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는 4월 12일(화) 오후 2시, "도서관에 기술을 입히다”라는 주제로 제58회 도서관주간 기념 포럼을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회장 남영준)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 가상증강현실,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환경변화에 따른 도서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하였다.

기조강연으로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이 "데이터 시대, 라이브러리의 도전과 희망”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어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가 "메타 라이브러리: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서비스”, 고재민 수원과학대학교 교수가 "삶이 소통하는 라이프러리(Life-rary): 도서관, 공동체를 변화시키고 가꾸고 연결하는 공간”을 주제로 IT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는 도서관의 현재를 나눈다.

뒤이어 남영준 한국도서관협회장의 진행으로 기조강연자와 발표자 등이 참여하여 환경변화에 따른 도서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담론을 나누며, 현장 및 온라인으로 참여한 시민들의 질문에 대답하는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현장 참여는 사전등록(선착순 50명)으로 진행한다. 한국도서관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별도의 신청없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유튜브 채팅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발표자와 토론자 등의 답변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위원회(www.clip.go.kr)와 한국도서관협회(www.kla.kr)또는 제58회 도서관주간 공식누리집(www.kla.kr/jsp/libraryweek)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주간(4.12~4.18)은 도서관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와 이용 활성화촉진을 위해 1964년부터 민간주도(한국도서관협회)로 운영되고 있다. 2021년부터 도서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관종의 도서관 이용활성화를 촉진시키고자 도서관위원회의 지원으로 기념행사를 추진하고 대국민 홍보 활동을 적극 펼쳐왔다.

도서관위원회 담당자는 "2021년 도서관법 개정으로 2023년부터 4월 12일은 "도서관의 날”(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다. 올해 도서관주간은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하여 도서관위원회가 적극적인 홍보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포럼도 그 일환으로 계획되었다. 이번 포럼을 통해 과학기술 환경 변화와 이에 따른 도서관 이용자의 수요 변화에 대응하는 도서관의 역량 확장과 서비스 전환을 논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