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1930년대에 가야금병창으로 유명했던 오태석명인을 아십니까?
한 시대를 풍미했던 걸출한 예술인이며 바로 순천시 낙안읍성 고장의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버린 국악인 오태석 명인
오태석 명인는 순천시 낙안면 동내리 398번지에서 예술인의 집안에서 태어나 박덕기와 송만갑으로부터 가야금 산조와 판소리를 각각 전수받고 당시 가야금 산조의 곁가지로 인식되던 가야금 병창을 하나의 독립된 음악으로 발전시키는데 크게 공헌한 인물이다.
민족의 암울한 시대에 국민을 웃고 울렸던 천부적인 배우로, 방송출연을 도맡아 할 정도로 대중적 명성을 날렸으며 중국, 일본 등 해외공연도 많이 했던 국제적 소리꾼 오태석 명인.
가야금 병창으로 중요무형문화재 23호인 박귀희 등을 가르치고 낙안면 동내리의 마을회관 준공식을 한다는 소리를 듣고 내려와 축하공연을 마치고 일본 공연을 위해 가던 중 부산에서 외롭게 죽음을 맞이했다.
광주시 무형문화재 제18호 가야금 병창 보유자이며, ㈔낙안읍성 가야금병창보존회(이사장 이영애)는 오는 5월 4일과 5일 오태석(1895-1953) 명인의 현창사업으로 제12회 낙안읍성 전국 가야금병창경연대회을 개최한다.
순천시(시장 허석)는 2019년을 순천방문의 해로 대내외에 선포한 만큼, 올해를 순천 천만 관광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홍보대사 위촉, 단체 관광객 및 마이스 유치 인센티브 지원, 구석구석 순천 여행모니터단 운영, 순천여행공모 등 다양한 혜택 및 콘텐츠를 운영하여 순천시를 부각시킬 예정이다.
순천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선암사, 승보사찰 송광사, 순천만 습지, 순천만국가정원 등 다양한 역사ㆍ문화, 생태자연자원을 보유한 대표 생태관광도시로 지난해 80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순천시는 ‘2019 순천 방문의 해’를 맞아 순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위해 3월부터 주요 관광지 입장료를 관광지별로 1000원~500원 할인한다고 밝혔다.
낙토민안(樂土民安)=낙안(樂安)이란 낙안읍성는 명인명창은 물론 수많은 애국지사를 배출하여 많은 사람들이 천하복지라고 일컫는 말이다.
국창 송만갑, 가야금병창 중시조 오태석 명인의 출생지이다.
순천시가 주최하고 (사)낙안읍성 가야금병창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명인부, 대학부, 신인부, 초 중 고등부 등 8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명인부는 국무총리상으로 지난해 승격되어 명인부 대상 상금 및 부상이 600만원이다. 총 상금액도 2,000만을 놓고 경연한다.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일체 무료이며, 해외서 가야금병창을 접해보신 해외 동포들의 더욱 환영한다고 전했다.
가야금병창이란 가야금으로 반주하며 부르는 소리로, 남도음악이다. 소리는 종류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단가(短歌)나 판소리 중 한 대목을 병창(倂唱)으로 얹어 부른다. 조선 말기에 김창조(金昌祖)·박팔괘(朴八卦) 등 가야금 명인들이 가야금을 타며 단가나 판소리 한 대목을 부른 데에서 비롯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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