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특집부'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0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음악 믹싱, 예술과 기술의 만남’, 박혁 지음, 바른북스 출판사, 사운드엔지니어, 창작자, 음악프로듀서, 방송기술인, 음악교육인을 위한 기초이론에서 실용적인 노하우까지. 아이유, 이효리, 스탠딩에그의 믹싱엔지니어로 활동 중인 저자의 노하우를 집약한 입문자부터 전문가에 이르는 모두를 위한 음악 믹싱 핸드북이다. 음악 믹싱은 곡에 어울리는 좋은 사운드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으로, 오랫동안 전문가들의 영역이었지만 이제는 모든 창작자들의 필수적인 과정이 됐다. 저자...
이만유/향토사연구원 전국 곳곳에 용과 관련된 지명에는 용이 살았거나 승천한 곳이라는 전설을 품은 소(沼)가 많은데 그 명칭이 다양하다. 용연(龍淵), 용호(龍湖), 용지(龍池), 용당(龍塘), 용추(龍湫), 용담(龍潭), 용천(龍泉), 용정(龍井), 용소(龍沼) 등이다. 각각의 용어가 가진 명확한 뜻을 알 수 없지만, 필자가 보기엔 용추는 폭포수가 떨어지는 바로 아래 깊은 웅덩이가 있는 곳이고, 용연은 강줄기를 따라 흐르다가 물이 깊고 넓게 고여 있는 곳이며, 용소는 규모가 용추에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작은 웅덩...
초립동 1937년 최승희가 조선민족의 정서를 담아 창작한 무용 작품이다. 초립은 예전에 주로 어린 나이에 관례(관습)를 한 사람이 쓰던 것이다. 나이 어린 총각이 새각시를 맞을 기쁨을 표현한 것으로, 부끄러움과 웃음의 동심세계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의 진행과정에서는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어린 신랑의 다양한 표정 연출이 작품 전반에 시종일관 펼쳐진 높은 연기력이 보이며, 또한 뛰어난 유연성과 순발력을 통해 보다 어린아이다운 생동감이 관객에게 전달되었다. 신나는 기분은 돈주머니를 돌리기도 하고 제기차기로 흥겨워도 하...
기마민족의 일원이라도 되어 이규진(편고재 주인) 바람을 가르며 말을 달린다.거칠 것 하나 없는 일망무제의 끝없는 초원을.고구려를 생각하면 왜 말탄 무사가 떠오르는 것일까.차도 비행기도 없던 시절,드넓은 영토를 내달리자면 말 말고 이용할 수 있는 더 빠른 교통수단이 무엇이 있었겠는가.그렇다보니 동북아를 호령했던 대제국 고구려와 말의 연관성을 생각케 되는 것은 어찌 보면 너무도 당연한 일인지도 모를 일이다. 기마민족설이라는 것도 있다. 1948년 일본의 에가미에 의해 제기된 주장이다.고구려에 가까운 통쿠스 계통의 ...
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한류문화 컬럼니스트) 지난 회에 『삼국사기』 악지를 통해서 삼국시대부터 김부식(1075 ~ 1151)이 살아온 고려중기 시대까지 전해진 악곡은 거문고 ‧ 가야금 ‧ 향비파로 연주한 삼현(三絃)의 곡이 584곡, 대금 ‧ 중금 ‧ 소금에 의한 삼죽(三竹) 곡이 867곡 등 엄청난 양의 곡이 존재하였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은 향가가 단순히 성악 위주의 대중적 민요 수준을 넘어 상당히 세련된 다양한 가악(歌樂)으로서의 고급음악도 포함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
횡성아리랑을 한얼 쓰다 (2024, 문양지에 먹, 35× 38cm) 강원도 정선읍네 새물 나드리 물레방아 허풍선이는 사시장철 물을 안고서 비빙글 베벵글 도는데 우리집 이 멍텅구리는 날 안구 돌 줄을 몰라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루 나를 넴겨주오 감상 * 허풍선이 [虛風扇-]: 말과 행동이 너무 과장되어 실속이나 믿음성이 없는 사람 부부의 정은 이불 속에서 꽃을 피우고 영글어 간다. 오붓한 정으로 백...
이윤선/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전남도 문화재전문위원 고려뱃길 시험탐사 남북한 단절, 섬 분쟁 등 국제적 대립을 풀어내는 절묘한 콘텐츠 될 것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의 본격적인 탐사를 통해||더욱 선명해지길 기대 고려뱃길 시험탐사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통신사선. (사진=이윤선) 흑수양(黑水洋)은 북쪽 바다이다. 점점 깊숙이 들어갈수록 물빛은 진한 먹처럼 검은색이었다. 갑자기 그것을 보면 정신과 담력을 모두 잃게 된다. 성난 파도가 뿜어내는 것이 우...
이만유/향토사연구원 ‘미르’는 용(龍)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 조선 중종 22년(1527)에 어문학자 최세진이 지은 훈몽자회(訓蒙字會)에서 ‘용(龍)’자를 ‘미르 용’이라 한 기록이 있다. 그리고 하늘에 거대하게 흐르는 강물처럼 보이는 은하수를 우리 조상들은 큰 용이라고 생각하여 ‘미리내’라고 했는데 ‘미르’가 용(龍)을 뜻하므로 미르와 개천, 시내를 뜻하는‘내’가 합쳐서 용의 내[川], ‘미리내(미리는 미르에서 변천한 것)’가 된 것이다. 산양면 미르물 용정 문경...
최근한국전통춤협회가 한국 전통춤 큰잔치‘2024년 대한민국 전통춤문화제-수건춤100년’을오는23-24일2일 동안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최했다.둘째날에는 양종승 박사의 해설과 함께,윤미라의 달구벌입춤,채향순의 수건춤 등 100년의 역사적 전개 양상과 우리 전통춤 뿌리를 알게 하고 전승 유파의 다양성을 알게 하는 귀한 무대이었다. Q. 민속기록학회는 무슨 연구를 하시나요. A.민속기록학회는 2014년 10월에 결성되었으며 2015년부터 매년 학회지를 발간해 오고 있습니다. 민속기록학회는 민속의 기록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민...
쏘가리 문양 도편 한 점 없이 이규진(편고재 주인) 계룡산 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조선 왕도로서의 도읍지를 생각한다면 무학대사를, 민속신앙의 터전을 염두에 둔다면 신도...
1897년 8월 13일 ‘대조선 개국 505회 기원절 경축식’에서 계관시인 윤치호가 작사한 무궁화노래(찬미가 제10장)가 처음 발표된 독립관 전경. 현 애국가의 원형 ‘...
경기검무 경기검무(京畿劍舞)는 서울 및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전통 악기의 반주에 맞춰 칼을 들고 휘두르며 추는 춤 및 그 기술을 보유한 사람을 의미한다.경기검무는...
대구아리랑 한얼 이종선 (2024, 한지에 먹, 48× 45cm) 금호강 밝은달이 휘영청 떠오면 가신 님 그리워서 내 못살...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로 손꼽히는 남원춘향대전(남원춘향제)이 오는 5월 10일(금)부터 5월 16일(목)까지 7일간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열...
4월 18일부터 20일, 남산국악당에서 아트플랫폼 동화의 모던연희극 ‘新칠우쟁론기’가 펼쳐졌다.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봄비가 촉촉이 땅을 적시는 4월,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지 6개월이 된 채치성 예술감독님을 만났다. 그는 국악방송 사장, KBS 국악관현...
2024 쿼드초이스_틂 (사진=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나승열)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학로극장 쿼드의 ‘쿼드초이스’...
지난 4일, 국립국악원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KBS국악관현악단,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 118명으로 구성된 연합 관현악단 무대 ‘하나되어’를 국...
칠순을 넘어서는 길목에서 중견작가 김경혜(영남이공대 명예교수) 작가의 열번째 작품전이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대구시 중구 슈바빙 갤러리에서 열린다.전시되는총 50여 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관현악시리즈 III ‘한국의 숨결’이 KBS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박상후의 지휘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펼쳐졌다. (사진=국립국악관현악단...
한상일(1955~)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는 국악에 입문한 지 올해로 60여 년을 맞는다. 때 맞춰 지난 1월 25일 서울문화투데이 신문에서 선정하는 제15회 문화대...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3월 22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서울시국악관현악단 2024 명연주자 시리즈 ‘공존(共存)’ 무대가 펼쳐졌다. ‘명연주자 시리...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12일부터 22일, 국립정동극장은 대표 기획공연 사업 ’창작ing’의 두 번째 작품, 소리극 ‘두아:유월의 눈’을 무대에 올렸다. ‘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