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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 중심채널 국악방송(사장 송혜진)이 3월 13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대 악성 중 가야 12곡을 완성한 ‘우륵선생’의 고장에 충주국악방송을 개국했다.
이번에 개국한 충주국악방송은 충주시와 이종배 국회의원실에서 2016년부터 전국 12개 방송 네트워크 중 전통음악 향유권에서 유일하게 소외됐던 충북지역 방송서비스를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 11월 충주지역에 FM방송을 위한 허가를 확보했다.
충주국악방송은 주파수 FM 101.7MHz를 통해 충주시와 음성군 지역에서 하루 24시간 들을 수 있으며, 우리 음악의 아름다움과 우수한 전통문화예술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충주 및 인근 지역의 전통문화 콘텐츠 개발과 보급에 앞장서게 된다.
이번 개국으로 국악방송과 충주시는 3월 13일 충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충주국악방송 개국축하공연 ‘첫울림’>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충주국악방송이 개국하기까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충주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국악방송과 시가 함께 마련한 뜻 깊은 음악회로, 전통예술의 깊은 멋을 느낄 수 있는 흥겨운 잔치가 진행됐다.
개국축하공연 ‘첫울림’은 국악방송 ‘오정해가 전하는 엄마의 국악 달강달강’으로 매일 청취자를 만나고 있는 국악인 오정해의 사회로 진행됐다.
또 이 시대 최고의 명창 안숙선, 충주를 대표하는 경서도 소리꾼 권재은, 이종길 명인과 남성가야금연주단 ‘춘호가랑’, 젊은 창극스타 이광복을 비롯해 충주지역 전통문화예술에 기여하고 있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지휘 이동훈)과 충주시립택견단(단장 황창호), 사물놀이 몰개(대표 이영광)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충주국악방송 개국’ 주파수 FM 101.7MH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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