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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5도 무형문화재연합회 신임 회장에 한명순명창 취임

관리자
기사입력 2018.04.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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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북5도 무형문화재연합회 신임 회장에 한명순명창 취임 이북5도 무형문화재연합회는 지난 3월 총회를 열어 신임 회장으로 회원 전원의 만장일치로 한명순명창을 추대했다. 이북5도 무형문화재연합회는 이북 5도청이 지정한 무형문화재들의 침목도모와 권익보호를 위해 지난 2013년 결성된 단체. 전임회장은 서경욱 황해도 무형문화재 제5호 최영장군당굿 보유자였다. 신임 한명순 회장은 중요무형문화재 제 29호였던 김정연 명창의 수제자로 1975년에 국악계에 입문하여 1980년 서도소리 전수장학생이 되었고, 2009년 황해도 무형문화재 제3호 놀량사거리 보유자로 인정받았다. 1999년에는 경기국악제에서 ‘공명가’를 불러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으며, 많은 제자들을 배출한 국악계의 중견. 현재 한국국악협회 서도소리분과위원장이기도 하다. 한명순 회장은 이북5도 무형문화재연합회 회장에 취임하면서 앞으로 “이북 5도 문화재의 전승지원금 문제 해결에 전력할 것이며, 한편으로 이북5도 무형문화제 축제도 더욱 활성화, 대중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해마다 개최하는 이북5도무형문화재 축제는 “2018년에는 6월 23일 속초 아바이 마을에서 속초시와 연계하여 실향민들을 대상으로 더욱 뜻있는 공연을 펼치겠다”는 생각도 밝혔다. 한편 이북5도 무형문화재는 행안부 산하 이북5도청에서 지정·관리하고 있는데 만구대탁굿, 서도소리 산염불·난봉가, 놀량사거리, 화관무, 최영장군당굿, 향두계놀이, 평양검무, 김백봉부채춤, 영변성황대제, 평안도다리굿, 평북농요, 돈돌날이, 퉁소 신아우, 애원성, 두만강뗏목노래소리 등 2018년 4월 현재 15개 종목이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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