 국립전통예술고 1학년 45 광남일보사장상 학생부무용 (고등) 장려상 홍수현 풍산고 2학년 46 학생부연희 (고등) 장려상 유용상 국립전통예술고 1학년 47 광남일보사장상 학생부무용 (초,중등) 장려상 황연지 외8명 경주여중 3학년 48 학생부연희 (초,중등) 장려상 양수현 운림중 3학년 49 광남일보사장상 학생부무용 (초,중등) 장려상 이원권 무안행복중 3학년 50 학생부연희 (초,중등) 장려상 강민기 국립전통예술중 3학년 51 사단법인 남도전통예술진흥회 이사장상 학생부무용 (고등) 장려상 김상재 경북예술고 1학년 52 학생부연희 (고등) 장려상 정종현 국립전통예술고 2학년 53 사단법인 남도전통예술진흥회 이사장상 학생부무용 (고등) 장려상 안지현 경북예술고 1학년 54 학생부연희 (고등) 장려상 박은지 광주예술고 2학년 55 사단법인 남도전통예술진흥회 이사장상 학생부무용 (초,중등) 장려상 오수아 대구경일중 3학년 56 학생부연희 (초,중등) 장려상 최정안 군산미장초 6학년 57 사단법인 남도전통예술진흥회 이사장상 학생부무용 (초,중등) 장려상 김은서 감정중 3학년 58 학생부연희 (초,중등) 장려상 안채빈 전통국립 예술중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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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한국문화원 ‘도쿄패럴림픽’ 맞아 다양한 응원·문화 행사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2020 도쿄패럴림픽’을 계기로 선수들의 안전과 선전을 기원하며 한국문화 콘텐츠에 패럴림픽의 의미를 더한 다양한 문화 행사들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들은 패럴림픽 정식 종목으로 최초로 채택된 태권도를 알리는 한편, 도쿄패럴림픽을 목표로 고된 훈련을 이겨낸 선수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전달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흥겹고 가슴 뭉클한 문화 콘텐츠들을 세계 각국의 재외 한국문화원을 통해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러시아 한국문화원에서는 태권도진흥재단 및 국기원과 협력해 태권도 홍보 및 품새 영상을 8월 한 달 동안 문화원 누리소통망(SNS)에 소개한다.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문화원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태권도 퀴즈 이벤트를 개최한다. 주로스앤젤레스 한국문화원에서는 캘리포니아주 태권도의 날(9.4) 제정 기념 태권도 시범과 공연을 오는 29일, 다음달 1일, 4일 UC버클리대학, LA통합교육구 웨스트 아담스 고등학교, 더 소스에서 각각 개최한다. 선수단 격려와 응원은 한국의 케이팝에 현지 수어를 입혀 전달된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은 현지 수어언어 단체와 협력해 수어로 케이팝 가사를 표현하며 선수단을 응원하는 ‘수어로 응원하기 캠페인’을 패럴림픽 기간 동안 개최한다. 주폴란드 한국문화원도 케이팝 뮤직비디오의 수어 동작을 현지인과 함께 배워보는 카드뉴스를 19일 문화원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게시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공연들도 마련됐다. 오는 24일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친구로 이어주는 땀띠의 국악콘서트’ 공연은 다양한 장애(다운증후군, 지적·자폐성·뇌병변장애 등)가 있는 장애인들로 구성된 예술단 땀띠를 통해 한국의 사물놀이를 알린다. 주일 한국문화원에서도 2020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개최에 맞춰 ‘평화의 하모니Ⅰ·Ⅱ’ 공연을 열어 한일 예술가 간 교류 연주회를 마련했다. 지난달에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막식의 음악감독을 담당한 재일한국인 피아니스트 양방언이 감독·출연하는 한일 예술가 협연 무대를 선보였고 지난 17일에는 첼리스트 박현아와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미요시 아키코의 협연무대와 첼로, 일본 전통 현악기 고토, 샤쿠하치(피리)의 트리오 연주에 맞춰 일본의 수어로 노래하는 무대를 펼쳤다. 국제경기대회와 장애를 소재로 한 한국 영화들도 문화원 현지 상영을 앞두고 있다. 주나이지리아 한국문화원에서는 나이지리아 패럴림픽 유관 단체를 초청해 영화 국가대표와 태권도 공연을 관람한다. 주러시아 및 주이집트 한국문화원에서는 장애인 운동선수 영화 ‘말아톤’과 ‘글러브’를, 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에서는 청각장애 가족을 소재로 한 영화 ‘나는 보리’를 현지 방역수칙과 사정에 따라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상영한다. 박정렬 해문홍 원장은 "패럴림픽을 계기로 장애·비장애인이 상호 이해하고 조화로운 공존을 경험할 수 있는 한국문화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즐기고 감동을 받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해외문화홍보사업과 044-203-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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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Enormous Dragon-headed Roof Tile of Joseon Dynasty Found at West Coast of KoreaThe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Maritime Cultural Heritage (Director Kim Yeonsoo)of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discovered roof tiles, ["Chuidu (鷲頭)" and "Japsang (雜像)"], which were used in decorating the royal buildings of the early Joseon Dynasty (14th-16th century) on the mudflats of Cheongpodae Beach in Taean (Woncheong-ri, Nam-myeon). Taean is located on the west coast of the Korean Peninsula. Newly discovered ornamental roof tiles* are dragon-headed Chuidu and Japsang with the shape of a man in armor (the figure of a commander). This is the first time that intact Chuidu of the early Joseon Dynasty has been excavated.* Ornamental roof tiles : roof tiles placed on the ridge which are used to show the authority and dignity of the building During the Joseon period, Chuidu and Japsang were used only on the roofs of prestigious structures such as palaces. Chuidu is a dragon-headed ornamental tile placed on both ends of the highest ridge. It was usually made of two to three parts ? top part and bottom part. Then, each part was fixed and connected with iron nails to be placed on the roof. Japsang is a tile that decorates the hips of a roof and has various types of shapes. A commander-shaped ornamental tile is placed in front of all the other Japsangs. Four pieces of relics were excavated: ▲ One piece of lower part of Chuidu reported by a local resident while clam digging (Sep. 2019) ▲ One piece of commander-shaped sculpture recovered from the site of the report (Oct. 2019) ▲ One restored Chuidu (two pieces) excavated during the survey (Jun. 2021). The commander in the sculpture (30cm in height, 22cm in maximum width) is sitting on the pedestal, wearing armor and gently resting his hands on his knees. The shape of the commander is vibrant and the scales of the armor are expressed delicately. The shape and the techniques used were the same as those of the commander-shaped ornament of the early Joseon period, which was excavated at "Gyeongbokgung Palace (景福宮)” and "Yangju Hoeamsa Temple Site (揚州檜巖寺址)” Chuidu (103cm in height, 83cm in maximum width) is in shape of head of a big dragon staring fiercely with its mouth wide open. A small dragon is on its head and spiral patterns are engraved on it. Its face is three-dimensional and realistic with dignity. In addition, the vibrancy is delivered from the motion of the dragon and the scales, mane, and wrinkles of the dragon is expressed sophisticatedly. Chuidu has the same shape and pattern with the one used in Sungryemun Gate*, which was destroyed by fire in 2008. * Sungryemun Gate (崇禮門) :?the 7th year of King "Taejo(太祖’)’s” reign(1398): completed ?the 29th year of King "Sejong(世宗)’s” reign(1447): reconstructed?the 10th year of King "Seongjong(成宗)’s” reign(1479): massively renovated The tiles were made at Waseo in Seoul and they were transported to the other areas where the royal buildings were. A ship carrying the tiles to three provinces, Chungcheong-do, Jeolla-do, and Gyeongsang-do, is believed to have sunk in waters of Taean. According to 『Gyeonggukdaejeon National Code*』, Waseo* consisted of 40 Wajang (tile master craftsman) and four Japsangjang (Japsang master craftsman). * Gyeonggukdaejeon National Code (經國大典) : the compendium of basic statutes of the Joseon Dynasty (1392-1910) which were completed in 1485 (the 16th year of King Seongjong’s reign) providing the basic platform of state administration throughout the Joseon Dynasty* Waseo (瓦署) : the government office responsible for the manufacturing and supply of roof tiles and bricks for the royal family during the Joseon Dynasty Chuidu and Japsang, the newly discovered artifacts from the mudflats of Cheongpodae Beach will be unveiled to the public at the Taean Maritime Museum (8.31~9.5). The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Maritime Cultural Heritage(NRIMCH) is the only institute in charge of excavation, preservation, and exhibition of maritime cultural heritage of Korea. NRIMCH will continue the investigation by expanding the area around the site where Chuidu was found. It is expected to obtain abundant information on the ornamental roof tiles of the early Joseon Dynasty with continuous efforts, which had been remained blank until now. Furthermore, survey on the background of the artifacts found in Taean will be conducted as well as the study of the area where the artifacts should have been u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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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傳) 영친왕 일가 어린이 옷’국가민속문화재 지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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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청포대 갯벌에서 조선 왕실 대형 용머리 장식기와 발굴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연수)는 태안 청포대 해수욕장(남면 원청리) 갯벌에서 조선 시대(전기) 왕실 관련 건축물의 지붕을 장식하는 용머리 모양의기와 취두(鷲頭)와 갑옷을 입은 사람 모양의 장수상을 발굴해오는 31일부터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 공개한다. 조선 전기의 취두가 온전한모습으로 발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 공개되는 유물은 총 4점으로, 지난6월 청포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발굴조사 중에 찾아낸 취두 1개체(2점)와지난 2019년 9월, 조개를 캐던 지역주민이 같은 장소에서 발견해 신고한취두의 아랫부분 1점, 한 달 후인 2019년 10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신고지점에서 추가로 수습한 장수상 1점이다. 조선 시대에는 궁궐 등 권위 있는 건축물의 지붕에 제한적으로 취두, 잡상(雜像) 등 장식기와를 사용하였다. 용머리 모양의 장식기와인 취두는 주로 위·아래로 나뉜두 부분 또는 세 부분으로 분리해 만든 다음, 지붕에 얹을 때는 쇠못으로 상하를 고정하여 연결하였다. 잡상은 추녀마루 위를 장식하는 여러 가지 모양의 기와로 장수상을 맨 앞에 배치한다. 발견된 취두(높이 103cm, 최대너비 83cm)는 눈을 부릅뜨고 입을 크게 벌린 커다란 용의 머리 위에, 작은 용 한 마리와 나선형의 음각선(오목새김한 선)이 표현되어 있다. 용의 얼굴은 입체적이고 사실적이면서도 위엄이 있으며, 움직임에 생동감이 넘치고 비늘이나 갈기, 주름의 표현 역시 정교하다. 이 취두는 중국 명나라(1368~1644년) 사찰인 지화사(智化寺)의 정문(正吻)과 유사하고, 2008년 화재로 소실되기 전 숭례문에 놓인 취두의 형태와 문양이 같은모습이다. 장수상(높이 30cm, 최대너비 22cm)은 몸에 갑옷을 두르고 좌대(座臺)에 앉아서 무릎 위에 가볍게 손을 올린 모습으로, 인물의 움직임에 생동감이 있으며 갑옷 비늘 역시 섬세하게 표현되었다. 경복궁이나 회암사지에서 출토된 조선 전기의 장수상과형태, 문양 표현 방식 등이 같은 모습이다. 이처럼 뛰어난 기술로 만든 왕실 전용의 장식기와가 태안 앞바다에서 나온 이유는 서울 지역에서 제작된 장식기와를 삼남(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의 세 지방) 지역의 왕실 관련 건물에 사용하기 위해 운반하던 중 태안 해역에서 침몰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국대전(經國大典)』에 의하면 와서(瓦署)는 와장(瓦匠)40명과잡상장(雜像匠) 4명으로 구성되었다고 한다. 와서의 소재지인 서울에서 만든 기와들을 배로 싣고 운반하던 도중 태안 지역에서 침몰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청포대 해수욕장 갯벌에서 발굴된 취두와 장수상은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 국민에게 8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관련 영상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유튜브(http://youtube.com/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취두가 발견된 지역의 조사 범위를 확대하여지금까지 공백으로 남아있던 조선 전기 장식기와의 전모를 밝히는 한편, 이 유물들이태안 해역에서 출토된배경과 소비지에 대한 연구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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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의 여로 (5)<br>백자음각태일전명편박물관 특설강좌의 추억 이규진(편고재 주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설한 박물관특설강좌를 일 년간 수강했던 적이 있었다. 세상을 뜬 아내가 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할 때였다. 병원 밥을 사 먹고 병실 한 구석에 쪼그리고 잠을 자며 24시간 직접 간병을 하던 시절이었다. 그러니 강의가 제대로 귀에 들어올 까닭이 없었다. 가망도 희망도 없이 나날이 시들어 가는 아내의 지치고 힘든 모습이 목요일 오전에 한 번 병원을 잠시 떠나 있는 동안에도 자주 눈에 밟혔기 때문이었다. 아내는 결국 박물관특설 강좌가 끝나기 전에 세상을 떴다. 박물관 특설강좌가 끝나갈 무렵 수강생들에게 과제물이 주어졌다. 박물관을 돌아보고 리포트를 써내라는 것이었다. 나는 동원 이홍근 선생이 기증한 백자상감당초문태일전명탁잔과 내가 일찍이 광주 우산리 4호 요지에서 습득한 바 있는 도편을 비교 분석한 글을 써냈더니 수료식 날 우수상을 주었다. 따라서 지금도 백자음각태일전명편과 상장을 보면 아내가 생각난다. 몸을 가누지 못하는 고통 속에서도 목요일만 되면 나보다 먼저 박물관 특설강좌 시간을 챙겨주던 아내였다. 그런 아내가 세상을 떴을 때의 막막함이란---. 싸늘히 식은 아내의 시신을 침대차에 싣고 어둠침침한 긴 낭하를 따라 영안실로 향하던 그 날의 그 참담했던 기억이 어제 일처럼 생생하다. 백자상감당초문태일전명탁잔에 대해서는 일찍이 최순우 전 국립박물관 관장이 언급을 한 적이 있었다. 그의 주장은 이 탁잔이 연질인 것으로 보아 남쪽 지방 어느 곳에서 만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나의 생각은 달랐다. 리포트에서 그 근거를 몇 가지 거론했지만 가장 중점을 둔 것은 글씨체였다. 탁잔의 태일전(太一殿)은 흑삼감이고 4호 요지의 도편은 음각에 글씨체도 달랐지만 공통점도 있는데, 두 점 모두 콩태(太)자가 아니라 대(大)자 밑에 일(一)자가 붙어 태일전(太一殿) 아니라 대일전(大一殿)이 되어 있다는 점이었다. 나는 이 유사점 등을 들어 탁잔은 적어도 우산리 일대에서 만든 것이 아니냐고 주장을 했던 것이다. 이와 관련해 근래 재미있는 자료가 발견되었다. 경기도자박물관에서 우산리 4호 요지를 발굴한 결과 '백자음각태일전명' 접시가 출토된 것이다. 이 또한 태일전(太一殿)이 아니라 대일전(大一殿)으로 되어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왜 도공은 태(太)자를 대(大)자로 써야만 했던 것일까. 한자를 모른 탓에 생긴 실수였을까. 알 수 없는 일이다. 그런데 엉성하게 쓴 백자음각태일전명접시의 전(殿)자가 아무래도 눈에 익어 자료를 찾아보니 내게 전(殿)자만 남은 도편이 있는 것이 아닌가. 이 또한 백자음각태일전명편을 습득할 당시 함께 수습한 것으로서 백자음각태일전명편 글씨체와 동일인의 솜씨가 분명한 것이었다. 돌아보니 아내가 세상을 뜬 것도 박물관 특설강좌에서 리포트를 쓰던 시절도 벌써 2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다. 잎 떨군 나뭇가지를 흔드는 바람소리를 귀 가득히 들으며 우산리 골짜기에 서 있던 때는 그 보다도 더 아득한 세월 저 편의 일이다. 그러나 그런 세월들이 아득하다 한들 그릇에 태일전 명을 새기며 공납을 위해 도공들의 손놀림이 분주하기만 했을 그 시절에 비하면 어찌 길다고만 할 수 있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