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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일본 군함도, 세계문화유산 지정 취소요구 및 대책’에 관한 긴급 기자회견한중교류촉진위원회(위원장 이창호, 이하 한중위원회)가 ‘일본 군함도, 세계문화유산 지정 취소요구 및 대책에 관한 긴급 기자회견’을 26일(금) 오후 2시 서울시 종로구 소재 평화의 소녀상 앞(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진행했다. 긴급 기자회견은 한중위원회 이창호 위원장이 일본 군함도의 세계유산 지정 취소 요구에 관련한 상황 등을 소개하고, 이어 기자 회견문을 낭독했다.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당시 강제 징용된 조선인들이 끌려갔던 섬으로, 지금은 관광지로 쓰이고 있는데, 일본의 근대화를 자랑하는 내용만 전시돼 있을 뿐, 강제노역에 대한 역사는 찾아볼 수 없다. 일본 정부는 2015년 7월 군함도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면서 ‘본인의 의사에 반(反)하는 한국인 강제 노역’을 인정하며, 희생자를 기리는 내용이 포함된 인포메이션센터 설립을 국제회의에서 약속했다. 그러나 15일 일본 도쿄에 문을 연, 산업유산정보센터에는 강제 동원 사실을 부정하는 내용만 담겨있고, 오히려 전시물에서 "한국인에 대한 차별이 없었다”는 증언을 소개해 국제사회에서 한 약속을 짓밟는 행위를 할 뿐만 아니라, 강제징용 역사를 숨기려 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이에 한중위원회는 군함도의 세계문화유산 지정 취소를 강력히 촉구하는 한편, 향후 대책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일본은 당장이라도, 과거에 저지른 만행에 대한 명확한 사실 인식, 반성, 사죄해야 한다. △일본 정부는 ‘군함도(하시마)’ 등 근대 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에 따른 후속 조치 약속을 성실하고 조속하게 이행하라.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 군함도, 세계유산 지정’ 취소 요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관련 ‘특별 시행령’을 조속히 제정해야 한다. △대한민국 정부는 민간단체를 포함한 전문가와 연구진 등을 시급히 구성해 일본 현지에 파견해야 한다.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 측의 반응을 기다리지 말고, 즉시 유네스코를 방문해 ‘일본 군함도, 세계 유산 지정’ 취소를 당장 요구해야 한다. 또한 긴급기자회견을 함께한 저명한 인사로는 △미국 대통령 후보인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한국명: 이만열, 미래도시환경연구원 사무총장) 박사 △하주아 박사(광주광역시 남구 의원) △김대유 박사(경기대학교 초빙교수) △노지훈 박사(국제문화진흥협회 회장) △김문준 박사(한중위원회 이사) △박현수 이사 △도철구 이사 △박수아(엠&앰)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편 한중위원회는 한국과 중국의 선린 우의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각계의 사회인사 200여 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이며, 위원장 이창호 (‘안중근평전’ 등의 저자)중심으로 국내외에서 인류공영을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일본과는 2자 또는 한중일 3자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언론연락처: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이창호 0502-007-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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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박물관에서 무릎치다< 박물관에서 무릎을 치다 >(김정학 지음) 한국 포함 세계 36곳 박물관을 직접 다녀와 집필한 역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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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펜데믹으로 위기에 직면한 문화예술인들과 함께하기 위한 주독한국문화원 특별 기획 연주회코로나 펜데믹으로 위기에 직면한 문화예술인들과 함께하기 위한 주독한국문화원 특별 기획 연주회 주독일한국문화원(원장 이봉기)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한 현지 한국문화예술인들에게 연주 기회를 제공하고 오랜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등으로 인하여 누적된 피로에 빠진 현지인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선사하기 위한 “우리_함께(Wir_Gemeinsam) 콘서트”를 기획하였다. 6.26(금) 비올리스트 이 사무엘 승원의 연주로 시작되는 이번 기획 연주회 시리즈는 12월 초까지 매달 2회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소수 관객을 초청하고, 전문 톤 마이스터가 작업한 영상 및 음원을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에 제공하여, 더 많은 관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우리_함께(Wir_Gemeinsam) 콘서트”는 이 사무엘 승원(비올라) 외 김이영(바이올린), 김선만(클라리넷), 강별(바이올린), 이상 엔더스(첼로), 손소정(플륫), 조정호(콘트라베이스) 등 독일에서 활동하는 정상급 연주자 외 공모를 통해 선발된 연주자들이 12월초까지 연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 연주회 첫 번째 연주자인 이 사무엘 승원은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악학교에서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타베아 침머만의 최초 한국인 제자로서 디플롬 과정을 최고 점수로, 그리고 최연소 나이로 Konzertexam 과정을 최우수로 졸업하였다. 독일 안톤 루빈스타인 국제콩쿠르 우승, 폴란드 미하우 스피작 국제 콩쿠르 우승, 독일 막스 로스탈 국제 콩쿠르, 영국 라이오넬 터티스 국제 비올라 콩쿠르 등에서 입상하였고, 유명 4중주단인 노부스 콰르텟 비올리스트로 독일 ARD 국제콩쿠르에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현재 그는 지휘자로 활동 중이며, 2018 BMI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 대만 타이페이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고,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등을 지휘했다. 리카르도 무티, 다니엘레 가티 등 거장들에게 가르침을 받았으며, 2020년 하반기 부천시향, 광주시향, 청주시향, 프라임 필하모닉 등의 객원지휘를 앞두고 있다. 현재 라이프찌히 국립음대 비올라 겸임교수로, 베를린 C.P.E.Bach 예술고등학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재직 중이다. 서로의 소중함을 생각하고, 연주자와 관객이 서로 기쁨과 위로를 주는 특별기획 콘서트 “우리_함께(Wir Gemeinsam) 콘서트” 이번 특별 기획 연주회를 통해 연주자들은 관객 앞에서 연주를 함으로 관객의 소중함을, 그리고 관객들은 바로 자신의 앞에서 펼쳐지는 연주로 음악을 통한 따뜻한 위안과 힐링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모두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고 이를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주독한국문화원은 이번에 기획한 “우리_함께(Wir_Gemeinsam) 콘서트”를 통해 문화가 어떠한 환경에서도 계속됨으로써 우리의 삶을 받쳐주고 견인해주는 한 축이 되어야 한다는 것에 부응하고, 분명히 도래할 (뉴)노멀의 시대가 올 때까지 음악으로서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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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능유적본부, 사직단 전사청(典祀廳) 권역 복원정비 7월 착공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일제강점기에 훼손된 국가 최고의 제례공간 중 하나인 사직단의 전사청(典祀廳) 권역에 대한 복원공사를 내달 본격적으로 착공한다. * 전사청(典祀廳): 전사관이 머물며 제례 준비를 총괄하는 공간 사직단은 토지의 신(사신 社神)과 곡식의 신(직신 稷神)에게 제사를 지내던 조선왕조 최고의 제례시설로서, 『주례』의 고공기에 실려있는 ‘좌조우사(左祖右社)의 원칙에 따라 궁궐의 오른쪽인 현재의 사직동에 1395년(태조 4년) 건립되었다. * 주례고공기(周禮考工記): ‘주례’는 중국 주나라 관제를 소개하는 경서로 ‘고공기’는 이를 보완한 책 * 좌조우사(左祖右社): 도성의 궁문 밖 왼쪽에는 종묘를, 오른쪽에는 사직을 세운다는 원칙 그러나 일제강점기인 1911년 공식적으로 사직제례가 폐지되고 1920년대부터 공원으로 조성되면서 사직단 대부분의 옛 건물과 담장 등이 철훼되고 현재는 해방이후 들어선 원래의 용도와 다른 건물들과 1987년부터 추진한 사직단 복원정비사업의 결과로 복원된 국사단, 국직단과 동·서·남·북문 등만이 남아있다. 이번에 복원되는 전사청 권역은 사직단의 서쪽에 위치한 제례를 준비하는 공간으로서, 전사관이 머무르며 제례를 총괄하는 공간인 전사청을 비롯하여 제기고, 잡물고, 재생정, 저구가, 수복방 등의 건물과 제정(우물), 찬만대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 전사관(典祀官): 제사의 물건을 관장하는 궁내부의 임시관직 중 하나 * 제기고(祭器庫): 제기를 보관하는 곳 * 저구가(杵臼家): 절구를 두고 곡물을 찧는 장소 * 잡물고(雜物庫): 제례에 사용되는 물건을 보관하는 창고 * 재생정(宰牲亭): 제례용 제물을 준비하는 공간 * 찬만대(饌?臺): 제레 시 제사에 올릴 음식을 두는 곳(찬막) * 수복방(守僕房): 사직단을 관리하는 관원이 거주하는 곳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사직단 전사청권역 복원정비사업에 2021년까지 총 32억 원을 투입하여 전사청 등 건물 8개동과 시설물을 복원할 계획이며, 복원 후에는 재현전시를 통해 제례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널리 알리고, 그 역사성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2021년 8월까지 사직단 내에 위치한 사직동주민센터, 사직파출소, 어린이놀이터 등 일반시설물은 철거·이전하고, 발굴·복원 설계를 거쳐 2027년까지 원형을 복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가 제례공간으로서 사직단의 위상을 회복하고 정체성과 진정성을 되찾아 모든 국민이 그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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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구단 ’ 주제로 새 단장한 스타벅스 환구단점 개점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 이하 스타벅스),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과 함께 17일 오후 2시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제157호)인 환구단을 주제로 매장을 새롭게 단장한 스타벅스 환구단점(서울 중구 - 옛 소공동점)의 개점 기념식과 문화유산보호 후원 행사를 개최한다. 환구단은 고종이 조선을 대한제국으로 국호를 바꾸고 황제 즉위를 앞둔 때에 하늘에 제를 드리고, 황제즉위식을 거행한 역사적인 문화유산이다. 문화재지킴이 기업인 스타벅스는 올해 문화재청과의 신규 협력사업으로 환구단에 있던 기존 매장을 환구단을 테마로 새롭게 꾸몄다. 문화재청의 ‘문화유산 방문캠페인’을 기념해 매장 이용객들에게 문화유산 감성을 더한 매장 디자인을 도입해 환구단의 가치를 알리고, 체험하도록 하는 취지다. 매장 내부의 음료제조 탁자와 건물 기둥에는 환구단 석조삼문(石造三問: 황궁우로 가는 정문)의 벽돌 모양을 반영했고, 상품판매 진열장은 환구단 단지 내 기단 위에 있는 황궁우의 팔각지붕을 반영하였다. 또한, 매장 안에는 대형스크린을 설치해 환구단의 역사와 문화유산 가치를 소개하는 영상을 상영한다. 이외에도, 한옥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매장 안에 좌식 공간과 방석, 디딤돌, 창호 형식의 가림막을 설치해 우리 문화유산과 전통문화의 미를 조화롭게 표현하였다. 그리고, 새롭게 단장한 기념으로 특별 텀블러를 제작하였으며, 대한제국선포일(1897년 10월 12일)을 기념하여 같은 날인 오는 10월 12일부터는 환구단 특별 기념상품 2종(컵·텀블러)도 제작·판매할 예정이다. 이날 출시되는 환구단 특별 기념상품도 환구단(황궁우)의 건물·문양 등을 디자인에 반영해 제작할 예정이며, 그 판매 수익은 문화유산 보호 후원기금(5천만 원)으로 조성하여 문화유산국민신탁에 전달할 예정이다. 참고로, 스타벅스는 문화재청과 2009년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맺고 다양한 문화유산 보호활동을 펼쳐왔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후원, 백범 김구 선생 유물 기증, 독립 유공자 후손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인재육성 장학사업, 헤리티지 시네마(등록문화재 영화 상영), 문화유산 행사 개최 시 무료 음료 지원, 문화유산 디자인이 적용된 문화상품 (컵·텀블러) 제작·홍보 등 다양한 문화유산 보호 후원 사업을 이어가면서 임직원의 문화재지킴이 자원봉사 참여도 꾸준히 진행해왔다. 문화재청은 이번 스타벅스 환구단점 개점이 국민 생활과 밀접한 문화유산 체험공간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다양한 문화유산 민관협력 사업을 활성화 시키도록 노력할 것이다. <스타벅스 환구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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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문화재 안전교육으로 문화재 안전체계 마련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오는 11월까지 중요목조문화재 159개소에 배치되어 있는 안전경비원을 비롯하여, 민속마을 주민, 사찰관계자, 문화재돌봄사업 종사자, 초등학생 등 2,180여 명을 대상으로 ‘2020년 문화재 안전교육’을 시행한다. 「문화재보호법」제14조에 따라, 문화재 소유자·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2020년 문화재 안전교육’은 수요자 맞춤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연극, 영상, 현장실습 등 생생한 현장 교육을 통해 화재 등 재난에 대한 사전예방과 초동대응 중심으로 운영한다. 일정으로 보면, ▲ 문화재 안전경비원(6월~10월/1,100명), ▲ 민속마을 주민(7월~11월/330명), ▲ 초등학생 어린이(10월/500명), ▲ 사찰관계자(다량소장처/6월/100명), ▲ 문화재돌봄(6월~10월/150명) 등으로 교육일정과 대상을 나누어 시행하되, 올해 안전교육은 코로나19 대응과 방역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이행하며 시행할 계획이다. ▲ 고령자가 대다수인 민속마을 주민 교육은 전국의 민속마을 8개소를 대상으로 재난발생 시 행동요령, 생활 속에서 사고 빈도가 높은 전기·가스의 사고 사례와 안전한 사용법 등을 연극 형식으로 알기 쉽게 진행한다.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교육장까지 차량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장 참석이 어려운 경우, 가정을 방문하여 개별 교육도 계획하고 있다. * 민속마을(8개소) : 안동 하회마을, 제주 성읍마을, 경주 양동마을, 고성 왕곡마을, 아산 외암마을, 성주 한개마을, 영주 무섬마을, 순천 낙안읍성▲ 어린이 안전교육에도 올해는 처음으로 연극 형식을 도입한다. 연극 관람과 문화재 현장 설명을 통해서 우리 문화재의 가치와 중요성, 문화재 훼손 사례, 재난발생 시 행동요령 등의 내용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진행할 예정이다. ▲ 안전경비원과 문화재돌봄사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은 재난대응 안내문(매뉴얼)을 기반으로 화재발생 시 초동대응을 위한 소방시설 사용법 등을 실습과 훈련 중심으로 진행하여 문화재 현장 관리자의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연극, 실습, 체험, 개별 방문 등 참여자가 즐겁게 교육받을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맞춤교육으로 안전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평상시 전기·가스 등 생활안전사고 예방과 화재·지진 등 재난발생 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여 탄탄한 문화재 안전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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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청동기시대, 사람과 문화-삶과 죽음」 학술대회 개최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와 한국청동기학회(회장 김권구)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경주 힐튼호텔에서「경주의 청동기시대, 사람과 문화-삶과 죽음」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주지역 청동기시대의 무덤, 취락과 유물에 대해 검토해 신라 왕경이 형성되기 이전에 경주분지에서 살았던 선사인들의 삶과 문화를 조명하고, 경주의 지역집단이 청동기시대에서 고대국가 ‘신라’로 나아가는 과정을 밝히고자 기획하였다. 제1부는 ‘경주지역 청동기시대 문화와 주거’를 주제로 2개의 발표가 마련된다. 기조강연으로 취락과 무덤을 통해 경주의 청동기 시대 문화와 사회의 전반적인 모습을 살펴보는 ▲ 경주의 청동기시대 문화와 사회(안재호, 동국대학교)를 시작으로, ▲ 경주지역 청동기시대 주거양상 변화에 대한 이해(배군열, 성림문화재연구원)에서는 경주지역 청동기시대 주거지 규모와 유물 출토양상을 통해 당시 사회 모습을 살펴본다. 제2부에서는 ‘청동기시대의 경주, 사람-도구-묘제’를 주제로 3개의 발표가 마련된다. 경주에서 출토된 청동기시대 토기와 석기의 특징을 검토한 ▲ 경주지역 출토 청동기시대 토기와 석기양상(유병록, 세종문화재연구원), 경주에서 나타나는 묘역지석묘를 통해 청동기시대 중기 사회 모습을 바라본 ▲ 검단리문화권 내 묘역지석묘의 형성과정에 대한 검토(윤형규, 삼한문화재연구원), 경주지역에서 지석묘가 소멸하고 목관묘가 등장하는 시기를 새롭게 조명한 ▲ 경주지역 지석묘사회의 종말(이수홍, 울산문화재연구원) 발표가 이어진다. * 지석묘(支石墓): 고인돌,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양식 주제발표가 끝나면 박양진 충남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들과 강봉원(경주대학교), 정인성(영남대학교), 박영구(강릉원주대학교), 윤호필(상주박물관) 등 토론자 간에 경주지역의 청동기시대 문화 규명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인원만 입장할 수 있다. 대신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하여 누구나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054-771-9543)로 문의하면 된다.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 채널(실시간 스트리밍): https://youtu.be/KndSKL712UQ 그동안 경주 구황동 원지 주변 주거지와 분황사 주변 석관묘 등 경주 핵심지역의 주요 청동기시대 유적에 대한 발굴조사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에서 실시한 바 있으며, 이들 유적은 경주분지의 선사시대와 역사시대를 이어주는 문화상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가 신라 왕경인과 왕경문화의 시원(始元)에 대해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한반도 고대도성 연구의 바탕 마련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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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강연으로 지친 마음 치유하세요!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책마루 인문학 강연」 문화프로그램을 오는 6월 18일부터 7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총 6회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8년도부터 실시한 대표적인 지역 인문학 강연으로 올해는 강의 내용을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였으며, 강연 전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참석자에게 많은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세부 일정은 ▲ 인문학적 성장을 위한 8개의 질문(6.18. 김종원/작가)(온라인 강연), ▲ 전래동화의 인과응보 결말에 대하여 : 전래동화에서 ‘억지로’ 교훈 찾기(6.25. 김종광/소설가), ▲ 그때그때 달라요 : 한옥 공간의 변신(7.2. 황두진/건축가), ▲ 음악 찾아 떠나는 여행-아프리카, 발칸, 아나톨리아)(7.9. 신경아/작가), ▲ 알고 보면 신기한 전통주 인문학(7.16. 명욱, 칼럼니스트), ▲ 젓가락에 담긴 품격(7.23. 김필수/한국젓가락협회장)으로 진행된다. 6월 18일에 실시하는 1차 강연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하며, 당일 오후 7시에 유튜브 ‘국립무형유산원 디지털 아카이브 채널’에 접속하면 누구나 볼 수 있다. 2차 강연부터는 참여자 발열 확인, 마스크 착용 의무화, 거리 두고 앉기 등 생활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책마루 공간을 대신해 객석이 많은 국립무형유산원 소공연장(전라북도 전주시)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강연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무료다. 참여자는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책마루 누리집(http://library.nihc.go.kr) 또는 전화(☎070-4227-9243)로 신청하면 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이번 강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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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2020년 무형유산 배움터> 운영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오는 7월 1일부터 11월 27일까지 어린이·청소년·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2020년 무형유산 체험교육 <무형유산 배움터>를 운영한다. 무형유산 체험교육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국립무형유산원의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국 각 지역의 소중한 우리 무형문화재를 즐겁게 배울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무형유산 배움터>라는 이름으로 진행된다. <무형유산 배움터>는 ▲ 국립무형유산원 전승마루에서 대면교육으로 운영되는 ‘얼쑤~! 무형유산 배움터’, ▲ 지역 전수교육관과 연계한 ‘방방곡곡 무형유산 배움터’, ▲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여 시범운영하는 온라인 동영상 교육 ‘e-무형유산 배움터’로 나뉘어 운영된다. ‘얼쑤~! 무형유산 배움터’와 ‘방방곡곡 무형유산 배움터’는 한 종목당 2시간 과정의 국가무형문화재 실습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수강생들은 국립무형유산원을 둘러보며 무형문화재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보고 국가무형문화재 전승 현장의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e-무형유산 배움터’는 종목당 50분 내외의 온라인 교육과정으로, 교육 참여자는 국립무형유산원에서 발송한 ‘무형유산 선물 꾸러미’의 교구재를 이용하여 집 또는 학교에서 자유롭게 무형유산을 체험할 수 있다. ‘얼쑤~! 무형유산 배움터’는 6월 22일부터 11월 6일까지 전화(☎063-280-1657)로 신청받는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체험 종목에 따라 재료비가 발생할 수 있다. 교육 일정을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80-1657, 1524)로 문의하면 된다. 대면교육으로 진행되는 ‘얼쑤~! 무형유산 배움터’과 ‘방방곡곡 무형유산 배움터’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교육생 정원을 10명~15명으로 대폭 축소하였다. 교육 참여시 마스크를 필수 착용해야 하며, 교육 시작 전 발열 체크․손 소독제 사용․교육장 주기적 환기 등으로 철저한 방역환경을 조성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대면교육의 축소에 따른 무형유산 체험의 공백을 보완하고자 ‘e-무형유산 배움터’를 시범운영한다. ‘e-무형유산 배움터’는 7월 20일 이후, ‘방방곡곡 무형유산 배움터’는 8월 21일 이후,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http://www.nihc.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온라인 접속이 가능한 곳이라면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는 비대면 체험 교육 제공으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일상에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무형유산이 온 세대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계획·운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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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음악·사진·드론영상 등 ‘국민저작물 보물찾기 공유전’ 개최정부가 누구나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국민의 저작물을 발굴하고 공유저작물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공모전을 실시하고 총 32작품을 선정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이하 위원회)는 활용도 높은 공유저작물을 발굴하고, 저작물 공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6일부터 10월 22일까지 ‘2020년 국민저작물 보물찾기 공유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유저작물이란 저작(권)자가 부여한 일정한 조건 아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저작물로 자유이용허락표시(CCL)저작물, 저작권 보호기간이 만료된 만료저작물, ‘저작권법’에 따라 기증된 기증저작물, 국가·지자체·공공기관이 저작권을 보유한 공공저작물등을 의미한다. 이번 공모전은 배경음악, 일러스트, 사진, 드론영상, 손글씨 등 총 5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분야별로 주제가 다르다. 배경음악 분야는 ‘한국의 계절’, 일러스트 분야는 2021년 신축년을 상징하는 ‘흰 소’, 사진 분야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이해 ‘6·25전쟁, 남북관계, 새마을운동, 88올림픽’, 드론영상 분야는 ‘한국의 자연’으로 정해졌다. 손글씨 분야는 주어진 예시문을 손글씨로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작품에 대해 원하는 자유이용허락표시(CCL) 조건을 선택해 위원회 공유마당(gongu.copyright.or.kr) 누리집에 제출하면 된다. 모든 응모작은 참여자가 선택한 자유이용허락표시(CCL) 조건으로 공유마당을 통해 공개된다. 다만, 손글씨 분야는 초·중·고등학교 선생님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수상작을 글꼴 파일로 제작하기 위해 내달 22일에 먼저 마감된다. 심사를 거쳐 총 32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분야별 수상자에게는 위원회 위원장상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11월 중 위원회 공유마당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위원회 공유마당 정보 추천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에게 제공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누구나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국민의 저작물을 발굴하고, 나아가 공유저작물 생태계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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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중행사 영상&사진 콘텐츠 온라인 공개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대표적인 궁궐활용프로그램인 궁중문화축전, 경복궁 생과방 등의 영상 8편과 경복궁 별빛야행, 창덕궁 달빛기행 등 4대궁의 밤을 담은「고궁의 밤」사진 70여 점을 17일부터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현재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수도권의 방역강화 조치 시행에 따라 지난 5월 29일 오후 6시 이후부터 4대궁(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의 관람이 중지된 가운데,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궁궐의 야간 개방과 각종 행사도 같이 중단·연기되었 다. 이에 궁능유적본부는 사전 예약자들과 일반시민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자 영상과 사진 콘텐츠를 공개하기로 했다. 이번에 제작되는 영상 8편은 17일부터 8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1편씩 공개된다. 궁중병과인 ‘서여향병’의 조리 과정을 담은 ▲ 「지친 당신에게 드리는 경복궁 생과방의 선물 ‘서여향병’」(6.17.)을 시작으로 ▲「창경궁 복사꽃 생각하니 슬프다」(6.24.), ▲「종묘 묘현례」(7.1.), ▲「제5회 궁중문화축전 하이라이트」(7.8.), ▲「경복궁 경회루판타지 화룡지몽」(7.15.), ▲「덕수궁 대한제국외국공사 접견례」(7.22.), ▲「경복궁 수문장 임명의식」(7.29.), ▲「경복궁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 첩종」(8.5.) 영상이 순서대로 공개된다. * 서여향병: 납작하게 썬 마를 꿀에 재워 찹쌀가루를 묻혀 기름에 지진 후 잣 고물을 묻혀 먹는 떡 또한, 7월 22일부터 공개되는 「덕수궁 대한제국외국공사 접견례」 영상부터는 영문과 수어 서비스도 같이 제공해 외국인과 청각장애인의 영상 시청을 도울 예정이다. 이번에 제작한 동영상들은 문화재청 누리집(https://www.cha.go.kr)과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 문화재청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luvu), 문화유산채널 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koreanheritage)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경복궁 별빛야행, 창덕궁 달빛기행을 포함해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의 아름다운 밤풍경과 짧은 설명을 담은 사진 70여 점도 다음(Daum) 갤러리(https://gallery.v.daum.net)에서 「고궁의 밤」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앞으로도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온라인 콘텐츠를 꾸준히 확대 개발하고, 행사별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별도로 운영하여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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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아시아강원민속학회 (6월 26일)아시아강원민속학회 일시 : 6월 26일 오전 10시 장소 : 세명대학교 인문예술대학 학장실 좌장 : 김경남(세명대) 제1주제 <俚謠·俚諺及 通俗的 讀物等 調査>소재 아리랑 기록 재검토 발표자 : 김연갑(아리랑연합회) 토론자 : 이현수(정선아라리배움터) 제2주제 영월 문화도시 구현 방법 연구 발표자 : 윤병화(세경대) 토론자 : 이영식(강릉원주대) 제3주제 아리랑유산을 활용한 치유콘텐츠 발표자 : 유명옥(서울아리랑보존회) 토론자 : 남강연(원주어리랑보존회) 금번 학술세미나는 코로나19로 인해 발표자와 토론자를 중심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회장 이창식 올림 한국민요학회 한국민요학회 제68차<정기학술대회>가 온라인으로 6월 20일(토) 09시 정각부터 진행된다. 주제는 ‘21세기 민요현장의 변화와 대응 방안’이다. 일정 안내 및 온라인 학회에서 총회를 개최하고자 메일을 보냅니다. 발표는 온라인(화상회의) 플랫폼: MS팀즈(Microsoft Teams) 프로그램에 10분전에 접속하면 된다. 일정 및 발표논문은 첨부 화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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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어린이를 위한‘찾아가는 문화재 교육’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김명준)는 찾아가는 문화재 교육인 「세종대왕역사문화관 원정대」를 오는 17일부터 11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운영한다.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지난 2월 2일부터 19일까지 여주 시내 소규모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참여 신청을 받아 6개 초등학교(매류초, 능북초, 상품초, 흥천초 등)를 선정하였다. 4월부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학교의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원정대 교육도 연기되었다가 최근 등교가 재개되면서 원정대 교육도 할 수 있게 되었다. ’세종대왕역사문화관 원정대‘ 교육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조선왕릉 소개, 영릉(英陵, 세종대왕릉)과 영릉(寧陵, 효종대왕릉)의 구조, 세종대왕의 생애와 국방, 과학, 문화, 백성 생활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남긴 그의 업적을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줄 예정이다. 또한, ‘나만의 영릉 팝업북(입체 그림책)’ 만들기 체험 시간도 마련되어있다.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세종대왕역사문화관 원정대 교육은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83%가 매우 유익한 교육이었다는 긍정적 결과를 얻기도 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필수, 안전거리 유지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안전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이번 문화재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인 우리 아이들에게 역사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농촌지역 등 문화향유가 어려운 지역과 사회배려계층을 고려한 문화재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하여 교육의 양극화를 해결하고 미래세대의 문화재 애호의식 함양에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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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인의 기술’학술심포지엄과 사진전 개최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소장 박종익)는 올해 개소 30주년을 맞아 ‘가야인(加耶人)의 기술(技術)’을 주제로 한 ‘2020년 가야사 기획 학술심포지엄’을 창원 그랜드머큐어앰버서더호텔 퍼스트하우스에서 오는 18일과 19일 이틀간 개최한다.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1990년 개소 이래 가야문화권역의 중요 문화유적에 대한 발굴조사와 연구를 추진해왔으며, 가야사 복원을 위한 기초 연구 자료 확보를 위해 힘써 왔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가야사 기획 학술심포지엄’의 하나로, 올해는 특별히 연구소 개소 30년을 기념하여 지난 30년간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의 발자취를 회고하고 앞으로 연구소가 나아가야 할 가야 문화유산 조사·연구 방향을 짚어보고자 마련되었다. 올해 주제는 ‘가야인의 기술’이다. 18일에는 ▲ 1부 가야인의 생업과 토목 기술, 19일에는 ▲ 2부 가야인의 제작 기술을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1부(18일)에서는 ▲ 가야인의 생업 기술(김도헌, 동양대학교), ▲ 가야 고총고분으로 본 토목 기술(최경규, 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 ▲ 가야 건물로 본 토목 기술(배덕환, 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 ▲ 가야 성곽으로 본 토목 기술(심광주, 토지주택박물관) 등 ‘가야인의 생업과 토목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4개의 주제발표가 펼쳐진다. 발표 후에는 권오영 교수(서울대학교)를 좌장으로 하여 지정 토론자와의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종합토론으로 앞서 나온 발표내용을 되짚어 본다. 2부(19일)에서는 ▲ 4~6세기 가야 토기의 생산과 유통(조성원, 부경대학교박물관), ▲ 가야 철 생산과 제작 기술(소배경, 삼강문화재연구원), ▲ 가야 마구(말갖춤, 馬具)의 제작기술-등자(발걸이, ?子)를 중심으로-(장윤정, 경남대학교), ▲ 가야 장신구의 제작 기술(이한상, 대전대학교) 등 모두 4개의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2부 종합토론은 조영제 교수(경상대학교)를 좌장으로 하여 가야 유물을 통해 본 제작 기술을 고찰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학술심포지엄이 진행되는 기간에는 대회장의 별도 공간에서 사진전 ‘가야를 탐구하는 사람들’도 함께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의 지난 30년간의 발자취를 담은 사진들로 구성하였는데, 그간의 조사·연구 성과와 더불어 그 성과를 함께 만들어간 사람들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부득이 참석 인원을 100명 내외로 제한을 둔다. 참석을 원하는 분들은 전화(☎055-211-9013, 9015)로 문의하면 된다.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추후 영상으로도 현장을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심포지엄 개최 장소는 철저한 소독과 참석자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안전거리 준수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하여 이번 행사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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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70주년 계기 학술심포지엄 온라인 개최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동영)은 오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6・25전쟁과 문화유산 보존’ 학술심포지엄을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개최한다. *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UiGN-UunAlsdwDIxj6fNAw 올해는 6・25전쟁이 일어난 지 70주년이 되는 해로, 국립고궁박물관은 전쟁과 문화유산 보존・관리 간의 영향 관계를 조명하고, 재난 대비 문화유산 보존과 관리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하였다. 기조강연인 ▲ 전쟁과 문화재, 전쟁과 기억(김영나, 서울대학교)을 시작으로 ▲ 6・25전쟁 시 국립박물관의 문화유산 수호(장상훈, 국립중앙박물관) ▲ 6・25전쟁으로 인한 사찰과 성보 문화재의 피해 및 복구 노력(김추연, 대한불교조계종), ▲ 전쟁과 문화유산-전후 복구와 문화유산 제모습 찾기(장호수, 백제역사도시연구원), ▲ 전시 군(軍)의 문화재 보호 사례(이학수, 한국해양대학교) ▲ 전쟁으로부터 문화재 보호의 게으르지 않은 역사(김병연, 문화재청) 등 5개의 주제발표가 차례로 발표된다. 온라인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UiGN-UunAlsdwDIxj6fNAw)에 접속하면 누구든 입장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발표 관련 자료집은 6월 17일 오전 9시부터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www.gogung.go.kr→학술정보→학술세미나 자료)에 공개하여 사전에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고궁박물관 유물과학과(☎02-3701-7683/7674)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이번 학술심포지엄과 연계하여 2017년 7월 환수된 ‘현종어보(顯宗御寶)’와 ‘문정왕후어보(文定王后御寶)’등 6.25 전쟁 등의 혼란 속에서 국외로 불법 반출되었다가 무사히 돌아온 관련 유물 6점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불법 반출 문화재가 고국으로 돌아와 우리 문화유산으로 보존·전승되는 과정과 의미를 살펴보는 자리로, 2017년 이들 어보의 환수 과정에 직접 참여했던 국립고궁박물관 서준 학예연구사가 그 과정과 조선왕실의 어보에 대해 쉽게 설명하는 영상을 제공한다. 오는 19일부터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전시와 인터뷰를 만나볼 수 있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이번 학술심포지엄이 6・25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문화재와 이를 극복한 대한민국의 노력을 집중 조명하는 자리로서, 전쟁으로 인한 문화재 훼손의 참상을 다함께 돌아보며 전쟁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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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 공방에 선정된 전승자, 본격 활동 시작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오는 6월 22일부터 국가무형문화재 전통 기술·공예 분야 전승자 7명을 선정해 ‘2020년 무형유산 전통공예 창의 공방[활용연구과정]’ 활동을 시작한다. ‘2020년 무형유산 전통공예 창의 공방[활용연구과정]’은 전통 기술·공예 분야 전승자들이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전통 기술을 기반으로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창작품 포트폴리오와 샘플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6월 22일부터 11월 26일까지 총 6개월간 진행된다. 올해 활동을 시작한 7명의 전승자는 ▲ 박은정(국가무형문화재 제10호 나전장, 제113호 칠장) 이수자, ▲ 방석호(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이수자, ▲ 김진환(국가무형문화재 제64호 두석장) 이수자, ▲ 정영락(국가무형문화재 제96호 옹기장) 이수자, ▲ 김소연(국가무형문화재 제107호 누비장) 이수자, ▲ 김대성(국가무형문화재 제128호 선자장) 이수자, ▲ 성기범(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전수생이다. 선발된 전승자들은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전문가 조언을 받으며 새로운 창작품을 기획하기 위한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최종 포트폴리오를 심사하여 포트폴리오의 창작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재료비와 창작활동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2021년 창의 공방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지원할 기회가 주어진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앞으로도 전통 기술·공예 분야 전승자들의 활동을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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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중행사 영상&사진 콘텐츠 온라인 공개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대표적인 궁궐활용프로그램인 궁중문화축전, 경복궁 생과방 등의 영상 8편과 경복궁 별빛야행, 창덕궁 달빛기행 등 4대궁의 밤을 담은「고궁의 밤」사진 70여 점을 17일부터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현재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수도권의 방역강화 조치 시행에 따라 지난 5월 29일 오후 6시 이후부터 4대궁(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의 관람이 중지된 가운데,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궁궐의 야간 개방과 각종 행사도 같이 중단·연기되었다. 이에 궁능유적본부는 사전 예약자들과 일반시민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자 영상과 사진 콘텐츠를 공개하기로 했다. 이번에 제작되는 영상 8편은 17일부터 8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1편씩 공개된다. 궁중병과인 ‘서여향병’의 조리 과정을 담은 ▲ 「지친 당신에게 드리는 경복궁 생과방의 선물 ‘서여향병’」(6.17.)을 시작으로 ▲「창경궁 복사꽃 생각하니 슬프다」(6.24.), ▲「종묘 묘현례」(7.1.), ▲「제5회 궁중문화축전 하이라이트」(7.8.), ▲「경복궁 경회루판타지 화룡지몽」(7.15.), ▲「덕수궁 대한제국외국공사 접견례」(7.22.), ▲「경복궁 수문장 임명의식」(7.29.), ▲「경복궁 궁궐 호위군 사열의식 첩종」(8.5.) 영상이 순서대로 공개된다. * 서여향병: 납작하게 썬 마를 꿀에 재워 찹쌀가루를 묻혀 기름에 지진 후 잣 고물을 묻혀 먹는 떡 또한, 7월 22일부터 공개되는 「덕수궁 대한제국외국공사 접견례」 영상부터는 영문과 수어 서비스도 같이 제공해 외국인과 청각장애인의 영상 시청을 도울 예정이다. 이번에 제작한 동영상들은 문화재청 누리집(https://www.cha.go.kr)과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 문화재청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luvu), 문화유산채널 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koreanheritage)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경복궁 별빛야행, 창덕궁 달빛기행을 포함해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의 아름다운 밤풍경과 짧은 설명을 담은 사진 70여 점도 다음(Daum) 갤러리(https://gallery.v.daum.net)에서 「고궁의 밤」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앞으로도 코로나19에 대응하여 온라인 콘텐츠를 꾸준히 확대 개발하고, 행사별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별도로 운영하여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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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데스트랩'·뮤지컬 '풍월주', 헌혈증 기부하면 반값공연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 문제를 돕기 위해 나섰다. 9일 주식회사 랑에 따르면 이 회사가 제작하고 있는 연극 '데스트랩'과 뮤지컬 '풍월주'는 관객이 헌혈증을 기부하면 전석 50%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관객들이 할인 증빙용으로 제출한 헌혈증과 주식회사 랑 임직원, 배우, 스태프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공연 종료 후 혈액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안영수 랑 대표는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공연계가 활기를 되찾아 관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걱정 없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밝혔다.'데스트랩'은 오는 21일까지 대학로 TOM 1관에서, '풍월주'는 8월2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한다. 마스크 착용, 문진표 작성 등은 필수이다. 6000원 할인권으로 영화 보러 갈까? 이번 주부터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에서 영화관 입장료 6000원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6월 4일부터 3주간 90억원을 들여 할인권 133만장을 푸는 '극장에서 다시, 봄' 캠페인을 진행한다. 총 3주로 나눠 진행하며 할인권을 내려받은 주의 목·금·토·일 영화만 예매할 수 있다. 첫 주 차는 1일부터 할인권을 다운로드받아 7일까지 쓸 수 있다. 2주 차 할인권은 8일, 3주 차는 15일부터 내려받을 수 있다.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에서는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선착순으로 매주 1인 2매씩 3주간 최대 6매의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씨네Q에서는 현장·사전 예매 시 매주 1인 4매까지 자동으로 할인된다.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에서도 현장 결제로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순 있지만, 6000원 할인권은 온라인 예매에서만 적용돼 재난지원금과 중복으로 쓸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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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the Summer Holidays have arrived, the Gyeongju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 (Director Lee Jong-Hoon)As the Summer Holidays have arrived, the Gyeongju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 (Director Lee Jong-Hoon), under the Cultural Heritage Administration,plans to provide three books introducing the history of Silla and important remains in Gyeongju at theirwebsite. A video that researchers of the Gyeongju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 (the GNRICH) appear in person to explainhistorical sites, will be released on YouTube on August 6th. The books, will beprovided at the website of the GNRICH,are ‘Daedam Silla[Silla talk_對談新羅]’, ‘Uri Josangdeuli Danyeogan Silla Wanggyeong, Gyeongju [The Silla capital, visited by our ancestors, in Gyeongju]’ and ‘Deokeopilsin Mangrasabang [The great achievements are being renewed day by day, it covers all over the world_ 德業日新網羅四方]. ‘Daedam Silla’ is a compilation of lectures on Silla’s history and culture, which researchers of the GNRICH organized it for citizens, in 2018. ‘Uri Josangdeuli Danyeogan Silla Wanggyeong, Gyeongju’ presents Korean poetry in classical Chinese, left by ancestors while traveling around Gyeongju, its related photographs and all types of written records. Lastly, ‘Deokeopilsin Mangrasabang* introduces what the GNRICH does and achievements of their excavations at crucial sites in Gyeongju.* Deokeopilsin Mangrasabang: this is a phrase to illustrate the name of the country ‘Silla’ inJijeong Maripgan(king) articles in 『Samguksagi_History of the Three Kingdoms』. All of these books are provided inPDF files with high-resolution at the website. Hence, thereare no difficulties to use it in electronic devices such as mobile phones and IPad& tablets or an actual print form. On YouTube releasing on August 6th, three editors of the book ‘Uri Josangdeuli Danyeogan Silla Wanggyeong, Gyeongju’ will take part in the video and explain Seondosan mountain (Muyeolwangreong_the tomb of King Taejong Muyeol), Nam mountain (Poseokjeong Pavilion, Najeong_a well with the founding myth of Silla)and Wolseong (Royal Palace of Silla) and historical monuments around it (Michuwangreong_the tomb of King Michu). They describe their parts in the book by adding images and also tell the stories of Korean poetry in classical Chinese (漢詩) based on those historical remains. Furthermore, they say lucidly that the historical monuments are a significant connection between the past and present and the ancestors and us through aerial images by drones, photographs, results of excavation, and other materials. The electronic files (PDF) can be downloaded through the pop-up window, created at the GNRICH’s website (www.nrich.go.kr/gyeongju) on August 6th. At the same day, the video will be released on the GNRICH’s YouTube channel (https://www.youtube.com/channel/UCyvYCBA2aJFa8hIdIpur82Q) TheGNRICH hopes that these releasing e-book files and the video will provide practical tourist information to tourists who want to enjoy cultural heritages and go sightseeing around Gyeongju in a relaxed and calm manner with the old stories in there. For further information about these e-books and the video, please do contact the Gyeongju National Research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 (054-777-5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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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선포식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과 함께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방문을 촉진하기 위해 26일 선포식을 열고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을 시작하였다. 26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소공동 환구단에서 선포식을 열고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을 시작했다. '참 만남, 참 문화유산(Feel the REAL KOREAN HERITAGE)'을 구호로 시작된 행사는 문화유산 관광 독려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저하된 국민들의 심신 치유 여건을 제공하고 문화유산을 통해 내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한다고 했다. 기념식은 정세현 총리와 원희룡 제주도 지사,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 문화유산의 길은 '천년 정신의 길'(경주·안동), '백제 고도의 길'(공주·부여·익산), '소릿길'(전북·전남), '설화와 자연의 길'(제주), '왕가의 길'(서울·인천·경기) 등 5개 기본 코스와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서원과 산사를 각각 묶은 '서원의 길', '수행의 길' 2개 테마 코스로 구성된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26일 오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선포식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해외 여행길이 막히고, 여러 힐링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는데 거기에 딱 맞춤한 행사가 아닌가 생각된다"며 "문화재청이 마련한 7가지 길을 함께 걸으면서 이 난국을 헤쳐나가고 빛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캠페인 분위기 조성을 위한 5대 특별 사업도 전개한다. 7월에는 수원화성에서 K팝과 문화유산을 연계한 공연·축제 '코리아 온 스테이지'(KOREA on Stage)를 개최한다. 7∼9월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알리는 '세계유산축전'을 한국의 서원(07.04∼20), 경북(7.31∼08.29), 제주도(09.04∼20)에서 개최된다. 한편 행사 당일 참가한 이들에게 배포한 자료 중에는 「참 만남 참 문화유산」이란 소책자가 있는데, 매우 성의 있게 편집하여 유용한 자료집으로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