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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로 감소된 티켓 수입 지원해요”

2.26.(금)~3.17.(수), 공연장내 거리두기로 감소된 티켓 수입을 지원하는 <사이채움>
21년 상반기 중 공연하는 총 37개 내외 작품에 공연 종료 후 500만 원씩 지원

김한나
기사입력 2021.02.2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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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종휘)은 포르쉐코리아(대표 홀가 게어만)와 함께 ‘공연장 객석 거리두기’로 인해 감소된 티켓 수입을 보전하는 <사이채움> 지원사업을 26일 (금)부터 3월 17일 (수)까지 진행한다.

     

    [포스터]1. 서울문화재단×포르쉐코리아, 포르쉐 두 드림

     

    지난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수많은 문화예술 행사가 중단되고,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객석간 거리두기로 대부분의 단체들이 수입에서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사이채움>은 포르쉐코리아의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Do Dream)’의 기부금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공연예술계를 돕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공모는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좌석을 비워둔 채로 공연하는 작품이 대상이다. 신청 자격은 서울시 소재의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유료 공연 중 2021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었거나 진행이 확정된 ▲연극 ▲뮤지컬 ▲아동 · 청소년극 ▲무용 ▲음악 ▲전통장르 등의 작품이다. 이 중 500석 이하 중소 규모의 작품을 우선하며, 총 37개 내외 작품을 선정해 공연을 마친 후 500만 원을 정액 지원한다.

     

    이밖에 서울문화재단은 포르쉐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기부 받은 5억 원을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사이채움> 에 2억 원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코로나19로 우울함을 느끼는 시민이 일상에서 쉽게 예술을 접하고 삶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새로운 형식의 프로젝트도 선보인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이번 <사이채움>은 민간 기업의 제휴로 확보한 재원을 통해 국내에선 처음으로 거리두기 빈 객석의 티켓을 지원하는 사례” 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예술가와 단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식을 설계할 것” 이라고 말했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주변의 이웃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문화예술계에 대한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예술인들은 사회 구조를 견고히 하고, 꿈을 꾸며 창의성을 발휘하는 우리 사회의 주춧돌 역할을 한다.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시행되는 어려운 시기에 이 같은 사회의 중요한 축이 유지되고, 계속해서 ‘꿈’을 이어나가는 데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공모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예술청팀 02-3290-7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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