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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영남춤의 미래와 진정성있는 소통을 기대하며! 2018 영남춤축제 폐막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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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다시 영남춤의 미래와 진정성있는 소통을 기대하며! 2018 영남춤축제 <춤, 보고싶다> 폐막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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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8.08.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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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예술인들의 열정과 땀, 그리고 눈물을 헤아리는 무대! 영남춤축제 <춤, 보고싶다> □ 국립부산국악원(원장직무대리 서인화)은 8월 25일(토) 연악당에서 2018 영남춤축제 <춤, 보고싶다> 폐막무대를 개최하여 부산, 영남의 무용단체들이 저마다 개성이 다른 전통과 창작 춤판으로 마무리한다. □ 폐막무대는 <영남춤축제>와 지역 무용인들을 응원하고자 시립무용단이 한 자리에 모여 각 단체들의 자유롭고 실험적인 작품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영남지역의 대표적 시립무용단체인 부산시립무용단(예술감독 김용철)과 울산시립무용단(예술감독 홍은주), 구미시립무용단(예술감독 김우석)이 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예술감독 정신혜)과 함께하는 교류공연을 펼친다.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길...‘망향’ / 구미시립무용단 □ 폐막공연 첫무대는 ‘구미시립무용단’의 <망향>으로 한·일 간의 민족적 대립의 이해관계 속에서 늘 이슈화 되고 있는 ‘위안부’ 문제를 담은 공연이다. 다시는 역사적 아픔이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그로 인해 희생당한 그녀들을 기리며 구상한 작품이다. 물위에서 춤추다,,,‘수작’ / 울산시립무용단 □ 두 번째 무대 ‘울산시립무용단’의 <수작>은 산과 강과 바다를 모두 품고 있는 도시 울산, 그 도시를 가로지르는 태화강을 중심으로 '씻김-회복-화합'을 형상화 한 물의 여정을 탈춤, 바라춤, 승무 등 다양한 한국 춤사위로 엮어낸 작품이다. 춤과 영상이 어우러진 ‘댄스 유토피아-祭’ / 부산시립무용단 □ 세 번째 무대 ‘부산시립무용단’의 <댄스 유토피아-祭>는 한국 전통 제의 형식에 착안해 살풀이춤, 바라춤, 지전춤, 무당춤 등 4가지 춤의 형상화에 중점을 두고 공연한다. 깊은 소리의 맛, 한과 신명, 그리고 아름다운 몸짓, 다양한 빛깔의 전통춤 무대를 이들과 연결된 창작춤과 조화롭게 무대화 하였다. 타악의 울림과 역동적 춤사위 ‘별거리유희’ / 국립부산국악원 □ 마지막 무대 ‘국립부산국악원’의 <별거리유희>는 ‘버꾸춤’과 ‘소고춤’ 그리고 경상도 외북춤의 진수 ‘금회북춤’으로 영남지역의 호방하고 장쾌한 몸짓을 담았다. 원초적이고 본능적인 타악기의 울림으로 영남춤축제를 축하하는 마무리 무대를 펼친다. □ <영남춤축제>는 결 고운 춤의 향기를 뿜으며 활동해온 개인무용단 혹은 프로젝트 단체들이 저마다 개성 넘치는 춤을 류파별 전통춤과 창작춤의 페퍼토리로 한달 반동안 관객들을 만났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진행한 부산과 영남의 춤꾼들을 위한 2018 영남춤축제 <춤,보고싶다>는 단순 명쾌한 부제처럼 친근하고 정겨운 그리고 지역성을 강조한 춤 축제로 무용인들과 단체들 간의 수평적 교류를 통해 관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한다. 공연, 워크샵, 세미나, 야외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 <영남춤축제> □ 축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무용단체와 원로 초청기획, 시립단체 교류공연 등 총 12회의 공연과 5회의 워크숍, 3회의 기획자OPEN무대, 1회의 춤경연대회, 1회의 학술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그리고 3일간 부산시민공원에서 ‘마산오광대’와 ‘합천밤마리오광대’의 전과장을 볼 수 있는 귀한 자리와 더불어 흥겨운 연희와 풍물놀이가 함께했다. 앞으로도 국립부산국악원은 예술인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영남춤축제>를 개최하여 침체되고 있는 지역무용계에 힘이 되고자 한다. □ 폐막공연관람은 취학아동 이상으로 연악당 S석 2만원, A석 1만원으로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busan.gugak.go.kr)이나 인터파크 등 온라인예약 및 전화예약 가능하다. 24세 이하 청소년, 65세 이상 경로우대(동반1인), 장애인(동반1인), 유공자(동반1인), 문화누리카드소지자, 병역명문가 및 다자녀가정, 산모카드 등은 5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20인 이상 단체관람은 20%할인혜택이 적용된다. 특히, 유료관람객들을 위한 <보고 또 보고> 재관람으로 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051-811-0114.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