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 평생교육단은 3월 2일(화)부터 15주간 문화·예술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로 열 번째 학기를 맞이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전국의 많은 일반 성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누구에게나 세계적 수준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질 높은 온라인 문화·예술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이번 학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음악·연극·영상·무용·미술·전통 예술 6개 분야에서 비롯된 24개의 강의로 운영하며, 관심있는 일반 성인은 선착순 수강신청을 통해 무료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온라인 문화·예술교육 운영을 전면 시행한 상황에서 교강사의 노력으로 줌(Zoom), 구글 미트(Google Meet) 등 화상회의 플랫폼과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온라인 교육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2021년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동요·가곡·대중가요를 비롯하여 애국창가·찬송가·독립군가 등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노래를 통해 우리 노래를 탐방하는 < 강의로 듣는 우리음악 기행 >(민경찬, 한예종 음악원 교수)을 비롯하여 시의 세계를 탐구하고 시적인 것을 발견해 습작하고 합평하는 < 시, 짓다 >(강성은, 시인·한예종 연극원 강사), 애니메이션 움직임의 기본 원리와 다양한 제작 기법을 탐색하여 내면 세계의 표현을 통해 초단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는 < 힐링 애니메이션 워크샵 >(추혜진, 한예종 영상원 객원교수), 현대무용을 이해하고, 스스로의 몸과 마음의 인지를 통한 움직임으로 1평 댄스 안무와 즉흥 무용을 실현해보는 < 현대무용 공연예술의 이해 >(박준희, 뫔당스컴퍼니 예술감독), 풍부한 영상 자료를 통해 고대에서 현대를 아우르는 서양 미술의 흐름을 개괄하는 < 미술의 이해 >(양은경, 롯데백화점 큐레이터), 나라의 평안과 태평성대를 기리는 춤인 태평무(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를 배우는 < 민속무용-태평무 >(양성옥, 한예종 전통원 명예교수) 등 2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2020년에 < 민속무용-태평무 >를 수강한 한 50대 수강생은 "이 어려운 시국에 배움으로 행복과 도전의 소중한 삶의 시간 가질 수 있어 감사하다. 한국 전통무용을 배우는 것이 힘든 현실에서 한예종 평생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 평범한 주부로서 전공자 선생님들과 배울 수 있는 열정에 행복했으며 또 후학을 이어감에도 반드시 필요한 배움의 터가 될 것이라 믿는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더불어 < 가야금 기초 >를 수강한 70대 수강생은 "교수님은 높은 전문성과 함께 평생교육단의 교육취지에 깊은 책임감을 가지고 수업에 열과 성의를 다하셨다. 쉽고 흥미 있게 수준별로 지도해 주셔서 감사하며, 계속 지도 받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평생교육단은 학기중 온라인 문화·예술 전문가 특강 및 방학중 비대면 창작 워크숍 등을 마련, 운영할 계획이다.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은 "일상이 바뀌어가는 상황 속에서도 평생교육단은 예술을 향유할 기회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피할 수 없는 비대면·온라인 문화·예술교육 시대의 콘텐츠를 꾸준히 개발하여 어려운 상황 속에서 배움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수강생 여러분의 열정에 답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평생교육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정보는 평생교육단 수강신청 페이지(http://edulife.karts.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월 17일(수)부터 23일(화)까지 동 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문의: 02-746-9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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