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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영유아 때부터 '밀양아리랑' 듣고 부르게 한다경남 밀양시가 영유아를 위한 '밀양아리랑 교육 콘텐츠'를 개발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방송인이나 캐릭터가 출연해 '밀양아리랑'을 부르면서 율동을 하는 영상을 만든다. 이 교육콘텐츠 영상은 내년 1월까지 제작을 완료할 예정이며, 3월 새 학기 시작과 함께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보급해 어린이들이 쉽게 배우도록 할 계획이다. 밀양아리랑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다. 시민이라면 어느 곳에서라도 아리랑을 부를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육 콘텐츠 개발을 계기로 아이 때부터 밀양아리랑을 듣고 부르면서 지역 문화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또 국악인이 초등학교를 찾아가는 '밀양아리랑 배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 동아리 강사비 지원' '밀양아리랑 전문 소리꾼 육성' 등을 통해 밀양아리랑이 시민과 함께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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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기산국악당서 충무공의 ‘승전무’ 만난다경남 산청군과 기산국악제전위원회는 오는 6일 오후3시 산청 기산국악당에서 ‘2021 산청국악축제’ 마지막 공연인 ‘승전무(중요무형문화재 제21호)’ 공연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이번 마지막 공연은 지난 10월 한달간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산청국악축제 프로그램을 정부의 위드 코로나 방침에 따라 오프라인으로 전환·개최한다.‘승전무’는 중요무형문화재로 통영에서 전승돼 온 궁중무고형의 통영 북춤과 통영 검무로 이뤄져 있다.이번 기산국악당 무대에서는 이 충무공이 싸움터와 병선 위에서 장졸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활용한 ‘검무’와 함께 조선시대 삼도수군 통제영의 교방청에 속한 기녀가 추던 ‘북춤’을 선보일 예정이다.승전무는 1968년 중요 무형문화재 제21호로 지정됐다. 이후 1987년 통영검무와 합설되며 완전한 승전무의 형태를 갖추게 됐다.산청군과 기산국악제전위원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한편 무대 주변 관람객의 안전을 위한 안전요원을 배치·안내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군은 기산국악당을 중심으로 꾸준히 국악 상설공연을 개최하는 등 민족예술의 부흥과 계승,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산청국악축제 공연을 통해 많은 분들이 경남의 무형문화재는 물론 우리소리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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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 창작뮤지컬 공연 6회 전석 매진경남대학교는 문화콘텐츠학과 재학생들이 만든 창작뮤지컬 '장 담그는 날'이 6회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장 담그는 날'은 배우부터 기획, 무대, 조명, 음향, 앙상블, 의상, 디자인까지 오롯이 학생들이 준비했으며, 학생 및 교직원 60여 명이 참여했다.창원시 마산회원구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동안 하루 2회씩 6회차 공연을 했고, 학생들 작품임에도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이 작품은 100년 전통의 종갓집에서 '장'을 통해 벌어지는 전통 중시 고령세대와 젊은세대의 갈등과 화해를 다루며,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즐겁고 따뜻한 이야기를 그렸다.제10회 DIMF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창작 뮤지컬상 수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아, 제11회 행사 공식 초청작으로 공연하기도 했다.경남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주최, 창원문화재단 주관으로 이뤄진 이번 무료 공연은 6차례 공연 모두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과 함께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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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백영호의 ‘동백아가씨’ 악보 등 희귀자료 7천점 부산에 온다부산 출신 대중가요 작곡가 고(故) 백영호 선생의 자필 악보 등 자료 7000여 점이 부산에 온다. 부산시는 백영호 선생의 장남 백경권 씨로부터 2022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부산근현대역사관에 작고하신 선친의 유품 등 자료를 일괄 기증하겠다는 내용의 기증신청서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시가 역사관 개관을 위한 근현대자료를 수집하면서 부산의 대중가요 작곡가 고 백영호 선생의 자료를 발굴해 자료 소장자 백경권 씨와 6개월에 걸쳐 협의한 끝에 이룬 성과다. 기증자료는 1948년부터 작곡한 대중가요 자필 악보, 녹음 음반테잎, 구술사 정리 테잎, 생활사 자료 등 약 7000여 점이다. 악보의 경우 전국적으로도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방대한 자료이며, 한국 대중음악사에서도 체계적으로 악보가 보관·수집돼 기증되는 최초의 사례다. 백 씨는 "선친의 자료가 부산근현대역사관에 기증돼 전시되는 것은 고향 부산을 사랑한 선친의 유지일 뿐 아니라 부산 및 한국 대중가요계를 위해서도 바람직하다”라며 기증 취지를 밝혔다. 작곡가 백영호 선생은 부산 서구 서대신동 출신(1920)으로 해방 이후 부산 영도의 코로나레코드사와 남부민동의 미도파레코드사에서 본격적인 작곡가 생활을 시작했다. 부산에서 ‘추억의 소야곡(1955)’, ‘해운대엘레지(1958)’를 유행시킨 후, 무대를 서울로 옮긴 지 1년 만에 국민가요 ‘동백아가씨(1964)’를 작곡해 국내 최고 작곡가 반열에 올라 이후 약 100여 곡을 흥행시켰다. 또 울어라 열풍아(1965), 동숙의 노래(1966), 여자의 일생(1968) 등 200여 편의 영화주제가와 아씨(1970), 여로(1972) 등 50여 편의 TV드라마 주제가도 작곡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문화훈장을 비롯해 방송가에서 숱한 작곡상을 받았고,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명예의 전당에도 오른 바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고 백영호 선생의 소중한 자료는 기증 절차를 거쳐 부산근현대역사관의 학술연구와 전시에 활용될 것”이라며 "한국 대중음악이 탄생한 항구도시 부산이 가진 독특한 문화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부산의 정체성을 알리고 원도심 문화의 허브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2022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중구 대청동에 부산근현대역사관을 조성하고 있다. 근현대자료 기증 문의는 부산광역시 문화유산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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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 관람객 2배↑…시즌 프로그램 덕분경주엑스포대공원 시즌별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으면서 지난해보다 관람객이 배로 늘었다.재단법인 문화엑스포는 지난달까지 32만5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간대비 14만명 이상 증가했다.1998년 설립 후 민간콘텐츠 기업과 함께 처음 선을 보인 시즌별 프로그램과 신규 체험 콘텐츠가 인기를 누린 것으로 분석했다. 가을 시즌 ‘루미나 해피 핼러윈’은 하루 최다 1만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폭발적이었다. 주말과 평일에 매표를 위한 줄이 이어졌고, 분장체험과 코스튬 등 연계 콘텐츠를 즐기는 인파와 개별 핼러윈 분장 관람객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온라인에서는 ‘우리 아이 최고의 핼러윈’, ‘내년에도 했으면 좋겠어요’ 등 게시글과 평점 후기 5점 만점에 4.43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오는 12월에는 '겨울왕국'(Winter Kingdom)을 주제로 시즌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야외공간을 활용해 위드 코로나에 대비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선제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앞서 봄에는 어린이날을 전후해 ‘봄 패밀리 페스티벌’, 여름에는 ‘루미나 호러 나이트’를 운영해 한여름 밤의 더위를 날렸다. 또 9월부터 실내 체험공간 ‘화랑아놀자’를 통해 전통놀이와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류희림 사무총장은 "관광객과 지역민의 눈높이에 맞춘 시즌별 프로그램으로 지역 대표 상설 힐링테마파크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며 "부족한 부분을 지속 개선해 더욱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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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펠리앙·조혜영, 통영 국제트리엔날레 공동 큐레이터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내년 3월 '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의 공동 큐레이터로 다니엘 카펠리앙과 조혜영을 선임했다.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 통영시가 주최하는 국제 융복합형 예술제다. 미술, 음악, 무용,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예술 장르가 결합된 통합형 트리엔날레다.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 국제 커미셔너로 선임된 다니엘 카펠리앙은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와 유네스코가 공동 주관한 융복합 실감콘텐츠 전시 ‘한국: 입체적 상상’(프랑스 파리)에서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영국 아트페어 ‘컬렉트 오픈’, 뉴욕패션위크, 필라델피아 미술관 전시 등에 아트 디렉터로 참여하는 등 한국·프랑스·영국 등 국내와 유럽을 중심으로 다수 전시 및 공연을 기획했다. 지난해에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반향: 엘리베이션'을 연출, 주목받은 바 있다.공예 분야를 포함한 주제전시 기획을 공동으로 맡은 조혜영 큐레이터는 영국 브리스톨 대학교에서 도예를 전공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원 석사,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월간 한옥' 편집장, 유네스코 산하 국제도자협의회 운영위원 및 한국 대표, 스페인 로에베재단의 로에베 공예상 국제 커미셔너로도 활동 중이다. 영국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 특별전(2017~2018),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 위크(2017)를 비롯해 청주공예비엔날레(2015),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2012~2013) 등에서 전시를 기획했다.2022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 공동 큐레이터 체제로 운영할 예정이며, 선임된 두 큐레이터는 주제전을 비롯해 통제영 특별전 등을 총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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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가리비 수산물축제 26~31일 '온라인' 개최경남 고성군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제5회 고성 가리비 수산물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제5회 고성 가리비 수산물축제'는 고성 가리비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권)가 주관하고 고성군이 주최한다.또한 경상남도·고성군수협·고성가리비생산자단체협의회 및 공룡나라쇼핑몰, ㈜우진이 후원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하여 온라인 축제로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타격을 입은 어업인들을 위해 소비층 다양화를 위한 판로 확보 및 최고 품질의 고성 가리비 브랜드 홍보 일환으로 ’대한민국 명품 가리비, 고성 가리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된다.온라인 축제는 11번가 및 공룡나라쇼핑몰에서 열리며, 전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배송 혜택과 약 1900명에게 푸짐한 사은품 증정 행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축제기간 내에 고성군민을 위한 가리비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저렴한 가격과 푸짐한 경품(11만원 상당의 정성한우세트 19명, 고성 청정굴 1000명, 가리비 추가 증정 250명)이 제공된다.직거래장터는 29일부터 31일까지 고성읍 파머스마켓,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개설되며 가리비 가격은 3㎏에 2만원, 5㎏짜리는 3만원(택배비 포함)에 판매된다.아울러 고성군 홍보대사(가수 지원이)가 진행하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커머스(29일 오후 6시)를 고성공룡 엑스포 행사장에서 진행하여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백두현 고성군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정하는 청정해역인 고성 자란만 일원에서 생산한 싱싱한 가리비를 집에서도 편하게 만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 명품 가리비, 고성 가리비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성군은 가리비 단일 수산물로 최대 소득을 올리고 있는 유일한 지역으로 전국 생산량의 70%인 6600t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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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꽃밭을 걷는다, 고성군 '작은 공룡 국화 전시회'경남 고성군은 20일부터 오는 11월7일까지 고성군 청소년센터 온 일원에서 '우리는 꽃밭을 걷는다'를 주제로 2021 '작은 공룡 국화 전시회'를 개최한다.올해 처음 선보이는 전시회는 2021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최 기념과 함께 고성읍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를 위한 것이다. 2021년 첫 강의를 시작한 '소가야 꽃사랑 연구회'의 국화 분재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국화 화분 2000여 점과 국화 조형물, 국화 분재작 50여 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전시기간 5회의 소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전시회에 사용되는 국화는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양묘장에서 재배했다. 국화 분재작 또한 교육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군민 곁으로 찾아온 국화 작품 전시가 작은 위로가 되고 힐링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과수화훼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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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통문화·무형문화재 매력 담은 ‘부산민속예술제’ 개최부산시는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부산시민공원·부산전통예술관·구덕민속예술관 등에서 ‘2021년 부산민속예술제’를 올해 처음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의 전통문화와 무형문화재 매력을 담은 ‘부산민속예술제’는 전통민속예술을 바탕으로 한 시민체험형 축제를 펼친다. 다양한 전통민속공연과 시민체험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해, 전통민속예술이 단순한 전통놀이가 아닌 과거와 미래세대를 이어 주는 징검다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당초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전통민속공연과 시민 체험행사 등을 통합해 한 곳에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통민속예술공연, 기능종목 전시회, 전통 체험교실 등 프로그램별로 장소를 분산하고, 온라인 운영도 병행키로 했다. 부산시민공원(부산진구)에서는 영상으로 만나 무형문화재 공연, 시민공원 속 무형문화재 알아보기 등이 진행된다. 대형LED화면으로 부산의 무형문화재 공연을 즐기며 시민공원 구석구석에 보물처럼 숨겨져 있는 무형문화재 아트월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부산전통예술관(수영구)에서는 부산 무형문화재 장인과 함께 만들어 보는 ‘내 손으로 만드는 무형문화재’ 시민체험교실과 무형문화재 장인의 기능 분야 10종목 100여 점의 개인 작품과 문화유산을 활용해 제작된 문화상품 시제품이 ‘기능분야 전시회’에서 전시된다. 구덕민속예술관(서구)에서는 ‘숲속의 무형문화재 공연’을 행사 첫날 16일 오후 1시부터 펼친다. 신명 나는 부산농악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동래학춤·수영야류 등 예능분야 5개 종목 공연이 ‘붓싼뉴스’ 유튜브 채널과 시민공원 다솜마당 LED화면으로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무형유산의 경험을 시민들과 더 효과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부산시민공원 아트월을 인증하거나 유튜브 채널 ‘붓싼뉴스’로 진행되는 무형문화재 공연 실시간 중계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에코백·파우치·커피쿠폰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부산전통예술관에서 진행되는 시민체험교실은 부산전통예술관 홈페이지에서 오는 15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 밖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부산전통예술관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부산민속예술제를 통해 평소 접하지 못했던 부산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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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공룡세계엑스포, 인터파크티켓 점유율 주간1위…95%5년 만에 개최된 ‘2021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12일에도 흥행성공을 이어가고 있다.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인터파크티켓의 행사 부문에서 12일 기준 점유율 95%로 주간 1위를 기록 중이다.지난 1일 개막 이후 첫 주에 6만명이 방문한 데 이어 11일 동안 18만명 이상이 공룡엑스포를 다녀갔다.주중에는 현장체험 학습장으로 단체 방문이 이어지고 있고, 주말에는 가족과 개인 관람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황종욱 엑스포조직위 사무국장은 "공룡엑스포에 대한 많은 관심이 인터파크 행사부문 1위 달성 등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주말은 다소 혼잡할 수 있으나 주중에 방문하면 여유롭게 공룡엑스포의 다양한 전시, 체험, 영상, 퍼레이드 등을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다.2006년 이후 다섯 번째인 공룡엑스포는 ‘사라진 공룡, 그들의 귀환’을 주제로 11월7일까지 계속된다. 한편, 공룡엑스포는 코로나19에도 안심관람을 위해 전시관별 안심번호와 피플카운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약간의 대기시간만 감수하면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행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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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시대, 새 기준 되다…함양 산삼엑스포 성료경남도와 함양군은 지난 10일 '2021함양산삼항노화 엑스포' 공식 폐막행사를 마지막으로 31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11일 경남도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개최된 국가공인 최대규모의 행사인 이번 엑스포는 행사기간 총 44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며 성공적인 성과를 이뤄냈다.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개막한 지난 9월은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증가하고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되면서 행사 직전까지 방역수칙 단계가 여러번 바뀌고 격상되는 시기였다.단체 관람객 유치는 생각지도 못하는 어려운 시기에 개최된 엑스포였지만 종료되는 시점까지 집단감염이나 지역 확산 없이 44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엑스포 조직위는 올 7월말에 이미 사전예매 목표의 80%(사전입장권 판매 수익 17억원, 28만여매)를 초과 달성한 것을 시작으로 현장 판매 입장권 수익과 시설임대수익, 후원사업, 휘장사업 등 총 30억원의 자체 수익을 올리며 흑자 엑스포라는 성과를 가져왔다.무엇보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미 확정된 예산을 방역 및 온라인 콘텐츠 개발로 투입하면서, 팬데믹으로 엑스포가 개최되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한 사업결손 최소화를 고려한 사업 진행이 성공적인 엑스포를 만드는데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온라인 콘텐츠를 강화하고 거리두기가 가능한 야외형 콘텐츠를 대폭 늘려 관람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처와 같은 힐링의 장소로, 행사장이 안전하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관람객은 44만여명에 육박했고 엑스포 공식 누리집 등 온라인을 통해 접한 관람객은 230만명에 달했다.엑스포조직위가 온·오프라인 병행 엑스포인 점을 고려하면 약 270만여명에 달하는 관람객들에게 노출된 셈이다.특히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야간 개방시간에 특화프로그램으로 선보인 경관조명, 고운별빛길 등은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공식 관람객 수치로 기록되지 않은 약 7만여명의 관람객이 야간에도 찾아 지역경제에 적지않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엑스포조직위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전시· 체험 프로그램 이용 시 동시 수용인원 관리 및 사전예약제 도입으로 관람객의 과도한 밀집을 최소화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엑스포 운영에 초점을 두었다.또한 전체 행사장을 세밀하게 구분하여 게이트, 전시장, 공연 및 행사장 등 총 34개소에서 ARS안심콜 등 전자출입명부와 체온 측정을 실시하고, 110개의 동선 확보용 CCTV 배치, 행사장 폐장 이후 매일 방역 소독 실시 등 보다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했다.이외에도 전시·박람회 실내 상주 인력뿐만 아니라 실외시설 운영인력까지 선제적으로 예방접종 완료자 혹은 PCR(유전자 증폭) 검사 음성확인자로만 행사장을 운영했다.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산삼의 가치와 더불어 항노화산업에 대한 이해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시관를 비롯하여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하는 학술행사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산삼주제관 등 10개의 전시관에서는 함양의 자연환경부터 심마니 이야기, 산삼 표본 전시, 미디어 갤러리 등 눈으로 경험하는 관람형 콘텐츠뿐만 아니라 VR 체험을 제공하는 등 콘텐츠를 다각화했다.또한 산삼에 대한 학문적인 접근과 성분, 효능 등 실리적 가치를 전시에 담아 연출하고, 실제 산양삼 재배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며 현재 우리 일상생활에서 산삼의 활용성을 한번 더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등 36개 국가와 8회의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진행했으며 참가기업 110개사, 바이어 202명과 520건의 상담을 마쳤다. 수출 상담금액은 1747만달러로 당초 500만달러 목표대비 349%에 달하는 쾌거를 이루었다.엑스포조직위 관계자는 "내달부터 시행 예정인 ‘위드 코로나’ 상황에서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새로운 방역 기준을 제시하면서 전국의 자치단체와 민간단체들의 벤치마킹을 위한 성공적인 엑스포로 평가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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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16일~31일 밀양예술제 개최경남 밀양시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한국예총 밀양지회 주최와 예총 산하 8개 협회 주관으로 '제40회 밀양예술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아리나(옛 연극촌), 삼문동 송림 등 3곳에서 전시·공연·경연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예술제는 ‘예술의 향기로 시민을 행복하게’라는 부제로 시민들이 갈망하는 예술적 욕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오는 17일 오후 7시 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는 밀양 연극협회 '카레이스키 아리랑'을 21일 오후 7시 연예예술인협회의 '신바람 가요 대행진,' 22일 오후 7시 음악협회의 '2021 밀양합창제,' 24일 오후 7시 무용협회의 '제40회 예술제 정기공연,' 31일 오후 7시 국악협회의 '희망을 노래하다' 공연을 선보인다.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아리랑아트센터 전시실에서는 밀양미술협회의 '회원전'에 이어 26일부터 31일까지 사진작가협회의 전국 사진 공모전이 열린다.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삼문송림에서 시화를 감상할 수 있는 문인협회의 시화전이 열리며, 30일 9시에는 아리나 성벽극장에서는 학생들의 문학적 소양을 길러주는 제14회 학생 시 낭송대회가 열린다. 이번 공연과 전시는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예총 밀양지회(055-354-5340) 밀양시청 문화예술과(055-359-563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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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서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개막경남도교육청은 함양군, 사단법인 다볕문화와 공동으로 9일 경남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4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개막했다고 밝혔다.오는 11일까지 열리는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참여 학교를 제한해, 지난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 높은 실력으로 수상한 학교와 연간 오케스트라 교육 활동이 정상적으로 이뤄진 학교(단체)의 초청공연으로 운영된다.9일 오전 11시 전북 익산 청소년오케스트라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10일에는 오후 2시 경남 창원 느티나무지역아동센터 윈드오케스트라와 오후 6시 함양교육지원청 물레방아 윈드오케스트라가 각각 공연한다. 이어 11일에는 오전 11시 경북 구미 왕산초등학교 오케스트라와 형일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 오후 2시 전북 정읍 전북동화중학교 윈드오케스트라, 오후 6시 경남 거창 청소년관악단 순으로 공연한다. 공연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규칙과 공연규칙을 준수하여 운영되며, 공연 영상은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누리집에 올리고, 경남교육청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박종훈 교육감은 "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시기라 초청공연으로 실시하는 행사이지만, 이번 학생오케스트라가 새로운 도약을 이끈 축제의 한마당으로 기억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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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간의 클래식 천국, 포항음악제 11월5일 팡파르경북 포항문화재단이 11월 5~11일 포항문화예술회관과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2021 포항음악제'를 개최한다.'기억의 시작'(Beginning of MEMORY)을 주제로 실내악을 선보인다. 포항음악제는 포항의 순수예술 진흥 프로젝트로 펼쳐지는 대규모 클래식 페스티벌이다.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향유권 조성은 물론, 고급화된 문화 수요에 부응해 시민들의 지역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제에 예술감독으로 참여하는 첼리스트 박유신은 한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송영훈으로부터 ‘소리로 감동을 주는 연주자’라는 평을 받으며 세계무대로 도약하고 있는 차세대 연주자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어텀 실내악 페스티벌 예술감독으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 하는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피아니스트로는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 독창적 해석과 폭넓은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강렬한 기교와 깊은 음악성을 겸비한 손민수,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한 후 테크닉과 풍부한 감성표현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일리야 라시콥스키, 어린 나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흔들림 없는 성숙함과 자신만의 개성을 잘 살린 연주로 청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놀라운 피아니스트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 임윤찬이 무대에 오른다.사제지간인 손민수와 임윤찬 함께 연주할 11월6일 메인 공연 '희로애락 휴먼' 중 모리스 라벨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라 발스'는 클래식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바이올리니스트로는 '노부스 콰르텟' 멤버들로, 폭발력 있는 연주와 관객을 휘어잡는 카리스마의 김영욱과 섬세한 음색과 진중한 내면적 감성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김재영이 함께 한다. 세계에서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모두 마스터한 몇 안 되는 아티스트 중 한 사람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유라와 2015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한 임지영도 무대에 오른다.비올리스트로는 견고한 구성력과 심미적인 해석을 가진 연주자로 평가 받는 윤진원, 세계 유수의 페스티벌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한나, 노부스 콰르텟 멤버로 활동 중이며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풍부한 감성으로 호평 받고 있는 김규현, 세계적인 명연주자들로부터 마스터클래스를 받으며 음악적 깊이를 더해가고 있는 문서현이 출연한다.첼리스트로는 지적이고 독창적인 해석과 연주로 세계 주요 언론과 청중으로부터 찬사를 받는 양성원, 완벽한 기교와 따뜻한 감성을 겸비한 연주자이자 대중에게 클래식을 알리는데 헌신하는 송영훈, 이번 음악제의 예술감독인 박유신, 2015년부터 2020년까지 프랑스 페이드라루와르 국립 오케스트라 첼로 부수석을 역임하고 2020년 11월부터 노부스 콰르텟의 첼로주자로 활약하는 이원해가 참여한다.최고의 소프라노라는 찬사를 받으며 대중에게 다가가고 있는 서선영이 한국 초연곡인 제럴드 핀치의 ‘탄생의 날'(Dies Natalis, Op. 8)과 로베르트 슈만의 '여인의 사랑과 생애'(Frauenliebe und Leben, Op. 42)를 들려줄 예정이다. 2018년 20대 때 쾰른필하모닉(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의 종신 수석 임명 및 최연소 연세대학교 조교수로 발탁되기도 한 플루티스트 조성현,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평창대관령음악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하피스트 김지인, 2019년 세계 최고 기타 콩쿠르로 명성이 높은 도쿄국제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에 이름을 알린 기타리스트 박지형도 만나볼 수 있다.체임버오케스트라는 해외 페스티벌과 마스터클래스, 아카데미, 워크숍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비올리스트 출신 이승원이 지휘한다. 개막공연은 '탄생'(Come into the World)을 주제로 에드바르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 한국초연인 니콜라이 카푸스틴의 첼로 협주곡 2번과 제랄드 핀치의 탄생의날, 비발디의 4대의 바이올린의 위한 협주곡을 들려준다.‘희로애락’, ‘드라마’, ‘사랑에 빠진 연인들’ 등 매일 다른 주제의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유신 예술감독은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음악을 펼칠 예정이다. 그 음악들을 관객들이 오롯이 즐겼으면 한다. 관객들이 음악을 만나 생긴 즐거운 ‘기억’이 ‘시작’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음악제의 주제를 정했다"며 "포항 바다와 함께하면서 여유를 즐기는 이들에게 음악을 더해주고 싶다. 바닷가의 바람처럼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음악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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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축제 '방어동이 살아있다' 개최울산시 동구 마을축제 '방어동이 살아있다'가 오는 9일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방어진항 울산수협 냉동공장 앞(방어동 175-6번지)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린다.축제 프로그램은 방어동 마을계획단 '방어진클라스'가 직접 기획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사전 신청을 해야 참여 가능하다.행사장에는 해녀 석고 방향제 만들기, 해양협동놀이, 씨글래스 체험, 작은 플라스틱 모으기, 방어진 4경 사진전, 엽서쓰기, 핸드드립커피 나눔 등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체험부스를 모두 참여하면 방어진 젤 캔들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이밖에 방어동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버스킹공연이 진행된다.◇북구, 개인별 진로진학·학습코칭 무료 상담실 운영울산시 북구는 오는 16일부터 매주 토요일 중학생을 대상으로 일대일 개인별 진로진학·학습코칭 무료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북구 지역 중학생이면 누구나 진로 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학부모와 함께 또는 학생 혼자서 상담에 참여할 수 있다.상담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 분석을 통한 진학·진로 탐색 지원, 학교생활기록부의 방향 설정을 통한 목표 학교, 미래직업 설정, 과목별 공부방법, 학습코칭 등이 이뤄진다.북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신청할 수 있으며, 학생 1인당 상담 시간은 40분, 하루 최대 4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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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외솔 한글 한마당' 8일 개막울산시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중구 원도심 일원(동헌, 문화의 거리, 젊음의 거리)과 외솔기념관 등지에서 ‘2021 외솔 한글한마당’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외솔 최현배 선생 탄생 127돌을 기념하고, 한글의 우수성과 한글 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지난 2012년부터 ‘한글문화예술제’라는 명칭으로 이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 10주년으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전면 변경해 유튜브 채널(‘외솔한글한마당TV’)을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행사기간에 한글사랑 온라인 합창제, 한글사랑 음악회, 외국인 한글 으뜸가름제, 팔도 사투리 노래자랑 등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중구 문화의 거리 일대는 국제 문자 포스터전, 한글 멋글씨 대한민국 공모전 등 풍성한 전시 작품으로 채워진다.또 다양한 한글 조형물과 조명을 활용한 한글 빛 거리를 조성해 야간 볼거리도 제공한다.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한글아, 놀자!, 재미난 동화 입체 낭독극, 최현배 선생님의 이야기보따리 등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외솔 문학을 주제로 한 전국 학술대회와 반구대 암각화와 한글의 문자 디자인을 주제로 한 국제 학술대회도 한글 학자, 관련 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화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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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예술제 8일 개막, 그림·사진·공연 풍성경남 통영시는 통영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하는 예술축제 한마당 '제40회 통영예술제'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통영지회 주관으로 8일부터 11일까지 죽림 내죽도공원 및 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개최한다.광도면 죽림 내죽도공원에 마련된 특설전시장에서 8일부터 통영문인협회 시화전, 통영 미술협회 회원전, 통영 사진협회 회원전, 통영예총60년 회고전 등을 관람할 수 있다.남방산공원 시민문화회관 소극장에서는 통영연예협회 가을 정기음악회, 통영음악협회 앙상블 연주회, 제7회 송천 박명용 예술인상 시상식, 통영 꿈틀꿈틀 청소년 뮤지컬단 공연 및 제7회 통영청소년 예술제, 통영 국악협회 국악한마당, 통영 연극협회의 ‘퓨전, 사랑...소리 나다’ 등의 공연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녹화 방송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제7회 송천 박명용 예술인상 본상은 통영연극협회 강수성 고문, 공로상은 연명예술촌(단체), 창작상은 통영미술협회의 김민정 화가에게 돌아간다. 제40회 통영예술제의 부대행사로 제44회 전국한글시백일장, 제51회 전국학생미술공모전, 제47회 통영그랑프리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전국의 많은 학생들이 예술적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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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울산쇠부리축제, 20~24일 비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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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에 허왕후 고향마을 명칭 딴 아유타사 건립경남 김해시 소도마을에 허왕후의 인도 고향마을인 아유타국 명칭을 딴 아유타사가 건립되었다. 김해시 생림면 분성산 자락 소도마을 아유타사에 인도에서 서기 48년 허왕후가 가져왔다는 파사석탑이 봉안됐다. 파사석탑은 원형으로 복원된 모형의 탑이다. 탑속 사리공에는 아유디야의 사라유강변 모레와 부타가야의 모레, 수미산에서 가져온 사리 같은 진석등, 네개의 금강저 중앙에 불상이 있는 금강저불상을 모셨다. 아유타사는 파사석탑을 모신 대웅전과 스님들이 머무는 전각 등으로 구성돼 있다. 4일 아유타사 도문스님은 "서기 48년 허왕후의 오빠인 장유화상에 의해서 사찰이 창건된 내용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며 "이를 되살리기 위해 아유타사가 창건되었다"고 했다. 특히 "이는 고구려에 불교가 전래된 372년보다 빠른 48년에 가야에 불교가 전래되었음을 의미한다"며 "초기 불교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어가는 도량"이라고 말했다. 경남문화재자료 제227호인 파사석탑은 김해시 구산동 허왕후 릉에 있다. 삼국유사에 48년 7월 허황옥이 무서운 파도를 잠재우기 위해 파사석(婆娑石)을 배에 싣고 김해로 왔다고 전하고 있다. 2000여년 전 허왕후가 금관가야를 창건한 김수로왕과 국제결혼을 한 것을 인연으로 인도정부와 김해간 다양한 교류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1일 수린더 바가트 주한인도부대사와 소누 트리베디 주한인도문화원장이 김해시 연지공원을 방문, 간디 동상에 헌화했다. 2일 간디 탄신일을 앞둔 주한인도대사관의 ‘간디의 날’ 기념행사의 하나다. 2019년 인도 정부가 마하트마 간디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간디 동상을 김해시에 기증했다. 김해시는 연지공원 국제우호협력도시기념원에 간디의 일대기를 알리는 공간을 조성했다. 인도 정부는 2019년 2월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방한했을 때 국가가 아닌 특정 도시를 대상으로는 최초로 김해시에 석가모니 보리수를 기증했고 그해 10월 간디 동상도 기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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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막, ‘사라졌던 공룡들의 귀환’경남고성군은 1일 엑스포 주행사장인 당항포관광지에서 지난 2006년을 시작으로 다섯 번쨰 '2021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를 개막, 38일간의 출항을 시작했다.(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백두현, 이하 조직위)는 이날 오전 엑스포 주행사장 당항포관광지에서 백두현 군수, 박종훈 교육감, 정점식 국회의원 등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룡엑스포 개장식을 개최했다.개장식은 자원봉사단체들의 군민화합기 게양, 경과보고, 축사 및 환영사, 테이프커팅, 행사장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1일부터 38일간 개최되는 고성공룡엑스포는 ‘사라진 공룡, 그들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7일까지 당항포관광지(주행사장)와 상족암군립공원(특별행사장)에서 진행된다.조직위는 코로나19로 두 차례 연기된 고성공룡엑스포에서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야외전시시설을 대거 확충하고 전시관별 방역시스템을 구축했다.주요 3개 전시관은 홈페이지 관람 예약을 통해 빠른 입장도 가능하며 전시관 입구에 마련되어 있는 피플카운트를 통해 실시간 관람 인원 확인이 가능하다. 행사장 곳곳에는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와 테이블 등이 마련되어 있다.개장식 환영사에서 백두현 군수는 "많은 분들의 기대와 걱정 속에 공룡엑스포가 시작하게 됐다”며 "신비로운 공룡 세계가 펼쳐지는 공룡엑스포에서 가족 간의 즐거운 관람과 편안한 휴식을 여유롭게 즐기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공룡엑스포는 2006년 국내 최초 자연사 엑스포로 시작해 4번의 엑스포를 진행하는 동안 650만 명 이상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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