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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국립고궁박물관·대한민국역사박물관 뭉쳤다광화문 인근 지역사를 조망하는 전시 '광화문 600년 ; 세 가지 이야기'가 연말부터 열린다.이 전시는 광화문 광장의 역사적 상징성을 드러내고,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인근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고자 서울역사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협력전시다. 이를 위한 업무 협약식이 6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제1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세 박물관이 공동주제 아래 각 기관의 정체성에 맞춰 광화문 일대 역사와 공간을 탐색하는 특별전 진행을 위해서다.이에 서울역사박물관은 11월16일부터 '한양의 상징대로, 육조거리' 특별전을 선보인다.국립고궁박물관은 12월1일부터 '고궁연화(古宮年華), 경복궁 발굴·복원 30주년 기념 특별전'을 ,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같은 달 17일부터 '광화문 공간으로 보는 한국 현대사'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전시 콘텐츠의 공동 개발, 순차적 전시개막, 자료 상호 대여 및 이용 지원 등에서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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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초등 교사, 국악 교육 프로그램 지원 추진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은 지난 5일(화) 오후 3시 경인교육대학교 경기캠퍼스 행정관 5층 대회의실에서 경인교육대학교(총장 김창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악 교육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예비 초등 교사를 위한 국악 교육 관련 사업을 발굴하고,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는 등 국악 교육 인재 육성과 국악 교육 체계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은 "국악 교육에 따르는 여러 어려운 점들을 상호 협력을 통해 해결해 나가자”며, "이번 업무협약이 예비 초등 교사들의 국악 교수 역량을 높이고, 학교 교육 현장에서 요구되는 체계화된 국악 교수·학습법 개발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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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S/S 서울패션위크' 7일 개막…서울 600년 역사·K패션 콜라보'2022 S/S 서울패션위크'가 7일 디지털 패션쇼 형식으로 전세계 동시 개막한다.서울시는 7일부터 15일까지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하는 37개 브랜드의 런웨이 영상(패션필름)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런웨이 영상은 100% 사전제작된 것으로 서울패션위크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네이버TV, 브이라이브(VLIVE), 틱톡 등에서 동시에 송출된다.이번 패션위크는 서울의 역동성과 전통 문화유산을 K패션과 함께 전세계에 알리겠다는 취지 하에 서울의 '5대' 고궁을 무대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문화재청의 적극적인 협조로 고궁에서의 패션필름 촬영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패션위크의 시작은 7일 12시 경희궁의 야경과 함께 힙합 아티스트 '디피알 라이브(DPR LIVE)'의 무대로 꾸려진다. 이날 첫 런웨이는 브랜드 '노앙(NOHANT)'이 경복궁을 배경으로 '브런치룩' 콘셉트를 업그레이드한 모던 스포티룩을 선보인다.덕수궁에서는 브랜드 '홀리넘버세븐(8일)', '비욘드클로젯(11일), '두칸(13일)' 등이 런웨이를 펼치고, 창덕궁에서는 '카루소(15일)'가 무대를 선보인다. 운현궁 양관에서는 '세인트밀(8일)', '가즈드랑(12일)', '까이에(14일)의 런웨이가 예정돼있다.마지막 날인 15일에는 경희궁에서 국내 최초의 비건 패션 브랜드 '비건타이거(Vegan Tiger)'의 런웨이 무대가 마련됐다. 덕수궁 석조전을 무대로 펼쳐지는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과 오방신과 밴드의 무대가 패션위크의 대미를 장식한다.패션위크에 참가하는 37개 브랜드의 의상을 구매할 수 있도록 네이버 디자이너 윈도와 SSG를 통해 기획전도 열린다. 디자이너의 해외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파페치(FARFETCH) 등 글로벌 온라인 편집숍을 통한 판매 이벤트도 열린다.국내 디자이너와 국내·외 바이어 간 B2B 수주상담회 '트레이드쇼'가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 패션코드(KODE)와의 연계로 동시 개최된다. 오프라인 행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1관에서 13일~15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온라인 행사는 13~19일까지 DDP와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진행된다.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의 역사와 현재의 역동성, 미래의 잠재력을 품은 600년 문화유산을 무대로 대표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이 전세계에 동시 선보일 것"이라며 "세계적인 수준의 디지털콘텐츠로 제작한 만큼 서울의 매력을 알리고 패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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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출판사, ‘집은 이렇게 짓는 겁니다’ 출간수많은 시공 현장과 건축주를 지켜봐 온 저자가 어떻게 준비해야 건축주가 더 좋은 집을 가질 수 있는지, ‘내 집’을 성공적으로 건축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건축주 학습서다. ‘꼼꼼히 준비하세요’ 등의 막연한 얘기가 아닌 전문가가 아닌 건축주 입장에서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알려 주는 실용서로, 악덕 시공업체를 피하는 계약서 작성법, 좋은 집을 위한 체크리스트 작성법, 직접 3차원 평면도를 만드는 방법, 추가금이 필요 없는 가심비 인테리어 방법 등을 전문 용어를 배제했다. 구체적이고 쉽게 알려줘 온 가족이 만족하는 집, 삶의 질이 향상되는 집을 만들기 위해 필히 알아야 할 포인트들을 아낌없이 쏟아부었다. 주택 건축 시장의 혼란한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싶어 6년 전부터 강연을 시작했다는 저자는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박수를 보내 준 것에 힘입어 더욱 많은 이에게 이 내용을 알리고자 그간의 강연 핵심 내용을 정리해 책으로 묶게 됐다고 말한다. 저자가 직접 경험한 현장 사진도 함께 첨부해 소규모 주택 시장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 주며 건축주가 힘들어하는 이유를 외부적 요인, 내부적 요인으로 구분해 알려 준다. 이 책 속의 사례들과 체크리스트를 통해 주관적으로 ‘내 집 짓기’를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알 수 있다. ‘집은 이렇게 짓는 겁니다’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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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10월 1~10일 ‘2021 공예주간’ 개최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재단법인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과 함께 ‘공예로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10월 1일(금)부터 10일(일)까지 ‘2021 공예주간(Korea Craft Week 2021)’을 개최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이 주변 가까운 곳에서 공예를 경험하고 일상을 치유해 생기 넘치는 가을날을 보내길 바라는 의미를 담아 주제를 정했다. 전국 634개 공방·갤러리·문화 예술 기관 등이 참여하는 2021 공예주간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공예주간에는 공예를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판매·강연 등 총 1013개의 다양한 연계 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먼저 올해 공예주간의 주요 행사로 공예전시 ‘완상(玩賞) - 아름다움에 대한 유람’이 문화역서울284 아르티오(RTO)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쓰임’의 도구로써 강조되는 공예의 기능을 깊이 있게 조명하고, 기물(器物)과 현대 미술 사이에서 사물(오브제) 그 자체로서 공예가 지닌 가치를 즐길 수 있다. 오프라인 행사들과 함께 개최되는 온라인 전시관 전시에서는 전국 주요 지역에서 열리는 전시는 물론 작품 제작 과정·교육·강연 등 다양한 영상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는 문화 예술 관련 기관, 다양한 업체 등과 협업해 더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인천공항[공진원갤러리숍 ‘공예정원’ 작가 작품 추천(큐레이션) 전시, 공항 출국장 내 공예주간 홍보 영상 노출] △테라로사(강릉 커피공장 카페 내 차 문화 작품 전시) △로얄&컴퍼니(화성 로얄엑스 내 작가 3인 창작 공간 공개·전시회 개최) △서울공예박물관(전시회 관람, 호텔 숙박 연계 행사) △재주상회(마을 사람들 안내로 서귀포 해안가 마을 곳곳에 놓인 공예 작품 감상) 등으로 공예 여행을 떠나면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희망을 발견할 수 있다. 2021 공예주간은 행사 기간 전국 634개 참여 기관은 물론 국민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즐길 수 있도록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행사를 운영한다. 문체부도 사전에 모든 참여 기관에 방역 지침을 알리고, 전시장과 행사 안전 점검단을 운영해 주요 행사장의 진행 상황뿐만 아니라 방역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는 등 안전한 행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 4회째를 맞는 공예주간은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공예를 즐길 수 있도록 전국 공예인들과 함께 전시·체험·판매·지역 연계 행사 등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공예 소비 활성화를 끌어내는 공예 문화 축제다. 공예주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 및 참여 방법은 공예주간 공식 누리집과 누리소통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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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21 경기웹툰융합콘퍼런스’ 개최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경기도와 함께 10월 7일(목) 웹툰·콘텐츠 관계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2021 경기웹툰융합콘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웹툰 생태계를 살펴보고 웹툰과 연결되는 융합 비즈니스 현황에 대한 담론을 나누는 자리로, 기조강연과 전문가 및 관련 분야 리더들의 6개 강연과 토론 등으로 구성된다. ‘기조강연’은 ‘새로운 시대 대세 콘텐츠 웹툰 원작 드라마’를 주제로 ‘전지적 짝사랑 시점’, ‘사당보다 먼 의정부보다 가까운’ 등 뉴미디어 콘텐츠로 유명한 와이낫미디어 이민석 대표의 발표가 진행된다. ‘K웹툰의 글로벌 진출 및 융합 비즈니스 전망’을 주제로 이어지는 강연은 웹툰 플랫폼의 동향 점검과 더불어 세계가 열광하는 K웹툰 플랫폼의 성공적인 활약에 대해 각각 한국웹툰산업협회 서범강 회장과 키다리스튜디오 김춘곤 이사가 발표한다. 이어지는 강연은 웹툰의 다양한 콘텐츠 분야로의 확장 사례와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다루며, 웹툰 중심의 IP 비즈니스에 대해 재담미디어 황남용 대표가, 게임과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각 분야별로 한국게임학회 위정현 회장, 웨이브 노동환 팀장, 스튜디오 쉘터 양정우 대표가 맡는다. 2부 행사는 인기 웹툰 작가에게 직접 듣는 ‘창작자토크’와 지속가능한 웹툰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예능 토크쇼 형식으로 풀어낼 ‘K-웹툰 창작,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는 근성의 작가, 만신(만화의 신)으로 잘 알려진 김성모만화스튜디오 김성모 대표작가의 K웹툰 창작자 토크가,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웹툰의 다양성 확대 방안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좌장 박세현 소장(만화문화연구소 엇지)의 진행 아래 김신 교수(중부대학교)·김명철 셀장(만화경)·김태원 부장(북큐브)·송순규 대표(토리컴즈)·김동우대표(만화가족)이 함께 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2021 경기웹툰융합콘퍼런스는 미디어 대전환시대에 콘텐츠의 중심이 된 웹툰의 글로벌 진출 현황을 살펴보고 웹툰과 연결된 융합 비즈니스 사례들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함으로써 웹툰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유튜브와 웨비나(이벤터스)를 통해 생중계되는 이번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2021 경기국제웹툰페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은 이벤터스(event-us.kr/경기웹툰융합콘퍼런스 검색)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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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한 자료 다 공개한다, 경기도미술관 '미술자료실'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국내외 다양한 미술자료를 한 자리에서 열람할 수 있는 '미술자료실'을 일반에 개방한다. 내부 관계자만 열람할 수 있던 장서를 정비해 개방함으로써 도민은 물론 미술 전공자, 연구자도 미술 전문자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미술자료실은 경기도미술관 역대 발행물을 비롯해 국내외 미술 전문 단행본, 주요 미술관의 도록, 연속간행물 등 모두 5000여권을 소장하고 있다. 또 '계간미술', '가나아트' 등 발행이 중단돼 쉽게 구할 수 없는 잡지를 포함해 미술 전문잡지 70여종을 열람할 수 있다.다양한 주제의 자료를 엄선해 선보이는 '경미(경기도미술관)의 서재'가 미술자료실 한 편에 마련된다. 이 공간은 경기도미술관 학예연구사의 북 큐레이션을 거친 자료로 꾸며 이용자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경기도미술관 2층 미술자료실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3세 이하 이용자는 보호자 동반 시 이용 가능하다. 모든 자료는 미술자료실에서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동시 이용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미희 경기도미술관장은 "지역을 잇고 공유하는 모두의 미술관을 만들기 위하여 미술자료실을 준비해왔다. 앞으로도 경기도미술관이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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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 한복근무복 첫 도입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복근무복 보급' 사업에 국립한글박물관이 첫 한복근무복 도입기관으로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안내원과 전시해설사는 10일까지 한글주간을 기념해 한복근무복을 입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한글박물관 한복근무복은 떡살 무늬와 전통 깃을 활용한 윗옷과 버선코 모양의 깃을 단 블라우스 등 디자인 총 8종이다.이는 지난해 문체부와 한복진흥센터가 신장경 총괄 디자이너 등 한복 디자이너 5명과 함께 개발한 문화예술기관 직원용 디자인 64종 중 한글박물관 직원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선정됐다.문체부와 한복진흥센터는 지난해부터 한복교복을 보급한 데 이어 올해는 한복근무복을 새롭게 보급하고 있다.현재 국립한글박물관을 포함해 국립부산국악원, 경남 밀양시청, 서울 종로구청, 세종학당재단, 금천문화재단, 한국문화재재단, 케이티오(KTO) 파트너스, 주영한국문화원, 주터키한국문화원 등 총 10개 기관이 한복근무복 도입 의사를 밝혔다.이중 6개 기관은 한복진흥센터가 제공하는 기관별 맞춤형 디자인 상담을 거쳐 올해 말까지 도입할 예정이다.문체부와 한복진흥센터는 한복근무복 디자인 개발을 업종별로 나눠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일반 국민과 관광객이 만날 기회가 많은 문화예술기관 대상으로 개발했고, 내년에는 한국 이미지를 알리는 데 중요한 관광숙박 분야 업종과 관련 기관에 적합한 한복근무복이 나올 수 있도록 디자인을 추가로 개발한다.디자인 개발에는 ▲권혜진(한복스튜디오 혜온) ▲김남희(돌실나이) ▲백다하미(다함한복) ▲신상화(시와한복) ▲황선태(한복문) 등 한복 디자이너 5인과 '2021년 한복디자인프로젝트 공모전' 대상 수상자인 유은채씨(충남대)가 참여한다.참여 디자이너들은 관광숙박 분야 종사자와 한복·패션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한복근무복 디자인 총 65종 이상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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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를 잇는 한글’, 한글주간 맞이해 기념행사 풍성문화체육관광부가 제575돌 한글날을 기념해 '2021 한글주간' 행사를 개최한다.문체부는 한글날을 맞아 4일부터 10일까지 전시와 공연, 체험, 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한글주간 누리집'을 통해 비대면으로 열린다. 이와 함께 전국 국어문화원과 전 세계 재외 한국문화원, 해외 세종학당 등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올해 한글주간의 주제는 '우리의 한글, 누리를 잇다'이다. 세상을 뜻하는 순우리말 '누리'라는 단어를 사용해 한글로 세상을 연결하자는 염원을 담았다.국내에서는 4일 '우리말 겨루기' 한글주간 특집(KBS 1TV)을 시작으로 9~10일 한글날 기념방송 '노래가 된 시(KBS 1TV)와 9일 특집 다큐멘터리 '말의 미래'(MBC)'가 방송된다. 또 '한글주간 4행시', '외래어 순우리말 바꾸기' 등 누리소통망(SNS)을 통한 다양한 비대면 행사를 진행한다. 한글날에는 주요 방송사에서 '제575돌 한글날 경축식'을 중계한다.해외에서도 재외 한국문화원과 세종학당을 중심으로 기념행사를 연다.프랑스 한국문화원은 국립한글박물관과 함께 특별전 '한글 디자인: 형태의 전환'을 개최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국문화원은 2019년 제정된 미국 '캘리포니아주 한글날'을 기념해 멋글씨(캘리그라피) 공연과 연수회를 진행한다. 독일 한국문화원은 독일인 한국문화 유튜브 창작자와 협업해 한글과 한국어를 주제로 한 특집 영상을 제작해 공개한다.민간예술단체에서도 각종 행사를 마련했다. 극단 도깨비는 '신나는 한글여행' 공연 영상을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배포하고, 원주문화재단은 '한글과 함께하는 그림책 여행'을 주제로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사비나미술관은 '한글, 공감각을 깨우다' 전시로 한글을 새롭게 조명한다. 지난해에 이어 한글학회 주최의 '전국 국어학 학술대회'도 비대면으로 만나볼 수 있다.또 문체부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위업을 기리고자 제정한 세종문화상과 한글 및 한국어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8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정부포상을 전수한다.올해로 제40회를 맞이한 세종문화상 수상자로는 ▲'한국문화' 부문에 한글과 컴퓨터(대표 변성준·김연수) ▲'예술' 부문에 백시종(백수남) 소설가 ▲'학술' 부문에 김슬옹 세종국어문화원 원장 ▲'국제문화교류' 부문에 이찬해 프놈펜국제예술대학교 총장 ▲'문화다양성' 부문에 시제이(CJ)문화재단(대표 이재현)이 선정됐다.한글과 한국어 발전에 헌신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한글 발전 유공자' 훈·포장 및 표창은 '보관문화훈장' 고 안상순 전 금성출판사 사전팀장, '화관문화훈장' 김칠관 전 인천성동학교 교감 등 총 개인 7명과 단체 3곳이 수상자(단체)로 선정됐다.문체부는 최근 영화 '미나리'의 국제 영화제 수상과 '방탄소년단'의 세계적 인기가 한글에 대한 외국인들의 높은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관련 정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외 세종학당을 내년까지 270개소로 확대하고, 한국어 비대면 학습 기반과 다국어 학습 콘텐츠를 확충한다는 등의 계획이다.황희 문체부 장관은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위주로 열리지만,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글을 사랑하는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한글은 의사소통의 수단을 넘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대한민국의 핵심 콘텐츠로서, 이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고 국제적 경쟁력을 키워줄 신산업을 창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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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실예술단’, 함양국제시니어페스티벌 참가함양군이 주최하는 ‘함양2021 국제시니어아트페스티벌’에 이혜솔 단장이 이끄는 ‘황실예술단’이 화려한 무대를 꾸며 주목을 받았다. 세계 시니어들의 다채로운 문화활동을 통해 활력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국제 힐링 프로그램이다. 산삼항노화엑스포 행사의 일환으로 국제문화공연교류회(회장 양평수)와 공동 개최한 이 행사는 지난 10월 2일 엑스포 메인무대에서 개최되었다. 일본 중국 몽골 우주베키스탄에서 시니어 예술인들이 참가했다. 12개 국내 출연 팀 중에 황실예술단이 큰 역할을 했다. 이 엑스포는 지역축제가 아닌 기획재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로 산삼과 항노화 산업의 새로운 융복합 모델을 제시하며 세계적으로 함양 산양삼의 가치를 알리고 국내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대규모 행사로 준비해왔다. 이 행사에 참가한 황실예술단은 단장 이혜솔, 회원 김남렬 김정훈 김화숙 김수영 피옥조 한정숙 문강자 이강수 이영호 장완순 김다루 김아로 김문표 총14인이다. 출연은 본 무대에서 ‘왕십리아리랑’을 선보였다. 이 단체가 빛을 발 한 것은 오후 2시경에 개최된 거리퍼레이드이다. 퍼레이드 첫 행려에 궁중예복과 일산을 받쳐 들고 화려한 황실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혜솔 단장은 "새벽에 출발한데다가 공연과 거리퍼레이드 시간이 부정확하여 점시식사도 못하는 등 힘들었다. 그러나 함양에 오신 전국 관광객들과 세계인들에게 ‘왕십리아리랑을 선보인 것으로 만족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