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전통예술이 있어야 문화가 있고, 국악은 곧 민족의 자부심이다.
국악인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무술년이 지나고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8년은 참으로 바쁜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국악인여러분들을 위한 많은 행사가 있었으며, 저희 협회에서 진행하는 행사들도 많았던 해였습니다.
국악은 예로부터 예술적인 흥과 멋을 통해 지치고 힘든 백성의 심성을 위로하고 민족 동질감 형성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우리의 소중한 민족예술입니다.
이러한 민족예술의 집합체인 (사)한국국악협회의 이사장으로서 지치고 힘들 때마다 국악을 사랑하는 저의 마음, 그리고 국악인여러분을 생각하며 더욱더 열심히 뛰고 달려야 된다는 생각만이 가득합니다.
여러분! 지금 저희 국악인들은 매우 힘든 상황에 처해있다는 것을 저 뿐만이 아니라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들이 더 많이 느끼고 계실 것입니다. 이러한 때에 국악인 여러분 모두가 하나 되어 이 역경을 해쳐나가며, 아울러 민족의 자부심인 우리 국악을 더욱더 아끼고 사랑해주시길 간절히 바라는 바입니다.
저희 협회에서는 매년 대한민국 국악제, 종로구와 함께하는 종로 국악로 대축제, 새로운 명인․ 명창․ 명무를 만나볼 수 있는 각종 경연대회,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국악을 전공한 청년들의 일자리를 마련해주는 서울시 국악인턴사업, 초중고 학교에 강사를 파견하는 국악 예술강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 홍성덕은 (사)한국국악협회의 수장이 되어 7년 동안 앞만 바라보고 달려 왔습니다. 남은 임기도 우리 국악인들을 위해 현재의 사업을 더욱더 강고히 하며, 국악인 여러분들을 위해 끊임없이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가 되어나가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국악인 여러분! 기해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황금돼지해를 맞이하여 가정에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2019년 저희 (사)한국국악협회는 국악을 사랑하시는 여러분들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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