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서울비르투오지와 함께하는 “실내악의 세계” I 봄의 생기 (2018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선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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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뉴스

서울비르투오지와 함께하는 “실내악의 세계” I 봄의 생기 (2018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선정작)

  • 관리자
  • 등록 2018.05.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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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의숲아트센터에서 선사하는 클래식의 향연 “실내악의 세계” I ; 봄의 생기 세종문화회관(사장 직무대행 서정협)이 운영하는 꿈의숲아트센터와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현 서울대 음대 교수)이 이끄는 서울비르투오지챔버오케스트라가 함께 기획한 실내악 시리즈 <실내악의 세계>가 오는 5월 30일 수요일 오후 8시 <봄의 생기>를 주제로 꿈의숲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연주된다. 2018년 꿈의숲아트센터 상주예술단체로 선정된 서울비르투오지챔버오케스트라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테마가 있는 <실내악의 세계>를 선보인다. 이경선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저력 있는 단원들의 연주와 주제별 다채로운 작품으로 지난 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던 실내악 시리즈는 올해 실내악 전문가의 해설이 더해져 한층 풍성해진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오는 11월까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을 주제로 진행될 4번의 음악회는 실내악의 정수를 보여줄 무대로, 첫 무대는 클래식과 국악의 만남으로, 봄을 맞아 피어나는 봄꽃처럼 생동감을 주는 작품들로 구성해 <봄의 생기>를 담아냈다. 국내 최고의 현악 앙상블 단체로 손꼽히는 서울비르투오지챔버오케스트라의 강점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엘가의 [현을 위한 서주와 알레그로]와 브리튼의 [단순교향곡]으로 피어나는 봄의 생동감을 연주한다. 더불어 우리 음악과 서양 음악의 어우러짐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창작곡 [가야금, 장고, 현악사중주에 의한 산조(최천희 작)]와 [바이올린과 대금을 위한 협주곡(김성국 작)]도 감상할 수 있다. 국내 최고의 국악연주자들인 가야금 이언화, 장고 장경희, 대금 김정승이 참여해 현악과 국악의 특별한 만남을 제공하며 봄의 설렘을 한층 더해줄 것이다. 세련된 연주에 더해질 해설은 나메앙상블의 대표로 있는 이정민이 맡는다. 고전 및 현대 음악의 연구뿐 아니라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실내악을 꾸준히 소개해온 터라 보다 깊이 있는 해설이 기대된다. 또한 지루하지 않은 입담으로 클래식 입문자에서부터 애호가, 전문가까지 다양한 관객에게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서울비르투오지와 함께하는 실내악의 세계>의 다가오는 6월 공연에는 찬란한 햇빛과 같은 즐거움을 주는 ‘여름의 유쾌함’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어지는 10월에는 쓸쓸한 가을감성을 공유하는 ‘가을의 사색’, 11월에는 찬바람에도 따스한 온기를 느끼게 해주는 ‘겨울을 기다리며’가 펼쳐질 예정이다. 아름다운 사계절에 따라 표현되는 특별한 4색의 음악회로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으로 찾아갈 것이다. 본 공연은 전석 2만원이며, 지역주민(성북구․강북구)이거나 학생의 경우 30%, 3인이상 가족, 세종유료회원일 경우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할인혜택을 통해 더욱 저렴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예매는 꿈의숲아트센터 홈페이지 www.dfac.or.kr 또는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전화문의는 02-2289-5401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