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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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세계청년대회, 2027년 서울에서 개최된다전 세계 가톨릭 젊은이들의 신앙 대축제인 가톨릭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가 오는 2027년에 서울에서 개최된다.6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오전 9시(현지시간) 리스본 테주 공원에서 진행된 제37차 리스본 세계청년대회 파견미사를 마치며 서울을 차기 개최지로 발표했다.한국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2027년 서울에서 세계청년대회에 해외 참가자 20만∼30만명을 포함해 약 70만∼100만명이 참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1회 대회는 1986년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서 열렸으며, 이후 2∼3년마다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이 모여 신앙을 성찰하고, 사회 문제를 토의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를 잡아나갔다. 이날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차기 개최지로 '대한민국 서울'을 선택하신 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서울에서 전 세계 많은 젊은이들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세계청년대회는 가톨릭교회만의 행사가 아닌, 선의를 지닌 모든 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자리"라며 "모든 인류의 선익을 위한 행사로 만들 수 있도록 정부·지자체와 긴밀히 협조하면서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한국 천주교계는 외국인 참가자들이 각 교구 소재지를 방문해 홈스테이, 관광, 문화유산 탐방, 교류 등 다양한 문화교류 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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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홍콩'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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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쓰시마 이즈하라항 축제,조선통신사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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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독 광부·간호사 60주년 새겨보는 무대, '한국의 미'작곡가이자 음악 감독인 이병욱(72세) 서원대 명예교수는 내달 19일 독일 카스트로프-라우셀의 극장 유로파할레에서 파독 광부·간호사 60주년 기념 공연 ‘한국의 미(美)’를 펼친다고 2일 전했다. 1963년 12월 한국과 독일간 체결된 기술협정에 의해 많은 청년들이 독일로 집단이주가 시작되었다. 당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선발된 첫 출발이었다. 뒤이어 1966년 10월, 광부에 이어 간호사도 파견되어 1977년까지 1만 371명이 환자를 위해 헌신했다. 파독광부와 간호사의 파견이 어느새 60년이 지났다. 오는 19일(토) 오전 11시(현지시간) 독일 Castrop-Rauxel Europahalle에서 파독 광부· 간호사 60주년 기념 공연 ‘한국의 미(美)’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제78주년 8.15 광복절 및 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을 겸한 행사로 작곡가 이병욱(서원대 명예교수) 이 이끄는 실내악단 ‘이병욱과 어울림’과 ‘어울사랑예술 단’이 주축을 이루는 공연이다. "파독 광부와 간호사 분들이 고국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을 만들 것입니다.” 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을 겸한 공연은 그가 이끄는 실내악단 ‘이병욱과 어울림’과 ‘어울사랑예술단’이 주축을 이룬다. 이번 공연은 재독한인총연합회에서 그에게 ‘자랑스러운 재독한인동포여’(장순휘 시)라는 노래의 작곡을 의뢰한 것이 계기가 됐다. 한인 총연에서 재작년에 저에게 편지를 보내와 간곡히 요청했지요. 작곡료는 없다고 했지만 기꺼이 응했다고 한다. "그분들이 이국에서 흘린 땀과 눈물이 오늘날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이 되었으니까요.”이 교수는 독일 카를스루헤(Karlsruhe) 국립음대에서 유학(1984∼1988)할 때 독일에 광부, 간호사로 일하러 온 동포들을 만나며 큰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 "우리 간호사 분들은 독일인들이 기피하는 험한 일도 마다하지 않고 해냈다며, 독일사회에서 칭찬하더군요. 그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특히나 재독동포들이 만나면 조국을 그리며 아리랑을 부릅니다.”그는 지난 2015년 파독 광부들이 일한 딘스라켄의 옛 광산터에서 자신이 작곡한 노래 ‘땅 속에서 뜨는 별’(임병길 시)을 초연했다. 재독 한인들인 청중이 모두 눈물을 흘리는 바람에 객석이 눈물바다가 됐다는 것이 그의 기억이다. 이번 공연은 ‘자랑스러운 재독한인동포여’(장순휘 시)를 초연하고 ‘달항아리’ ‘우리는 사랑으로’ ‘평화를 위한 2023’ 등 그가 작곡한 곡들을 들려준다. 서양의 현대 음악에 한국 고유의 정서를 가미한 이병욱류의 작품들이다. "독일 유학 때 스승인 볼프강 림 교수께서 서양 음악을 흉내 내려 하지 말고 오랜 전통을 지닌 너희 나라 판소리, 가야금 산조 등에서 현대 음악을 찾으라고 말씀하셨어요. 그게 제 음악의 길이 됐지요. 1988년 서울올림픽 행사에서 선보인 성화 봉송 곡과 '한강의 노래 '등이 그 길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번 공연은 그의 작품뿐만 아니라 ‘새타령’ ‘경복궁 타령’ 등 우리 민요와 함께 장구솔로, 태평무 등을 다채롭게 선사한다. 최경하 테너를 비롯한 재독 한인 성악가 9명과 독일 NRW 주립 아카데미 청소년 합창단이 함께한다. 이 합창단은 독일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떨치고 있는 정나래 지휘자가 이끈다. 마침 유럽을 순회 공연하는 대전 DMC 어린이합창단도 이번 무대에 동참한다는 것이 이 교수의 전언이다."이번 공연을 통에 우리 얼이 깃든 전통음악 공연으로 이제 고령이신 파독 광부, 간호사 분들의 생애와 디사스포라의 아픔를 어루만질 수 있게 됐습니다.” '어울사랑예술단’은 2013년에 창단하여 황경애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전통춤 예술단이다. 단원들은 후원자들로 구성되어있는데, 매년 발표회를 가지며 실력을 키워가 밀라노, 독일, 루마니아 등 해외공연도 성료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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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문화연구소,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세계민속축제 참가풀뿌리문화연구소(대표 강신구)가 한국 민속예술 단체들을 인솔해 지난 7월16일부터 7월 20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열린 세계민속축제 참가했다. 이 행사에는 김포농악보존회, 서초구늘춤무용단, 송경숙무용단, 김기숙, 김경초 민요팀 등 총 24명의 예술팀과 총 30명의 공연단을 꾸려서 한국팀으로 참여했다. 세계 각국의 민속예술단이 참가해 경연을 벌이는 이 축제에는 올해 인도·스리랑카·필리핀·우즈베키스탄·그리스 등 16개국이 참가했다.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는 자카르타 동남쪽 650km 거리에 있는 도시로 인구 350만명이 거주하는 대도시다. 김포농악보존회(회장:장미화)는 농악과 잡색(악기 없이 흥으로 판을 휘어잡는 놀이꾼)문화, 태평무·진도북춤·흥춤 등을 선보였다. 개최 도시인 수라바야시는 참가국 중 유일하게 김포농악보존회에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포농악보존회는 필리핀·말레이시아 등으로부터 축제에 참가해 달라는 초청을 받았다. 올해 연말 인도네시아 한인회 축제에도 초청받았다고 전한다. 강신구 대표는 "한국 참가단이 수라바야 한인회(회장 이경윤)와도 교류했으며, 현지에서 한국의 전통예술 가무악을 소개하고 지난 7월 23일 귀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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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이지리아문화원, 외교단 대상 K-팝 댄스 클래스 개최주나이지리아한국문화원이 외교단을 대상으로 K팝 댄스 클래스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김영재 안무가로부터 K-팝 댄스를 직접 배우길 희망하는 주나이지리아 외국대사 부인들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공공외교 활동 차원에서 마련됐다. 1시간 가량 진행한 강의에서 참가자들은 박진영의 Groove Back 노래에 맞춰 동작을 따라해 보며 춤을 배우고, 주재국 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K-팝 댄스를 한국인 안무가로부터 직접 배웠다. 수업 뒤에는 한복 입기, 문화원 견학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석한 레나 제이세스 나미비아 대사 부인은 "지난해보다 K-팝의 춤과 리듬이 더 흥미로웠으며, 선생님께서 수업을 재밌게 잘 하신다”고 감탄했다. 올해 처음 참석한 노하 에마나 이집트 대사 부인은 "동작을 따라가는 속도가 느렸는데도 불구하고, 선생님께서 천천히 가르쳐주셔서 금방 배울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에 한국 문화를 알게 돼서 흥미로웠고,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창기 문화원장은 "K-팝 댄스를 통해 나이지리아 스타로 성장한 프레이즈 넬슨처럼 나이지리아 학생들이 K-팝을 통해 꿈과 열정을 키우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나이지리아의 열정을 바탕으로 K-팝을 아프리카 전역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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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헝가리한국문화원, 세종학당 여름방학 특별강좌 성료주헝가리한국문화원(원장 인숙진) 세종학당이 여름방학 특별강좌를 개설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2일 밝혔다.. 만 15세부터 15주 과정으로 이루어지는 정규강좌와 달리 한글과 초급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누구나 방학을 이용해 들을 수 있게 준비된 문화원 세종학당 여름방학 특별강좌는 개설 1시간만에 30개의 정원을 꽉 채우고도 추가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 한글을 읽고 쓰는 방법, 배우기 쉽고 실제 사용할 수 있는 회화 중심으로 이루어진 해당 강좌는 한국어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기회가 닿지 않아 강의를 듣지 못했던 많은 현지인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12세에서 15세까지의 학생들이 다수 참여하여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세종학당 여름방학 특별강좌는 3주, 6회의 수업으로 마무리 되었으며 곧 개강할 가을학기 정규강좌에도 많은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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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필리핀한국문화원, K팝 “K-SPACE”성황리 진행해외문화홍보원 주필리핀한국문화원(원장 김명진)은 7월 매주 금요일에 문화원 5층 다목적 홀을 필리핀 현지 케이팝 커뮤니티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K-SPACE”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K-SPACE” 행사에 참여한 빅 크라운(Big Crown) 케이팝 댄스 동호회, 방탄소년단 정국 팬클럽 등 케이팝 커뮤니티는 케이팝 랜덤 플레이댄스, 케이팝 그룹 데뷔 기념일 행사, 케이팝 전시 등 케이팝 가수들의 특별한 날을 기념하고 함께 모여서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자발적으로 기획하여 진행했다. 행사 공간에는 문화원 소장 케이팝 앨범들이 전시되어 참가자들은 세대를 걸쳐 변화해온 케이팝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팬들이 직접 그린 케이팝 가수들의 모습 또한 설치되어 참가자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행사의 방문객들은 "행사에 참여하는 것뿐만 아니라 문화원내 한국 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전시장과 도서관 등 시설에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라며 참가 소감을 전했고 행사를 진행한 케이팝 커뮤니티는 "앞으로 크고 작은 행사들이 많이 계획되어 있어 이후에 문화원에서 또 행사를 개최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화원은 앞서 진행된 모두의 케이팝(Everyone’s Kpop)과 K-스페이스와 같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현지 케이팝 커뮤니티들과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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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K-국악'과 인도네시아 국악' 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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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판타스틱 K-ART' 이태리 특별전 성료, 서예가 이종선의 '정선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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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관광도시 마카오에서 개최되는 한국 주간주홍콩한국문화원은 해외문화홍보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K-컬쳐 사업의 일환으로 7.31(월)부터 8.5(토)까지 카지노의 도시 마카오에서 처음으로 "한국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19 규제가 완화되며 홍콩과 마카오의 국경이 개방됨에 따라, 한국문화원은 마카오에서 한국문화활동을 하고 있는 마카오한국상호교류협회와 협력하여 마카오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국주간 in 마카오”를 진행하게 되었다. 문화원은 "한국주간 in 마카오” 진행을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지난 3.21(화) 총영사의 마카오 행정장관 면담 계기에 한국 문화 활동과 관련하여 마카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 드렸고, 3.29(수) 마카오 문화부를 방문하여 케이팝 대회, 영화상영, 한식 등 세부 행사 계획을 설명하고 마카오 문화부의 협조를 요청하였다. "한국주간 in 마카오” 행사는 케이팝 아카데미, 한식 워크숍, 영화상영, 썸머캠프, 케이팝 댄스 대회 등 다양한 한국문화행사로 구성이 되었다. 7.31(월)부터 8.4(금)까지 개최되는 케이팝 아카데미는 한국 케이팝 안무 전문가 두 분이 강사로 참여하고 마카오의 케이팝 커버댄스 그룹들을 대상으로 케이팝 안무를 지도한다. 문화원은 마카오 케이팝 아카데미를 위해 한국에서 전문 댄서인 이세라, 김선욱 강사를 초빙하였다. 이세라 강사는 현재 한국국제대학교 실용무용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FNC, DSP 등 국내 유명 연예기획사의 연습생 트레이너로 활동하였으며, 김선욱 강사는 방탄소년단, 몬스타엑스, 마마무, 에이티즈 등 케이팝 가수들의 백업 댄서로 활동한 바 있다. 문화원은 한식 워크숍을 위해, 홍콩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는 한인 셰프와 함께 마카오를 방문하여 마카오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식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한국의 대표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김치, 떡갈비, 호박전 등 한국 전통 요리 교실을 8.3(목) Seac Pai Wan Vocational and Technical Education Activities Center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썸머캠프’는 캠프 참가자들이 한국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 한복 입어보기, 한국 음식 맛보기, 한국 공예 체험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여름 방학 기간 중에 있는 마카오 중고등학생이 참여할 것으로 예정이다. ‘한국영화의 날’은 마카오 CGV와 처음으로 협력하여 진행되는 행사로 마카오 시민들이 한국 영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재미있고 코믹한 "싱크홀”을 상영할 예정이다. 문화원은 마카오 영화상영 행사 결과에 따라 매월 한국문화의 날을 지정하고 "한국영화상영” 행사를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마카오한국상호교류협회는 매년 케이팝 파워 댄스 대회(K-POP POWER DANCE COVER COMPETITION)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제6회째 행사로 문화원과 공동개최하게 되었다. 장소는 마카오 대표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마카오타워에서 개최된다. 케이팝 아카데미의 한국인 강사 2명과 홍콩 유명 댄서 다니 첸(Danie Chan)이 심사위원을 맡을 예정이다. 이영호 문화원장은 "그 동안 문화원이 홍콩에서 문화활동에 집중하였고, 이번에 개최하는 '한국주간 in 마카오' 행사를 계기로 마카오를 비롯하여 심천, 광저우, 주하이 등으로 문화원 활동 범위를 홍콩 인근지역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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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케이(K)-컬처멕시코 K-팝 댄스 최강자는?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본선글로벌 K-팝 팬들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멕시코 본선이 지난 9일 열렸다.360개가 넘는 팀 가운데 15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고 수준 높은 커버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한국문화를 아끼는 이들과 함께! 헝가리 ‘한국문화 페스티벌’ 개최주헝가리한국문화원에서는 지난 7일~8일 양일간 한국문화 페스티벌을 열었다. K-팝, 한식, 전통무용, 국악기 체험 등 다양한 한류 동호회가 참여해 한국문화를 다채롭게 선보인 가운데, MTV 국영방송, Hir TV 등 주요 언론에서도 행사를 심도 있게 취재하는 등 높아진 한국문화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하모니로 그려내는 ‘함께하는 길’ 한독 수교 140주년 기념 음악회 주독일한국문화원은 한국-독일 수교 140주년을 맞아 지난 8일, 양국 음악가들이 함께하는 콘서트 ‘함께하는 길’을 개최했다. 독일합창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도르트문트 어린이·청소년 합창단 공연,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연주하는 양국의 민요 메들리 등을 통해 양국의 우정을 바탕으로 그려나갈 더 나은 미래를 기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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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세계 한국 국악 경연대회 성료뉴욕한국문화원은 미주한국국악진흥회와 공동주최로 지난 7월 1일, 버겐 아카데미오디토리움(Bergen Academy Auditorium)에서 총 4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회 세계 한국 국악 경연대회를 개최하였다. 세계 한국 국악 경연대회는 차세대 재외동포의 국악 참여를 통한 정체성 함양과 국악 저변 확대, 재외동포 국악인들의 기능 향상 및 현지 내 한국문화 홍보를 목적으로 2001년부터 시작된 대회이다. 뉴욕, 뉴저지 지역을 비롯한 미국 전역에서 국악, 전통무용 등 한국 전통예술을 배우는 한인 1세 및 2, 3세 학생 등이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경연에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31개팀(77명)이 참가하여 경합을 벌였다. 경연 심사 결과 최고점자에게 국무총리상, 차점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되는데, 올해 국무총리상은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 기가막혀” 대목을 부른 매딜린 라(Maddilynn Ra)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으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서용석류 대금산조’ 연주를 보여준 정연우에게 수여되었다. 세계 한국 국악 경연대회는 해외에서 개최되는 경연대회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상이 수여되는 권위있는 대회이다. 올해 심사위원단은 박경랑 박경랑류영남교방청춤보존회 이사장, 박정욱 평안남도 무형문화재 제5호 평안도배뱅이굿 예능보유자, 최윤정 경남대학교 가야금 강사, 홍영옥 미동남부국악협회장, 박정배 한국국악협회 뉴욕지회 초대회장, 정영종 미주한국국악진흥회 이사장, 김레나 미주한국국악진흥회 부 이사장 그리고 국민심사위원단으로 박경은 뉴욕네일협회 전직회장, 이종철 뉴저지 팰리새이즈파크 전직 부시장으로 구성되었으며 심사위원장은 이경로 전 뉴욕한인회장이 맡았다. 참가자들의 경연 후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최윤정 명인의 가야금 연주, 박정욱 명인의 ‘배뱅이굿’, 박경량 명인의 ‘문둥북춤’ 공연이 펼쳐졌으며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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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란드 정상회담 환영식장, 아리랑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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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김치의 날’ 세계 최초 국가기념일 제정주아르헨티나 한국문화원은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에서 세계 최초로 ‘김치의 날(11월 22일)’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동 문화원이 주재국 상원의원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Magdalena Solari Quintana)와 함께 3년간 공들여 이뤄낸 노력의 결과이다. 현지 시각 7월 6일 자정 경, 연방 하원 본회의 표결에서 찬성 171명, 반대 2명, 기권 6명으로 최종 가결되면서, ‘김치의 날’은 아르헨티나 법 27770호를 부여받고 즉시 효력이 발생 되었다. 동 법에서 "한국의 전통문화 유산으로 상징되는 김치를 소개하면서, 한국문화와 한국 이민자의 아르헨티나 내 사회・문화적 공헌에 대한 보답으로 ‘김치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고, 이를 통한 한-아르헨티나 우호적 관계를 강화한다"고 법률 제정의 취지를 담았다. 동 법은 김치로 상징되는 한식과 한국문화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한국문화 향유층의 지평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하며, 이를 통한 양국 유대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동 문화원은 2015년도부터 매년 ‘한식페스티벌’을 개최하면서, 상대적으로 대중의 관심이 적은 한식을 ‘건강한 음식’이라는 이미지 확산을 통해 한식의 대중화에 주력했고, 2023년 현재,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중심가의 한식당 숫자가 1,000% 성장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현지 한류의 열풍에 한식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자, 한식문화의 현지 안착을 위해 법안 제정을 기획하였고 한국문화의 열성 팬으로 자처하는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Magdalena Solari Quintana) 상원의원이 법안 발의를 흔쾌히 수락하면서 시작되었다. 한보화 문화원장은 ”각고의 노력 끝에 이룬 소중한 결실에 감사한다. 이 법안 제정을 계기로 양국의 유대관계 증진과 민간차원의 다양한 교류 활성화에 긍정적 역할을 기대한다”며 "아르헨티나 김치의 날은 세계 최초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었기에 보다 큰 의미와 상징성을 갖는다” 강조하였다. 또한 "동 법 제정을 위해 면담했던 의원들 중 대다수가 김치의 날 법 제정에 긍정적이었으며, 특히 하비에르 밀레이(Javier Milei) 하원의원과 안나 카를라 카리소(Ana Carla Carrizo) 법제사법위원회 부의장은 한국문화의 우수성과 한국의 놀라운 발전상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며 소회를 밝였다. 문화원은 주재국 정부와 민간, 국내 유관기관, 현지 진출 기업, 한인 사회와 협력하여 ‘국가기념일’ 지정 축하 기념 ‘김치의 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김치의 날’ 기념행사를 정례화하여 ‘한식’을 통한 양국 우호 증진을 촉진하고, 문화원의 한식강좌 확대 개설 등 한식의 현지 정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치의 날 법안을 발의한 솔라리 킨타나 상원의원은 평소 한식을 즐길 뿐만 아니라 김치를 직접 만든다고 하며, 한국문학에도 관심이 많은 한국과 한국문화의 열성팬으로 알려져 있다. 동 의원은 "세계정치에서의 한국의 중요성과 한국문화의 우수성, 아르헨티나 교민들의 근면과 성실함은 이민자의 나라인 아르헨티나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기에 충분하다”며 법안 발의 제안을 수락했다. 1968년생 여성으로, 이과수 폭포가 있는 아르헨티나 북부 미시오네스(Misiones) 주 지역 초선 상원의원으로 2017년에 선출되었다. 천주교 신자로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였다. 국회 입성 전, 미시오네스 주도 포사다(Posada)시 산하의 문화예술기관장으로 근무하면서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2006년 중남미 최초로 한국문화원을 개원하였다. 당시 한인이 3만 명 이상 거주하였지만,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인지도는 상당히 낮았으며, 특히 한식은 중심에서 벗어난 한인촌에서 한인만의 것으로 인식되었다. 2015년부터 매년 ’한식페스티벌‘을 개최하면서 5성급 호텔과 협력을 통해 ’건강한 음식‘이라는 이미지와 함께 건강하고 균형 있는 한국의 식단 및 식문화를 홍보하였다. 2018년 문화원의 시내 중심으로 이전 개원과 함께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한류 열풍의 시너지 효과로 한식 수요는 점차 증가하였고, 문화원은 현지 언론홍보와 민간협력을 통한 한식 보급에 박차를 가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판로가 막힌 한식당과 협력하여, 온라인 한식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전국 TV 시청률 1위의 ‘마스터셰프 아르헨티나-한식편’의 방송 프로그램을 약 200만명이 동시 시청하면서 한식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거두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유명 조리전문학교에 정규 한식 강의를 설치하여 미래 요식업계의 꿈나무들에게 우리 한식을 전수하였다. 2021년 11월 상원의 법안 가결을 계기로 문화원은 첫 ‘김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동 행사에 5,0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시식으로 준비한 김치 500kg는 행사 중반에 모두 소진될 정도로 현지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2023년, 현재,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내 중심에는 현지인을 대상으로 하는 한식당 수는 2015년 대비 약 1,000% 이상 성장하였으며, 또한 ”김치 가루를 뿌린 감자튀김" ”불고기 엠파나다" 등 한식 고유의 재료를 사용한 퓨전 음식을 현지 식당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한류의 주 향유층인 청년들은 K-드라마와 한국 영화에서 본 한식을 체험하고 싶다며, 도심 외곽의 한인촌의 한식당을 자처하여 찾는다. 이번 ‘김치의 날’은 지난 10여 년간 아르헨티나 내 한식 사업의 결과물이며, 한국의 식문화가 현지인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활로를 열었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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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고려인 초청하여 한국의 무형유산 알린다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22일 오후 2시 국립무형유산원(전북 전주시) 얼쑤마루 공연장에서 중앙아시아 재외동포 고려인을 대상으로 운영한 ‘재외동포 무형유산 초청연수’(7.3.~7.22.)의 결과발표회(공연)를 개최한다. 재외동포 교류협력 사업의 하나로 2014년부터 시작된 무형유산 초청연수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고려인 예술단 지도자에게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가 직접 우리의 무형유산을 교육해 현지에서 다시 우리 무형유산을 전수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국가무형문화재 농악 전승자 최호인, 송하중 씨와 살풀이춤 전승자 공민선, 이동숙 씨가 강사로 참여해 우즈베키스탄 중앙 고려인문화협회 소속 예술단 6명과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 소속 4개 지역 예술단 13명의 지도자, 총 19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초청연수에서는 무형유산에 대한 고려인 예술단 지도자들의 이해를 향상하기 위하여 ‘한국의 무형문화재 이해와 전승의 필요성’,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의 이해’ 2개 과목을 신규 개설해 운영하였다. 22일 개최되는 결과발표회에서는 이번 교육 종목인 농악과 살풀이춤뿐만 아니라 지난해 교육 과정에서 운영되었던 국가무형문화재 태평무와 학연화대합설무, 그리고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의 전통 무용 공연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또한 우리나라 안산과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마을의 고려인들을 관람객으로 특별 초청해 의미를 더한다. 결과발표회는 관람을 희망하는 국민 누구나 현장 접수를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80-1462)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중앙아시아의 고려인협회와 문화교류 및 지원에 앞장설 것이며, 고려인 후세대들에게 무형유산이 전승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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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에서 너의 꿈을 찾아봐!”주독일 한국문화원은 지난 5일(수) 문화원에서 한국관광공사 프랑크푸르트 지사와 공동으로 ‘어서와! 한국에서 너의 꿈을 찾아봐!’ 갭이어 코리아 특별 관광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 학생들은 고교 졸업 후 대학진학에 앞서 다양한 사회경험과 자기 계발을 위해 해외에 나가 봉사활동 등을 하며 이국적인 문화를 체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기간을 ‘갭 이어(Gap Year)’라고 부른다. 문화원과 관광공사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트렌드에 빠르게 반응하는 유럽 젊은 수요층으로 우리 관광산업을 확대하고, 독일의 고교 졸업생들을 잠재적인 한국 관광객으로 확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독일 학생들에게 갭 이어 대상 국가로 한국은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독일 역시 한류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 문화원과 관광공사는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해부터 K-Pop, K-드라마 등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많은 현지 젊은 계층의 방한을 유도하기 위한 갭 이어 프로그램을 개발해왔다. 두 기관은 우선 현지 MZ세대의 성향을 분석하여, △템플스테이, △태권도 체험, △사찰음식체험, △한복입고 궁궐 산책, △한식 쿠킹클래스, △K-POP 댄스클래스 등 다양한 한류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으로 갭 이어 참가자를 모집했다. 또 현지 여행사와의 협업을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갭 이어’ 전문 여행사인 AIFS(American Institute For Foreign Study) 독일지사와 이번 설명회를 함께 준비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약 60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은 한국만의 특화된 갭 이어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학부모들은 자녀들을 외국에 보낼 경우 늘 치안을 우려했는데 한국이 안전한 나라란 설명에 안도감을 보이기도 했다.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의 갭 이어 대상 국가는 이제 한국”이라며 행사에 참가한 것에 대해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문화원과 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참신한 한국 방문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가는 한편, 베를린 뿐 아니라 독일 전역에서‘갭 이어’ 프로그램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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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최대 섬머 페스티벌, 우메다 유카타 축제 개최오사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없이 인기 높은 상업 중심지 우메다에서 오사카의 여름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우메다 유카타 축제’(梅田ゆかた祭)가 7월 10일부터 8월 10일까지 한 달간 개최된다. 우메다 유카타 축제 실행위원회가 개최하는 우메다 유카타 축제는 올해 10회째를 맞는 오사카를 대표하는 여름 이벤트로, 오사카만의 여름 정서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거리가 가득한 행사다. 메인 이벤트는 7월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마련된다. 가장 큰 볼거리인 ‘유카타de봉오도리(ゆかたde盆踊り)’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지된 지 4년 만에 부활한 즐길 거리로, ‘봉오도리’로 불리는 일본 전통의 백중맞이 춤을 유카타를 입고 관람객 전체가 즐기는 일본 전통 축제의 감성과 페스티벌의 흥겨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핵심 이벤트다. 이틀간 각각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총 3부 구성으로 진행되며, 특히 3부에서는 일본의 인기 댄스팀인 ‘Buzz Off My Betty’의 멤버인 NARU(나루)가 특별 게스트로 등장해 최신 히트곡에 맞춰 새로운 감각의 봉오도리를 만끽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로, JR오사카역의 북측의 복합 시설인 그랑프론트 오사카 앞 우메키타광장을 찾으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7월 22일 오후 4시부터는 일본의 여름 풍물시로 인기인 우치미즈(打ち水: 여름 더위를 식히기 위해 거리에 일제히 물을 뿌리는 전통 의식)에 참가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우메다 우치미즈 대작전’(梅田打ち水大作戦)이라는 이름으로 한큐 오사카우메다역 인근의 아프로즈타워 남측, JR오사카역 북측의 그랑프론트 오사카 앞 우메키타광장, 한신 오사카우메다역 인근 오사카우메다 트윈타워즈·사우스 북측의 3개 행사장이 마련돼 뜨겁게 달궈진 도심 거리에 차가운 물을 뿌리며 여름 낭만을 체험할 수 있다. 우메다 거리에 흥겨움을 더하는 ‘우메다이로 엔니치’(うめだいろ縁日)도 총 5개 회장에서 7월 22일과 23일 이틀간 풍성하게 펼쳐진다. 엔니치(縁日)는 신사에서 개최되는 축제를 뜻하는 말로, 옛 신사의 축제를 테마로 우메다 거리 곳곳에서 다양한 장르 축제의 장이 펼쳐지는 행사다. 아프로즈타워 남측을 중심으로 하는 한큐차야초 행사장에서는 일본 전통주와 수제 맥주, 위스키 등 다양한 주류를 만끽할 수 있는 노상 주점과 함께 다양한 음악 라이브가 진행된다. 우메키타광장을 중심으로 하는 그랑프론트 오사카 행사장에서는 와다이코 일본 전통 북 공연과 여름이 제격인 맥주를 만끽할 수 있는 포장마차가 꾸려진다. JR오사카역 오사카 스테이션시티 5층의 ‘시공의 광장’을 중심으로 하는 오사카 스테이션시티 행사장에서는 우에다 야스코 복식전문학교가 주최하는 패션쇼와 일본 축제의 단골 놀이인 장난감 오리 낚시와 요요 낚시 등의 체험 코너와 다양한 일본 축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도심 속에서 일본 전통축제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소네자키 지하보도를 중심으로 하는 소네치카·다이아몬드 지구 행사장(한신 오사카우메다역 도보 5분 또는 JR기타신치역 바로 앞)에서는 유카타 차림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 스폿이 마련되고, CAFÉ ONthe 도치카 행사장(도지마 지하센터 26호)에서는 고리 던지기 등의 정겨운 옛 놀이를 즐기고 경품도 얻을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된다. 메인 이벤트 외 우메다 유카타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부대 이벤트도 펼쳐진다. 축제 기간인 7월 10일부터 8월 10일까지 우메다 권역의 상업시설 34개소, 157개 점포가 우메다 유카타 축제를 축하하는 여름 특별 장식으로 여행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며, 축제를 기념해 점포별 할인 등의 특전도 제공한다. 소셜 미디어(SNS) 포토 캠페인도 진행된다. 우메다 유카타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 SNS에 올리면(필수태그 #梅田ゆかた祭2023, #우메다유카타축제2023) 추첨을 통해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우메다 유카타 축제에 대한 더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과 행사장 위치 등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메다 유카타 축제 실행위원회는 오사카 우메다 지역의 매니지먼트 전개를 통해 지역 전체의 경쟁력·집객력·지역력을 제고하고 우메다 지역의 꾸준한 발전을 목표로 만들어진 우메다 지구 에리어 매니지먼트 실천 연락회(서일본여객철도, 한큐전철, 한신전기철도, 일반 사단법인 그랑프론트오사카TMO, 오사카시고속전기궤도 5개사) 및 오사카시, 맛슈의 3개 조직으로 구성된 축제 실행 단체다. 매년 여름 시즌 오사카 우메다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우메다 유카타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연락처: 우메다 유카타 축제 실행위원회 한국홍보사무소 이상직 부장 02-737-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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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수교 140주년 문화행사..영화에서 클래식까지한국과 독일 수교 14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문화행사가 독일 현지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독일한국문화원과 함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7월 8일(토), 한-독 합동 클래식 공연 ‘함께하는 길’로 알린다. 한-독, 1883년 우호조약 체결 이래 신뢰하고 협력하는 동반자로 발전했다. 한국과 독일은 1883년 조·독 우호·통상·항해조약을 체결하고 1963년부터 서독에 한인 광부와 한인 간호사를 파견하는 등 140년에 걸친 오래 교류를 통해 서로 신뢰하고 협력하는 동반자로 발전해왔다. 특히 양국은 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겪었음에도 한강의 기적과 라인강의 기적을 통해 경제발전을 이룩하는 등 유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해왔다. 1970년에는 한·독 문화협정도 체결해 문화 분야에서도 계속 교류하고 협력해왔다. 7월 8일(토),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Konzerthaus) 대극장에서 열리는 한-독 합동 클래식 공연 ‘함께하는 길’에서는 한국인 지휘자 정나래가 이끄는 독일 도르트문트 청소년합창단*과 도르트문트 오페라극장 솔리스트인 테너 김성호 등이 무대에 선다. 독일 도르트문트 청소년합창단은 ’23년 6월 독일 최고 권위 독일합창대회에서 1등 수상했다. 김성호는 ’23년 6월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 2023’ 가곡 부문 우승 차지했다. 9월부터는 베를린 훔볼트포럼에서 국립중앙박물관, 독일 프로이센 문화유산재단과 협력해 한국미술 기획전시 ‘훔볼트포럼 한국문화재 소장품 특별전’을 개막한다. 9월 26일(화)에는 베를린 아드미랄팔라스트(Admiralspalast)에서 국립무형유산원의 창·제작 브랜드 공연 ‘생각하는 손’을 개최한다. 한국의 무형문화재인 ‘사기장’과 ‘매듭장’ 보유자가 작업 과정을 무대에서 직접 재현하는 동시에 작업 과정을 무용가들이 무대에서 몸으로 표현한다. 이를 통해 독일의 ‘마이스터*’ 정신에 상응하는 한국의 ‘장인’ 정신을 독일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11월에는 베를린 바빌론 극장 등지에서 한국영화제를 통해 다양한 한국 영화를 소개할 계획이며, 특히 올해 광부 파독 60주년을 기념해 관련 다큐멘터리도 제작·상영한다. 한국에서도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울리히 뷔스트 사진전(7~11월)’, ‘하모니 마라톤 대회(9월)’, ‘한독수교 140주년 기념음악회(11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연중 개최할 예정이다. 문체부 유병채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이번 수교 140주년 기념 문화행사가 자유를 보편적 가치로 하는 독일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K-아트를 비롯한 K-컬처의 매력을 독일 현지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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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길 열리자 이날치·악단광칠 등 K-공연 해외진출 봇물코로나19 엔데믹 후 'K-국악' 및 무용 단체들의 해외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4일 예술경영지원센터에 따르면 올해 안은미·이날치·악단광칠 등 23개 한국 연극·무용·음악 단체가 미국·브라질·네덜란드·독일 등 15개국에서 79회 공연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경의 '센터스테이지코리아' 사업 지원을 받은 공연들이다.지난 5월에는 '안은미컴퍼니', '극단돌파구', '판소리아지트놀애박스'가 일본 시즈오카공연예술축제에 참가했다. 전통음악 단체들의 활발한 해외 진출도 눈에 띈다. '이날치', '동양고주파', '악단광칠', '달음' 등 4개 단체가 선정돼 해외공연에 나선다. 특히 이중 3개 단체는 단독 콘서트·투어에 나선다.'범 내려온다'로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킨 '이날치'는 지난 6월29일부터 오는 7월7일까지 독일의 퓨전 페스티벌을 비롯해 덴마크, 슬로바키아 3개국의 3개 축제에서 '이날치 유럽 페스티벌 투어'를 갖는다.'동양고주파'는 2집 정규앨범 '결'로 오는 8~22일 미국 뉴욕 링컨센터와 캐나다 2개 도시에서 6회 투어를 진행한다. 한국 밴드 최초로 2020년~2021년 월드뮤직엑스포(WOMEX)에 초청된 단체다. '악단광칠'은 오는 21~29일 '악단광칠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스페인·독일의 5개 도시에서 5회 공연을 진행한다. 악단광칠은 지난 6월22~28일에도 세계 최대 음악 축제인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을 필두로 유럽-북미 투어를 가졌다.'달음'은 오는 11월9~8일 네덜란드와 프랑스에서 '2023 달음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앰비언트 뮤직 단체인 '텐거'는 9월에서 10월 사이 미국과 캐나다에서 북미 투어를 갖는다.센터스테이지코리아는 해외 주요축제, 공연장, 네트워크 협회와 협력해 한국특집 프로그램 또는 한국단체 연계 투어를 지원하는 지원 사업이다. 선정된 단체와 예술가는 국제항공료 및 화물운송료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매년 11월 해외기관에서 직접 신청하는 '센터스테이지코리아 해외공모'를 진행한다. 국내단체들이 직접 신청하는 투어기금 공모는 매년 2~3월에 공모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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