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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 개최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원장 홍상표)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오는 5월 18일(토) 13시 30분부터 증평군립도서관 일원에서 ‘제13회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한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은 증평군청소년수련관과 공동 운영해 증평군에서 개최한다. 증평군과의 협력은 충청북도청소년페스티벌을 시작한 이래 최초로, 향후 다양한 기초자치단체와 공동 운영을 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충북청소년페스티벌은 노래·댄스 경연대회와 체험부스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모두 청소년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45개 팀, 300여명의 지원자 중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노래 5팀, 댄스 5팀)이 이날 본선무대에 선다. 체험부스 또한 도내 청소년 유관기관 동아리 및 학교 동아리에서 참여한다. 무알콜 칵테일 만들기, 기적의 약방, 나만의 DNA 볼펜, 비건 디저트, 어서와 물리는 처음이지? 등 30여 개의 체험부스가 준비돼 있으며, 동아리활동 홍보와 체험이 함께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을 주관하는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의 홍상표 원장은 "도내 청소년과 다양한 유관기관들의 참여로 마련한 청소년 축제의 장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문의는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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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살 청춘이 되다' 음성품바축제 22∼26일충북 음성군은 지역의 대표축제인 25회 품바축제를 22일부터 26일까지 음성읍 설성공원과 꽃동네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축제는 금왕읍 무극리 다리 밑에서 생활하는 거지들을 도왔던 '거지 성자'고(故) 최귀동 옹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2000년 시작됐다. 올해는 '품바, 스물다섯살 청춘이 되다'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 22일에는 9개 읍·면 대표와 주민들이 참여하는 품바하우스 짓기 경연 외에 '스트릿 장구 파이터'로 알려진 임형규 등이 참여하는 제25회 품바축제 주제공연과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이튿날에는 품바 뮤지컬 시나리오 공모전의 입상작을 트로트로 재구성한 뮤지컬 '귀한사람'과 역대 품바왕이 모여 신명 난 무대를 펼치는 '품바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24일부터 이틀간은 '글로벌 품바래퍼 경연대회'와 '스트릿 우먼 파이터 2' 출연진(윤지, SOLL, NOB, MNET)의 공연이 열려 축제의 흥을 돋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전국품바길놀이퍼레이드는 25일 열린다. 15개 팀 2천명이 특색있는 분장을 하고 거리를 누비며 장관을 연출한다.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다양한 재주와 끼를 가진 '품바 선발대회'가 열린다. 관람객들이 품바 복장을 대여할 수 있도록 축제장 입구에는 의상 체험 부스를 설치한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축제를 위해 음식 부스에서는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가 사용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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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회 영동난계국악단 정기공연 '신춘음악회' 28일충북 영동군은 오는 28일 영동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제70회 난계국악단 정기공연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새봄 새울림'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봄의 에너지를 담아 군민에게 국악의 신명과 흥을 선사할 예정이다.이현창 지휘자가 이끄는 난계국악단원이 출연해 120여분간 다양한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이어 임재원(대금)·김일륜(가야금)의 대금·가야금 협주곡 '메나리', 판소리 정윤형과 난계국악단의 '자룡, 만경창파를 가르다'로 특별한 감동을 전한다.민영치(사물장구)·이현철(장단장구)·김동빈(동해안장구)의 장구 3중주 협주곡 '백우(白雨)'와 영동초등학교 국악관현악단 '해울소리'의 사물놀이 협주곡도 선보인다.음악회는 별도의 입장권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오후 5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자리 배정표를 배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국악관현악의 아름다운 선율과 따스한 봄기운을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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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난계국악단 신춘음악회충북 영동군립 난계국악단 신춘음악회가 이달 28일 오후 7시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16일 영동군에 따르면 '새봄 새울림'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25현 가야금·대금 협주곡, 판소리, 장구 3중주, 사물놀이 협주곡 등이 마련된다. 관람료는 받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홍보하고 국악의 저변을 확대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91년 창단한 이 국악단은 매년 100여 차례 정기·상설연주회와 국악강습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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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흥타령춤축제' 아시아 최고 춤 축제로 선정충남 천안시는 사단법인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가 주최한 '2024 피너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 도시 콘퍼런스'에서 천안흥타령춤축제가 '2024 아시아 댄싱 페스티벌'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과 공무원, 천안문화재단 관계자 등 7명으로 구성된 천안시방문단은 지난 27∼29일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이 행사에 참석했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천안흥타령춤축제가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춤 축제로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천안시 방문단은 콘퍼런스에 참석해 아시아 각국의 성공적인 축제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박 시장은 "83개국의 축제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춤축제연맹'(FIDAF)을 통해 세계 각국의 춤 축제 발전을 견인하고, 올해 30개국 무용단이 참가하는 글로벌 춤 축제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흥타령춤축제2024'는 오는 9월 25∼29일 5일간 천안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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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국립국악원 '국악을 국민속으로' 공연장 선정충남 서산시는 국립국악원에서 주관하는 ‘국악을 국민속으로’ 참여 공연장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공모는 ‘국악을 국민속으로’는 균형적 문화 발전과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전국 문화 수요 지역 등에 국립국악원 연주단이 직접 찾아가 공연을 개최하는 사업이다.작품은 국립국악원이 선보인 공연 중 평가단의 호평과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우수작으로 엄선돼 전국 20개 공연장에서 연주된다.시는 국립국악원의 우수 작품 중 민속악단의 ‘경셩유행가-판을 나온 소리’ 공연장으로 선정돼 오는 11월 16일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경셩유행가-판을 나온 소리’는 1920~30년대 경성, 100년 전 유성기 음반에 소개된 우리 유행가를 복원해 구성한 작품이며 당시 신식 극장을 모티브로 한 무대장치와 의상을 통해 100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연출로 인기가 높다.이완섭 서산시장은 "국립국악원 충청분원의 서산 유치 기념으로 국립국악원의 품격 있는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쁘다”며 "100년 전 K-팝인 당대 유행가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소리의 정수와 뛰어난 예술성을 널리 알리고 국악이 더욱 친근한 모습으로 시민과 호흡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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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난계국악축제, 축제콘텐츠 '명예의 전당'에 선정충북 영동 난계국악축제가 지난 22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명예의 전당'에 선정됐다. 사단법인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이 시상식은 지난해 전국의 우수 축제 30개를 선정하고 그 가운데 예술성, 경제효과, 글로벌 영향력 등이 가장 뛰어난 1개를 명예의 전당으로 뽑는다. 지난해 10월 열린 제54회 난계국악축제는 국악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여 나흘간 15만명의 관광객을 끌어모았다. '2023 세계민속축제'도 함께 열어 각국의 민속음악이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난계국악축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해 위상을 높이면서 내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준비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를 주제로 세계국악엑스포를 열 예정이다. 이 행사는 30개국 참가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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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국악단, 새봄 맞이 신춘음악회 '산책'청주시립국악단은 오는 3월 7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35회 정기연주회 신춘음악회 '산책'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청주시립국악단의 올해 첫 연주회다. 겨우내 움츠려있던 몸과 마음에 기운을 불어넣고 활기찬 새봄을 맞이하기 위한 무대를 기획했다.비나리 명인 이광수와 (사)민족음악원(이사장 이광수)이 꾸미는 '비나리'로 문을 연다. 여러 액살을 물리치고 모든 일이 잘 되기를 기원하는 축원과 덕담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앞날의 행복과 안녕을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다음은 대중에게 익숙한 경기민요 천안삼거리를 소재로 한 천안삼거리 주제에 의한 관현악 '흥'(작곡 강솔잎)을 선보인다. 이어지는 무대는 배우 양금석의 민요 메들리다. 양금석은 경기민요 이수자로 연예계 대표 소리꾼이다. 다수의 국악 연주회 협연과 세 번의 개인 연주회를 열 만큼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최근 TV프로그램 MBN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민요와 트로트를 결합한 곡을 깊은 목소리와 풍부한 감정으로 표현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이어서 소프라노 박혜림(청주시립합창단)과 바리톤 양진원(청주시립합창단)의 협연 무대가 꾸며져 아름다운 소리로 더욱 풍성한 무대를 만들고, 박범훈 곡의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을 이광수와 (사)민족음악원이 꾸미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김원선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우리 소리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따뜻한 봄의 기운을 담아가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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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난계국악단, "국악 저변확대 나선다"충북 영동군립 난계국악단은 올해 3∼11월 맞춤형 국악강습 프로그램을 무료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5명 이상 팀을 이뤄 가야금, 거문고, 해금, 대금 등 국악기 연주와 민요를 배우는 기회다. 강습은 단원과 수강생이 협의해 매주 1차례 영동국악체험촌(심천면 고당리)에서 진행한다. 이 국악단은 또 인근 학교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출장 강습도 진행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이달 27일까지 영동군청 국악팀(☎ 043-740-3674)에 신청하면 된다. 난계국악단 관계자는 "노련한 단원들이 체계적으로 강습을 진행해 초보자라도 서너달이면 간단한 국악기 연주가 가능하다"며 "다만 신청자가 4명 이하인 악기는 강좌가 개설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1991년 창단된 이 국악단은 지난해도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256명에게 국악을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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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엑스포 준비 꼼꼼하게" 영동군 행정지원단 구성2025년 세계국악엑스포를 개최하는 충북 영동군이 차질 없는 행사 준비를 위한 행정지원단을 발족했다. 영동군은 경찰, 교육지원청, 축제관광재단, 난계기념사업회 등이 총망라된 행정지원단(단장 강성규 부군수)을 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올해 초 발족한 조직위원회와 공조 체제를 구축해 국악엑스포 준비에 나서게 된다. 영동군은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를 주제로 세계국악엑스포를 열 예정이다. 국비 등 150억원이 투입되는 이 행사는 30개국 참가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고, 올해 초 조직위원회를 발족했다. 영동은 우륵(于勒)·왕산악(王山岳)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꼽히는 난계 박연(朴堧)의 고향이다. 해마다 난계국악축제를 열고, 군립 난계국악단을 비롯해 국악박물관, 국악기체험관 등이 조성돼 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국악엑스포는 100만명 가까운 관광객 유치와 790억원대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되는 행사"라며 "국악 세계화에 기여하는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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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우륵국악단, 특별 기획연주회충주시립우륵국악단(단장 신성영)의 2024년 첫 번째 연주회가 내달 7일 오후 7시 충주시 문화회관에서 열린다.이번 특별 기획연주회는 중부내륙연계발전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및 충주시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에 따른 시민들이 이루어낸 성과를 축하하는 의미의 축하연주회로 진행된다.정도형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함께 국악관현악 ‘아리랑’을 시작으로 우륵국악단 상임단원 김현혜의 피아노 협연으로 강상구 작곡 ‘아침을 두드리는 소리’, MBN ‘보이스퀸’의 준우승자이자 판라드(판소리+발라드)라는 장르를 탄생시키며 우리 음악을 알려온 소리꾼 조엘라의 목소리로 뮤지컬 서편제 OST ‘살다보면·당부’, 강렬하지만 섬세한 테크닉의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 김인수의 ‘모듬북협주곡 타(打)’(이경섭 작곡)가 연주된다.마지막 곡인 신명나는 국악관현악 ‘축제’(이준호 작곡)를 통해 우륵국악단의 풍성하고 아름다운 소리의 화합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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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공! 충남도의회] 디지털기술 활용 문화유산 교육 활성화하려면충남도의회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친근한 문화유산교육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16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박미옥(비례·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대학교수, 교사 등은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역사·미학·고고학·과학·민족학·인류학적 가치를 가지는 유·무형의 유산을 디지털로 창조하거나 기존의 아날로그 자료를 첨단기술로 변환한 디지털 문화유산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 유산이 미래세대까지 지속하도록 디지털 기반의 자료를 구축하는 작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따라 디지털 기술은 유산의 기록과 해석, 현황 분석과 관리, 복원, 설계 및 시공, 자료 축적 등 전 분야에 걸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예를 들면 매머드 뼈 화석의 내부 골밀도를 측정하고 형상 분석을 통해 3차원 프린팅으로 제작, 기존과 똑같은 매머드 화석을 복제해 박물관에 전시하는 것 등이다. 또는 고서 속 한자를 인공지능(AI)으로 자동 인식하거나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문화유산 안전관리까지 디지털 기술은 광범위하게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연구모임은 미래 세대에게 우리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시키기 위해 문화유산 교육에 디지털 기술·콘텐츠를 접목하는 디지털문화유산 교육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남지역 문화유산과 디지털기술을 접목해, 도민들이 쉽게 접근하도록 방향을 잡아가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교육환경 구축이 필요하다고 보고 특히 자유학기제와 고교학점제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교재 개발을 제안했다. 박미옥 의원은 "역사·예술·과학·기술·사회적 변화를 기록하고 보존하고, 관리·활용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라며 "디지털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폭넓게 확산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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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에 내년 말까지 '공연·전시·체험' 복합문화공간 건립충남 공주시 웅진동 문화관광단지에 공연과 전시, 문화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세워진다. 시는 내년부터 2025년 말까지 295억원을 들여 웅진동 문화관광단지 내 2만5천350㎡에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면적 3천937㎡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인 '백제문화스타케이션'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건축물 디자인은 역사문화도시 공주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한옥 팔작지붕 형태와 회랑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내부는 상설 공연이 펼쳐질 공연장과 연습실, 백제역사문화 기록관, 체험존, 공방, 이벤트마당, 어울림 마당, 식당, 카페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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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명창 이동백·김창룡 선양사업 조성명창 이동백-김창룡 선생 유적이 명소화되고 중고제 판소리 전승 공간이 조성된다. 11일 서천군에 따르면 지난 8일‘명창 이동백 김창룡 자료 종합조사 및 선양사업 기본구상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용역은 근대 5대 명창 중 서천군이 배출한 ‘이동백·김창룡’ 선생의 역사적 가치 발굴 및 관련 유적조사, 두 명창 생전의 음원, 연구서, 언론 기사 등의 종합조사와 중고제 선양사업 발굴 및 활용 방안 구상 등이 중점이 됐다.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이동백 김창룡 종합조사 자료를 음원, 문헌, 신문자료 등 787건으로 구분해 목록 카드를 작성했다.종합분석을 통한 유적 정비 구상을 ‘공간의 구분’을 통한 테마로, 이동백 유적 명소화, 중고제 판소리 전승공간 육성, 김창룡, 김정근 유적 명소화 및 장항 소리창고·체험관광지 조성, 서천지역 판소리 확산 거점화, 국악경연대회 개최 등 3가지 추진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김기웅 군수는 "용역을 통해 제시된 두 명창 선양사업과 중고제 활성화 방안의 실행력을 담보할 수 있는 국·도비 재원확보와 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우선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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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천안흥타령춤축제 직·간접 경제효과 433억원"87만명이 방문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의 직·간접 경제 파급 효과가 43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1일 충남 천안시에 따르면 시와 천안문화재단은 지난달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 평가보고회 및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축제 결과를 발표했다. 축제 발전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방문객 35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시행한 결과 5점 만점에 전체 평균값은 4.04점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별로는 전국춤경연대회(3.94점), 거리댄스 퍼레이드(3.92점), 개막식 및 축하공연(3.91점), 국제춤대회(3.89점), 막춤대첩·스트릿댄스·공식안무 배우기(3.85점) 등의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개선이 필요한 부문으로는 축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도권·주변 도시(대전·아산 등)의 방문객 유입을 유도할 콘텐츠를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남녀별 방문비율은 여성이 62.9%로 월등히 높고 연령별로는 40대 방문객이 33.7%로 가장 많았다. 20대 8.6%, 20세 이하 10.8%, 60세 이상 12.6%, 50대 16%, 30대 18.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시는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단체, 공무원 등 9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는 내년 9월 25∼29일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춤배우기, 거리댄스퍼레이드, 막춤대첩 확대 등을 통해 보는 축제에서 함께하는 축제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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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난계국악기제작촌 조준석 명장, 국가무형문화재 인정충북 영동군은 조씨가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무형문화재 악기장(樂器匠) 현악기 제작 보유자로 인정됐다고 1일 밝혔다. 1일 영동군에 따르면 조준석 씨는 ‘악기장’ 현악기 제작 보유자 인정을 위해 지난해 문화재청에 공모 후 서면 심사를 거쳤다.이후 올해 4월 현장 조사를 시행해 현악기 제작의 핵심 기능인 ▲울림통 제작 ▲줄 꼬기 ▲줄 걸기 등의 기량을 확인했다. 또한 완성된 악기를 국악원에서 국악인이 직접 연주해 그 소리의 우수성도 별도로 평가했다. 악기장은 전통 음악에 쓰이는 악기를 만드는 기능이나 그 기능을 가진 사람을 뜻한다. 북 제작, 현악기 제작, 편종·편경 제작 등으로 나뉜다. 1977년 친형(조대석)을 따라 국악기 제작에 입문한 조씨는 광주광역시에서 남도국악사를 운영하다가 2001년 난계국악기제작촌에 둥지를 틀고 전통 고악기 복원과 가야금 개량 등에 힘을 쏟았다. 조대석에게 10여 년간 가야금 등 국악기 제작 기술을 습득하고 1985년에 독립해 광주광역시에 남도국악사를 운영했다. 이후 2001년 난계국악기제작촌으로 공방을 옮기고 고악기 복원, 가야금 개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09년 충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또한 조 씨는 국악기 제작체험축제, 도 문화재 활용사업,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 등 국악기 제작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했다.한편 악기장은 전통음악에 쓰이는 악기를 만드는 기능 또는 그러한 기능을 가진 사람으로 북 제작, 현악기 제작, 편종·편경 제작의 3개 핵심 기·예능으로 나뉜다. 고구려의 벽화 등을 통해 악기를 만드는 장인이 이미 삼국시대부터 있었을 것으로 짐작되며, 조선시대에는 궁중에 악기조성청(樂器造成廳)이라는 독립된 기관을 설치해 국가에서 필요한 악기를 제작했다. 현재 우리나라 국악기는 약 60~70종으로, 가야금과 거문고가 가장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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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023 세계축제협회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 3개부문 수상충북 영동군 (재)영동축제관광재단은 최근 개최된 2023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에서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이 대회에서 영동난계국악축제는 축제경영부문 금상, 친환경프로그램부문 은상, 홈페이지부문 미국 본선 동상, 총 3개 부문을 수상했다.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국내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해 시상하고 이를 세계화하는 권위 있는 축제 올림픽으로, 2007년 도입됐으며 올해는 빛고을 광주시에서 열렸다.대회에는 37개 지자체 및 재단에서 참여하고 40여개 축제 프로그램이 출품됐으며, 19개 분야로 구분돼 시상이 이뤄졌다.영동축제관광재단은 2023년 1월부터 대행사를 선정하지 않고 업체를 직접 발주 형태로 추진하여 실용성 있는 축제 예산 활용과 재단의 직접 수행으로 영동군의 축제 방향성에 대해 더 명확하게 실현하고 축제 재단의 역할 수행 범위를 확대하여 축제경영부문 금상을 수상했다.또한 폐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어린이 놀이터존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친환경 축제장 조성을 위한 다회용기 사용(9만여개),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1회용품 줄이기 이벤트로 친환경 프로그램부문 은상을 받았다.축제 홈페이지 부문은 2022년 미국 본선에 진출하여 올해 동상을 수상하였다. 홈페이지는 주요 프로그램과 일정을 일목요연하게 안내하고,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홈페이지 운영을 높이 평가받았다.이로써 이번 대회는 국악과 과일의 고장 이미지를 확고히 하며, '청정 관광 브랜드 일번지'로 거듭나고 있는 영동군의 위상과 명품 축제를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올해 영동난계축제는 지난 10월 12~15일까지 4일간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열렸다.반세기 역사를 훌쩍 넘긴 제54회 영동난계국악축제는 전통 국악과 현대 음악이 어우러지고 풍물경연대회, 영동문화예술한마당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렸다.또한 세계 각국의 공연단이 참가하는 2023 영동세계민속축제 개최를 통해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동시에, 전 세계인들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행사의 장을 열었다.시대간, 세대간 구분없이 즐길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전통예술축제의 명성을 재확인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많은 부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박순복 영동축제관광재단 상임이사는 "앞으로도 지역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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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28일 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공연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기획공연 5회차 ‘대전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이 열린다. 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판소리고법 보유자와 전수자들이 ▲대전소리북산조 ▲적벽가 중 활 쏘는 대목 ▲흥보가 중 놀보 박 타는 대목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운우화락(雲雨和樂) 이렇게 총 5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판소리고법이란 소리꾼이 판소리를 할 때 장단에 맞춰 북을 치는 반주법을 말한다.특히 소리의 희노애락을 북장단에 담아 무대를 능동적으로 이끄는 동시에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역할을 한다.대전무형문화재 판소리고법 보유자 박근영의 고법은 일산 김명환에서 송원 박오용으로 전승된 것으로, 그의 타법은 주로 북채 끝을 사용하며 스냅을 이용해 치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기획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통진흥팀(042-632-8381)으로 문의하면 된다.백춘희 대표이사는 "수확의 계절 10월, 장단에 맞춰 절도있게 연주하는 북소리의 웅장한 울림과 함께 아름다운 감동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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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장뜰두레놀이보존회, 제27회 충북민속예술축제 ‘대상’ 수상증평군 장뜰두레놀이보존회가 제27회 충북민속예술축제에서 단체 및 개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2일 옥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7회 충북민속예술축제에 증평군 대표로 참가한 장뜰두레놀이보존회는 전년도 우승으로 참가하지 못하는 청주시를 제외한 일반부 9팀과 실력을 겨뤘다. 증평 장뜰두레놀이는 논농사를 삶의 근간으로 삼고 대를 이어 살았던 현 증평읍 사곡리 질벌마을의 농사짓는 모습과 영천에서 행해지던 정주제를 다양한 고증을 통해 발굴 및 재현하여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개인부문에서는 선소리꾼 지명현씨가 대상을 수상하여 증평군이 단체 및 개인부문 모두 대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대상을 수상한 장뜰두레놀이보존회는 내년도 제65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충청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증평 장뜰 두레놀이는 증평군 일대에 전하는 민속놀이로 증평군 향토유적 제12호로 지정되어 있다. 증평지역에 전승되던 두레굿을 복원한 것으로 '장뜰'은 증평을 가리키는 옛 이름이다. 2002년 발굴하여 2003년 충북 민속예술경연대회와 한국민속예술축제를 통해 알려졌다. 논농사를 지으면서 부르던 농요에 농악가락을 합주하는 방식이며 놀이는 논농사의 단계에 따라 진행되는데, 모두 메기고 받는 형식이다. 고리질소리, 모찌기소리, 모심기소리, 초듭매기소리, 이듭매기소리, 방아찧기소리, 세듭매기소리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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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 기획공연 ‘판소리춘향가’ 개최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이 운영하는 대전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는 오는 23일, 2023 전수회관 기획공연 4회차 ‘대전무형문화재 판소리춘향가’를 진행한다. 대전무형문화재 판소리춘향가 보유자 고향임을 비롯한 이수자, 전수자들이 펼치는 이번 공연은 강강술래, 금강산타령 등 4개의 남도민요와 한나라와의 전쟁에서 패배한 초패왕의 이야가를 다룬 단가, 판소리 다섯마당 중 심청가와 적벽가의 한 대목과 판소리춘향가 중 대표 대목인 사랑가, 쑥대머리, 이별가, 후일담 등 총 11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대전무형문화재 판소리춘향가 보유자 윤초 고향임은 오정숙 명창을 사사, 전주대사습놀이에서 판소리 명창부 장원을 차지하며 대전 전통예술의 맥을 잇고 위상을 높이고 있는 지역 대표 예술인이다. 우리 소리의 특징인 풍성한 성량, 정확한 성음으로 구사하는 국악 공연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대전문화재단 백춘희 대표이사는"대전무형문화재 보유자가 들려주는 판소리, 우리 명절 추석을 느낄 수 있는 강강술래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공연 감상의 기회를 많은 시민들이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2023 전수회관 기획공연은 10월 판소리고법, 11월 입춤까지 대전무형문화재 예능종목을 중심으로 무료 진행되며 공연에 대한 상세정보는 대전문화재단 누리집과 대전문화재단 전통진흥팀(042-632-8381)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