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서울남산국악당(예술감독 한덕택)은 오는 4월 13일(토)와 5월 1일(수), 이틀에 걸쳐 젊은국악<단장> 2기 사업준비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남산국악당이 지난해 추진한 젊은국악<단장> 1기의 추진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이어질 2기 사업의 추진을 위해 국악 전문가 및 청년 국악인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지난해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처음 진행한 토론회에서는 ‘청년국악지원사업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이전에 청년국악 육성 프로젝트 실행 경험이 있는 실무책임자들과 예술가를 초빙해 기존 청년육성 프로그램의 방향성과 한계를 짚어보고, 서울남산국악당이 향후 10년간 지속할 청년국악 육성사업을 준비하기 위한 디딤돌로서 발제토론을 진행한 바 있다. 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반영하여 제1기 젊은국악오디션<단장>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여러 차례의 멘토링과 경연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세 단체의 제작공연 3편이 4월에 순차적으로 크라운해태홀 무대에 오른다.
젊은국악<단장> 2기 사업준비를 위한 토론회는 지난해의 준비 작업을 거쳐 실연된 단장 1기 제작공연을 본 후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이틀에 걸쳐 진행한다. 올해는 장르 별로 세분화하여 국악에 대해 더 깊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1부는 기악 창작곡과 다원예술 융·복합 공연을 중심으로, 2부는 창극, 소리극, 연희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4월 13일 토요일 오후 5시에 진행될 1부 참가자들은 전년도 대상을 수상한 헤이스트링의 신작 제작공연, <Sensation-감각의 발견: Space in Space>를 오후 3시에 관람한 후 이어서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다. 1부는 국악방송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이윤경 문화영상콘텐츠 부장, 음악그룹 나무 대표이자 대금연주자 이아람이 단장 1기 심사위원으로서 추진과정에 대한 리뷰를 하고, 그 결과로 선보인 헤이스트링의 제작공연의 과정과 결과에 대해 가야금연주자 박경소, 헤이스트링 멤버 3명과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그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향후 단장 2기를 어떻게 추진해나갈지 참여 전문가, 예술가 및 일반 참가자들의 의견을 모으게 된다.
5월 1일 수요일 오후 3시 30분에 진행될 2부 참가자들은 전년도 금상을 수상한 극단 깍두기의 제작공연, <신나는 빨강모자와 친구들>을 오후 2시에 관람한 후 이어서 토론회에 참여할 수 있다. 2부는 국악 평론가 윤중강, 노름마치 대표 김주홍, 연출가 임영욱이 참여해 심사위원과 전문가 입장에서 극단 깍두기의 <단장>1기 진행 및 제작과정에 대해 리뷰를 한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바탕으로 추현종 연출 외 극단깍두기 멤버들과 함께 창극 및 연희작품의 창작자 육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단장>2기 추진 방향을 토론할 예정이다.
4월 13일 토요일과 5월 1일 수요일에 진행될 이번 토론회는 국악전문가, 국악·전통예술 관련학과 전공자 및 청년국악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으며 각 20명씩 모집 중이다. 참가신청은 남산골한옥마을 홈페이지(www.hanokmaeul.or.kr)를 통해 4월 11일까지 가능하다 (참가 문의 02-2261-0511).
작지만 문양이 이채로워 이규진(편고재 주인) 명품 청자를 생산했던 강진과 부안이 쇠퇴한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를 들 수 있다. 그 중에는 고려 말의 혼란한 정국이라든...
원주어리랑을 쓰다. 한얼이종선 (2024, 문양지에 먹, 34 × 34cm) 어리랑 어리랑 어러리요 어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
신칼대신무 신칼대신무는 무속장단과 巫具를 활용한 재인의 춤으로, 장단과 움직임의 법도 있는 만남을 잘 보여주는 춤이다. 구한말 화성재인청에서 가르친 50여 가지의...
멍석 위에서 민속극에 뜻을 둔 이래 가장 절실했던 것은 둔한 몸을 가지고 직접 춤을 익혀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들 생활의 분신의 하나인 전통 민속극과 좀처럼 사귀어...
왜덕산(倭德山)의 비밀 피아를 나누지 않고 위령 바다사람들 심성 깃들어 왜군에도 그러해야 했던 섬과 바다의 민속 관념은 인류의 박애 정신 아닐까 교착상태 빠진 한·일 문...
갑진년 사월에 강원도 아리랑을 쓰다 오거서루주인 이종선 (2024, 한지에 먹,48 × 56cm) ...
2024 쿼드초이스_틂 (사진=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나승렬)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학로극장 쿼드의 ‘쿼드초이스’...
지난 4일, 국립국악원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KBS국악관현악단,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 118명으로 구성된 연합 관현악단 무대 ‘하나되어’를 국...
칠순을 넘어서는 길목에서 중견작가 김경혜(영남이공대 명예교수) 작가의 열번째 작품전이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대구시 중구 슈바빙 갤러리에서 열린다.전시되는총 50여 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관현악시리즈 III ‘한국의 숨결’이 KBS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박상후의 지휘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펼쳐졌다. (사진=국립국악관현악단...
한상일(1955~)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는 국악에 입문한 지 올해로 60여 년을 맞는다. 때 맞춰 지난 1월 25일 서울문화투데이 신문에서 선정하는 제15회 문화대...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3월 22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서울시국악관현악단 2024 명연주자 시리즈 ‘공존(共存)’ 무대가 펼쳐졌다. ‘명연주자 시리...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12일부터 22일, 국립정동극장은 대표 기획공연 사업 ’창작ing’의 두 번째 작품, 소리극 ‘두아:유월의 눈’을 무대에 올렸다. ‘두아:...
한국을 대표하는 음곡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라는 노래다. 각종 스포츠 대회나 정상회담 만찬회 등 공식 행사에서는 어김없이 연주되...
봄바람을 타고 13일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개최되는 네번째이즘한글서예가전에서 출품한 30명의 작가 중 가장 젊은 신인작가라고 한얼 회장이 소개를 한 3분의 작가 중 이광호(43세)...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지난 7~8일 기획공연 ‘작곡가 시리즈 Ⅲ’을 선보였다. 작곡가 시리즈는 창작국악의 토대가 된 작곡가를 선정해 의미를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