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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TV] 동락춤 2017 아비뇽 페스티벌 공연2017년 7월 19일~25일 아비뇽 페스티벌 축제장 고객을 찾아가 흥겨운 판을 벌이는, 동락춤 공연은 '고객 감동'의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한 크라운-해태제과의 노력입니다. 공연자의 앞, 뒤로 인형을 봉(棒)에 엮어, 마치 다수의 공연자가 합을 맞춰 공연하는 듯한 움직임이 동락춤의 가장 큰 특징이다. 크라운-해태제과의 동락춤은 2017년 부터 세계 유수의 종합 예술 축제인 아비뇽 페스티벌과 애든버러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새로운 도전을 계속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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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 기술 융합주간’ 성황리 종료‘예술과 기술의 융합, 어디까지 왔나’라는 질문과 함께 예술의 경계를 확장하는 예술기술 융합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2월 23~25일까지 사흘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가 주최한 ‘예술과 기술 융합주간’ 비대면 온라인 행사가 성황리에 끝났다. 격변하는 시대에 예술과 기술의 융합, 확장되는 예술의 경계에서 마주하는 새로운 고민을 다룬 이번 행사는 여러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과 과학 기술의 융합 현황을 살피고, 변화의 시대에 예술의 경계가 확장하는 지점에서 만난 새로운 고민과 가능성을 모색했다. 온라인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사전 신청 1000여 명과 3일 동안 실시간 질문 및 댓글 300여 개, 유튜브 조회 수 4만여 회로 예술기술 융합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예술계, 기술계, 학계 및 예술 지원기관 등 각계각층에서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위한 철학과 통찰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개최의 단점을 보완해 오프라인 콘퍼런스의 현장감과 온라인 플랫폼의 장점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디지털 플랫폼 무대’로 선보여졌다. 각 연사자의 연설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영상·사진·입체 타이포 등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됐으며, 8K 영상 및 4면 LED 시스템을 통한 비대면 시대의 예술 기술 융합의 몰입형 행사로 참여자들에게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했다. 또 ‘쉐어타이핑’을 통해 행사 전 내용을 문자로 중계해 관객 편의성을 높이고 관객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새로운 온라인 콘퍼런스의 장을 열었다. 행사 종료 직후 실시하는 설문조사는 참여자 만족도 조사와 함께 즉각적인 의견 수렴으로 앞으로 더 나은 행사를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1일 차(23일) 개회사로 행사의 문을 연 예술위 박종관 위원장은 "예술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오늘도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예술과 기술의 융합이 어디까지 왔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그 해법을 찾아갈 것”이라며 "예술위도 창조의 기쁨을 함께 만드는 예술 현장의 파트너로서 새로운 예술의 성장을 위한 실험을 뒷받침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익숙한 기존 방식에서 한 걸음 나아가 새로운 방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예술 현장의 도전을 응원했다. 또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미술관 혁신’에 대한 주제를 다룬 닐 맥코넌(Neil McConnon, 영국 테이트모던 미술관 파트너십 디렉터)과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과 문화예술 분야에서의 적용성과 범용성’에 대해 다룬 민세희(데이터 시각화 아티스트)는 기조 발제를 통해 예술과 기술 융합주간의 전체 주제를 아우르며 예술 중심의 예술과 기술 융합을 펼쳐나가기 위한 철학과 인사이트를 나눴다. 이어 서강대학교 아트앤테크놀로지 학과 김주섭 교수를 모더레이터로 국내 주요 아트앤테크놀로지 관련 학과들의 성과를 알아보고 현장과 교류를 도모하기 위한 학계 토론회가 열렸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아트앤테크놀로지 연구소 소장 및 영상원 이승무 교수, 서울예술대학교 영상학부 디지털아트 전공 오준현 조교수,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남주한 부교수 3명의 패널은 학계에서 이뤄지는 실험적 도전이 예술 현장과 활발하게 공유되고, 함께 발전하기 위해 어떤 것들이 요구되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2일 차(24일)에는 4차 산업혁명 주요 기술 D.N.A.(데이터, 5세대 통신, 인공지능)의 예술 접목 방안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 6인의 강연이 진행됐다. 한국, 영국, 프랑스에서 화상 중계를 통해 진행된 6개 강연에서 ‘데이터’는 한윤정(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주립 대학교 조교수)과 마오틱(Maotik, 프랑스 디지털 아티스트), ‘5세대 통신’은 김종민(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xR 큐레이터)과 임성희(SK텔레콤 부장), ‘인공지능’은 박외진(주식회사 아크릴 대표이사)과 임양규(덕성여자대학교 IT미디어공학전공 조교수)가 진행했다. 주제별 강연을 통해 예술가들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지던 D.N.A 기술의 발달이 문화예술 창작 분야까지 확장되고 있는 지금,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통한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융복합 예술 창작의 새로운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었다. 마지막 날인 3일 차(25일)에는 ‘2020 아트앤테크 활성화 창작지원 사업’에 선정된 7개 단체(△고병량 △도로시 엠 윤 △프로젝트 밈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학협력단 △주식회사 그래피직스 △이정연댄스프로젝트 △테크캡슐)의 성과공유회가 열렸다. 단체별 공연·전시는 행사 기간 홈페이지 내 3D 디지털 갤러리에서 디지털 트윈 방식으로 공개됐다. 작품을 본 융복합 예술 창작에 관심이 있는 예술가, 관객과 함께 선정 단체의 작품 구상부터 결과 발표까지 작업 과정과 기술 융합 창작에 관한 생각을 공유했다. 기술 접목 예술 창작에 필요한 정보를 기술 전문가 그룹(△상화 △레벨나인 △클릭트 △모온컴퍼니 △EMK Musical Company)에서 직접 들어보는 페어&멘토링 시간이 있었다. 예술에 쉽게 접목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정보 공유와 함께 창의적이면서 독창적인 융복합 인사이트를 얻으며 이번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외에도 비공개로 진행된 유관 기관 대담회는 여러 기관에서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는 담당자들이 모여 각자 생각하는 지원 사업의 현황과 한계점, 앞으로 예술과 기술 융합 지원 방향성과 발전 방안을 공유했다. 인공지능, XR, 사운드, 매핑, 공연 제작 등 각 분야 전문가 10명이 참여하는 일대일 비대면 멘토링은 융복합 예술 창작에 대한 고민 해결을 위한 실질적 조언과 도움을 줘 참여한 예술가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 홈페이지는 6월까지 운영되며, 행사 일부 영상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훌륭한 예술이 우리 모두의 삶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믿음으로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사업과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모든 이가 창조의 기쁨을 공유하고 가치 있는 삶을 누리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6년 설립된 단체다. 현장 문화예술인들로 구성된 10명의 위원이 합의를 통해 문화예술 정책을 끌어내며, 민간이 공공 영역의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공공 영역이 민간에 참여하는 동시적 구조를 통해 문화예술이 처한 각종 환경에 대한 현장 중심의 구체적인 대안 생산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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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br>중국, 중국동포, ‘중국 속의 아리랑’기찬숙/아리랑학회 연구이사 아리랑 연표상 어느 해에나 아리랑으로 점철(點綴)되지 않는 해가 있을까마는 2005년의 아리랑은 벽두(劈頭)부터 시작되었다. 1월 19일자 국악신문에는 뜻밖의 아리랑 기사가 나왔기 때문이다. 한 국회의원의 인터뷰 중 세계적인 통신사 ‘AP통신’ 보도의 인용이란 설명과 함께 아리랑에 대해 다음과 같은 언급이 눈에 띄었다. "고유의 전통음악인 '아리랑’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곡 1위에 선정되었다. 한국인이라면 모두 이 노래를 알 것이다. 영국,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작곡가들로 이루어진 ‘세계 아름다운 곡 선정대회’에서 82%라는 엄청난 지지를 받고 아리랑이 선정된 것이다. 선정과정 중에는 단 한명의 한국인도 없어 심사했던 이들도 놀라는 눈치였다. 이에 대해 ‘아리랑은 한국이라는 나라를 나에게 깨우쳐줬다’, ‘듣는 도중 몇 번씩 흥이 났다’, ‘말로 표현할 수 없다. 감동적이다’라는 반응이었다. 이들 모두 처음 듣는 곡이었다고도 했다.” 이 기사는 화제를 낳았다. 이로부터 급기야는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오르려는 움직임도 있었다. 그 순간, 아리랑연합회 김연갑선생의 ‘근거 없다’는 유권해석(有權解釋)으로 ‘가짜 뉴스’로 잠복되었다. 이렇게 필자에게 2005년은 이 가짜 AP통신 기사로 시작되었다. 그런데 정작 2005년의 중요한 아리랑 기억은 4월 중순 연변에서 전해 온 아리랑 소식이었다. 바로 연변 원로 음악가 안계련선생과 민속학자 김봉관선생의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찬동서’가 우리에게 전달 된 것이다. 매우 조심스럽게 전해진 이 문건은 일견 우리가 이미 추진하는 것에 대해 찬동한다는 뜻이지만, 진의는 이 때 우리는 유네스코 등재를 생각을 하지 않던 것으로 중국이 먼저 등재할 수도 있으니 서두르라는 충고였다. 이 충고는 2012년 중국의 아리랑 국가 비물질문화유산 지정으로 현실화 되어 소동을 버린 바 있어 그 진정성을 확인하게 된 바 이다. 이 두 원로 동포 2세대의 고국 아리랑에 대한 진심어린 관심은 우리에게 동포들의 세대차를 실감하게 하는 계기였다. 이를 통해 중국과 동포사회를 정확하고 더 깊게 이해해야 함을 절감했다. 국가 중화인민공화국은 1949년 탄생했다. 그러나 중국 내의 소수민족정책은 이미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공동강령(中國人民政治協商會議共同綱領)’이란 공산당의 발표로부터 시작되었다. 이 정책은 다민족 국가는 자치제가 적합한 제도이며 보편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하였고, 자치제도는 공산당의 민족문제 해결을 위한 기본정책이며 기본정치제도라고 주장하였다. 이 주장에는 크게 두 단계로 나뉘는데, 첫 단계인 1922년부터 1935년까지는 소련의 영향을 받아 연방제가 공산당 지도자들에게 상당한 호소력을 가진 것으로 인식된다. 그러다 1935년 중국공산당이 모택동을 핵심으로 한 영도기구를 설립하고 난 이후, 연방제는 민족정책 고려 대상에서 서서히 배제되었다. 소련과는 사정이 다르다는 이유로 연방제 대신 민족구역자치제를 택해 1947년 내몽고자치구 건립을 둔 것이 그것이다. 주은래(周恩來)는 중국이 5천년의 역사에서 다양한 민족들이 지리적으로 문화적으로 서로 교류하여 한 지역에 다민족이 혼거하는 상황을 강조하였다. 한(漢) 왕조 이후 중앙집권 전통이 지배적이었던 점과 20여년에 걸쳐 민족해방전쟁과 내전에서 한족과 소수민족들이 동지적인 혈연적 유대를 갖게 된 점을 들어 소련식 민족 간 자치가 아닌, 보다 강력하고 중앙집권적인 민족 간 연합의 형태로 민족자치구를 두고자 했다. 이중에 조선족의 경우, 한족(漢族)을 포함한 기타 민족들과 함께 반제반봉건 투쟁과 국내 해방전쟁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중화인민공화국이 창건된 후 시민권을 부여 받았다. 이로부터 건국 직전 중국 공산당이 조선민족에 부여한 정치적 지위는 중공연변지위(中共延邊地委) 서기 유준수(劉俊秀)의 말에서 알 수 있다. "조국이 조선이라는 것을 승인하는 동시에 그들을 중국 소수민족의 하나이며, 중국공민으로 일체의 권리를 향수할 수 있고 조선이 외적의 침략을 받을 때 조선공민의 신분으로 조선에 나가 전쟁에 뛰어들 수 있다” ‘조국이 조선’이란 북한을 말하는 제한성이 있긴 하지만 한반도를 조국으로 인정하여 이중국적을 인정하였다. 그러나 북한 정권의 건설과 중국대륙의 승리가 보이면서, 유준수는 만주의 조선인을 두 부분으로 나누는데, 그것은 조선족과 조교(조선교포)의 구별이다. 연변에 중국공민으로 등록된 자는 ‘조선족’으로 분류되며, 등록을 하지 않았거나, 1945년 이후 적절한 중국 공산당의 허가를 취득하지 않고 입국한 사람은 북한 국적으로 분류하여 ‘조교’라고 말하게 되었다. 이 중, 호주(戶主)가 중국에 살고, 가족이 북한에 있는 경우 집이나 토지를 중국에서 소유한 자도 중국 공민권을 취득할 수 있다고 했다. 이후, 북한방문을 원하는 조선족은 중국정부의 허가를 취득해야 했으며, 중국인과 동일한 권리 의무를 행사할 수 있다고 하였다. 하지만 이런 조치는 한국전쟁으로 조선족이 동원(참전)되면서 실제적 시행은 광범위하게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한국전쟁 기간과 전후 북한의 복구사업에 많은 조선족이 참여한 사실 등에서도 사실상의 이중국적이 유지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1957년에 이르러 중국정부는 지역적 개념을 사용하여, ‘산해관(山海關) 이북의 조선인을 조선족’으로, ‘이남의 조선인과 이후 중국에 들어온 사람을 조교’로 분류하기까지 특수한 상황은 유지되었다. 이에 앞서 1945년 9월 말, 이미 조선족의 국적문제를 주시해온 중공중앙동북국은 역사적인 시각에서 객관적으로 조선인 상황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조선족은 중국의 소수민족이며 한족과 만찬가지로 평등한 권리와 의무를 향유한다고 인정하였다. 또한 동북민주연합군사령부 사령 겸 길림성정부 주석 주보중은 "화북지구 항련(抗日聯軍)에 참가한 조선의용군을 제외하고 동북의 조선주민은 일반적으로 중국 경내의 소수민족으로 보는”것으로 조선족의 소수민족 지위를 인정하였다. 이로서 중화인민공화국의 일원으로 정치적 지위를 얻게 된 것이다. 현재 조선족자치구역은 조선족자치주 1개, 자치현 1개, 자치향진(민족연합진을 포함) 43개가 있다. 그 외, 조선족촌이 1000여개 정도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은 국가보다 공산당이 먼저 창립하고 이를 통해 국가를 건립하였음으로 당을 우선시 한다는 특수 상황에서, 정치체는 이미 공산당 선립기인 1920년대 초로부터 확립되었음을 알게 된다. 이 때문에 1930년대 화북지구 항련(抗日聯軍)에 참가한 조선의용군과 북한 정권 수립 구성원들과 연관을 갖게 되어 남한과는 다른 긴밀성을 갖게 되는 배경이 된다. 결국 구체적으로는 북한이지만 한반도를 고국으로 인식한 동포사회 구성원은 이 역사를 살아 온 소위 동포 1세대들이다. 바로 이 2세들 중 민족성 내지는 고국의 민속과 음악을 이해하여 그 전통을 계승해야 한다는 인식을 가진 이들이 안계련과 김봉관 선생이다. 1946년 연변에서 개최된 3.1절 행사에 ‘아리랑七景’ 같은 민족정서가 담긴 연극작품을 체험하고 자란 이들이다. 2005년의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찬동서’가 아니었다면, 이를 계기로 이 분들과 인식을 공유하지 않았다면 2012년 유네스코 아리랑 등재도 중국에 밀렸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 아찔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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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로 감소된 티켓 수입 지원해요”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종휘)은 포르쉐코리아(대표 홀가 게어만)와 함께 ‘공연장 객석 거리두기’로 인해 감소된 티켓 수입을 보전하는 <사이채움> 지원사업을 26일 (금)부터 3월 17일 (수)까지 진행한다.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수많은 문화예술 행사가 중단되고,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객석간 거리두기로 대부분의 단체들이 수입에서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사이채움>은 포르쉐코리아의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Do Dream)’의 기부금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공연예술계를 돕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공모는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좌석을 비워둔 채로 공연하는 작품이 대상이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 소재의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유료 공연 중 2021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었거나 진행이 확정된 ▲연극 ▲뮤지컬 ▲아동 · 청소년극 ▲무용 ▲음악 ▲전통장르 등의 작품이다. 이 중 500석 이하 중소 규모의 작품을 우선하며, 총 37개 내외 작품을 선정해 공연을 마친 후 50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이밖에 서울문화재단은 포르쉐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기부 받은 5억 원을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사이채움> 에 2억 원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코로나19로 우울함을 느끼는 시민이 일상에서 쉽게 예술을 접하고 삶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새로운 형식의 프로젝트도 선보인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이번 <사이채움>은 민간 기업의 제휴로 확보한 재원을 통해 국내에선 처음으로 거리두기 빈 객석의 티켓을 지원하는 사례” 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예술가와 단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식을 설계할 것” 이라고 말했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주변의 이웃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문화예술계에 대한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예술인들은 사회 구조를 견고히 하고, 꿈을 꾸며 창의성을 발휘하는 우리 사회의 주춧돌 역할을 한다.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는 어려운 시기에 이 같은 사회의 중요한 축이 유지되고, 계속해서 ‘꿈’을 이어나가는 데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공모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예술청팀 02-3290-7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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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이 감소하는 ‘근감소증’ 예방하려면?뼈를 지탱해 몸을 움직이게 하고, 신체의 각 기관을 보호하는 중요한 부위인 근육. 하지만 우리 몸은 나이들면 서서히 근육량이 줄어들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실내 활동시간이 많아지면서 운동량이 부족해져 근감소증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소중한 근육을 지키기 위해서는 젊을 때부터 7일에 3번, 30분 이상 꾸준한 근력운동과 단백질을 섭취하면 근감소증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근감소증 예방법을 자세히 알아본다. 근감소증이란? 근감소증은 영양 부족, 운동량 감소, 노화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근육의 양과 근력 및 근 기능이 감소하는 질환으로, 대게 30대부터 근육이 감소하기 시작하며, 60대 이상은 30%, 80대 정도가 되면 근육의 절반까지 감소하게 된다. 근감소증은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등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하며 신체 전반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뼈를 약화시키는 것과도 관련이 있으며, 특히 고령층일수록 근감소증에 척추 노화까지 맞물려 허리디스크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다. 근감소증 예방 운동법 ▲ 하체 운동 ‘백 런지’ 인체의 가장 큰 근육 부위를 차지하는 하체 근육을 단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①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서서 한 발을 뒤로 뻗는다. ② 그 상태에서 무릎을 수직 방향으로 굽히며 자세를 사진과 같이 낮춘다. ③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수행한다. ▲ 상체 운동 ‘니 푸쉬업’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으니 무릎을 대고 운동한다. ① 팔을 어깨너비보다 넓게 벌린 후 무릎을 대고 엎드린다. ② 가슴에 힘을 주어 팔굽혀펴기를 진행한다. ▲ 등 운동 근력 운동을 쉽게 할 수 없는 노약자의 경우 가벼운 강도의 고무밴드를 활용한다. ① 앉아서 다리를 약간 구부린 상태로 펴준다. ② 고무밴드를 발바닥에 걸어 팔을 등 뒤로 당겨준다. 단백질 섭취법 운동만으로는 근육을 유지하고 강화하기에는 부족하다. 평소 지속적인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므로 콩과 두부, 생선, 계란, 기름기 없는 고기와 같은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하루에 적어도 본인 체중당 1g의 단백질을 섭취한다. 단, 단백질 보충제는 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식품을 통해 단백질을 섭취한다. 단백질뿐만 아니라 비타민D도 중요한데 비타민D가 결핍되면 근력이 약해지고 피로감을 쉽게 느끼며 근육통을 유발한다. 하루 20분 이상 햇볕을 쬐고 치즈와 우유, 마가린, 버터, 연어 등의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한다. <자료제공=대한체육회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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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연구소, 카자흐스탄 국립박물관과 공동연구도서 출판기념식 개최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는 2월 25일 카자흐스탄공화국 국립박물관(관장 A. 무하메디울리)에 지난 5년간의 공동연구 성과를 우리말과 러시아어로 출간한 『카타르토베 -제티수 사카 엘리트 고분군』을 전달하고, 2016년 체결한 학술교류 협력 관계를 연장하는 협약을 체결하기로 하였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유라시아 고대 문화의 교류 양상을 연구하기 위해 2016년에 카자흐스탄 국립박물관과 학술교류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후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문화에 대한 공동조사와 연구를 같이 해왔다. 이번에 발간한 『카타르토베 -제티수 사카 엘리트 고분군』도서는 양 기관이 협약체결 후 2018년까지 유라시아 고대 유목민의 고분 문화에 대해 공동 조사 성과를 담은 내용으로, 지난해 우리말로 공동 발간한 『카자흐스탄 제티수 지역의 고분 문화』를 재구성하여 러시아어로 출판한 것이다. 카자흐스탄 초기철기 시대 쿠르간의 발굴조사 내용과 다양한 자연과학적인 융·복합 연구성과가 수록됐다. 러시아어로 번역된 만큼 이 책자는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각국의 국립연구기관과 도서관에 배포되어 양국의 공동 연구 성과를 홍보하고, 연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도서 전달행사는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 자리한 국립박물관 도서관과 국립문화재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도서는 주카자흐스탄 대한민국대사관에서 전달하였다. 아울러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책임운영기관으로서 카자흐스탄 국립박물관과 코로나19 이후의 시대에 대응한 상호협력 관계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기존 학술교류협약을 5년간 연장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 기관은 유라시아 고대문화의 교류양상을 밝히는 조사와 연구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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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 and the National Museum of the Republic Kazakhstan celebrate Publication of Joint Research ReportOn February 25th, the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 of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General Director, Ji Byongmok) delivered the Russian translation of the publication on the joint research within the last 5 years, Katartobe ? Zhetisu Necropolis of the Saka Elite to A. Muhamediuli, General Director of the National Museum of the Republic Kazakhstan and held an online conference in order to extend the joint research agreement signed in 2016. On February 25th, the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 of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General Director, Ji Byongmok) delivered the Russian translation of the publication on the joint research within the last 5 years, Katartobe ? Zhetisu Necropolis of the Saka Elite to A. Muhamediuli, General Director of the National Museum of the Republic Kazakhstan and held an online conference in order to extend the joint research agreement signed in 2016. The NRICH entered into a Joint Academic Research Project with the National Museum of the Republic Kazakhstan in 2016 to inquire into ancient cultural exchanges in Eurasia, and has been conducting investigations and researches on the Central Asian Silk Road unitedly ever since. The Katartobe ? Zhetisu Necropolis of the Saka Elite contains the discoveries regarding the tomb cultures of the ancient nomads in Eurasia from the signing of the agreement until 2018. Based on the Ancient Tombs in Zhetisu Kazakhstan, which was co-published in Korean last year, the content was restructured and translated into Russian. It includes archaeological discoveries of the early iron age Kurgans in Kazakhstan and various interdisciplinary, natural scientific research outcomes. As per Russian translation, distributed to national research institutions and libraries in Central Asian countries including Kazakhstan, this book will promote the joint research outcomes of both nations and serve as basic material for research. The event was held online, within the library of the National Museum of the Republic Kazakhstan, Nursultan and the main conference room of the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 and the actual book was handed over by the Korean Embassy in Kazakhstan. In addition, the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 of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 as an executive agency, decided to extend the existing agreement with the National Museum of the Republic Kazakhstan for 5 more years to consolidated the cooperative relationship in the Post-COVID19 period. Both institution will continue the research and studies to shed light on the exchange structure of the Eurasian cultures based on this exten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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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내 이야기를 콘텐츠로 만들 수 있다고?전국 공공도서관에 자신의 이야기를 대중매체 콘텐츠로 제작하고 체험할 수 있는 창작공간이 만들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같은 내용의 ‘스마트 케이(K)-도서관 사업’을 추진, 다음달 31일까지 90곳 참여 도서관을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스마트 케이(K)-도서관 사업’은 전국 공공도서관 안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대중매체 콘텐츠로 제작 체험할 수 있는 부대시설과 관련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창작공간을 만드는 사업이다. 체험환경형 유형은 15㎡ 이내 공간에 미디어 영상 콘텐츠 창작을 위한 공간 조성 및 조명 등 시설 구축한다. 제작 환경형 유형은 30㎡ 이상 공간에 미디어 콘텐츠 창작 공간 조성하고 조명 등 관련 장비와 함께 영상(녹음 등) 콘텐츠 제작 관련 부대장비 갖춘다. 문체부는 스마트 케이(K)-도서관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지식정보를 전달하고 문화적 삶을 즐기는 일상 공간에서 더 나아가 대중매체 콘텐츠 창작활동 등 문화서비스 운영체제(플랫폼) 기능을 하는 공간으로 바꿀 방침이다. 문체부는 이번 사업에 참여할 공공도서관을 공모하기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 도서관 업무 관련 부서에 지원 규모와 조건 등을 안내했다. 선정된 공공도서관에는 창작공간 조성과 관련 장비구축에 대한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디지털시대 전환기를 맞이해 앞으로 공공도서관이 온라인교육·근무·여가 등의 비대면 소통 환경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대중매체 콘텐츠를 제작·체험할 수 있는 지능형 문화시설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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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다시 찾은 소중한 문화유산」기념우표 발행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하나로 정부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의 환수 문화재 기념우표(4종) 발행을 지원했다. 국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의 환수와 현지 활용 등을 담당하고 있는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따르면 현재 국외에 있는 문화재는 21개국에 약 19만 3,000여 점이며, 이중 환수된 문화재는 12국 1만 838점이다. 이번에 기념우표로 발행되는 환수 문화재는 ▲ 경주 얼굴무늬 수막새(박일훈), ▲ 개성 경천사지 십층석탑(헐버트, 베델), ▲ 명성황후 옥보(조창수), ▲청자 모자원숭이모양 연적(전형필) 등 총 4종으로 환수 과정에서 개인 차원의 노력이 반영되어 있는 문화재들이라서 그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한다. 환수 문화재 기념우표는 26일 우정사업본부에서 총 75만 2000장이 발행되며 가까운우체국을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 신청하면 구매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환수 공로자를 기억하고 홍보하기 위해 환수 우표 제작 지원을 포함하여 홍보책자 제작, 감사패 증정 등 다각적인 공로자 예우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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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문화재 지정번호제도 개선 위한 의견 수렴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문화재 지정번호제도 개선에 대한 대국민 의견수렴을 3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 광화문1번가에서 진행한다. * 광화문1번가 국민 참여 플랫폼(http://www.gwanghwamoon1st.go.kr, 정책참여, 설문·공청회) 문화재 지정번호제도는 국보나 보물 등 문화재 지정 시 순서대로 부여하는 번호이지만, 일부에서 문화재 지정순서가 아닌 가치 서열로 오인해 서열화 논란이 제기되는 경우가 있어 왔다. 또한, 비지정문화재, 근현대유산 등 문화유산의 외연이 확장되면서 기존의 지정된 문화재 위주의 보호·관리를 확장하여 아직 지정되지는 않았으나 보호가치가 있는 다양한 문화유산까지 보호·관리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이러한 문화유산의 보호 범위 확대는 유네스코(UNESCO) 등 세계적인 문화유산 관리 체계와도 부합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문화재청은 현상변경 허가신청서 등 민간을 대상으로 하는 대외 문화재 행정에서는 지정번호를 사용하지 않고, 내부에서 관리하는 용도로만 지정번호를 사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제도 변화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광화문1번가 국민 참여 플랫폼(http://www.gwanghwamoon1st.go.kr, 정책참여, 설문·공청회)에서 국민의 의견을 수렴 후 제도 개선에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한 분들 중 20명을 선정하여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문화재청은 올 한해 문화재 지정번호제도를 개선해 비지정문화재까지 포함하는 포괄적이고 합리적인 문화재 보호와 관리는 물론, 서열화 논란을 해소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또한, 문화재와 관련한 행정업무에서 국민이 제출해야 하는 각종 신청서나 신고서 등의 서식을 간소화하여 편의를 높이고 적극행정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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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休), 무형유산’ 힐링 콘텐츠 더 풍성해진다이번에 공개하는 영상은 무형유산을 ‘뉴미디어아트’를 통해 역동적이고 현대적으로 표현하여 국민들이 무형유산을 한층 친근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무형유산의 움직임과 색감을 고속촬영으로 재해석한 ▲ ‘스며듦’, 처용무를 역동적인 ‘선’율로 표현한 ▲ ‘이음, 잇다’, 전통 가면극의 패턴을 콜라주 기법으로 표현한 ▲ ‘탈변주’, 모션그래픽 효과로 13개 탈의 특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 ‘숨틔움, 얼을 비추다(1)’ ▲ ‘숨틔움, 얼을 비추다(2)’ 등 총 5편으로 구성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영상은 온라인 외에도 국립무형유산원 공연장 로비에서 대형 OLED TV를 통해 직접 관람할 수 있으며, ‘휴(休), 무형유산’에서는 5편 외에도 무형유산 아카이브 자료를 활용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국민이 무형유산의 가치를 친근하고 편안하게 누리고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힐링 영상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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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도 온라인으로 문화예술교육을 만나요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규석, 이하 교육진흥원)과 함께 학교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했다. 전국 교사와 학생 등 누구나 2월 26일(금)부터 이(e)학습터(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개발된 콘텐츠를 확인할수 있다. 3월 중순부터는 ‘한국교육방송(EBS) 온라인 클래스*’에서도 해당 콘텐츠를제공할 예정이다. 계정을 가진 관계자(교사와 학생 등)만 열람 가능하다. 그동안 문화예술교육 분야에 대한 온라인 콘텐츠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비대면 수업을 준비하는 교사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문체부는 지난해 4월부터 교육부와 협의해 학교 문화예술교육 온라인 콘텐츠 개발을추진했다. 특히 개발에 앞서 교육청 장학사, 교사, 예술 강사, 시스템 관계자등으로 ‘학교 문화예술교육 원격수업 자문단(10명)’을 구성해 콘텐츠 기획부터 시스템 탑재 단계까지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했다. 교과연계 3종(음악, 미술, 체육), 주제별 5종(매체 이해력, 인권, 진로,경제, 다양성)으로 총 8종 온라인 교육콘텐츠 제공 이번에 개발한 온라인 콘텐츠는 초․중등 교육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교과연계3종과 주제별 5종 등 총 8종이다. 교과연계 3종은 학교의 대표 예술 교과인 음악(국악), 미술, 체육(무용)의 내용으로 종별 18차시(동기유발 2차시, 약 1~16차시) 내외로 이루어져 있다. 주제별 5종은 범교과 항목 중 매체 이해력(미디어리터러시), 인권, 진로, 경제, 다양성을 주제로 미술, 연극 등 예술 분야의 특성을 결합한 콘텐츠로 구성했다. 종별 콘텐츠(8차시)는 주제에 대한 기본 이론을 예술로 설명하고창작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 창의적 체험활동, 예술 이외교과에서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모든 콘텐츠는 개당 5~10분 분량의 동영상 형식으로 교사가 수업 구성 시필요한 차시만 발췌해 이용할 수 있도록 독립적으로 제작됐다. 이번 온라인콘텐츠는 대면 수업에서도 자료 화면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수업의 활용성 증대를 위해 활용안내문과 활동지를 함께 제공 아울러 교사들이 온라인 콘텐츠의 내용을 빠르게 파악하고 적극적으로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별 활용안내문도 제공한다.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학생용 활동지도 일부 차시와 함께 구성해제공한다. 교사용 활용안내문과 학생용 활동지는 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아르떼라이브러리’ 누리집(www.lib.arte.or.kr)의 ‘교육콘텐츠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콘텐츠 안에 있는 정보 무늬(QR코드)를 스캔해도 자료실에접속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학교 현장에서 이번에 제공하는 콘텐츠를 폭넓게활용해 아이들이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교육부, 교육진흥원과 협력해 학교문화예술교육 온라인 콘텐츠를계속 개발하고 보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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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삼일절 맞아 영화관과 손잡고 한복문화 알린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 CJ CGV와 함께 삼일절을 맞이해 한복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CGV 홍대, 판교, 피카디리1958 등 3개 극장에서 3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영화관에 방문하면 입구에서 ‘2020 한복 웨이브(Hanbok Wave) 패션쇼’를 감상할 수 있다. 영상에서는 한복 디자이너 10명이 청하, 모모랜드,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등과 협업해 만든 한복 160여 벌을 선보인다. 아울러 한국 영화를 관람하고 이를 인증한 관객에게는 선착순으로 한복 마스크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패션쇼는 한복진흥센터 유튜브(www.youtube.com/officialhackr)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앞서 문체부는 지난해 한복업계의 해외 진출과 한복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영상 패션쇼 제작을 지원한 바 있다. 해당 영상은 2개월 만에 조회 수 10만 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문체부와 CGV는 올해 봄과 가을에 열리는 한복문화주간과 ‘2021 한복 웨이브 패션쇼’ 등 한복문화를 국내외에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진식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이번 협업은 삼일절을 기념해 우리 옷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한복 입기를 생활문화로 확산해 나가기 위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문체부는 관련 부처와 지자체 등과 협업해 한복문화를 바르게, 널리 알릴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 전통문화과 044-203-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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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영화관과 손잡고 한복문화 알린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원장 김태훈, 이하 한복진흥센터), 시제이 시지브이(CJ CGV, 대표 허민회)와 함께 삼일절을 맞이해 3월 1일(월)부터 15일(월)까지 시지브이 영화관 ▲ 홍대, ▲ 판교, ▲ 피카디리1958(서울 종로구) 3개 극장에서 한복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 중 영화관에 방문하면 입구에서 ‘2020 한복 웨이브(Hanbok Wave) 패션쇼’를 감상할 수 있다. 영상에서는 한복 디자이너 10명이 청하, 모모랜드,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등 한류스타와 협업해 만든 한복 160여 벌을 선보인다. 문체부는 지난해 한복업계의 해외 진출과 한복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영상패션쇼 제작을 지원했는데, 이 영상은 2개월 만에 조회 수 10만 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상을 본 미국의 유명 의상감독 패트리샤 필드(Patricia Field)는 한복의 아름다움에 대해 찬사를 보내기도했다. 패션쇼는 한복진흥센터 유튜브(www.youtube.com/officialhackr)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 한국 영화를 관람하고 이를 인증한 관객에게는 선착순으로 한복 마스크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문체부와 시지브이(CGV)는 올해 봄(4. 12.~18.)과 가을(10. 11.~17.)에 열리는 한복문화주간과 ‘2021 한복 웨이브 패션쇼’ 등 한복문화를 국내외에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문체부 이진식 문화정책관은 "이번 협업은 제102주년 3.1절을 기념해우리 옷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한복 입기를 생활문화로 확산해 나가기위한 좋은 사례이다. 우리 문화를 지키고 국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서는 문화기업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문체부는 관련 부처와 지자체 등과 협업해 한복문화를 바르게, 널리 알릴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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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이 추천하는 휴일의 시 22: 앵오리 (김춘수)앵오리 김춘수(金春洙, 1922~2004) 우리 고향 통영에서는 잠자리를 앵오리라고 한다. 부채를 부치라고 하고 고추를 고치라고 한다. 우리 고향 통영에서는 통영을 토영이라고 한다. 팔을 폴이라고 하고 팥을 퐅이라고 한다. 코를 케라고 한다. 우리 고향 통영에서는 명게를 우렁싱이라고 하고 똥구멍을 미자발이라고 한다. 우리 외할머니께서 통영을 퇴영이라고 하셨고 동경을 딩경이라고 하셨다. 그러나 까치는 까치라 하셨고 깩 깩 운다고 하셨다. 그러나 남망산은 난방산이라고 하셨다. 우리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을 때 내 또래 외삼촌이 오매 오매 하고 부른 것을 나는 보았다. 추천인:기찬숙(아리랑학회 이사) "아름다운 통영 사투리 시 ‘앵오리’를 비로소 통영에서 만났다. 그리고 알록달록 이국적인 ‘동쪽 벼랑’ 동피랑 언덕에서 벽서(壁書)도 만났다. 벽서는 사투리여야 통한다나? -기림을 온 베르빡에 기리노이 볼끼 새빘네!-그 밑에 풀이가 있다. -그림을 온통 벽에 그려놓으니 볼 것이 많네!- 봄날, 도다리 쑥국 맛 보다 더 도드라진 맛이 통영 사투리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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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노래, ‘밀양아리랑’ 채록자료 음반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역 특성을 살리고 밀양시민들의 음성을 담은 민족의 노래인 ‘밀양아리랑’ 채록CD를 제작하였다. 2020년에 밀양문화예술단체들의 전승계보와 가창 현황을 조사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지역색을 잘 나타낼 수 있는 음원을 확보하는사업을 추진하였고, 해당 음원 채록 사업을 바탕으로 ‘무안용호놀이’, ‘감내게줄당기기’, ‘법흥상원놀이’, ‘새터가을굿놀이’ 등 밀양의 대표 민속놀이를 전승하고 있는 회원들과 청소년 공연팀인 ‘아리랑친구들’까지 총 5개 단체 47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밀양아리랑 음반은 전문소리꾼이 아니라서 투박하고 거친 면이 있지만오히려 이러한 점에서 친근감이 느껴지고 들을 수록 구수하다. 법흥상원놀이 45수,감내게줄당기기 40수, 무안용호놀이 38수, 새터가을굿놀이 40수, 아리랑친구들20수, 광복군아리랑 9수, 어린이밀양아리랑 4수 등 총 196수의 가사가 노래 되었다. 밀양시민들의 음성으로 만든 이번 ‘밀양아리랑’ CD 제작은밀양시 최초의 독집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고, 밀양아리랑이가지고 있는 지역색과 다양한 가사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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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주세계소리축제 특집 생방송 [현위의 노래] 9월17일(목)• 전주MBC 이충훈 아나운서와 국악인 이안이 함께하는 전주세계소리축제 기획공연 「현위의 노래」! 현악기의 줄에 포커스를 맞춘 프로그램으로 전통을 기반으로 새로운 예술적 시도를 통해 현의 다양한 매력을 선사합니다 * 프로그램 내용 줄타기 시나위 - 아쟁_김영길 / 판소리_최영인 / 줄타기_박회승 / 고수_조용안 산조와 바흐 - 가야금_지성자 외 성금연가락보존회 9명 / 첼로_아마티첼로 소사이어티 12명 / 고수_조용안 탈[TAL] - 달음 : 가야금_하수연 / 거문고_황혜영 더블시나위 - 판소리_방수미, 판소리합창단 7명 / 거문고_허익수, 이정석 / 대금_원완철, 이창선 / 피리_박치완, 이승헌 / 아쟁_신재현, 신현식 / 장구_유인상, 정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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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에서 특별전, 모란 특별전·로봇해설사 운영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동영)은 올해 중점추진사업을 담은 ‘2021년 국립고궁박물관 주요사업’을 24일 발표하였다. 올해 국립고궁박물관은 "왕실문화 향유기반 확대로 ’문화로 행복한 삶‘ 구현" 이라는 비전 아래 ▲ 왕실문화 콘텐츠 구성 및 보존관리 고도화, ▲ 국민 체감형 왕실문화 향유 서비스 제공, ▲ 왕실문화 정보 교류와 협력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대표적으로 ‘안녕 모란’ 특별전, 로봇해설사 운영, 인천공항 전통문화미디어 조성, 소장품 삽화 공개, 종로구와 문화재보호사업 협업, 시각장애인을 위한 정보기술(IT) 교보재 제작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외왕실 특별전의 하나인 ‘벨기에 교류전’도 준비 중이다. 주요 전시로는 궁중 생활장식과 의례에 널리 활용된 모란과 관련한 유물을 통해 조선 왕실에서 모란이 갖는 의미를 조명하는 특별전을 7월부터 10월까지 개최한다. 경복궁 학술 발굴 30주년을 기념하여 경복궁 복원 사업의 과거·현재·미래를 조명하고자 경복궁 발굴현장 안내 프로그램과 연계한 특별전을 12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운영한다.한국과 벨기에 수교 120주년을 기념하여 벨기에 왕립예술역사박물관 소장 한국문화재 교류전시를 9월부터 10월까지 개최할 계획이다. 방역기능을 겸비한 인공지능(AI)기반 지능형 전시안내 로봇해설사 3대를 도입하여 관람객에게 비대면 전시해설과 신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왕실문화도감』(총5권)에 수록된 관내 소장품 460여 점의 삽화를 누리집(gogung.go.kr)에 원본으로 공개하여 국민 누구나 교육, 홍보, 상업 등 다양한 분야에 직접 활용하도록 한다. 종로구에 소재하는 소규모 사립박물관과 미술관을 대상으로 수장고와 전시실의 환경 상시점검(모니터링), 문화재 보존관리 방안 등을 지원하여 지역문화를 조장하고 상생한다. 문화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박물관 교육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자 시각장애 학생들의 교과 학습과 연계된 왕실 유물에 IT 기술이 접목된 교보재(교육용 보조 재료)를 개발하여 맹학교 현장에서 활용한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안전하고 쾌적한 박물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따뜻한 박물관, 연구결과와 전문역량을 나누는 박물관으로서 2021년에도 왕실문화 향유기반을 확대하여 문화로 행복한 삶 구현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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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빠르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영상공모전 ‘V-Change’ 개최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비디오몬스터가 2월 26일(금) 협약식을 시작으로 장애인의 사회인식 개선을 위한 영상공모전 ‘V-Change’를 개최한다. V-Change는 "비디오로 바꾸는 변화”라는 구호 아래 숏폼 영상 제작 플랫폼 비디오몬스터가 제공하는 영상 템플릿을 활용, 영상 관련 전문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짧은 시간 안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올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한국장애인개발원(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KIA가 공동 주최·주관 및 후원 기관으로 참여한다. 매달 바뀌는 주제를 통해 장애에 대한 여러 시각 및 파급력 확대에 노력할 예정이다. 3월 공모전의 첫 번째 주제는 ‘변화의 시작’으로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비디오몬스터 주관 아래 진행된다. 장애에 대한 그릇된 인식, 편견을 바꿀 수 있는 여러 관점의 영상을 만들어 참여하면 된다. 참여 자격은 따로 없으며, 참여는 비디오몬스터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할 수 있다. 매달 3명에게는 △주제 관련 기관장상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회장상 △비디오몬스터 대표상이 주어지며, 수상 실적을 종합해 최우수 참여자로 뽑힌 사람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전국장애인권익옹호기관대회 내 시상), 우수 참여자에게는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회장상, 비디오몬스터 대표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 모든 수상자에게는 비디오몬스터 1년 이용권(50만원 상당)이 지급된다.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한정재 상임이사는 "비디오몬스터의 플랫폼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고, 트렌드에 적합하며 핵심 메시지를 짧고 강하게 담은 다양한 영상들이 모집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방법으로 시도되는 이번 영상 공모전이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에 이바지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단법인 그린라이트는 모빌리티 전문 NGO로 사회구성원의 이동권을 지원한다. 그린라이트가 지향하는 이동권은 단순한 이동의 지원을 넘어 사회 문화 여가 등 생활 모든 영역의 아름다운 이동을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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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정월대보름 ‘장승제·달집태우기’ 진행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장승제’(2월 27일)와 ‘달집태우기’(2월 28일)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안전한 관람을 위해 거리 두기 전담 직원들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에는 한 해의 건강과 소원을 빌고 앞으로의 계획을 준비한다. 이에 맞춰 한국민속촌이 마을을 지키는 장승을 세워 이웃끼리 화합을 도모하는 ‘장승제’와 새해 첫 보름달 아래 풍요와 액막이를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놀이를 선보인다. 특히 한국민속촌 달집에는 부정한 것을 정화하는 역할인 생대나무, 솔가지를 넣어 ‘탁탁’ 대나무 터지는 소리가 크다. 액을 활활 태우는 ‘달집태우기’를 보며 마음속 짐을 날려버리고 사랑하는 사람의 건강과 소원을 담아보자. 잊혀가는 정월대보름 풍습을 재현한 이야기 전시 공간 ‘용알뜨기’, ‘야광이 쫓기’에서 교육적 경험과 재미를 모두 얻는 일석이조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설날 밤에 하늘에서 내려와 신발을 훔쳐 가는 귀신 ‘야광이’를 쫓는 선조들의 지혜와 정월대보름 첫날 용이 알을 낳은 우물 물을 길어보는 풍습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하루가 모자라게 다채로운 체험들이 가득하다. "매성아! 금년에 머리 아프고 배 아픈 것 다 가져 가거라.”라고 말하면서 매성이(팥)를 밭에 묻으면 그해 병이 없어진다는 ‘매성이심기’와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무는 풍습 ‘부럼깨기’를 통해 각종 부스럼을 예방하고 신체를 건강하게 한다. 방문에 걸어두면 행운을 불러오는 그림 ‘세화’ 탁본 체험, 용하디 용한 한국민속촌에서 ‘토정비결’, ‘윷점보기’로 한 해의 운세를 점쳐보고 다가올 일을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민속촌은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해 안전한 관람을 위해 노력한다. 매표 및 입장 시 일정 간격을 두고 안내하며,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입장 전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확인을 실시하고 있다. 발열 체크 시 37.5도 이상이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관람객은 입장을 제한한다.한국민속촌은 30만평 대지 위에 조성된 조선시대 마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테마파크이자 사극 촬영의 메카이다. 최근에는 과거의 전통을 단순 계승하고 보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생활 속에서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매계절마다 새롭고 이색적인 축제를 선보임과 동시에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소통함으로써 중장년층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